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는 왜 복귀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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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10-15 16:03:39
시몬스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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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가 대다수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정규시즌 전에 팀으로 복귀했습니다. 아직 경기 출전 여부는 미지수이지만, 일단 구단에 복귀했다는 점이 고무적인 상황인데요.
왜 시몬스는 복귀한 것일까요? 오늘은 이에 대해 간단히 다뤄보려 합니다.
사실 오늘 글에선 새로운 NBA health & safety protocol과 백신 이슈도 다루려 했으나, 살짝 어렵고 다룰 내용이 많아서 이 주제는 따로 영상으로 제작해보려 합니다.
그리하여 이번시즌 사무국이 발표한 NBA health & safety protocol과 백신 이슈에 대해선 조만간 영상 및 글로 상세히 정리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사무국-NBPA의 경기미출장 합의내용
1) 사무국-NBPA 합의안 1: 백신 미접종으로 인한 경기 불참 시 연봉에 1/91.6에 해당하는 벌금 부여(연봉 미지급).
1) 사무국-NBPA 합의안 2: 소속팀은 이에 따른 사치세 감면을 받지 못함.
백신의무화가 NBA에 미치는 영향
사무국은 NBA 차원의 백신의무화를 추진했으나 이는 NBPA에서 거부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의무화는 각 지역의 지침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로 인해 홈 경기 시 의무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은 레이커스-클리퍼스-닉스-넷츠-워리어스-킹스의 6팀이며, 이중 레이커스-클리퍼스-닉스-넷츠-워리어스는 언론을 통해 백신의무화가 적용된다는 것이 공표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시카고는 실내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당 지역은 백신 접종 증명서가 발급된 사람만 대규모 실내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백신 접종 증명서가 있어야 홈 구장 출입이 가능합니다.
원정오는 선수들은 음성확인서 만으로 경기 출장이 가능합니다. 허나, 이 지역에 소속된 팀의 선수가 백신 미접종자일 경우 홈 경기를 뛸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해당 선수는 결장경기마다 연봉의 1/91.6이 삭감됩니다. 일종의 경기 미출장 벌금인거죠 (기존 연봉삭감금액은 1/145 였습니다. 허나, 이번 오프시즌 사무국-NBPA 협상으로 삭감비율이 늘어났습니다).
대표적인 백신미접종 선수로는 카이리 어빙과 브래들리 빌이 있으나, 현재 워싱턴은 실내시설 이용에 따른 백신의무화 지역이 아닙니다.
그래서 현재 알려진 연봉 삭감과 홈경기 출전 제한에 해당하는 선수는 카이리 어빙 뿐입니다.
사무국-NBPA 합의안이 시몬스에게 미치는 영향
사무국-NBPA 합의안은 코로나 룰로 알려졌으나, 보다 정확히 보면 경기미출장에 따른 벌금 규모를 합의한 겁니다.
이번 합의안의 핵심은 경기미출장 선수에 대한 벌금 규모를 기존의 1/145에서 1/91.6으로 늘린 겁니다. 당연히 이 건 백신미접종자에게만 해당하는 건 아니겠죠.
그래서 이 규정은 시몬스처럼 경기 미출장 벌금이 적용되는 선수에게도 적용됩니다.
이로 인해 시몬스는 원래 경기당 $ 0.227613 mil이 몰수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합의안이 적용되면서 $ 0.360304 mil로 벌금이 $ 0.132691 mil이나 증가했죠.
시몬스 캠프는 원래 트레이드되면 회수된 연봉을 다시 지급받을거라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합의안을 통해 경기 미출장으로 인해 삭감된 연봉(부과된 벌금)은 추후 재지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 내려지면서, 시몬스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게 되었습니다.
즉, 시몬스가 벌금을 내면 그 벌금만큼의 연봉은 트레이드되더라도 재지급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이번 합의안을 통해 명확히 알려졌기 때문에 시몬스 캠프에서 굉장히 당혹스러웠을 거에요.
실제로 마크 스테인에 따르면 이 합의안이 발표되기 전까지 시몬스 캠프는 어떻게든 미지급된 연봉을 다시 받을거라 믿고 있었다 하죠(트레이드 후 재지급).
https://twitter.com/TheSteinLine/status/1443938814846713867?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443938814846713867%7Ctwgr%5E%7Ctwcon%5Es1_&ref_url=https%3A%2F%2Fmania.kr%2Fg2%2Fbbs%2Fboard.php%3Fbo_table%3Dnewswr_id%3D1002732
그러나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시몬스가 벌금으로 삭감된 연봉을 다시 받을 가능성은 사라졌습니다.
시몬스가 12월까지 결장하면 얼마만큼의 손실을 입게 될까?
프리시즌 시몬스가 3 경기 결장으로 잃은 금액은 $1.08 mil이며 이는 시몬스가 부담스러워할만큼 큰 금액입니다.
현재 시몬스가 못 받은 연봉은 $ 8.25 mil이나(10월 1일 지급보류됨), 11월 1일부터 12분할로 나머지 50%가 순차적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시몬스는 트레이드가 늦어질수록 거액의 연봉을 못 받는 치명적인 상황에 놓이게 되죠.
시몬스는 현재 25%($ 8.25 mil)의 연봉만 지급받은 상황입니다.
1) 첫 25%는 7월 1일 지급,
2) 다음 25%는 10월 1일 지급,
3) 나머지 50%는 11월 1일부터 12 분할로 순차적으로 지급
일정에 맞춰 연봉을 받는 시몬스가 앞으로 받아야할 연봉은 전체의 75%인 $ 24.75 mil입니다.
그러므로 시몬스가 1월에 트레이드되고, 그때까지 모든 경기를 결장하면 시몬스가 받는 벌금은,
40 경기(프리시즌 4 경기 포함) x $ 0.360304 mil = $ 14.41216 mil
에 이릅니다. 엄청나죠. 이는 루키맥스 2년차에 돌입한 시몬스 입장에선 무시할만한 수준의 금액이 아닙니다 (남은 연봉의 58.2% 수준).
그리고 연봉을 일단 지급받고 벌금을 내는 구조가 아니라 연봉 자체가 미지급되고, 미지급된 연봉이 에스크로 계좌에 들어간 후 거기서 차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몬스 입장에선 타격이 더 클 겁니다.
시몬스는 11월 1일부터 12분할($ 1.375 mil)로 연봉을 지급받기 때문에 11월 이후 매달 대략 2회의 연봉을 지급받게 됩니다.
즉, 12월까지 결장하면 시몬스는 최소 8.25 + 5.5 = 13.75 mil의 연봉이 미지급됩니다(벌금에 맞춰 미지급분이 늘어날 수도 있겠죠).
즉, 시몬스는 1월에 트레이드된다면 13-14 mil에 달하는 총 연봉의 절반에 가까운 (대략 43%) 금액을 구경도 못해보고 잃게 되는 겁니다.
이 것이 시몬스가 복귀한 이유겠죠. $ 14 mil은 시몬스가 포기하기엔 너무나도 큰 금액이니까요.
그렇다고 시몬스의 행동이 아무 의미가 없었던 건 아닙니다. 본인이 $ 1.08 mil이라는 거액을 포기하면서까지 트레이드를 강하게 원한다는 걸 구단에 전달했고, 시몬스의 이탈은 구단이 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죠.
시몬스의 이런 행동들이 결국 구단이 트레이드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됩니다. 이건 제가 12월 중순 이후 결국 시몬스가 트레이드될거라 믿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몬스는 경기 출장에 있어서도 본인의 의지를 충분히 관철시킬 가능성이 높습니다. 즉, 구단과 경기출장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가능성이 생긴 것이죠.
시몬스는 경기에 뛰게 될까?
확신할 순 없습니다. 앞서 라모나 쉘번은 시몬스가 부상 핑계로 연봉을 수령하려 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죠.
허나, 시몬스는 현재 구단의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고, 조만간 개인훈련을 소화하게 됩니다.
구단의료진이 시몬스가 뛰는 데 아무 문제가 없다고 결론내린 상황이라 시몬스가 부상 핑계로 경기미출장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구단의료진은 시몬스의 몸상태가 정상이라 결론내렸기 때문에 시몬스가 부상 핑계를 대려면 외부 의료기관에서 의료기록을 발부받아 제출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향후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요. 사무국이 제재 혹은 조사를 가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인데요.
사무국은 경기미출장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구단 자체 징계로 벌금을 내는 상황에는 사무국이 나서지 않지만, 경기미출장에 잡음이 생기면 사무국이 조사를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자칫 출장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은 시몬스 캠프에서도 원하지 않는 상황이겠죠.
물론 구단과 합의하면 시몬스가 부상핑계로 미출장하고도 연봉을 수령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모리-리버스의 단호한 대처로 볼 때 구단이 시몬스의 경기미출장을 허락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특히, 리버스는 시몬스의 경기출장에 대해 굉장히 단호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전 구단과 시몬스가 상호 합의를 통해 경기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의 내용은 1) 출전시간과 2) 엠비드와 동시에 뛰는 시간 최소화 정도가 될 것 같은데요. 이제 프리시즌이 1 경기만 남은 상황 속에서 과연 시몬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시몬스의 대처가 궁금해집니다.
시몬스는 트레이드될까?
전 결국 시몬스가 트레이드될거라 봅니다. 그러나 구단이 시몬스 트레이드를 강하게 원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구단은 이번 오프시즌 시몬스 트레이드 의사가 크지 않았습니다. 시몬스 캠프의 요청으로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처음에는 시몬스 캠프의 트레이드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었고 이후에도 적극적이진 않았죠.
실제로 일견 황당해보이는 릴라드-빌만 노린다는 루머가 계속 나온 것도 결국 구단이 시몬스의 가치를 그만큼 높게 본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구단이 시몬스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의미도 될 겁니다.
하든 트레이드 시도에서 보이듯 슈퍼스타 딜이라면 시몬스 트레이드를 추진하겠지만, 구단 측은 굳이 지금 시점에 시몬스를 무리해서 트레이드하고 싶어하진 않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구단은 시몬스 트레이드에 적극적이지 않았고, 원하는 대가도 비정상적으로 높았는데 이 또한 구단이 무리한 트레이드를 원하지 않아서인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구단이 추구하는 건 팀이 우승 컨텐더가 되는 것이고, 시몬스 트레이드는 이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경우에만 하겠다는 뜻이겠죠.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ews&wr_id=1005412&sfl=wr_7&stx=phi&sop=and
필리는 이번 오프시즌 시몬스를 위한 슈팅 교정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했고, 이 발언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프시즌 초반 모리 사장은 리버스 감독에게 시몬스를 위한 슈팅 교정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 했고, 이에 따라 식서스 구단은 새로운 슈팅코치와 기술코치를 고용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에는 스포츠 심리학자들과도 상담을 했다고 하죠.
시몬스 슈팅 문제에는 멘탈 이슈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이는 시몬스 본인도 인정했던 부분으로 두 시즌 전에는 3점 슈팅 개선을 위해 시몬스 본인이 직접 심리학자들에게 상담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난 플옵 자유투 문제 또한 시몬스 본인이 1라운드 종료 후 인터뷰에서 멘탈 이슈로 인한 것임을 시인한 바 있습니다.
구단은 기술보강 뿐만 아니라 멘탈케어를 통해서 시몬스의 슈팅 문제를 고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몬스를 위한 훈련 프로그램을 짜놓고, 이를 위한 코치진을 보강하고, 개별 필름세션까지 준비중인 걸 보면 구단이 시몬스와 함께하고 싶다는 건 진심인 것으로 보이죠.
그렇다하나 시몬스의 마음이 완전히 떠난 이상 결국 트레이드는 이뤄질 겁니다.
그렇다면 그 시기는 12월 중순 이후가 될 확률이 높죠. 제가 앞서 시몬스가 경기미출장벌금을 낼 수도 있는 시기로 최대 12월까지를 언급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래의 카일 뉴백 기사에 따르면 페이서스-팀버울브스는 여전히 시몬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마크 스테인이 언급한 말콤 브록던-카리스 르버트 제안을 필리가 거절했다는 건 사실로 보입니다.
이미 9팀이 시몬스 트레이드를 노리고 있고, 페이서스가 브록던-르버트 패키지까지 제시한 상황이니 구단 입장에선 급할게 없어 보이구요. 결국 FA들의 트레이드가 가능해지는 12월 중순까지 기다렸다 시몬스를 트레이드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팀캐미가 걱정이 되긴 하는데, 디 어슬레틱의 데릭 바드너는 엠비드가 우승컨텐더가 되기 위해 시몬스 트레이드가 지체되어야 한다면, 엠비드는 잠시간의 불편함을 감수할 거라 예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카일 뉴백도 비슷한 뉘앙스의 언급을 하기도 했죠. 로컬 유력기자들이 이리 예상하는 걸 보면 엠비드가 시몬스 트레이드가 늦어지는 걸로 언해피를 띄울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그럼에도 시몬스 본인이 트레이드를 강하게 원하는 이상 이런 방향(12월 중순 트레이드)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물론 그 전에 트레이드될 수도 있겠지만(모리 사장이 간절히 원하는 슈퍼스타 딜이 가능해지는 경우) 현실적으로는 12월 중순 이후 시점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시몬스도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https://www.phillyvoice.com/sixers-76ers-latest-news-ben-simmons-trade-rumors-damian-lillard-pacers-timberwolves-joel-embiid-preseason/
카일 뉴백의 어제자 기사를 통해 시몬스-식서스의 현 상황이 잘 알려졌는데요.
조엘 엠비드-대니 그린-세스 커리를 비롯한 선수들은 시몬스의 복귀를 원한다는 발언을 했고, 팀은 점진적으로(메디컬 테스트 -> 코로나 프로토콜 -> 필름세션 -> 개인훈련 -> 팀연습) 시몬스의 복귀를 진행하는 중입니다.
또한, 시몬스가 복귀한 이후 상황이 매일 개선되는 중이라는 것을 보면 일단 시몬스의 복귀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몬스의 복귀로 인해 전 시몬스가 정규시즌에는 정상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생각합니다.
과연 시몬스가 최종적으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하고, 이 선택이 식서스에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궁금해집니다.
마치며
시몬스가 필리 복귀에 부담을 느끼는 건 당연합니다. 언론을 통해 알려진 그가 팀 복귀에 있어 부담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인 필리팬들의 야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구단도 걱정하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허나, 결국 승리가 야유를 잠재우게 하는 특효약인만큼 시몬스가 좋은 경기력으로 승리를 이끈다면 팬들의 야유도 사그라들겠죠.
트윗의 유명 로컬팬 중 한 명은
"시몬스에게 팬들이 당장은 야유를 보내더라도 시몬스가 3점슛을 하나라도 넣는 순간 야유는 환호로 바뀔 것이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여전히 시몬스에게 애정이 남은 팬들이 많고, 시몬스에 대한 필리팬들 대다수의 속내는 미운정에 가까워서 시몬스가 조금만 바뀌어도 금새 여론은 돌아설지도 모르겠습니다.
결국 시몬스에게 많은 것이 달린 셈입니다.
물론 저 개인적으로는 시몬스가 급격히 바뀔 거라는 기대가 전혀 없고, 시몬스가 3점 슈팅을 마구 던지거나 자유투 성공률이 갑자기 좋아질거라 예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일단 팀에 합류한만큼 경기출전을 정상적으로 하면서(어떤 방식으로 합의를 하던 간에) 서로에게 좋은 결과를 도출해주길 바라는 마음은 가지고 있습니다.
이미 구단이 시몬스가 경기미출전하면 연봉을 몰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 바 있고 시몬스의 계약이 4년이나 남았기 때문에, 시몬스가 원하는 연봉 수령을 위해서라도 경기 출전은 해야할 테니까요.
물론 시몬스의 마음이 완전히 떠난 상황이기 때문에 예전같이 열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진 못하겠지만, 여전히 그를 믿는 팀동료들이 있으니 시몬스가 최소한 경기장 내에선 멋진 모습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그가 원하는 트레이드도 이뤄질 수 있겠죠.
이만 글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10-16 11:33:25에 '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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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갈 때 가더라도 그동안 기대해온 팬들과 팀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떠나는 거였다면 이미지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을 텐데 아쉽기는 합니다.
어쨌든 경기에 출전한다면 태업은 안할거라 보지만, 롤에 대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을까 좀 우려되네요. 트레이드 되기전에, 하프코트에서도 핸들러를 고집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