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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남짓 남은 데드라인, 각 구단별 트레이드 익셉션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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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4-02-08 05:56:17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 하루 남짓 남은 현재, 폭풍전야 상태의 지속과 함께 피로감을 늘리는 뉴스들이 양산되며 이번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의 흥미도가 점차 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레이드 익셉션의 존재가, 느슨해진 이적시장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판단 아래, 각 구단별 트레이드 익셉션을 정리해 보려 합니다.

 

* 트레이드 익셉션은 이하 TPE로 칭하겠습니다.

 

* TPE 금액+$250,000=TPE로 영입 가능한 선수 연봉의 최댓값

ex) $6,000,000의 TPE를 가지고 있다면, $6,250,000의 연봉을 받는 선수까지 영입할 수 있습니다.

 

* 다음 시즌부터, 세컨 에이프런을 넘기는 구단은 TPE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ATLANTA HAWKS

* 최근 들어 승리 빈도가 늘어나면서 트레이드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디존테 머레이 트레이드가 질질 끌리는가 하면, 카펠라의 경우 가장 유력했던 휴스턴이 아담스 영입으로 후보군에서 빠졌죠. 하지만 여전히 이번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의 헤드라인을 장식할 확률이 높은 구단입니다.

 

* 머레이 또는 카펠라의 반대급부를 받는 작업에 콜린스의 TPE가 사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머레이 또는 카펠라의 이번 시즌 연봉을 다음 시즌 데드라인까지 사용 가능한 TPE로 바꿔내기 위해서인데, 절대적인 금액은 줄어들겠지만 그 대신 TPE의 유효기간을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머레이 연봉: $18,214,000, 카펠라 연봉: $20,616,000)

 

[사견] 브루스 브라운 (TOR, $22,000,000) 영입 링크가 왜 뜨지 않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뛰어난 대인 수비와 함께 팀 수비에도 하자가 없고, 애틀랜타가 원하는 만기계약자이며, 보조 볼 핸들러 기능까지 탑재한, 영의 백코트 파트너로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한 자원이라 확신합니다. (즈루, 카루소, 스마트 등은 시장에 풀릴 확률이 희박하죠.)

 

BOSTON CELTICS

* 즈루의 보스턴 잔류 의사 피력과 함께, 다음 시즌 세컨 에이프런 돌파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입니다. 그윌이 남겨놓은 TPE가 올겨울 선수로 치환될 확률이 99.9%인 이유죠. 이미 수많은 선수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과연 스티븐스 단장의 간택을 받는 선수는 누가 될까요?

 

[사견] 추마 오키키 (ORL, $5,266,713) 영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BROOKLYN NETS

* 어빙과 모리스가 남겨놓은 TPE는 소멸되었고, 에드워즈의 TPE 또한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소멸이 유력합니다.

 

* 듀란트의 TPE는 무조건 쓰고 지나가야 합니다. 듀란트가 남겨놓은 마지막 유산이라는 것을 차치하고서라도, 저 정도 금액의 TPE를 그냥 소멸시키는 행위는 호구 인증이나 다름없습니다.

 

* 듀란트의 TPE로 영입되는 선수가 디존테 머레이가 되었든 디러셀이 되었든, 반대급부로 딘위디를 보낸다면 딘위디의 이번 시즌 연봉 $20,357,143은 그대로 다음 시즌 데드라인까지 활용 가능한 TPE로 전환됩니다. 이는 태업 이슈와 함께, 딘위디 트레이드를 진행시켜야 하는 또 하나의 강력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견] 머레이에 1R 지명권 2장이 그렇게 아까운지 묻고 싶습니다. 27년도까지의 본인 지명권이 보호 조항도 없이 죄다 휴스턴에 넘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최근 클러치의 강자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머레이가 현재의 브루클린에게 너무도 필요한 존재라고 확신합니다.

 

CHARLOTTE HORNETS

* 제일런 맥다니엘스의 TPE가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소멸이 유력합니다.

 

* 마일스 브릿지스는 잔류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듯합니다. 반년 렌탈이 확정적인 자원에 1R 지명권을 요구하고 있죠. PJ 워싱턴, 코디 마틴, 닉 리차즈 등은 여전히 트레이드로 샬럿을 떠나는 것이 유력합니다.

 

[사견] 리차즈는 인기가 많겠지만, 워싱턴과 마틴이 원활하게 트레이드될지는 의문입니다. 오히려 이쉬 스미스의 이적 가능성이 낮지 않다고 봅니다.

 

CHICAGO BULLS

 

* TPE도 없을 뿐더러, 이미 트레이드 시기를 놓쳤습니다. 이번 시즌은 9위를 수성한 후 PIT에서 PO 진출을 노리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사견] 시카고의 이번 시즌 총 연봉은 $163,585,505가 아닌, $103,056,168라고 해도 무방합니다. 라빈이 $40,064,220을 연봉으로 수령하면서도 부상 결장이 나은 수준으로 몰락한 데다, $20,465,117을 수령하는 론조는 사이버 선수 신세를 탈출할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죠. 사치세 라인의 62.4%에 불과한 총 연봉으로도, 시카고는 선전하고 있습니다.

 

론조야 그렇다 치더라도, 라빈 없는 시카고의 승률이 5할을 훌쩍 넘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라빈과 상극인 코비 화이트가 잠재력을 폭발시켰다는 것을 감안하면, 라빈이 잠깐 복귀했을 때 손해를 봐서라도 어떻게든 트레이드했어야 했다고 확신합니다. 라빈의 샐러리가 진작 전력 보강에 활용되었다면, 지금쯤 7위를 노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죠.

 

CLEVELAND CAVALIERS

 

* TPE, 트레이드 명분, 트레이드 카드 모두 없습니다. 그나마 트레이드 카드를 찾자면 오코로, 데미안 존스가 있겠는데, 오코로의 경우 재계약 여부를 PO 이후에 결정해도 늦지 않는 데다 최근 활약상이 괜찮으며, 존스 또한 도핑 징계 탓에 이탈한 트리스탄 탐슨의 빈자리를 채워야 하기에 트레이드 가능성은 없다시피합니다

 

[사견] '반값 베르탕스'로 전락한 니앙은 다른 의미로 트레이드 불가 자원입니다. 잠시 '반베신'으로 격상하기도 했지만, 시즌 대부분 '반베 모드'로 일관하고 있는 선수를 누가 받겠습니까. 31년도 1R 지명권이 풀리는 다음 여름 전력 보강에 샐러리 필러로 쓰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니앙+24 1R 신인+31 1R 지명권' 패키지로 아브디야 영입에 성공한다면...

 

DALLAS MAVERICKS

* 지난 드래프트 데이에 댈러스 프런트가 열일했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여기서 데릭 라이블리 2세를 얻지 못했다면, 그 상상만 해도 간담이 서늘해집니다. 아직 그 TPE의 잔여분이 남아 있는데, 사용 시기가 지금일지는 의문입니다.

 

[사견] 무성한 트레이드 루머와는 별개로, 이번 시즌은 그대로 가고 다음 시즌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홈즈가 만기계약자가 되고, 31년도 1R 지명권 또한 풀리는지라 운신의 폭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입니다.

 

DENVER NUGGETS

* 본즈와 리드가 남겨놓은 TPE가 있으나, 그 규모가 크지 않아 소멸이 유력합니다. 다음 시즌 세컨 에이프런 돌파 또한 유력한지라, $2,451,520 이하의 연봉을 받는 선수를 데려오며 TPE를 쓰고, 반대급부로 나가는 선수의 연봉을 다음 시즌 데드라인까지 사용 가능한 TPE로 치환하는 작업이 의미가 없습니다. 저스틴 홀리데이 외 내보낼 선수도 마땅치 않고요.

 

[사견] 지크 나지의 연장계약이 세컨 에이프런 돌파를 대비한 트레이드 에셋 확보였나 하는 생각이 드는데, 다음 시즌 나지가 어느 구단의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DETROIT PISTONS

* 베글리가 남겨놓은은 TPE는 지금 사용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보얀 또는 벅스가 트레이드된다면, 그 반대급부를 받는 작업에 TPE를 사용하여 보얀 또는 벅스의 연봉을 더 높은 금액의 TPE로 치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견] 트로이 위버의 패닉바이가 없기를 기도합시다.

 

GOLDEN STATE WARRIORS

* 와이즈먼의 TPE는 소멸이 유력하고, PBJ의 TPE 또한 다음 여름이라면 모를까 지금 사용될 가능성은 희박한 듯합니다.

 

* 일단 탐슨, 위긴스, CP3 등을 모두 지키며 현재 전력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려는 분위기이지만, '루니+GP2+무디' 패키지가 구성될 가능성 또한 마냥 배제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사견] '루니+GP2+무디' 패키지로 영입 가능한 최고의 선수는 카펠라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의 종료와 함께 대대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확신하는데, 그 첫째는 탐슨, 스티브 커와의 아름다운 이별이 되어야 하고, 그 둘째는 사치세 리셋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HOUSTON ROCKETS

* KPJ의 TPE가 있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 큰 거 한 방을 노리는 휴스턴이 이를 염두에 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사견] '제프 그린+레지 불록+@' 패키지로 게리 트렌트 Jr. (TOR, $18,560,000) 영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INDIANA PACERS

 

* 시아캄 트레이드 전까지 언더캡 구단이었던지라 TPE가 생길 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시아캄을 데려오며 큰 틀에서의 전력 보강을 끝냈고, 이제는 포화 상태가 된 빅윙 자원들 가운데 만기계약자인 토핀 또는 스미스를 트레이드로 보낼지 여부가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의 마지막 변수입니다.

 

[사견] 토핀은 그를 원하는 구단이 있다면 복수의 2R 지명권을 대가로 판매하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할리버튼의 지정 루키 연장계약이 시작되고, 시아캄과의 맥스 재계약 또한 유력하기에 스미스와 토핀을 모두 눌러앉히는 것이 가능할지 의문이기 때문입니다. 스미스는 터너의 백업 센터로 써도 되는지라 재계약이 맞는 듯하고, 결국 토핀이 남습니다.

 

LOS ANGELES CLIPPERS

* 레지 잭슨의 TPE는 이미 사용되었고, 두 개의 트레이드 익셉션은 명목상으로만 남아 있습니다.

 

* '터커+본즈 or 보스턴+30 1R 지명권' 패키지로 마지막 한 방을 노릴 수도 있지만, 현재 시점에서는 그냥 가만히 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사견] '터커+보스턴+30 1R 지명권+@' 패키지로 DFS 영입에 성공한다면... 스몰볼 센터가 가능한 자원인지라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다만 브루클린이 터커를 받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터커를 바이아웃하지 하지 않을 동부 구단을 찾아 다각딜로 확장시켜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겠습니다.

 

LOS ANGELES LAKERS

*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에서 랍 펠린카 단장이 보여주었던 기적의 여운이 느껴지는 듯합니다. 다만 사치세 리셋 이상의 무언가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지라, 4개의 TPE 모두 소멸 엔딩을 맞이하더라도 그 상황이 놀랍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사견] 디존테 머레이는 르브론과의 역할 중복 우려가 너무 큽니다. 어쩌면 웨스트브룩 이상으로 위험 부담이 클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데, 버럭신이야 잔여 계약 기간이 짧았기에 지난겨울 연금술이 가능했다지만, 머레이는 내년부터 새로운 5년 계약이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MEMPHIS GRIZZLIES

* 아담스의 내년 연봉을 휴스턴에 넘겼는데도, 아직 다음 시즌 총 연봉이 사치세 라인 위에 있습니다. 따라서, 케너드를 처분하는 것이 유력합니다. 이때 케너드의 반대급부로 들어오는 선수가 $7,742,540 이하의 연봉을 받는다면, 브룩스의 TPE를 사용하면서 케너드의 이번 시즌 연봉 $14,763,636을 그대로 다음 시즌 데드라인까지 사용 가능한 TPE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케너드의 다음 시즌 클럽 옵션은 사치세 이슈로 행사 불가능, 미래 자산으로의 치환이 합리적)

 

[사견] 다음 시즌에는 부상이 없기를 기도합시다.

 

MIAMI HEAT

* 지난겨울 데드먼을 2R 지명권까지 붙여 가며 처분했는데, 그 이후 아무런 트레이드가 없어 질타를 받았지만 파이널 진출이라는 성과 덕에 그 질타가 무색해졌던 바 있습니다. 마땅한 트레이드 카드가 없는 상황인지라, 세컨 에이프런을 넘지 않는 선에서 데드먼의 TPE를 사용하여 PF 자원을 보강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견] 제일런 맥다니엘스 (TOR, $4,500,000) 영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MILWAUKEE BUCKS

 

* TPE도 없고, 1R 지명권도 없고, 우승을 함께했던 감독도 이제 없고, 2R 지명권도 거의 없고... 이제는 3위도 위험해진 위기의 밀워키, 코너튼은 물론 Fan Favorite 선수인 포티스까지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견] 비즐리의 선발 출전이 보장된 상황에서, 사실 누가 영입되더라도 그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야니스 연장계약으로 릴라드 영입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했으니, 이번 시즌은 세컨 에이프런 회피 이상의 무언가를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고, 31년도 1R 지명권이 풀리는 다음 시즌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MINNESOTA TIMBERWOLVES

* 디러셀의 TPE가 있기는 한데, 그 금액이 애매한지라 소멸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 우승 적기가 찾아왔다고 해도 무방한 만큼, 사치세 라인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전력 보강을 추진할 것입니다.

 

[사견] '밀튼+트브주+2R 지명권 다발' 패키지로 로이스 오닐 같은 선수를 노린 다음, 라우리, 헤이워드 같은 바이아웃 유력 자원들을 영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NEW ORLEANS PELICANS

 

* 키라 루이스 주니어 처분 과정에서 $5,722,116의 TPE가 발생되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트레이드 과정이 하도 독특했던지라 spotrac 사이트가 미처 반영을 못한 듯합니다. 뉴올리언스가 빅딜을 노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지만, 데드라인까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갑자기 판이 커질 가능성은 희박하기에 TPE 또한 남길 것으로 보입니다.

 

[사견] 카펠라는 데려올 가능성이 없다고 확신합니다. 자이언과 카펠라가 스페이싱 이슈 없이 공존할 수 있는지 여부는 둘째치고, 비현실적인 허브 존스 트레이드설의 목적 가운데 하나가 사치세 회피인데 카펠라의 다음 시즌 연봉은 무려 $22,265,280이기 때문입니다.


NEW YORK KNICKS

* 토핀의 TPE는 사용 가능성이 꽤 있어 보이고, 배럿의 TPE는 다음 여름을 위해 남겨둘 듯합니다.

 

* 주전 3명이 빠졌는데도 상승세가 꺾이지 않은 채 잘만 이기고 있는데, 한 술 더 떠 포니에를 샐러리 필러로 하여 추가 전력 보강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성공적인 영입과 함께 주전들이 모두 돌아온다면, PO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는 모든 동부 구단들이 뉴욕을 피하려 애쓰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견] 다닐로 갈리나리 (DET, $6,802,950) & 조던 클락슨 (UTA, $23,487,629) 영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1) '플린+2R 지명권' 패키지 <-> 갈리나리

- 토핀 TPE 사용과 함께, 플린 연봉 $3,873,025를 그대로 다음 시즌 데드라인까지 사용 가능한 TPE로 전환 가능

2) '포니에+아치디아코노+댈러스발 24 1R 지명권' 패키지 <-> 클락슨

- 클락슨은 올해만 비싸고 향후 2년 계약 규모는 적당한 수준, 다음 여름 빅딜을 노린다면 샐러리 필러로 써도 무방

 

OKLAHOMA CITY THUNDER

* JRE의 TPE가 있지만, 다음 여름이라면 모를까 지금 사용될 가능성은 희박한 듯합니다.

 

* '포쿠셰브스키+트레 맨+@' 패키지로 백업 빅윙 내지 빅맨 자원을 노릴 것이 유력하고, 악성게약의 대명사로 전락한 베르탕스의 경우, 부분보장 조건이 수정된 것으로 볼 때 다음 여름에 큰 거 한 방을 노릴 목적으로 남겨둘 것 같습니다.

 

원래 부분보장 조건) $5,000,000 보장, 23-24 정규시즌 75% 이상 출전 시 전액 보장

바뀐 부분보장 조건) $5,250,000 보장, 2025년 1월 10일까지 방출되지 않으면 전액 보장

 

[사견] 크리스 부셰이 (TOR, $11,750,000) 영입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ORLANDO MAGIC

 

* 언더캡 구단이라 TPE는 없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팝콘 튀겨 먹으며 타 구단들을 관망하더라도 이해 가능할 정도로 선수층이 두텁습니다. 이번 시즌은 PIT 상위 시드만 수성해도 성공이고, PO까지 경험한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사견] '펄츠+오키키+덴버발 25 1R 지명권' 패키지로 브로그단 영입했으면 싶기도 합니다.



PHILADELPHIA 76ERS

* 타이불과 하든이 남겨놓은 TPE의 사용 여부는, 필라델피아의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 기조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PO 직행 티켓 확보를 잠시나마 도와줄 만기계약자들을 영입하려 한다면, 2개 모두 사용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반대로 무리한 전력 보강 없이 사치세 리셋만 추구한다면, 타이불의 TPE는 소멸이 유력하고, 하든의 TPE 사용 여부 또한 다음 여름에 결정될 듯합니다.

 

[사견] 엠비드가 언제 복귀할지, 온전히 복귀할 수 있을지 의문인 상황이기에, 무리하게 에셋을 소모하는 대신 코크마즈 처분을 통한 사치세 리셋만 하고 다음 여름을 노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PHOENIX SUNS

* 다음 시즌 세컨 에이프런 돌파가 사실상 확정된 상황입니다. (데빈 부커 지정 베테랑 연장계약 시작) 사리치와 페인이 남겨놓은 TPE는 물론이고, 더 나아가 토드의 TPE까지도 무조건 쓰고 지나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 리틀, 데미안 리, 유뱅크스, 와타나베, KBD 등은 TPE로 영입이 불가능한 자원에 샐러리 필러로 쓰고, TPE로 영입할 수 있는 자원들을 통해 앞서 언급한 선수들의 빈자리를 채우는 그림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견] 1. PHX <-> CHA | 2. PHX <-> TOR <-> HOU

 

1. PHX <-> CHA

PHX gets 코디 마틴 ($7,560,000), 닉 리차즈 ($5,000,000), 이쉬 스미스 ($2,019,706)

CHA gets 드류 유뱅크스 ($2,346,614), 유타 와타나베 ($2,346,614), 케이타 베이트-디오프 ($2,346,614)

Three 2R Picks

 

2. PHX <-> TOR <-> HOU

PHX gets 제프 그린 ($9,600,000), 오토 포터 주니어 ($6,300,000)

TOR gets 나씨르 리틀 ($6,250,000), 데미안 리 ($2,528,233), 레지 불록 ($2,019,706), Future Picks

HOU gets 게리 트렌트 주니어 ($18,560,000)

 

트레이드 이후 피닉스 로스터

1) 빌-부커-알렌-듀란트-너키치

2) 스미스-고든-오코기-그린-리차즈

3) 굿윈-마틴-오포주-볼볼-메튜

 

PORTLAND TRAIL BLAZERS

* 카마라 영입과 함께 하트의 TPE로는 이미 본전을 뽑았고, GP2의 TPE를 슬기롭게 사용하는 것이 과제가 되겠습니다.

 

* 당초 예상과는 달리 그랜트는 물론, 트레이드가 유력해 보였던 브로그단까지도 잔류하는 흐름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견] 에이튼이 살아난 시점에 브로그단의 잔류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나온 것으로 보아, 이제 탱킹을 길게 할 생각은 없어 보입니다. 카마라, 자바리 워커, 듀옵 리스 등 육성 성과도 훌륭하기 때문에, 조만간 PIT 경쟁을 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SACRAMENTO KINGS

 

* 시아캄을 데려온다, 라빈을 데려온다 말이 많았지만, 결국 현재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PIT로 떨어지지 않고 PO 직행 티켓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가 되겠습니다.

 

[사견] 다음 여름 변화의 폭은 이번 시즌 PO 성적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몽크 재계약과 함께 사치세를 내지 않는 선에서 소소한 보강만 할 수도 있지만, 팍스-키건 머레이-사보니스라는 큰 틀만 남긴 채 전부 갈아엎을 수도 있습니다.



SAN ANTONIO SPURS

 

* 웸반야마의 떡잎을 보고 있자니, 그가 신인 계약에 묶여 있을 때 성적을 내려 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일단 이번 트레이드 데드라인에는 맥더맛, 오스만 정도만 판매하여 소량이나마 미래 자산을 챙길 것이라 예상되는데, 웸반야마를 위해 베테랑 볼 핸들러를 1R 지명권을 쓰지 않는 선에서 영입하는 시나리오 또한 배제할 수 없습니다.

 

[사견] 켈든 존슨 트레이드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입니다. 퍼들 제외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로 주전 라인업을 구성하려 하는 토론토 이적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퀴클리 99년생-바렛 00년생-켈든 99년생-반즈 01년생)

 

TORONTO RAPTORS

* 현재까지는 이번 미드시즌 트레이드 시장의 주인공이며, 브브, GTJ, 슈뢰더, 부셰이, 오포주, 제일런 맥다니엘스 등을 미래 자산으로 치환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 아치우와의 TPE를 조던 워라 영입에 사용하면서 시아캄의 TPE 금액을 늘렸고, 이제 시아캄의 TPE를 활용하여 최대한 높은 금액의 TPE를 확보하는 작업이 곁들여질 예정입니다. 앞서 언급한 선수들은, 모두 높은 금액의 TPE를 남겨줄 만한 고액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사견] 이번 시즌에는 탱킹 기조로 전환했다지만, 다다음 시즌부터 반즈의 지정 루키 연장계약이 시작되는지라 긴 호흡 탱킹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로 리툴링하는 것을 컨셉으로 잡았는데, 샌안토니오의 계획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 99년생 켈든 존슨이 이 컨셉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UTAH JAZZ

 

* 대니 에인지는 예측이 불가능한 인물이라, 무슨 일을 벌일지 전망하는 것은 시간 낭비입니다. 이 와중에 폰테키오가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되었네요. 마카넨과 이번 시즌 신인들은 NFS이고, 올리닉과 클락슨의 트레이드가 유력합니다.

 

[사견] 콜린스는 센터로 써야 합니다. 19-20시즌 센터 자리에서 픽게임 이후 롤과 팝 모두 되는 20-10 빅맨으로 이름을 날렸던 콜린스는, 20-21시즌 카펠라 영입과 함께 PF로 내려간 뒤 롤 옵션이 사라지면서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습니다. 결국 올해 유타로 헐값에 이적하게 되었고, PF로는 여전히 별로였지만 주전 센터로 나오기 시작하면서 어느 정도 예전 모습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 케슬러의 자리를 위해 콜린스를 판다고 해도, PF로 사용할 팀에는 안 팔았으면 좋겠네요.



WASHINGTON WIZARDS

* 현재 시점에서 긴 호흡 탱킹을 추구하는 유일한 구단으로, 악성 계약과 지명권을 함께 받겠다고 이미 천명했습니다. TPE 또한 많이 연성해 두었는데, 악성 계약을 받을 때 용이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 타존, 개포드, 라이트 등이 트레이드 유력 후보이며, 기존 TPE를 슬기롭게 활용하여 이들의 연봉 또한 TPE로 전환하는 작업이 필요하겠습니다.

 

[사견] 25년도 드래프트 1R 1순위 지명권 획득을 기도합시다.

 

글의 마무리와 함께...

 

현재 사용 가능한 TPE가 모두 나열되어 있는 아래 사진을 준비했습니다. 론조, 로윌삼, 찬차르, 찰스 배시의 DPE가 표의 중간에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캡처 출처: spotrac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4-02-09 08:51:18'NBA-Talk '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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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4-02-08 05:39:26

와 정성글 감사합니다

WR
2024-02-08 05:41:24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6:22:38

정성글 추천하려고 로그인했습니다!
샌안팬으로서 배테랑 핸들러 영입이 꼭 있었음 좋겠네요. 퍼들도 다시 오면 좋구요

WR
2024-02-08 07:40:15

베테랑 핸들러와 함께 날아다니는 웸비,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6:39:04

정성글 추천드립니다.
웸반야마의 서비스 기간에 맞춘 무브를 기대해봅니다

WR
2024-02-08 07:40:35

웸비 신인 계약 기간에 성적 내러 달리는 샌안토니오, 상상만 해도 무섭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6:40:07

와 멋지십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글입니다

WR
2024-02-08 07:41:17

멋진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7:23:30

좋은 자료 정말 감사합니다!

WR
2024-02-08 07:41:47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2024-02-08 08:05:07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WR
2024-02-08 08:36:27

좋은 말씀과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8:38:19

저도 오프시즌 나지 연장계약은 찬차가 부상아웃되고 팀에 마땅한 필러가 없는 상황에서 향후에 틀드로 활용하려고 잡은 게 어닌가 싶습니다
전 클블은 좋은 에셋들이 많기도 하고 빅네임 영입을 위해서 기존 코어들 팔 수도 있다고 봐서 니앙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면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봅니다
오코로 메릴 좋은 자원이지만 큰 무대에 앞선 쪽 베테랑 수비수가 추가되면 좋겠고요
유타는 쿨락슨 올리닉 틀드가 어찌될지 봐야겠네요
폰테키오는 만기인데 2라픽 1장 건졌으니 소소한 성과가 아닌가 싶습니다

WR
2024-02-08 09:06:24

클리블랜드를 보며 작년 이맘때에는 보강을 바랐는데, 올해는 가만히 있기를 바라는 중입니다. 사실 코어 넷 모두 빅네임이라고 해도 무방하죠. 올해 미첼과 앨런이 더욱 성장했고, 아직 젊은 선수들인 갈랜드와 모블리의 성장 가능성도 무궁무진하기에 어지간해서는 같이 갔으면 하네요.

말씀하신 베테랑 앞선 수비수의 경우, 바이아웃으로도 데려올 수 있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니앙은 지금 팔면 2라픽 몇 장이 소모될지 가늠이 안 가는지라... 일단 계약 기간을 1년이라도 줄인 다음 팔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8:54:47

수준높은 정리글이십니다. 감사합니다!

WR
2024-02-08 09:08:20

수준 높은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08:56:24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2024-02-08 09:08:50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12:57:42

대박이네요!!

WR
Updated at 2024-02-08 13:00:54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17:58:20

양질의 정보에 흥미로운 사견까지 곁들인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WR
2024-02-08 18:20:34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2024-02-08 19:47:08

사견도 재미있게 봤지만..
그보다 이렇게 디테일한 정보글의 정성에 더 박수치고 싶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WR
2024-02-08 23:27:01

답글이 늦어 죄송합니다. 좋은 말씀과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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