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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하든-시몬스 사인 앤 트레이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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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2-07 09:10:07

이 글은 하든이 필리 행을 원하고, 넷츠가 이에 동의한다는 전제일 때 하든 트레이드는 어떻게 진행가능한 지를 살펴보려 작성한 글입니다.


사실 전 데드라인 하든 트레이드 가능성을 5% 미만으로 볼 정도로 하든의 이적 가능성이 낮다 봅니다.


허나, 워낙 큰 루머가 터진 셈이라 이에 대해 정확한 팩트를 짚어보는 것이 좋다 판단해서 글을 작성해보았습니다. 이 글이 하든 트레이드가 무조건 될거라는 예상이나, 필리로 하든이 올 거라는 예상은 절대 아니라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2월 5일 기사 요약(샴즈 뉴백)



2월 5일 샴즈를 통해 뎁쓰보강 + 시몬스가 기본이 되는 큰 매물이 제시된다면 하든 트레이드를 고려할 수도 있다는 얘기가 흘러나왔습니다.


샴즈의 이 기사는 큰 파장을 일으켰는데요.


그러나 카일 뉴백을 통해 하든이 남지 않을 가능성 언해피 추측이 난무하는 현 시점에 식서스는 무리하지 않을거라는 입장이 바로 보도되었죠.


넷츠는 데드라인에 하든을 팔수도 있으나 그러기 위해선 시몬스 뎁쓰 보강이 기본으로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이고필리는 시몬스에 맥시-타이불-커리를 붙일 수는 없다는 입장인 건데요.


뉴백은 후속기사에서 필리에서 맥시는 언터쳐블에 가까운 선수이며(필리의 명실상부 언터쳐블은 엠비드 뿐입니다), 맥시 만은 트레이드에 포함안될 거라는 얘기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하든은 당장 팀을 떠나고 싶지 않고, 넷츠에서 우승도전을 하겠다는 후속보도도 이어졌죠(하든 본인의 인터뷰 포함).


이런 상황에 비춰볼 때, 필리는 사트가 가능해지는 오프시즌까지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허나, 만약 필리가 지금 하든 트레이드를 시도한다면 시몬스 + a 수준의 제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맥시는 배제될 확률이 높고, 커리-타이불 중 한명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겠죠.


그리고 그 선수는 커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든의 수비력을 감안해볼 때, 필리에서 하든의 수비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선수는 타이불 뿐이니까요.


커리도 필리에선 대체불가능한 자원이지만, 나이와 남은 계약기간을 감안하면 커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넷츠는 조 해리스 시즌아웃 루머가 흘러나오면서 패티 밀스 외의 수준급 슈터 보강이 절실해진 상황이죠.


그래서 양 팀의 니즈를 고려하면 커리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커리가 포함되면, 샐러리를 감안할 때 밀튼-조-리드 중 2명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혹은 커리-그린-시몬스를 제시하고, 넷츠에서 상응하는 선수를 포함시킬 수도 있겠죠).


허나, 전 양 팀 입장과 선수들의 상황을 감안할 때, 데드라인 트레이드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하든 입장에선 팀이 7연패를 할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다 해도, 듀란트가 없을 때의 상황인 것이 주요 고려사항으로 작용할 거라 봅니다.


듀란트 있을 때 동부 2위권 내에 들었던 팀이고, 듀란트의 복귀가 멀지 않은 상황이기에 굳이 넷츠를 떠나려 할리가 없다 생각해요.


현 시점 객관적 전력에서도 듀란트의 넷츠가 엠비드의 필리보다 못하지 않으니까요.


또한 넷츠 입장에서도 듀란트를 연장계약한 지금, 하든을 떠나보내고 싶어하진 않을 겁니다. 어빙없이 하든-듀란트 체제로도 충분히 동부 최상위권에 위치할 수 있다는 것이 입증된 상황이니까요.


필리로써도 지금보다는 사인 앤 트레이드가 여러모로 이득인만큼(하든 계약이 3년으로 제한됨 + 시몬스 외 추가 매물의 크기가 매우 작아짐), 무리해서 데드라인 트레이드를 시도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든 나이를 감안할 때 3년계약으로 제한되는 사인 앤 트레이드가 매우 매력적이구요. 시몬스 외의 출혈이 적을 것이 확실한 것도 분명한 고려사항일 겁니다.


 

제임스하든 사인 앤 트레이드 시나리오



하든이 차기시즌 넷츠에 남지않고 이적을 선택한다면, 사인 앤 트레이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왜냐하면 영입 가능한 팀이 스퍼스피스톤스매직, 썬더의 4 팀으로 보이는데, 이 팀 중 당장 하든이 이적해서 우승을 도모할 팀은 없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하든은 잔류하거나, 혹은 사인 앤 트레이드로 이적하는 시나리오만 고려하는 게 타당해 보입니다.


하든의 사인 앤 트레이드 내용을 살펴보면,



$ 46.5 mil로 시작하는 연장계약 가능($ 44.3 mil의 105% 증가)

- 3년 계약 (규정상 3년 미만 – 4년 초과 불가)

- 하드캡 제한(apron line) 내에서만 가능예상 apron line $ 154 mil

- 사트 대상선수에 선수 추가하는 트레이드는 불가그래서 붙일 때는 삼각 혹은 사각으로 진행



이렇게 네 가지 조건이 붙습니다. 즉, 하든은 3년 계약만 가능하고, 하든은 자신의 연봉인 $46.5 mil을 포함하고서도 에이프론 라인을 넘지 않는 팀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필리는 이 트레이드 대상에 포함되는 팀일까요? 



필리의 하든 사트 시나리오



당연히 필리는 이 대상에 포함되는 팀입니다. 그러니까 계속 사트 대상팀으로 거론되는 것이죠.


필리는,



- 차기시즌 시몬스 제외 $ 97.4 mil 보장핵심 선수 중 그린-밀튼-드러먼드 외에는 전원 보장(8인; 주전 모두 포함 + 코크마즈 & 니앵 + 스프링어), 참고로 드러먼드는 FA이고, 그린-밀튼은 비보장 계약입니다.


- 시몬스 + a로 하든 영입 충분히 가능


1) 샐러리 필러로 그린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음(시몬스 35 + 그린 10 = $45 mil), 하드캡까지 $10.1 mil($19.1 mil,오타수정합니다) 여유있어 밀튼--리드-베시 모두 잔류시킬 수 있음(그린은 만기계약의 좋은 슈터여서 넷츠로써도 나쁘지 않은 매물입니다)


2) 그린 외의 만기계약 선수들을 포함해도 트레이드 가능(니앵 3.5 + 밀튼 2 + 조 1.8 + 리드 1.8 + 베시 1.6 = 10.7, 모두 만기계약), 코크마즈를 니앵 대신 포함시킬 수도 있음($5 mil, 2년 계약); 이 경우, 충분히 하드캡까지 여유있어서 그린 잔류 가능합니다. -> 그린 샐러리가 커서($ 10 mil) 2)안보다는 1)안이 현실성이 월등히 높습니다.

 


최근, 토바이어스 해리스가 포함되어야만 필리가 사트를 진행할 수 있다 or 필리가 $ 60 mil을 비워야만 사트가 가능하다는 루머가 국내에 퍼져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입니다. 토비를 데드라인에 트레이드시키려 한 건, 샐러리 유동성을 추가 확보하려는 의도 + 토비의 오버페이를 덜어내려는 의도일 뿐입니다.


물론 샐러리 유동성이 확보되면 차기시즌 FA 영입이 더 쉬워지겠지만, 토비가 있다고 사트가 불가능한 건 아닙니다.


모리는 부임하자마자 호포드와 조쉬 리차드슨을 트레이드하면서 계속 샐러리 규모를 줄여왔습니다. 그래서 현재 필리의 샐러리 건전성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토비의 오버페이가 좀 크긴 한데, 토비도 엄청 못하는 선수는 아니니까요.


그러므로 필리는 현 샐러리 구조에서도 충분히 하든 사인 앤 트레이드를 노릴 수 있습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 히스토리



시몬스로 사인 앤 트레이드를 노리기에는 시몬스라는 대가가 너무 작다는 의견이 많은데요. 시몬스는 사인 앤 트레이드 대가로 그리 작은 선수가 아닙니다.


이는 사인 앤 트레이드 히스토리만 간략히 살펴봐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아래 내용들은 보시기 좋게 요약해놓은 것입니다. 상세 내역도 밑에 표기해놓겠습니다.



듀란트, 1라운드 지명권 (탑 20 보호– 디러셀 샐러리 필러

버틀러(당시 29-30세 구간– 조쉬 리차드슨 (4각 딜)

카일 라우리 – 드라기치아치우와, 2라픽

라우리 마카넨 – 데릭 존스 주니어 래리 낸스 주니어 (3각 딜)

 

 

위 사인 앤 트레이드 히스토리에서 보시듯이 사인 앤 트레이드로는 보통 큰 대가가 주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버틀러는 당시 전성기 구간이었고, 플레이오프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주가가 매우 높았던 시점입니다.


그럼에도 대가는 조쉬 리차드슨이었습니다. 


하든은 89년생, 32세입니다. 그리고 오프시즌에는 33세 구간에 진입합니다. 하든이 로켓츠에서 트레이드될 때는 명실상부 top 5급 선수였지만, 지금은 폼이 많이 내려왔고 나이도 있어서 당시 버틀러에 비해 가치가 높다 보긴 힘들죠.


당시 버틀러는 나이가 하든보다 3살 가까이 어린 선수였으니까요.


그리고 위 히스토리에서 보실 수 있듯이 올스타급 선수가 매물로 제시되는 경우는 극히 드뭅니다.


그런데 시몬스는 플옵 더 패스로 가치가 급락했음에도 지난 오프시즌 SI 순위 31위, ESPN 순위 28위에 올랐던 선수입니다. 사트 매물이라면 시몬스는 정말 뛰어난 매물이라는 거죠.


그러므로 시몬스 + 대니 그린 + a(1라운드 보호픽 + 2라픽 정도)이라면 사트 매물로는 훌륭하다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필리 매물이 훌륭해도 네츠가 거절할 수 있죠. 이건 네츠의 선택일 겁니다. 그렇다해도 필리 입장으로썬 너무 과한 매물을 주려하진 않을 거에요. 


아무리 대가가 하든이라 해도 말이죠.



<사인 앤 트레이드 상세 내역>

 

- 듀란트, 1라운드 지명권 (탑 20 보호– 디러셀 (샐러리 필러 네이피어트레번 그래험 포함)

 

- 버틀러(당시 29-30세 구간– 조쉬 리차드슨

 

- 버틀러마이어스 레너드 – 조쉬 리차드슨 – 하산 화이트사이드 – 모 하클리스 + 2023 1라픽

 

- 카일 라우리 – 드라기치아치우와, 2라픽

 

- 라우리 마카넨 – 데릭 존스 주니어 래리 낸스 주니어 삼각 딜

 



점차 바뀌고 있는 시장 상황




다음시즌에는 어빙과 브래들리 빌도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브래들리 빌은 위저즈가 데드라인 트레이드로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다면, 시장에 나올 확률이 매우 높겠죠.


그리고 필리는 굉장히 오랫동안 브래들리 빌 영입을 원해왔던 팀입니다.


어빙은 어빙이 플레이어 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네츠가 안 잡을 확률이 있어 보입니다.


게다가, 트레일블레이져스가 사치세 절감 차원의 트레이드를 단행한 상황이어서 맥컬럼도 데드라인을 넘기면 오프시즌 매물로 본격적으로 나오게 될 겁니다.


훌륭한 선수들이 쏟아져 나온다면 필리로써도 무조건 하든만 보진 않아도 되죠. 흥미롭게도 지금 시장상황이 이런 분위기로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제가 하든 트레이드가 급박하게 진행되지 않을거라 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변하는 시장상황을 다른 팀들도 관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2-09 08:54:5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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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2-06 23:49:28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시몬스 정말 많이 아끼고 애정있게 본 선수인데 결국 떠나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네요.

WR
2022-02-07 09:14:40

데드라인 이후 트레이드가 안되면 복귀하지 않을까라는 추측도 있긴 한데요.

 

만약 복귀한다 해도 결국 오프시즌에는 트레이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복귀 가능성도 크진 않을 것 같아요).

 

어디서든 좋은 활약 펼쳐주면 좋겠습니다.

2022-02-06 23:51:04

모리단장의 소위 존버가 빛을보는 분위기입니다. 다들 어리석다고 했지만 빌,어빙,하든,릴라드 모두 남는다고 확신을 못하게 됬네요. 역시 뭐든지 끝까지 봐야합니다

WR
2022-02-07 09:15:08

일단 버틸만한 여건은 형성된 것 같은데요. 좋은 결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Updated at 2022-02-07 00:27:43

필라 입장에서 보면 선택지가 넓어지는건 팀 입장에선 좋은일이 맞겠죠..네츠는 하든/어빙 둘 중 하나를 선택할거 같습니다..아무래도 사치세를 계속 내면서 적자 운영하기는 힘들거니까요..마지막으로 정확하지 않은 사실을 많이 언급해 불편한 감정을 드린거 같아서 이글을 빌어서 정중하게 사과 드리겠습니다

WR
2022-02-07 09:17:20

불편할 수 있는 언급에도 좋게 반응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하든 사트 시나리오를 썼지만, 전 듀란트와 하든의 관계를 감안할 때 하든이 떠날 확률은 매우 적다고 보는 입장입니다(어빙은 네츠가 포기할 확률이 있어보이지만요).

 

하든이 남으면 5년 장기계약이 가능한데다가(나이 감안하면 엄청난 플러스죠), 두 선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도전이 가능하고, 어빙을 잘 설득시켜서 남길 가능성도 있으니 굳이 하든이 떠날까? 라는 의문이 계속 드네요.

 

그럼에도 시장상황이 모리가 바라던데로 조금씩 바뀌는 것 같긴 합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2022-02-07 00:12:54

필리팬이시라 너무필리입장인듯
하든이 4년맥스를땡길수있는상황에서 3년계약한다는 가정부터 이해가안되네요

WR
2022-02-07 09:19:52

본문에서 수차례 밝혔듯이 이 글은 하든과 넷츠의 순차적인 동의 하에 사트가 일어난다면? 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한 글입니다.

 

전 애초에 하든 트레이드 가능성 자체가 낮다고 보는 입장이어서(하든이 남으면 5년 장기계약 가능(나이 감안하면 엄청난 플러스) + 듀란트-하든 두 선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도전 가능 + 어빙을 잘 설득시켜서 남길 가능성도 있음) 본문의 내용과 별개로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게 보고 있거든요.

 

다만, 정확한 내용(하든 사트가 실제로 가능한지, 어떻게 가능해지는지)을 전달하고자 쓴 글이니만큼 오해없으시길 바라겠습니다.

Updated at 2022-02-07 00:17:29

라우리는 토론토 프렌차이즈 스타로 팀이 많이 배려해준 상황이었고 과거 버틀러 듀란트 트레이드 때의 fa시장과 이번시즌 끝나고 fa시장이랑 조금 차이가 있어서 시몬스로 네츠가 만족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버틀러 듀란트때는 그 때 당시 클리퍼스 뉴욕등 샐러리를 비워둔 팀이 많았어서 원소속팀이 을의 위치였는데 하든의 fa는 역으로 네츠가 사트 안해주면 하든도 딱히 갈 곳 없는 상황이라 원소속팀이 그렇게 을의 위치에 있는 상황은 아니니까요.

WR
Updated at 2022-02-07 09:46:11

시장 상황을 고려해도 사트 대가로 올스타급이 제시되는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시몬스는 all-nba 3rd team + 3 time all-star에 나이도 25살 밖에 안되죠. 여기에 그린 + 22년 1라픽 + 2라픽 포함 패키지가능성이 유력해서 제안 자체는 사트로는 파격적일 정도로 높아 보입니다.

 

필리는 애초에 버틀러가 히트를 원했기 때문에 보내준 것이고, 사트에선 선수 의사에 반하는 딜은 잘 안 일어나기도 하구요(일반적으로 최초 영입팀의 사트 대가 제시 이상을 타팀에서 받아내기가 생각보다 굉장히 어렵습니다).

 

심지어 당시 필리가 조쉬 리차드슨을 받아왔을 때도 선방했다는 분위기였구요(그만큼 사트 대가가 크기 어렵습니다). 

 

아무리 시몬스 가치가 떨어졌어도 디러셀이나 조쉬 리차드슨 대비 여전히 시몬스의 가치는 높습니다. 거기에 1라픽도 포함될 가능성이 높구요.

 

물론 네츠가 경쟁팀에 하든을 보내기 싫어서 거절할 수는 있지만, 이건 대가가 적어서일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입니다.

2022-02-07 00:29:26

Apron을 154밀로 잡으셨으면 하든 <-> 시몬스 + 그린 했을때 남는 금액이 19밀이 아닌 10밀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거기에 9명 확정 로스터라 나머지를 MLE 없이 미니멈으로 채워도 하드캡을 넘길 가능성이 다분해 해리스를 처분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말씀하신 3년은 사인앤트레이드가 아닌 익스텐션 트레이드의 경우라고 보여집니다. 이 경우 하든은 플레이어옵션 때문에 현실적으로 옵션해 포함해 2년 연장이라 4년까지 가능한 사인앤트레이드가 양쪽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WR
Updated at 2022-02-07 02:08:49

항상 멋진 댓글로 고견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항상 많이 배웁니다.^^

아... 숫자다적어놓고 오타를... 10.1밀이 맞습니다. 오타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 오전중에 수정하고 오타표기해놓겠습니다.^^


1. 사실 말씀하신 것처럼 미니멈(1.8밀)으로 6명채운다해도 10.8밀로 살짝 하드캡을 초과하죠. 밀튼-조-베시-리드가 다 미니멈수준이어서 뎁쓰에 치명타를 입진 않는다는 점이 그나마 다행이나, 소소한 추가 트레이드는 필요한 상황이 맞습니다.

그래서 여러기사에서 얘기나오는것이 차기시즌 연장계약이 다가오는 타이불이나 1년남아 거액의 재계약이 예상되는 커리를 미리 트레이드해서(주로 커리) 추가샐캡을 확보하는 방안 or 5밀의 코크마즈 & 3.5밀의 니앵을 트레이드해 추가샐캡을 확보하는 방안이 제안되고 있습니다.

밀튼-조-베시-리드 믿고 가자는 제안인데, 코크마즈&니앵+a면 현실성은 있는것 같아요.

22년 1라픽도 현실적으로 쓰기 힘드니 사트에 포함시키는 얘기도 나오고 있구요.


2. 그래서 말씀하신 토비 트레이드 시나리오가 얘기나오는건데, 토비가 차기시즌 37.6밀입니다.

그래서 토비와 시몬스를 데드라인에 묶어 트레이드하면서 만기계약선수와 준척급유망주를 받아 하든을 사트가 아니라 FA로 영입하자는 시나리오가 나왔습니다.

토비+시몬스가 빠지면 확정샐러리 59.8밀에 샐캡여유가 61.2밀이니, 여기에 준척급 유망주가 샐캡에 포함되어도 하든 FA 영입이 가능해지니까요.

아마 이내용이 사트랑 같이 언급되니, 루머가 섞여서 잘못 전달된것 같습니다(사트하려면 토비를 틀드해야 한다 & 60밀이상 비워야한다). 그래서 본문에서도 이 부분을 살짝 짚어봤습니다.

저도 이 부분에 흥미가 생겨서(샐러리 유동성 확보) 관심있게 데드라인 무브를 지켜봤지만, 현재로써는 가능성이 낮아보입니다.


3. 하든 데드라인 트레이드가 이뤄지면 버드권한이 살아있어 5년 맥스가 가능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반면, 사트로 말씀하신 4년계약이라면 1년이 줄어드는거라 말씀처럼 양측이 만족스러울것 같습니다.


고견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2022-02-07 01:32:58

다음시즌에 사트를 하더라도 이번시즌에 시몬스랑 시몬스샐러리를 버리면서
엠비드 최전성기 시즌을 보내고 있는 식서스는 많이 아쉽네요
하든? 좋죠 하든이 폼이 내려왔어도 맥스값은 할테니 오면 좋은데 오지도 안오는지도 모르는 하든때문에 이번시즌을 이렇게 보내는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WR
2022-02-07 09:25:51

필리팬들의 의견은, 

 

기다리는 게 답이다 vs 승7님처럼 엠비드 프라임타임을 소중히 여기자. 

 

라는 의견으로 나뉘고 둘 다 일리있는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부분 충분히 이해하고, 그래서 저도 데드라인에 좋은 딜이 터졌으면 하는 바램이 크긴 합니다. 

2022-02-07 01:58:29

잘 읽었습니다. 사트했을 경우와 fa로 나왔을 때의 금액차가 크기 때문에, 하든이 이제껏 fa로 팀을 옮긴 적이 없긴 하지만 사트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봅니다. 본문에 아예 fa 언급을 하지 않으신 것도 연봉 차이를 고려하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하든이 이번 데드라인에 트레이드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식서스와 네츠의 팀 사정도 그렇거니와 하든이 그동안 해온 발언들을 보면 적어도 올해 플옵까지는 듀란트-어빙과 도전을 해보려는 걸로 보이고요. 

모리 사장이 남은 한 주 동안 결단을 내릴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이번 시즌이 끝날 때까지 시몬스 트레이드를 미룬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해볼만한 선택이라고 보고, 지지합니다.

WR
2022-02-07 09:27:28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부분에 공감하구요.

 

사실 FA 영입하려면 토비 트레이드가 필수인데, 시몬스 + 토비로 필리가 요구하는 대가가 엄청나 보여서 전 토비 트레이드가능성을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남은 건 사트 뿐이기도 하구요.

 

하든 만 노릴 수 있는 게 아니라, 시장 자체가 유동성있게 변하고 있어서 모리 사장의 기다린다는 판단도 충분히 이해되는 상황 같습니다.^^ 

WR
2022-02-07 09:34:51

본문 내용을 좋게 받아들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토비가 트레이드되어야만 사트가 가능하다 + 60밀 이상 비워야 사트가 가능하다. 라는 루머는 워낙 국내에 넓게 퍼져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혼동하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생각해요.

 

브랜드덕분에 필리가 샐러리 건전성이 정말 나쁘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혀 있어서 그런 반응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모리가 처음 부임해서 1라픽까지 써서 샐러리 규모를 줄인 것도 그만큼 필리 샐러리 건전성이 떨어져서라고 보기도 하구요.^^

 

일단 전 하든 트레이드 가능성 자체를 매우 낮게 보는 입장이긴 합니다(하든이 남으면 5년 장기계약 가능(나이 감안하면 엄청난 플러스) + 듀란트-하든 두 선수만으로도 충분히 우승도전 가능 + 어빙을 잘 설득시켜서 남길 가능성도 있음).

 

허나, 만약 필리가 하든을 영입할 수 있다 해도 워낙 계약 규모가 크고 하든 나이도 많은 편이라서 걱정이 되긴 해요.

 

그럼에도 트레이드가 가능만 하다면, 안뛰는 시몬스로 뛰는 하든을 얻는 것이니 어떻게든 팀 입장에선 도박을 걸어볼 것 같긴 합니다. 

 

맥컬럼은 릴맥님과 대화나눠보니 기흉 이슈 등으로 맥컬럼 가치가 현 시점 워낙 떨어져서(포틀이 보는 가치 대비 타구단이 보는 가치가 너무 낮아짐) 오프시즌까지 트레이드가 밀릴 가능성도 높게 보시더라구요.

 

물론 여러 가능성이 생기고 있기 때문에, 팀도 하든만 바라볼 것 같진 않긴 합니다. 

WR
2022-02-07 11:19:31

아~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한번 배웁니다. 

 

점점 뭔가 큰일이 생길것만 같은 데드라인인데, 과연 데드라인에 큰일이 터질지 or 오프시즌에 큰일이 터질지 궁금하네요. 

 

맥컬럼의 행보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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