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리어스 드래프트/FA 관련 with 앤서니 슬레이터
어제 제가 주로 듣는 현지 Light years 팟캐스트(Sam Esfandiari와 Andy Liu)에 디 에슬레틱 기자 앤서니 슬레이터가 게스트로 나왔습니다. 그 중에 드래프트와 FA관련해서 흥미로운 얘기들이 많아 그 부분만 공유해봅니다. 지난번 TK show에서 슬레이터가 나와서 했던 얘기들이랑 조금은 겹치긴 합니다.
- 방금 미국 vs 스페인 시범경기를 봤는데, 우스만 가루바의 경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봤다. 워리어스가 가루바를 드랲하게 된다면 수비적으로는 어느정도 도움이 되겠지만 공격 특히 슈팅쪽에는 거의 도움이 안될 것으로 보인다.
- 슬레이터: 프런트는 미첼, 무디, 기디에 대해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있다. 만약 오늘이 드래프트 데이라면 워리어스는 7픽으로 무디를 뽑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계속 바뀔 수 있다. 워리어스가 그에게 관심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그와 따로 필름 세션을 가졌는데 제일런 존슨에게 물어봤더니 필름 세션을 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것을 보고 더 명확해졌다. 이번 드랲 윙어들 중에 무디는 가장 준비가 된 선수로 보이며 실링은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지만 윙어중에 가장 즉전감으로 쓸 수 있는 선수로 보인다.
- 앤디: 워리어스가 윙을 계속 알아보고 있다면 그중에 프렌츠 바그너도 무디만큼이나 즉전감으로 좋은 선수같아 보이는데 왜 워리어스는 무디를 더 선호하는지?
- 슬레이터: 무디가 바그너보다 좀 더 공격옵션이 많다. 그러나 솔직히 난 무디를 그렇게 높게 보지는 않는다. 그가 제이슨 테이텀이나 크리스 미들턴처럼 평균 22득점씩 할 것 같지 않고 난 그가 좀 더 빠른 카일 앤더슨 타입의 선수라고 본다. 카일 앤더슨은 느리지만 여전히 공수로 임팩트가 있는 선수이다. 무디도 그런 모습이 보인다. 약간 윙버젼의 딜로 스타일의 페이스를 가진 선수라고 생각하고 사실 내가 선호하는 페이스는 아니지만 말이다. 바그너는 현재로써 공격보다는 좀 더 수비스페셜리스트 스타일이며 사실 그와 킹스와 링크가 많이 나오고 있다.
- 샘: 7픽부터 15픽까지는 모두 흥미로운 선수들이지만 각 선수들만의 물음표가 있기에 그 이상 올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순서를 정하기도 정말 힘들다. 부크나이트가 그래도 탑6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지만 만약 워리어스가 부크나이트를 뽑지 않는다면 그는 12픽까지도 내려갈 수 있어보인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7픽부터 15픽 범위는 매우 특이한 레인지라고 생각한다.
- 슬레이터: 쿠밍가가 7픽으로 미끄러지는 케이스를 제외하고 워리어스가 7픽후보로 생각하는 선수가 14픽으로도 내려갈 수 있다. 예를 들어 무디를 7픽으로 뽑지 않는다면 14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고 미첼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허나 어쨌든 결국 누군가는 7픽으로 뽑아야만 한다.
- 앤디: 데비온 미첼에 대해서 팬들의 의견이 정말 많은데, 난 미첼은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하고 다음 시즌 당장 커리의 백업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슬레이터 당신의 기사에서 언급했던 그의 사이즈와 공격 업사이드때문에 염려가 된다.
- 슬레이터: 솔직히 6풋 선수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수비적인 부분이다. 하지만 미첼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난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베일러가 오클라호마스테잇과 두번을 만났는데 베일러는 그를 케이드 커닝햄의 수비를 전담마크하게 했다. 난 수비적으로는 그가 커리와 함께 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에서 좀 염려가 된다. 그의 오프 더 드리블 능력에 대해서 충분히 인정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은데, 그는 정말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면서 림 피니쉬능력도 아주 좋다. 훨씬 키가 큰 제일런 석스상대로 오프 더 드리블 어택을 하는 모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의 슈팅에 신뢰가 가는지? 어떤 사람들은 그의 샷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보기도 한다.
만약 그가 평균 31% 필드골을 기록했던 선수라면 7픽으로 고려되지도 않을 것이다. 만약 그가 평균 3점 39% 성공률을 기록한다면 그는 매 경기 25분씩 뛰며 팀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다. 프런트안에서 미첼을 뽑는 것을 선호하는 쪽은 예를 들어 그가 클리퍼스의 폴조지를 불편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내가 생각하기엔 그가 이번 드래프트안에서 어느 누구보다도 팀에 공헌을 제일 많이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 샘: 그린은 분명히 데비온 미첼을 원할 것이라 본다. 커리도 마찬가지고 말이다.
- 슬레이터: 솔직히 그린이 가장 원하는 것은 팀 USA안에 있는 선수들 중에 한명일 것이다. (웃음) 그린은 얼마전 인터뷰에서도 루키들이 얼마나 팀에 공헌할 수 있는지는 코트에서 뛰기 전까지는 모른다고 했다. 물론 이번 드래프트에 탤런트가 많은 선수들도 있지만 리그에서도 탤런트가 많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레이닝 캠프 4일째가 되면 데비온 미첼에 대해서 가장 열광할 선수는 그린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매번 팀훈련안에서 직접 커리를 전담마크해볼 꺼라고 말하는 그가 보고 싶다.
- 샘: 미첼처럼 투쟁심이 강한 선수를 안 좋아할 선수는 없을 것이다. 단지 그의 업사이드가 염려가 될 뿐이다.
- 슬레이터: 모든 사람들이 7픽은 업사이드를 보고 14픽은 플로어를 생각하고 뽑아야 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 14픽으로 두아르테나 키스퍼트를 뽑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사실 반대로 가도 된다. 7픽으로 미첼이나 무디를 뽑고 14픽으로 실링을 보고 뽑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워리어스는 현재 가드보다 윙이 더 필요하다고는 본다. 예를 들어 무디가 7픽으로 뽑는 가장 안전한 픽이라고 생각한다면 14픽으로 제일런 존슨이나 자이어 윌리엄스를 업사이드 유형의 선수를 고려해봐도 될 것이다.
- 샘: 솔직히 난 워리어스의 어떤 포지션보다 플레이메이커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커리말고도 스스로 슛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데 만약 데비온 미첼이나 부크나이트, 조쉬 기디가 풀과 함께 벤치 유닛에서 플레이메이킹을 해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
- 슬레이터: 기디는 새컨유닛을 이끌기에는 너무 어리다고 생각한다. 난 그의 드리블이나 수비력을 생각하면 당장 다음 시즌에 공헌을 하기 힘들 것이라고 본다. 부크나이트는 이 그룹안에서 매 경기 20득점이상씩 하는 선수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문제점은 그에게 슛을 쏠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있어야 하고 공도 쥐어줘야 하고 그래야 픽앤롤을 할 수 있는데 워리어스가 루키에게 그런 기회를 줄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지리그 산타크루즈에 내려가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다. 물론 4년 후에 스코어러로써 두각을 나타내면야 좋겠지만 그의 정말 큰 문제는 AST/TO 92턴오버에 63어시였다. 워리어스가 좋아할 유형의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티브 커가 그의 턴오버를 보고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 커리가 부크나이트에게 매 경기 20분마다 언제든지 슛을 쏘라고 말하지도 않을 것이다.
- 샘: 거기에 또 다른 제임스 와이즈먼도 있다. 이 두 선수는 공만 잡았다하면 슛을 쏠 것이다. 그리고 그 샷은 끔찍한 샷들일 것이다.
- 슬레이터: 이미 그런 유형의 조던 풀도 있다. 만약 14픽으로 안정적인 픽인 두아르테를 뽑고 7픽으로 부크나이트를 뽑아서 제임스 와이즈먼과 함께 한달동안 산타크루즈에서 하고 싶은거 하면서 뛰게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잘 모르겠다. 7픽 범위안에서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 부크나이트가 가장 공격성향이 강한 선수일 것이다.
- 앤디: 만약 워리어스가 단지 패서를 원하고 볼을 잘 돌리고 스마트한 농구를 하는 선수를 찾는다면 뭐 기디를 뽑을 수 있겠다. 하지만 난 부크나이트가 조던 풀이랑 함께 공격에서 폭발력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몇년 걸릴지도 모르겠지만.
- 샘: 난 부크나이트가 유일하게 림 압박을 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워리어스는 지난 시즌 자유투나 림 어택이 리그 하위권이었다. 커리를 제외하고 림어택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위긴스도 워리어스에서 매우 필요한 선수가 되었지만 그 운동능력으로 림어택을 잘 할 줄 모른다.
- 슬레이터: 부크나이트나 쿠밍가 중에 누가 미끄러질지 모르겠다. 솔직히 OKC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지만, 만약 OKC가 쿠밍가를 패스한다면 7픽으로 내려 올 수 있을 것이다. 물론 7픽으로는 업사이드가 가장 큰 선수를 잡아야 한다는 아이디어는 동의하지만 이 선수들은 항상 공을 쥐고 있어야 하는 선수이다. 그게 문제다.
- 샘: 참 우리는 지난 시즌에도 그런 경험을(와이즈먼) 겪었지 않았는가?
- 슬레이터: 내가 와이즈먼에 대해서 잘못 평가했던 게, 난 그가 첫두 시즌에는 맥기처럼 뛰다가 시즌이 지나면 지난수록 제임스 와이즈먼의 스타일로 갈 것이라 예상했었다. 헌데 제임스 와이즈먼은 지금 당장 케빈 듀란트나 슈퍼스타가 되고 싶어한다는 것이다. 물론 난 코칭스탭을 비판하는 건 아니지만, 와이즈먼이 포스트업을 시도하든 디안드레 에이튼 상대로 공격을 하게 놔두든 간에 컨트롤하지 않은 것은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크나이트도 같은 문제가 될 것이다. 물론 그가 3년차일때는 폭발력있는 스코어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허나 워리어스는 승리를 하기 위해 그를 당장 스팟업슈터같은 작은 역할만 하게끔 쓰려고 하겠지만 분명 그도 와이즈먼처럼 어리기에 내가 하고 싶은데로 할 것이다라고 할 것 같아 염려가 된다.
- 샘: 와이즈먼의 루키 시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 슬레이터: 분명 좋았던 적도 있었다. 솔직히 시즌 첫주에는 워리어스가 드래프트로 홈런을 날린 줄 알았다. 그린도 그래서 내가 와이즈먼에 대해서 말했지 않냐 라고 말했고 하이라이트만 보면 미래의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수비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지 않았고, 준비도 안되었다. 어쩌면 그가 라인업에서 인앤아웃되어서 그럴 수도 있고 그를 쓰는 방법이 잘못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코로나도 걸렸고 손목 부상도 있었고, 그리고 팀은 좀 더 픽앤롤을 쓰기 시작하며 조던 풀과 더 많이 같이 뛰게 했고 그리고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 다음 새로온 코칭스탭에 대한 얘기를 했는데 듀랭이님 글과 거의 비슷해서 스킵합니다.
- 앤디: 혹시 스티브 커 감독이 우리 팟캐스트를 듣고 있냐고 물어본적 있는지? 스티브 커가 말한 대부분이 우리가 팟캐스트에서 언급한 내용이다.
- 슬레이터: 물어보지 않았다. 내가 알기로는 커는 트위터를 안한지 60일이나 되었다고 안다. 그리고 커 감독은 이번 드래프트에 많이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올림픽에 매우 집중할 것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만약 워크아웃을 더 하게 된다면 도쿄 새벽 4시쯤이라 불가능할 것이다. 물론 자신의 의견을 낼 것이라 보지만 이번 드래프트는 프런트가 더 관여해서 결정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샘: 그동안 OKC를 오랫동안 커버했던 기자로써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슬레이터 당신은 샘 프레스티가 쿠밍가를 패스를 할 것이라고 보는가? 아니면 그냥 연막이라고 보는가?
- 슬레이터: 프레스티는 올랜도 지리그 버블에 그린과 쿠밍가를 스카우팅하기 위해 내내 있었다. 내가 느끼기에는 프레스티는 쿠밍가에 대해 실망을 한 것으로 보였다. 그의 공격 효율성이나 그런 부분말이다. 난 프레스티가 쿠밍가에 대해서 어떤 얘기를 들었는지 버블안에서 어떤 경험을 했는지 알고 싶다. 물론 샘과도 난 잘 알지만 샘은 쿠밍가에 대해 자세히 나에게 얘기하지 않았다.
- 샘: 난 올랜도(5픽, 8픽), OKC (6픽) 그들이 어떤 선수를 지명하느냐에 따라 워리어스에게 영향이 간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난 그런 얘기들이 연막인건지 아니면 팀밖으로 전혀 얘기를 안하는 건지 궁금하다.
- 슬레이터: 그냥 팀밖으로 얘기를 안하는 것이다. 특히 드래프트 앞두고 요즘에는 더더욱 말이다. 하지만 난 OKC가 반즈를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만약 6픽으로 반즈가 남는다면 반즈를 뽑을 것이다. 허나 돌아가는 상황이 반즈는 6픽에 남아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앤디: 만약 쿠밍가가 7픽으로 내려간다면 워리어스가 정말 지나칠 것인지?
- 슬레이터: 물론 워리어스는 드래프트데이에 기다리겠지만 일단 쿠밍가가 avail한다면 첫번째로 쿠밍가와 와이즈먼으로 트레이드 패키지를 만들 수 있을지 알아볼 것이다. 또는 그냥 쿠밍가를 지명해서 산타크루즈에 보내서 거기서 시간을 보내게 할 수 있다. 그건 부크나이트도 마찬가지 케이스겠고... 그리고 14픽으로 미첼이나 무디나 또는 두아르테를 뽑아서 즉전감을 쓸 수도 있다. 워리어스 조직안에 두아르테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안다. 난 크리스 두아르테는 당장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난 두아르테가 FA로 나온다면 연간 8밀의 계약을 따낼 수도 있다라는 얘기까지도 들었다. 물론 슈퍼스타 실링은 없지만 말이다. 예를 들어 열다섯명의 로스터 중에 쿠밍가와 와이즈먼 이 두명의 프로젝트 형 선수들이 있다고 생각해보자. 분명 좋은 상황은 아닐 것이다. 그들이 로테이션 끝자락 14-15번째 선수라면 그래도 그게 프로젝트형 선수라면 나쁘지 않을 것이다. 허나 나머지 13명의 선수는 확실한 안정적인 선수여야 할 것이다.
- 앤디 : 쿠밍가는 정말 탤런트가 있는게 보이는데 트레이드하면 안된다. 그런 탤런트를 조쉬 기디나 다른 선수에게 없는 것이다. 그래서 워리어스가 와이즈먼을 좋아하는 것도 마찬가지다. 그런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를 어떻게 거부를 하는가?
- 슬레이터: 트레이드 관점으로 보면 그가 7픽으로 뽑는게 베스트 케이스 시나리오이긴 하다.
- 샘: 만약 하이업사이드를 가진 raw한 선수를 뽑으면 커리나 그린이 좋아할 것 같은지?
- 슬레이터: 커리는 MLE나 베테랑 미니멈으로 어떤 선수를 데려오는지에 더 관심이 많을 것이다. 멀더의 로스터자리나 아마도 데미안 리의 로스터자리에(커리가 말하진 못하겠지만) 대신 들어올 선수가 바툼이나 밀스같은 선수가 온다면 그들의 로테이션을 잘 빌딩할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그러면 커리는 쿠밍가가 산타크루즈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
- 샘: 그럼 만약 슬레이터 당신이 밥 마이어스라면 누구를 7픽으로 뽑을 것인가?
- 슬레이터: 좋은 질문이다. 쿠밍가가 내려오지 않는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분명 내 기사를 보면 짐작은 하겠지만 난 데비온 미첼의 경기들을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그가 아칸소 무디상대로도 완벽히 압도한 것을 봤고 오클라호마 스테잇 상대로 최고의 활약을 한 선수였다. 왜 워리어스 팬들이 JTA를 지난 시즌 열광했는가? 그는 코트에서 모든 걸 쏟아내며 뛰는 선수다. 데비온 미첼도 그런 유형이다. 물론 제럴드 버틀러가 파이널에서 MOP를 탔긴 했지만 경기를 직접 보면 미첼만 보인다. 난 다음 시즌 워리어스만 생각한다면 그가 루키들중에 가장 팀에 공헌을 많이 할 선수라고 생각한다. 물론 내가 틀릴지도 모른다. 왜냐면 난 와이즈먼에 대해서도 틀렸기 때문에, 난 라멜로 볼이 팀에 공헌하기까지 3년정도 걸릴 것이라 생각했었다.
- 앤디: 즈루 홀리데이를 봐라. 비록 5차전에 슛을 놓치긴 했지만 그가 크리스 폴을 수비하면서 시리즈가 바뀌었다. 크리스 폴이 슛을 잘 메이드하더라도 이번 시리즈에 전혀 임팩트가 없어졌다. 분명 플레이오프에서 언젠간 릴라드나, 폴조지나, 머레이를 수비를 해야 한다. 난 샘이 데비온을 선호하지 않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난 점점 더 데비온에 마음이 가기 시작했다. 그는 그린의 포인트가드 버젼이라고 볼 수 있다.
- 슬레이터: 만약 워리어스가 14픽으로 그를 잡을 수 있다면 워리어스에게는 그 이상 만족스러울 수 없을 것이다. 패트릭 베벌리를 14픽으로 지명한다고 가정한다면 난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물론 그가 패트릭 베벌리보다 훨씬 더 실링이 높지만 말이다. 그러나 확실한 건 워리어스는 다음 시즌에 무조건 승리가 목표다. 난 그가 커리와도 풀이랑도 뛸 수 있다고 보고 적어도 매 경기 12분보다도 더 많이 뛸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한다.
- 샘: 물론 미첼을 커리랑 뛰게 할 수는 있다. 그런데 그러면 누가 프런트 코트에서 뛰게 될 것인가? 누가 리바운드를 할 것인지? 위긴스나 탐슨이나 훌륭한 리바운더가 아니다.
- 슬레이터: 미첼을 드랩하든 안하든 다음 시즌 리바운드가 안좋은 팀이 될 것은 분명하다. 물론 미첼이 매 경기 20분씩 뛴다면 그린이나 루니, 그리고 리바운딩이 좋지 않은 와이즈먼까지도 리바에 열심히 가담을 해야할 것이다. 루니에게 정말 부담이 많이 갈 것이다.
- 앤디: 트레이드에 대해서 얘기해보자. 두장의 픽을 둘다 행사할 가능성은 없지 않은가?
- 슬레이터: 아니 난 그들이 두장다 행사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샘: 그럼 워리어스가 FA를 누구를 관심있게 보는지?
- 슬레이터: 이미 말했지만 바툼이다. 바툼은 정말 워리어스가 좋아할 유형의 선수이다. 스티브 커는 바툼을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그가 지난 시즌에 잘했기 때문에 아마도 MLE 계약규모가 줘야할 것이다. 사실 지난 오프시즌에 거의 그를 미니멈으로 데려올뻔 했지만 탐슨의 부상으로 인해 그는 클리퍼스를 선택했다. 난 패티 밀스나 루디 게이같은 선수를 데려오면 커리가 만족해할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계약규모는 있겠지만, 밥 마이어스단장이 이번 시즌 마감하며 했던 얘기가 플레이오프 경험이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했었다. 이궈달라도 있고 베이즈모어도 있을 것이다. 허나 워리어스는 그를 미니멈으로 원하고 베이즈모어는 다년계약을 원한다.
- 샘: 다음 시즌에도 MLE로 베이즈모어이상 해줄 수 있는 선수를 찾아야 한다. 지난 시즌 워리어스는 MLE를 워너메이커로 썼던 것이 문제라고 본다. 그건 MLE를 낭비한 것이라 생각한다. 좀 더 업사이드가 있는 선수로 MLE를 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슬레이터: 난 솔직히 MLE를 워너메이커로 쓴 건 문제없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문제는 커리가 없는 시간에 워너메이커를 썼다는 것이다. 왜냐면 그는 테이텀과 브라운과 함께 뛰었기 때문에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이다. 사실 난 올랜도 버블에서 조던 풀의 활약을 보고 풀이야말로 커리가 없을때 공격을 리드할 수 있는 선수다라고 생각했었다.
- 샘: 슬레이터 당신이 와이즈먼에 대한 생각은 틀렸겠지만 조던 풀에 대한 생각은 결국 맞았지 않느냐.
- 슬레이터: 조던 풀로 인해 다음 시즌 워리어스 로스터를 어떻게 구성할지가 달라졌다. 그는 매 경기 25분씩 뛸 수 있는 선수다. 그는 특히나 부담이 큰 경기에서도 정말 좋은 활약을 했다. 심지어 클로징 라인업에서도 말이다. 플레이인 경기에서 레이커스 르브론 상대로 덩크를 하려고 했고, 마지막 멤피스와의 경기에서도 졌지만 조던 풀이 네포제션 연달아 성공하는 덕분에 OT를 가게 되었다. 당시 플레이인 경기에 마이클 멀더는 전혀 뛰지 못했다. 난 그를 이미 높게 평가했지만 마지막 10경기를 보고는 사람들이 생각한 것보다도 더 실링이 높은 것 같다.
- 샘: 그래서 풀, 커리, 탐슨이 코트에 뛰게 된다면 그린과 함께 피지컬하게 리바운드를 해줄 수 있는 윙이 더 필요하게 되었다.
- 앤디: 그렇기 때문에 왜 부크나이트가 필요한가? 부크나이트가 업사이드가 큰 걸 알고 있지만 조던 풀이 있는데 왜 부크나이트를 필요한건지 모르겠다. 비록 그가 BPA이지만 말이다. 그래서 무디가 퍼펙트한 핏이라고 생각한다. 1-3번을 수비할 수 있는 선수기도 하고 말이다
- 슬레이터: 그래서 나도 워리어스가 무디를 뽑을 것이라고 본다. 만약 그들이 7픽으로 미첼을 뽑는다면 FA로 무조건 윙을 데려오려고 할 것이다. 그들은 드래프트가 끝나면 어떤 선수를 MLE나 베테랑으로 데려와야할지 알게 될 것이다.
- 앤디: 혹시 커리나 다른 선수들이 선수들 워크아웃을 봤는지?
- 슬레이터: 커리는 미첼, 무디, 존슨, 존스가 워크아웃을 할때 시설안에 있었다. 클레이도 있었고.. 다만 그린과 커 감독은 국대준비로 없었다.
- 샘: 아이러니하게 드래프트 결정에 가장 관여를 많이 하는 두명이 없는 것 같다.
- 앤디: 그럼 누구에게 드래프트 결정권이 있는가? 조 레이콥이 드래프트에 얼마나 관여를 하는지?
- 슬레이터: 레이콥도 관여를 한다. 마이크 던리비와 스카우팅팀들과 래리 해리스, 션 리빙스턴도 관여를 할 것이다. 드래프트 결정에 많은 목소리를 낼 것이다. 레이콥은 정말 홈런이 될 수 있는 딜이 아니라면 픽을 킵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그는 이번 드래프트에 정말 관심이 많다. 그래도 결국 밥 마이어스가 가장 영향력있는 목소리를 내지 않을까 싶다.
https://twitter.com/lightyrspod/status/1417121414839115777?s=20
어렵네요. 쿠밍가가 정말 내려온다면 프런트는 뽑을 것 같은데 당장 도움은 크게 안될 것 같아서 고민될 것 같아요.
7픽으로 부크나이트 미첼 무디 기디 정도로 보이고, 즉전감으로는 미첼 무디인데 미첼이 훈련내내 커리를 막고 싶다고 하는걸 보고싶다,작은그린이다 하는거 보니 너무 기대되긴하는데 또 너무 작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