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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앞두고 시몬스드라마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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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2-09 15:02:13
데드라인 마감시한을 며칠 앞두고 시몬스드라마를 정리해봤습니다.

오프시즌 이후 시몬스드라마가 어찌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 하구요. 과연 데드라인에 시몬스가 트레이드될지도 살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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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시즌 디 어슬래틱 기사 되돌아보기


시몬스 드라마 관련해선 오프시즌 나온 디 어슬래틱 기사가 정말 인상깊었습니다.

당시 팀버울브스의 존 크라우진스키 - 킹스의 샘 아믹 - 필리의 데릭 바드너 - 데이비드 알드리지까지 각 팀을 대표하는 이름만 들어도 알법한 유명기자들이 모아서 쓴 이 기사는 지금 돌아봐도 인상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기자들의 예측대로 진행된 측면도 있습니다. 


https://theathletic.com/2804462/2021/09/02/ben-simmons-trade-talk-the-leverage-factor-wolves-warriors-kings-raptors-fits-and-best-case-scenario-for-sixers/


위 기사의 핵심 내용만 살펴보고, 현 시점과 맞춰보겠습니다.



1) 시몬스 현 리그가치는 상위 20-25위권(데이비드 알드리지)

-> 이 기사 이후 시몬스의 순위는 SI 순위 31위, ESPN 순위 28위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알드리지의 이 발언이 모리가 top 30으로 트레이드가능범위를 제한한 이유를 잘 설명한다 생각합니다.

모리는 시몬스보다 낮은 순위의 선수를 받아올 생각이 없었던 거겠죠. 허나, 현재 엠비드가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면서 모리는 top 40까지 트레이드 가능범위를 낮췄다고 1월 21일에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2) 언해피스타가 4년 계약 남은 경우는 흔하지 않음 

-> 언해피스타 임에도 시몬스는 젊고(28세, 당시 27세), 장기계약이 남은 선수라는 건데요. 이는 필리구단에 유리한 요소라고 얘기했습니다. 대체로 이런 시각인데, 최근에는 긴 계약을 꺼리는 팀도 간혹 있다는 루머가 나온 바 있습니다.

즉, 시몬스의 장기계약은 플레이 인 컨텐더나 스몰마켓에는 매력적이나, 챔피언 컨텐더에게는 어필안되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허나, 다음 오프시즌에도 시몬스 계약이 3년이나 남아있기 때문에, 모리가 버틸 수 있는 거기도 합니다.


3) 로켓츠가 하든 트레이드를 길게 끌고 갈 수 있었던 건 하든이 top 5 선수였기 때문이며, 로켓츠는 언론/팬의 압박이 상대적으로 약함. 그러므로 모리가 버티긴 쉽지 않을 것

-> 허나, 모리는 버티고 있습니다. 진짜 엄청난 배짱이랄지...^^;


4) 모리가 버티는 이유: 이미 겪은 유사한 상황의 교훈을 잊지 않았음

-> 이 때부터 샘 아믹이 계속 강조하는 포인트입니다. 크폴-웨스트브룩 상황을 겪고 모리가 깨달은 게 있다는 겁니다. 데드라인을 앞두고 시장이 크게 요동치는 가운데, 오프시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모리의 버티기가 승리할 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5) 엠비드는 모리의 작업을 방해하지 않을 것. 엠비드는 잠시간의 불편함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이 경쟁력이 없는 걸 더 싫어할 선수. (바드너) 

-> 이 예상은 정확히 맞았습니다. 엠비드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서 모리에 대한 지지의사를 명확히 밝혔습니다. 그리고 구단주 그룹도 모리에게 전권을 부여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시몬스에게 들어왔던 타 팀들의 제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 지금까지 나온 타 팀들의 제안 (각 팀 로컬기자 예상 포함)



어느정도 신뢰할만한 소스들을 토대로 모아본 지금까지의 트레이드 제안들입니다. 불확실한 제안들에는 물음표(?)를 붙여놓았습니다.


최근까지 알려졌던 시몬스에게 관심있는 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호크스, 킹스, 트레일블레이저스, 팀버울브스, 페이서스, 호네츠 (샴즈), 캐빌리어스 (워즈), 레이커스 (샴즈)

-> 이제 여기서 킹스와 트레일블레이저스는 빼야할 것 같습니다. 페이서스는 유일하게 세번이나 제안할 정도로 정말 진심으로 시몬스를 원한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 스탠스일 지 궁금하네요.

페이서스가 제안했던 핵심선수들은 이제 트레이드가 불가능해졌죠(브록던 연장계약, 르버트 트레이드).


- (오프시즌) 팀버울브스 (크라우진스키(미네 비트라이터) & 데이비드 알드리지) : 비즐리/맥다니엘스/베벌리 or 프린스/1라픽 다수 패키지 혹은 디러셀 패키지 고려 -> 필리가 관심없어 3각딜 노렸으나 실패 (KAT&앤트맨 언터쳐블)

-> 현재도 팀버울브스는 계속 시몬스를 노리고 있다 하며, 픽을 더 확보하는 걸 고민중이라 합니다. 삼각딜 골자를 생각하는 거겠죠.


- (오프시즌) 스퍼스: 머레이 + 워커 + 1라픽 다수(3장 가량 추정)?: 필리의 역제안(스퍼스 유망주 1명(켈든 존슨 추정) + 1라픽 4장 + 1라픽 스왑 3회)을 스퍼스가 거절 (폼페이, 케빈오코너)

-> 지금 머레이는 당시 머레이와는 가치차이가 매우 큽니다. 지금 머레이는 올스타죠.


- 페이서스: 무려 3번이나 제안. 

1) (오프시즌) 브록던 1라픽(13픽 추정) -> 필리가 거절

2) (시즌 초반) 브록던 + 르버트 골자 제안 -> 필리가 거절

3) (시즌 초반) 브록던 연장계약 직전 다시 트레이드 제안(페이서스는 연장계약 직전 필리에게 브록던과 연장계약 진행중이며, 연장계약 후에는 이번시즌 트레이드안되는 데 정말 관심없냐고 필리 프론트에 최종 문의) -> 필리가 다시 거절

-> 정말 진심으로 시몬스를 노린 것으로 보이는 페이서스입니다. 시종일관 브록던 골자 제안을 해왔습니다. 

특히, 마지막 소스를 제공한 Scott Agness는 어슬래틱 출신으로 페이서스를 커버했던 기자입니다. 즉, 해당소스는 페이서스 로컬소스라는 거죠.

결국, 페이서스는 사보니스로 할리버튼-힐드를 영입하면서, 칼라일이 좋아할법한 가드진을 구성했습니다.


- (오프시즌) 피스톤스: 그랜트 + 베이 + 올리닉 + 1라픽 (제이크 피셔) -> 필리가 거절


- (오프시즌) 랩터스: 시아캄 골자로 논의나눈 것으로 추정 (샴즈) -> 성사 실패 (양측 이견이 컸다 합니다)


- (오프시즌) 트레일블레이져스: 맥컬럼 + 코빙턴 + 픽 -> 필리가 거절 (샘아믹, 맥컬럼 - 시몬스 딜은 진지하게 논의되지 않음) -> 성사 실패

-> 트레일블레이져스는 맥컬럼 골자로 시몬스를 노렸으나, 진지하진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샘 아믹에 따르면 맥컬럼+코빙턴+픽 골자로 시몬스를 노렸다 하는데, 지금의 스탠스(샐러리 절감) 이전까진 시몬스 영입도 시도해본 것 같습니다.


- (12월 중반) 펠리칸즈: 다수 1라픽 + 픽스왑 패키지 논의 -> 성사 실패 (아마도 삼각딜로 시몬스를 노린 것으로 추정)

-> 아마도 시즌 중반에 삼각딜로 시몬스를 노려본 것 같습니다. 딱 한번 루머가 나온 것보면 진지한 논의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 (12월 이후) 레이커스: 웨스트브룩 제안 -> 필리가 거절


- (1월) 킹스: 할리버튼을 제외한 선수(팍스 중심?) + 1라픽 패키지 제안? -> 필리가 할리버튼 + 1라픽 골자로 역제안 -> 킹스 거절 (샴즈) (폼페이: 버디힐드-할리버튼-반즈-1라픽 2장 <-> 시몬스-토비-타이불 제안을 킹스가 고민했으나 최종적으로 제안 안함)

* 킹스가 관심있던 선수는 시몬스 외 타이불-아이제이아 조-폴 리드


-> 최초 킹스의 제안이 정확하진 않으나, 할리버튼은 포함안되었던 것 같습니다. 필리의 역제안때문에 할리버튼 포함을 고민했으나, 킹스가 최종적으로 이 제안은 포기합니다


- (1월) 호크스: 존 콜린스 + 캠 래디쉬 + 1라픽 1장 고려 -> 필리가 토비 포함시키자 호크스 거절 (폼페이, 샴즈)


제안을 놓고보면 꽤 괜찮은 제안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제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모리는 대부분 거절했고, 괜찮은 제안은 꼭 역제안을 해서 성사실패로 이어졌죠.

모리의 스탠스는 확실하며(top 40 영입), 이를 벗어난 영입은 고려안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top 40에 해당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었을 때도 거절한 걸 보면, 엠비드와의 궁합 & 팀과의 조화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 시몬스 벌금 히스토리 정리



이번시즌 발표된 사무국-NBPA 합의안에 따르면, 합의안된 개인사유로 인한 경기 불참 시 연봉에 1/91.6에 해당하는 벌금을 부여합니다.

이로 인해 시몬스는 $ 0.360304 mil의 벌금을 매 경기나 훈련 불참 때마다 내게 됩니다.

시몬스에게 현재까지 지급된 연봉은 전체의 25%($ 8.25 mil)입니다. 그리고 시몬스가 벌금을 내면 그 벌금만큼의 연봉은 트레이드되더라도 재지급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확실한 건 아니지만, 원구단인 식서스와 합의할 경우에는 벌금으로 지불한 연봉을 돌려받을 가능성도 있다고 시몬스 캠프는 믿는 것 같습니다(규정 상 안될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혹은 더이상 벌금을 내기 싫어서인지 시몬스측 핵심인사들은 시몬스의 데드라인 이후 식서스 복귀를 계속 제안하고 있다하죠(라모나 셸번 소스).

그렇다면 현재까지 경기 미지급으로 인한 벌금은 어느정도 일까요?

시몬스 연봉지급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첫 25%는 7월 1일 지급,

2) 다음 25%는 10월 1일 지급,

3) 나머지 50%는 11월 1일부터 12 분할로 순차적으로 지급


일정에 맞춰 연봉을 받는 시몬스의 미지급 연봉은 전체의 75%인 $ 24.75 mil입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경기 미출전(54 경기 + 프리시즌 4 경기)으로 인한 벌금은,


58 경기(프리시즌 4 경기 포함) x $ 0.360304 mil = $ 20.9 mil


입니다. 시몬스가 꾸준히 벌금을 낸다는 건 수차례 컨펌되었는데요. 

1월 초반까지 CBS스포츠 소스를 통해 공식적으로 10밀이 넘는 벌금을 내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구요.

이후 벌금을 지불하지 않고 있다는 루머가 있었으나 카일 뉴백이 1월 중순 기사에서 벌금은 계속 부과되고 있다는 것을 다시금 컨펌했습니다.

뉴백은 시몬스가 가끔 팀 미팅 등에 참여해서 벌금이 소소하게 면제되는 경우가 있을 뿐이며, 훈련과 경기불참에 따른 벌금은 계속 내고 있다는 것을 컨펌해줬죠(12월에 뉴백은 시몬스가 이미 9밀이 넘는 벌금을 냈다는 것을 처음 컨펌한 인물).

그리고 최근 라모나 셸번을 통해 19밀 가량의 벌금을 지급한 것이 알려졌는데요. 그 이후에도 경기출전을 안했기 때문에 현재까지 대략 $ 20 mil에 달하는 벌금을 낸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클 K-B, 카일 뉴백, 라모나 셸번의 소스에 더해서 바비 막스(명실공히 샐러리관련 최고 전문가)를 통해 알려진 위 계산을 반영해보면, $ 20.9 mil이라는 계산은 타당해보이구요.

이 중 몇 경기 벌금은 멘탈 이슈나 훈련 참여로 면제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면제 경기가 5 경기를 넘지는 않을 겁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대략 $ 20 mil 가량의 벌금은 낸 것 같아요.


  • 시몬스의 벌금 부여 방식


시몬스는 현재까진 벌금내는 걸 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 벌금부여방식이 연봉을 일단 지급받고 벌금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연봉 자체가 미지급되고(전체의 75%), 미지급된 연봉이 에스크로 계좌에 들어간 후 거기서 차감되는 구조이기 때문인데요.

현재 로컬 쪽에서 서서히 데드라인 트레이드가 안될 때 시몬스 복귀루머가 나오고 있는 것도 이런 문제 때문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는 미지급된 연봉으로 벌금을 내고 있으나, 어느 시점이 되면 지급받은 연봉마저도 위협을 받는 순간이 오기 때문인데요.

이번시즌 연봉으로 $ 8.25 mil만 지급받았는데, 이것까지 위협받는 상황이 오면 시몬스에게는 너무나도 타격이 크겠죠.

허나, 일단 복귀하면 벌금부과가 멈춰지고 협상여지에 따라서 원 구단으로부터 못받은 연봉을 지급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각종 기사들로 미뤄볼 때 이게 가능하다고 믿는 것이 현재 시몬스 캠프의 스탠스인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미 지급된 벌금을 다시 연봉으로 줄 수 있는 지는 명확치는 않지만요(규정상으로는 안되는 걸로 보이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도 데드라인에 트레이드안된다면, $ 8.25 mil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복귀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입니다.


  • 시몬스는 복귀할까? 트레이드될까?


전 시몬스는 데드라인 트레이드가 안될 거라 보고 있습니다. 앞서 영상을 통해 시몬스 데드라인 트레이드 확률을 10%로 예상했는데, 그 이하로 봐도 무방하다 봐요.

데드라인에 큰 변화가 있었죠. 


1) 위저즈는 락커룸 이슈가 터졌고, 노리던 사보니스를 못 데려왔으며, 빌은 시즌아웃되었습니다. 그리고 빌은 FA로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죠.

2) 블레이져스는 릴라드 중심의 리툴링을 선언하고 대대적인 샐러리 절감에 들어갔습니다. 이로 인해 만약 오프시즌이 만족스럽지 못하면 릴라드가 트레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3) 오프시즌에 FA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제임스 하든-필리 링크가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듯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보니, 성사여부와는 별개로 오프시즌에 브래들리 빌-릴라드-하든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죠.

그래서 이 때, 사인 앤 트레이드의 핵심매물이 되어줘야만 하는 시몬스를 트레이드하긴 쉽지 않을 겁니다.

시몬스-토비를 동시에 트레이드해서 샐러리를 비우는 상황이나(FA를 그냥 영입할 수 있게 되죠), 저 세 선수에 준하는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 아니라면 모리는 그냥 데드라인을 넘길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모리가 시몬스 트레이드에 한해선 데드라인을 그냥 넘길거라 예상하는 이유입니다. 시몬스-토비 동시 트레이드나, 저 세 선수에 준하는 선수 영입은 데드라인에 이뤄지기엔 너무 난이도가 높거든요.


  • 시몬스는 트레이드안되면 복귀할까?


전 지금은 시몬스 복귀 가능성이 50%는 된다 보고 있습니다. 시몬스 본인의 미복귀 의지는 확고한데, 정작 시몬스 캠프는 복귀를 원하는 것으로 보이구요.

시몬스는 루키계약 끝나고 대형연봉을 딱 한 시즌밖에 안 받았기 때문에($30 mil), 이번시즌 연봉 미지급 타격이 매우 큰 편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진 이번시즌 연봉으로 $ 8.25 mil라도 지급받았기 때문에 버텼지만, 조만간 미지급 연봉이 벌금으로 모조리 소진되면 시몬스로써는 복귀를 진지하게 고려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제 계산으로는 시몬스가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 액수는 $ 3.85 mil(미지급 연봉 24.75 - 예상벌금 20.9) 뿐이구요. 이 금액으로 미결장가능한 경기수는 대략 10 경기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벌금 지급액은 20.9 mil보다는 소폭 작을 수 있으나, 20 mil 가량이 되는 건 각종 소스로 볼 때 확실해 보입니다.

이 계산에 따르면, 시몬스가 미지급 연봉으로 버틸 수 있는 마지노선은 10-13 경기입니다.

이제 대략 13 경기 남았습니다. 과연 시몬스는 13 경기 이후에도 복귀하지 않고 버틸까요? 아니면 추가로 벌금을 내면서까지 복귀를 거부할까요?

개인적으로는 이 부분도 매우 궁금합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시몬스의 미복귀의지는 매우 강하다 합니다.


  • 시몬스 트레이드 불발 시 필리의 데드라인은 어떨까? 


필리는 데드라인 시몬스 트레이드 불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최근 시몬스 트레이드 불발 시에는 롤 플레이어 영입을 시도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었죠.

이 때 모리가 강조한 영입방향이 세컨 볼 핸들러-리바운드 강화였다고 하는데요.

필리는 현재 밀튼의 아웃이 매우 길어지고 있어서 2번인 코크마즈가 백업 1번을 보고 있을 정도로, 1번 스팟이 부실한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그 다음으로 리바운드 강화가 필요한데, 이 부분은 토비-니앵-그린이 가지는 원천적인 문제점이어서(포지션 대비 다소 작은 편) 강화가 좀 어렵습니다.

니앵-그린은 자신의 맡은 바 역할을 매우 잘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전 백업 1번이 가능한 세컨 볼 핸들러 영입을 필리가 최우선적으로 노리지 않을까 생각하구요. 그 대상은 오프시즌 사인 앤 트레이드를 고려할 때, 만기계약 자원이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1) 오프시즌을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할 샐러리 확보 문제



현재 필리는 장기계약 선수를 영입할 경우 오프시즌에 사트를 한다면 샐러리문제가 좀 커질 우려가 있습니다.

사인 앤 트레이드는 하드캡(에이프론 라인) 제한이 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을 차기시즌 대형 FA인 제임스 하든과 브래들리 빌을 예시로 해서 잠시 설명해보겠습니다.

차기시즌 예상 에이프론 라인이 $ 151 mil이라 할 때, 하든은 최초연봉 $ 46.5 mil, 빌은 최초연봉 $ 40.5 mil로 예상되구요.

대가로 시몬스-그린 + 픽 다발이 가게 된다면, 


1) 하든 영입 시 10.1 mil의 샐러리 여유가,

2) 빌 영입 시 16.1 mil의 샐러리 여유가 생깁니다.


필리는 이 샐러리 여유 내에서 6 자리를 메워야 하는데, 미니멈으로만 이 자리를 모두 메워도 $ 10.8 mil이 필요합니다.

잠시 필리 기존선수들 얘기를 이어가보겠습니다.

일단 밀튼-조-리드-베시가 모두 미니멈급 비보장계약이어서 4 자리는 저 4명으로 메우면 됩니다. 여기에 더해서 드러먼드와 같은 단기 미니멈으로 2 자리를 채울 수는 있는 상황입니다.

대신 1라픽은 행사하기 힘드니, 트레이드 매물로 쓸 수밖에 없어 보이구요. 이리 할 경우에는 현재 필리가 기존 선수들 4인에 대한 옵션 행사를 포함해서 6 자리 모두 미니멈 급으로 메울 수 있긴 합니다.

이렇게 해서 6인 스팟을 메우는 데 $ 10.8 mil이 들어간다면 하든 영입 시에는 샐러리의 추가절감이 필요하구요(대략 $ 0.7 mil). 빌 영입 시에도 하드캡 제한을 간신히 피하는 수준입니다.



2) 장기계약된 선수 코크마즈-니앵을 주목하라



그래서 전 코크마즈(차기시즌 $ 5 mil 보장)와 니앵(차기시즌 $ 3.465 mil 보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데드라인에 소소한 트레이드를 한다면, 만기계약 선수나 비보장 선수가 아니라 차기시즌 계약이 보장된 위의 두 선수가 중심이 되는 트레이드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생각해요.

그리고 아무래도 코크마즈의 연봉이 조금 더 크기 때문에, 코크마즈 중심의 딜이 이뤄지지 않을 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두 선수 모두 필리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인 건 분명합니다. 니앵은 필리 내 최다 출전 선수(50 경기)구요. 코크마즈도 세번째로 출전을 많이 한 선수(47 경기)입니다.

게다가 두 선수 모두 출전시간도 코크마즈 24.0분, 니앵 23.4분으로 벤치멤버 중 2, 3번째로 많은 출전시간을 기록중입니다.

멀티 포지션을 소화해서 리버스가 워낙 좋아하는 선수들이고, 필리 내 핵심 멤버이기도 하죠.

사실 팀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들이라서 다년 보장계약 선수들인 거구요.

허나, 필리가 오프시즌 사인 앤 트레이드를 원한다면, 샐러리의 소폭 절감이 필요한 건 사실이기 때문에 전 두 선수가 중심이 된 딜을 예상해봅니다.

그리고 두 선수를 통해 영입하는 선수는 만기계약 선수가 되지 않을 까 예상하고 있습니다(백업 1번으로 쓸 수 있는 세컨 볼 핸들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사실 전 지금 로스터에 만족하고 있어서, 이번 데드라인은 그냥 넘기고 오프시즌에 여러 딜을 해봤으면 하는 바램이긴 한데요.

모리 사장이 어떤 선택을 할 지 궁금합니다.



  • 마치며



개인적으로는 시몬스 복귀에 회의적입니다. 

먼저 시몬스가 정말 돈때문에 억지로 복귀하는 거라면, 필리라는 팀에 집중할 수 있을 지 의구심이 드는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시몬스가 돈때문에 억지로 복귀하지 않고 진심을 다해서 팀에 헌신한다면 최고겠지만, 이건 제 희망사항일 뿐이죠.

리버스-엠비드에게 서운했다 하고, 식서스 팬들로 인해서 멘탈이슈가 생겼다고 얘기하는 시몬스가 필리로 복귀해서 잘 뛰어줄 거라 기대하는 건 희망회로일 뿐이라 생각해요.

시몬스는 필리 홈 경기를 뛸 때 홈팬들을 볼 자신이 없어서 멘탈이슈가 생겼다 얘기하고 있구요. 그래서 다른 팀으로 트레이드되면 멘탈이슈가 해결될거라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팀은 시몬스없을 때 맥시-커리 백코트가 주전으로 확고히 자리잡았고, 타이불도 점차 주전급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특히, 맥시는 팀 내 평균 출전시간 1위 선수입니다(평균 35.8분). 무려 필리 공식 철강왕 토비보다도 더 길게 출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선수들의 성장에 힘입어 팀 캐미가 최고인데다가, 엠비드 중심으로 똘똘 뭉쳐서 팀 전체가 성장하는 상황인 건데요.

지금은 세 선수 모두 성장을 위해서라도 엠비드와 더 뛰어보고 합을 맞춰봐야하는 시기여서, 잠시 뛸 가능성이 높은 시몬스로 인해 누구 하나가 벤치로 가는 건 아쉽습니다.

물론 세 선수 모두 시몬스와 잘 맞았고(특히 커리), 토비는 시몬스있어야 월등히 잘하는 선수이긴 합니다.

무엇보다 토비가 확실히 살아날 가능성이 높으니, 팀도 시몬스있을 때 훨씬 나아지겠죠. 엠비드가 정말 말도 안되게 잘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필리는 지난시즌 승률보다 9% 가량 낮은 승률을 기록중이니까요.

허나, 시몬스가 어차피 떠날 선수라면 단기간의 성적향상보다는 남을 선수들의 성장이 더 필요한게 아닌가 생각되구요. 특히, 맥시의 성장을 위해서라도 맥시가 계속 주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시몬스가 열심히 뛰어준다는 보장도 없다보니, 더욱 이런 생각들이 드네요.

또한, 앞서 얘기한바와 같이 전 지금 로스터가 만족스러워서, 밀튼만 부상복귀 잘하면 코크마즈-니앵 트레이드없이 한번 가봤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나, 두 선수 골자의 딜이 일어날 확률이 높아보여서 데드라인에 어떤 일이 벌어질 지 궁금하네요.

한편, 모리 사장은 지난시즌 토니 브래들리-조지 힐 트레이드 실패를 인정했고, 토니 브래들리가 있었다면 팀이 더 나았을 거라는 발언을 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 때의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트레이드는 신중하게 할 것 같습니다. 잘하는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건 매우 조심스러울 거에요(당시 토니 브래들리가 정말 잘했었죠).

이만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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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2-02-09 14:48:15

브록던 - 시몬스

이게 맥시가 터지기전에는 식서스에게 광장히 알맞는 핏으로 보였는데,

맥시가 어느정도 핸들러로써 역할을 할 수 있다는걸 보여주면서, 식서스도 굳이 할 필요가 없게 된것 같습니다.

진짜 모리 주장 처럼 하든급 핸들러가 아닌 이상, 핸들러를 딱히 구할 이유가 없어진 것 같네요.

WR
2022-02-09 14:50:58

페이서스의 제안이나, 스퍼스의 제안은 지금와서 봐도 아쉽긴 합니다.

 

전 당시 머레이를 높이 평가했어서 영입을 원하기도 했는데, 두 선수 모두(머레이-워커) 클러치스포츠 소속이라서 모리가 꺼렸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2022-02-09 14:48:16

지금 엠비드가 절정의 기량을 보일때 빨리 전력 보강해서 우승에 도전 해야 하는데 모리가 생각 좀 했으면 좋겠네요...

WR
2022-02-09 14:52:07

한번씩 좋은 딜이 알려지면 팬으로써는 좀 아쉽기도 하고, 조급해지기도 하네요.ㅠ

2022-02-09 14:49:01

웨스트브룩 시몬스는 좀 민망할 정도네요

WR
2022-02-09 14:52:53

단순 문의 수준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는 제안에 포함시켰지만, 단순 문의 수준으로 기사가 나왔었습니다(웨스트브룩 + a로 시몬스를 얻을 방법이 있는지 문의).

Updated at 2022-02-09 14:51:22

시몬스 드라마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관련 소식을 쭉 옮기면서 머릿속에 엉켜있는 것들을 보기 쉽게 한번에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미네소타는 시몬스 영입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소소한 트레이드로 선회했다는 얘기가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비즐리 - 리차드슨 트레이드가 다시 힘을 얻었다는데.. 요즘 루머에 올라와있는 비즐리나 프린스가 너무 잘해줘서 그냥 남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네요.

WR
2022-02-09 14:51:46

말씀처럼 팀버울브스도 이제는 시몬스를 내려놓은 것 같습니다. 아직 완전히 놓지는 못한것 같지만 과거처럼 열정적으로 노리진 않는 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2022-02-09 15:00:20

 

금방 정리될줄 알았는데 8개월동안 대하사극 방영할줄은 몰랐네요. 

WR
2022-02-09 15:03:40

용의 눈물급 드라마가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ㅠㅠ

2022-02-09 15:00:52

앤트맨이 nfs로 굳어지면서 미네는 대상에서 빠졌다고 보고, 킹스가 유력했는데 사보니스를 선택했네요. 이제 데드라인까지 적극적으로 시몬스를 노릴 가능성이 있는 팀은 본문 명단에서는 호크스, 호네츠 정도가 남았다고 보이고, 추가로 닉스가 참전 가능성이 있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저도 네츠와 거래할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맥시가 성장해준 게 트레이드에서 상당히 큰 변화를 가져왔고, 올 시즌 후에 빅네임을 노릴지도 모르지만 이제 반드시 핸들러에 집중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데드라인까지 의외의 선수와 딜이 일어날 수도 있어서 뉴스를 계속 들여다보게 되네요.

WR
2022-02-09 15:04:58

좋은 정리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팀들도 주목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데드라인 시몬스 딜은 성사가능성이 매우 낮아보이지만, 그럼에도 희망을 놓지 않고 지켜보게 되네요.

 

말씀하신 것처럼 의외의 선수들과 딜도 일어날수 있으니 뉴스를 안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ㅠ

2022-02-09 15:12:00

이놈의 시몬스릴러는 언제 종영할지 궁금하네요

이번 데드라인에 끝을 봤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WR
2022-02-09 15:20:38

저도 간절한데 가능성이 낮아보이긴 합니다. ㅠㅠ

2022-02-09 15:34:15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결국 다음시즌에 릴라드 하든 빌 셋 중 한명이 합류할거같네요.

WR
2022-02-09 16:58:28

팬으로써는 그리 되면 정말 좋겠습니다.^^

2022-02-09 16:09:27

지금은 하든이 첫번째 타겟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여러 상황을 볼때 필라도 하든이 뭘 선택할지는 확신을 못하는 늬앙스라 오프 시즌에 가면 그냥 딜하기 편한 슈퍼스타를 데려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WR
2022-02-09 16:59:17

사실 누구 하나를 지정해서 진행하기에는 시몬스드라마의 상황이 마냥 좋다 보긴 힘드니까요. 말씀처럼 딜의 성사여부가 중요해지는 순간이 올 것 같습니다.

2022-02-09 17:55:33

깔끔한 정리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짚어주신 것처럼 맥스 받는 선수가 빠진 상황임에도 엠비드의 MVP급 활약과 좋은 팀 캐미스트리로 선전하는 상황이 모리로 하여금 시몬스 트레이드 상대 선수를 탑40까지 넓게 잡는 여유를 가지게 해주었네요.

빌이 공식적으로 시즌아웃에 릴라드도 사실상 아웃이니 이젠 하든 한명 남았는데, 브루클린 내부 상황과 하든도 올해가 만기 계약이라는 점들이 얽혀서 관계자들 모두 정말 머리 아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말이 어떻게 날진 모르겠지만, 역시 엠비드의 대선전 및 프런트에 대한 지지가 모리 사장이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크게 넓혀준 거 같네요.

WR
2022-02-10 13:31:05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말씀처럼 관계자들이 머리아플 것 같아요. 실제로도 어제 기사들 연이어 터진 것보면 협상도 굉장히 까다로워 보입니다.

 

일단 모리 사장이 팀 내부 전폭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딜을 하고 있어서, 얼마나 유연하게 딜을 할 지 가늠이 안되네요. 

 

덕분에 데드라인 마지막 날이 기나긴 밤이 될 것 같습니다.^^

2022-02-09 18:34:07

시몬스가 데드라인에 남고 모리가 토비만 처리해버릴 가능성은 없을까요? 그리고 딱히 깊게 생각은 안해보고 이어서 드는 생각인데 여름에 대형매물이 쏟아지면 시몬스 보내고 빌하든 다 영입때려서 빅3구성같은 가능성은 혹시 없을까요? 모리 방향이 맞다고 계속 믿어왔어서 모리가 원하는 그림이 점점 맞춰져나가는것 같아 기분은 좋은데 막상 데드라인 점점 가까워지니까 쫄깃한느낌도 드네요.

WR
2022-02-10 13:32:41

토비만 처리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시즌 포기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선택이 쉽지는 않을 거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일단 시몬스-토비를 내보내면, 대형 FA 한 명은 영입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기에 사인 앤 트레이드로 추가 영입이 가능은 합니다.  

 

이를 통해 엠비드 포함하는 빅3 구축도 이론상으로는 가능합니다. 물론 전제는 토비-시몬스를 먼저 보내야한다는 점입니다.

2022-02-09 18:53:07

시몬스가 팀에 돌아가길 바랬는데 그건 불가능해진 것 같네요. 패닉셀 안한 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WR
2022-02-10 13:33:26

리치 호프만도 설사 데드라인을 그냥 넘겨도 시몬스가 올 확률은 매우 낮다고 보더라구요. 전 그래도 50%는 된다 봤는데, 호프만은 이보다 낮게 보는 것 같았습니다.

2022-02-09 20:10:53

모리가 원하던 대로 하든,릴라드,빌이 각자 문제를 안게 되었고, 확실하게 언터쳐블이라고만 할수는 없는 상황이 되었네요. 그런데 막상 이렇게 되고 보니 세 선수 모두 폼이 의심스러워서 만약 영입을 성공시킨다 해도 리스크가 생겨버렸네요...?

 

저는 항상 맥시-커리 라인은 수비 문제가 크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결국 우승을 위한 보강을 한다면 둘 중 하나를 내줘야 한다고 봅니다. 의외로 그게 커리가 아닌 맥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구요. 마음은 아프지만, 사실 엠비드의 프라임 타임에 승부를 건다면 맥시는 타임라인이 안맞긴 하니까요.

 

시몬스의 데드라인 트레이드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말씀에도 공감하고, 시몬스의 복귀가 이루어지지 않을 거란 예상 또한 동감합니다. 저는 시몬스 사가가 일종의 파워게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한번 엠비드에게 밀린 시몬스가 자존심 내려놓고 돌아오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아요. 물론 절대란건 없겠지만요.

 

팬심으로는 빨리 시몬스 트레이드가 이뤄졌으면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트레이드가 급하게 이뤄지진 않을 것 같네요. 그래도 세컨 볼 핸들러 정도는 소소하게 영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볼 핸들러 부족이 약점으로 여실히 드러났으니 말이죠.

WR
2022-02-10 13:35:02

현재까지 스탠스는 맥시가 언터쳐블이긴 한데, 전 이것이 연장계약까지 감안한 팀의 스탠스라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말씀처럼 커리-타이불을 선택하고 맥시를 포기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긴 합니다(엠비드와의 합이나 타임라인을 고려할 때).^^

 

갑자기 데드라인 막판이 엄청 흥미로워졌는데, 어떤 결론이 날지 궁금하네요. 하든 영입이 정말 된다면 볼 핸들러 문제는 단박에 해결이긴 한데 말이죠.^^ 

2022-02-09 20:58:01

새크라멘토 포틀랜드 인디애나 전부 시몬스를 우선순위에 놓았을 겁니다. 하지만 시몬스가 매물로 나오지 않았고 결국 새크라멘토와 인디애나 서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들끼리 바꾼 느낌이네요. 만약 모리가 아닌 다른 단장이었다면 지금과 다른 트레이드 거래가 일어났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하든 릴라드 빌 셋 중 하나 데려갈 가능성은 많이 높아졌네요. 필라가 어떤 식으로 샐러리를 비울지 관건이겠습니다. 

WR
2022-02-10 13:35:57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토비-시몬스 트레이드로 샐러리를 비울 지도 궁금한 대목인데요.

 

필리의 이번 데드라인 무브가 정말 궁금하긴 합니다. 전 큰 일 없이 넘어갈거라 보긴 하지만, 뭐든 터지기 전까지는 장담은 못하는 거니까요.^^

2022-02-09 22:38:37

너무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백업 만기 1번은 사토란스키 생각나네요. 이번 틀드로 포틀이 가드 정리를 더 해야하죠. 더 싼 값에는 델론 라이트정도 생각나는군요.

WR
2022-02-10 13:36:22

저도 사토란스키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바이아웃으로 나올수도 있다고 해서 더욱 눈여겨보는 중입니다.^^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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