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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최고 유망주 이모니 베이츠에 대한 첫인상(feat. K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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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6 14:02:26


  제2의 KD 라는 수식어부터 르브론 이래 최고 유망주 라는 평까지 고교 선수 이모니 베이츠(Emoni Bates)에 대한 기대치는 엄청나게 높습니다. 원래는 현행 룰을 개정하여 고교 선수의 드랲 참가가 허용되면 바로 2022 드랲에 직행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있었는데, 코로나가 강타한 시점에서 사무국이랑 선수 노조가 드래프트룰 개정까지 신경 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근에 미시건 주립대로 커밋하기도 했는데, 룰 개정이 없다면 2023 드랲에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매우 어린 선수인지라 사실 NBA 데뷔까지 아직도 많은 시간이 남은 건데요. 주류 매체든 드랲을 파는 트위터 유저들이든 이모니 베이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매우 높은 기대치를 지켜보면서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가 개인적인 흥미가 동해 몇 경기 찾아봤습니다. 아직 대학 진학까지도 꽤 남은 선수인지라 이번 글이 어린 유망주에 대한 닫힌 평가는 당연히 아니고요. 그냥 제가 베이츠의 경기들을 보면서 했던 매우 주관적인 생각들을 정리한 거라고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윙4의 전형

  저는 이 선수를 처음 봤을 때 컴패리즌인 듀란트와 같은 완성도를 보일 수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듀란트가 NBA에서 선보인 역할인 윙4에 적합하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윙4가 어떤 타입인지 풀어써보면 수비에서는 높이로 리바나 세로 수비 거들면서도, 공격에서는 준빅맨급 사이즈를 가지고 기동력과 신장의 우위를 살려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득점하는 프로필 인데요. 이 역할을 현재 신장 6'9"인 이모니 베이츠가 잘 수행할 수 있다고 본겁니다.


  윙4가 기동성과 높이의 이점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상황이 바로 트랜지션 상황인데요. 핸들러로 직접 골밑까지 공 몰고 가거 득점 혹은 트레일러로서 따라가다가 패스 받고 득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베이츠는 오픈 플로어에서 핸들러로서 드리블치고 갈 때 앞에 수비수 달고도 높이를 잘 살려 좋은 골밑 마무리를 보여주곤 했는데요. 잘 달리면서 점프력도 준수하고 슛터치나 밸런스가 엄청 좋아보이는 게 러너를 참 잘 넣습니다. 백보드 활용도 괜찮고요. 

  다만 (트랜지션 상황에서도) 듀란트에 비해 원풋 점프 비중이 적다거나, 혹은 골밑 끝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조금 일찍 뜨는 경향도 있습니다. 조금 특이한 게 (같은발 점프)-(같은손 마무리) 하는 경우가 은근 보인다는 점인데요. 왼발 스텝을 더 집어넣을 상황에서 그냥 (오른발 점프)-(오른손 마무리)로 끝마치는 경우가 종종 나옵니다. 하프코트 돌파에서도 나오는 이런 경우를 좋게 보면 상황 대처가 좋은 건데, 어쨌든 체감되는 트랜지션 공격 성공률이 대단히 좋습니다. 


  윙4가 하프코트에서 하는 플레이들중에는 퍼리미터에서 공 잡고 온볼 슈팅이나 돌파를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말 그대로 에이스급 선수들이 하는 플레이들입니다. 베이츠가 그런 개인 공격 분야에서 벌써부터 큰 잠재력을 보여준 건 분명한 가운데 이 부분은 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그외 윙4가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는 득점 루트부터 간략히 보겠습니다.


  일단 말 그대로 빅맨처럼 골밑 근처 덩커스탓에 있다가 패스 받고 골밑 득점할 수도 있고, 공격 리바운드 잡고 풋백득점하는 장면도 여러 번 나왔습니다. 틈 보다가 컷인 노리는 센스도 있고, (사실 지금도 풀업 능력이 나이에 비해서 대단히 뛰어나지만, 풀업 능력 안 된다고 쳐도) 캐치3점 찾아가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4번으로 쓰면 3점 위협때문에라도 자연스럽게 팀 스페이싱에 도움이 될 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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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스급 플레이들만큼이나 제가 좋게 본 부분이 바로 위와 같은 장면들인데, 트랩 갇히기 전에 패스하는 판단부터해서 이후로도 컷인을 노리거나 캐치3점 기회 부지런히 찾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고요. 수비수 여러명의 시야를 끄는 에이스급 선수 포텐셜을 가진 상태에서 그걸 노리고 빈 곳 찾아서 주는 패스도 날카로웠는데, 그런 플레이들을 보면 소위 BQ나 농구 감각 같은 분야도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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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볼 공격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가 넘어간 부분인데, 결국 이모니 베이츠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가 될지는 온볼 공격의 위력에 달렸습니다. 지금까지 그 분야에서 이미 어린 나이임에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만큼 기대받는 거기도 한데요. 베이츠 말고도 윙4나 스트레치4 유형의 슈팅 유망주들이 몇명 있습니다. 21드랲 탑5 후보인 조나단 쿠밍가/자이어 윌리엄스 22드랲 탑5 후보인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 등이 그 선수들인데요. 이 선수들도 경기를 한두개 봤는데, 베이츠가 이들보다 나이는 더 어리면서도 풀업 3점 완성도는 제일 앞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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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드리블이나 풀백 크로스오버 등등에 이어서 가져가는 슈팅 릴리즈도 빠르고, 기본적으로 슛터치는 타고났다고 보여집니다. 벌써부터 높은 볼륨으로 풀업3 던지면서 괜찮게 넣어주는 거가 대단한 포텐셜인건 맞지만, 아직 개선할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드리블에서 슈팅으로 올리는 과정을 너무 서두르면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에어볼이 나오기도 하고요. 바로 다음에 돌파를 말할 때 다루기도 하겠지만, 사실 좀 더 과감하게 돌파를 해도 되겠다 싶은데 외곽슛을 좀 많이 던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돌파를 보면 트랜지션 돌파가 엄청 위력적인 가운데 하프코트 돌파력도 좋습니다. 사실 듀란트의 보폭만큼 큰 건 아니지만 그대신 발을 빨리 놀리면서 골밑까지 가고, 골밑 마무리에서도 스핀무브/유로스텝 등등 패턴 다양하게 가져갑니다. 사이즈 대비 드리블 실력도 훌륭한 가운데 왼손에서 오른손으로 공 옮기는 크로스오버에 이어 치고가는 돌파가 특기인데요. 마치 가드처럼 낮고 잦게 드리블치는 게 인상적이긴 한데, 아직은 자기가 드리블치다가 턴오버하거나 아니면 이거에 익숙해진 상대 수비수한테 막히는 경우도 종종 나옵니다. 또 골밑 끝까지 밀고 들어가서 덩크 찍거나 하는 등 깊숙하게 들어가기 보다는 조금 일찍 점프하면서 러너/플로터 던지는 비중이 꽤 높아보이기도 합니다. 그것들을 잘 넣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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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츠의 하프코트 돌파를 보다보면 좀 더 들이대서 자유투를 뜯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지금도 마무리가 괜찮고 돌파 중에 나가는 패스도 훌륭하지만, 굽힌 허리를 다시 펴는 유연함이 나쁘지 않기에 아래처럼 상체 굽히면서 들이대는 빈도를 올려야지 않을까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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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소한 거긴 한데 여기서도 자세히 보시면 오른발 점프하고 오른손으로 마무리하죠)


  어린 유망주를 전성기의 듀란트랑 비교하는 게 좀 잔인한 일이긴하지만, 듀란트에 비하면 크로스오버의 좌우폭 변화가 좀 작은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제가 지금 베이츠 나이대의 듀란트는 커녕 대학 시절이나 NBA 초창기의 듀란트도 못본지라, 비교 대상이 이미 MVP급이 된 듀란트라서 무리인 부분이 있습니다. 듀란트랑 차이가 좀 있다는 거지 사이즈를 고려했을 때는 드리블도 훌륭하고 하프코트에서도 파괴적인 슬래셔가 맞고요. 


  미드레인지 같은 경우 아직까지는 미드포스트에서 자리잡고 일대일을 하다 던진다거나 이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또 픽앤롤이나 아이솔 할 때 드리블로 페인트존 진입하고서도 솟구치면서 미드레인지 풀업 던지는 거(라이즈앤파이어) 보다는 그냥 러너나 플로터성 슛을 던지는 경우가 더 많았고요.

종합

  미드포스트에 자리잡고 페이스업/포스트업 하는 빈도가 높지 않은 가운데 미드레인지 슛 쏠 바에는 그냥 3점 라인에서 공 들고 풀업3/돌파 선택지 들고 페이스업 공격하는 모습을 훨씬 더 많이 보였는데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그 사이즈를 가지고 높은 빈도로 아이솔/픽앤롤 같은 개인 공격을 가져가는 걸 보니깐 참 대단한 재능이다 싶었습니다. 온볼 위력이 뛰어난 건 물론이고, 개인적으로는 자기 온볼 공격이 아닐 때도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컷인과 캐치앤샷 노리고 매번 공격 리바운드 따러 달려드는 적극성 또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이즈나 신체 능력은 좋지만 BQ나 농구 센스가 꽝이여서 대학 무대부터 NBA에 와서도 문제가 되는 선수들이 은근 있는 가운데, 베이츠는 하드웨어가 되면서 BQ나 킬러본능 같은 소프트웨어 또한 훌륭하기에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얼핏 듣기로는 베이츠의 아버지가 베이츠가 어릴 때부터 많은 농구 경기를 뛰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어서 FIBA 청소년 국제대회에 나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앞으로 나오는 경기들 있으면 종종 관찰기를 써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0-07-17 13:07:27'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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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7-16 14:09:43

글만 봐도 엄청난 재능인게 느껴집니다.
응원팀에 와줬으면 하지만 또 높은 픽일게 뻔하니 팀이 탱킹이나 그에 버금가게 무너져야 한다고 생각하면...

WR
2020-07-16 14:23:35
아마 내년에도 탱킹할 팀(시카고)를 응원하는 입장인 저 또한 말씀하신 딜레마에 공감합니다.

탱킹한다는 건 결국 팀을 재정비해야한다는 소리인데, 말이 좋아서 재정비지 사실은 팀 순위를 낮춰서 상위픽 먹을 확률을 조금이라도 더 높이는 시도라고 보거든요. 

그것도 이제는 픽 확률 조정에 따라서 무조건 성적 낮다고 좋은 픽 먹는 것도 아니고, 또 탱킹하는 과정에서 지금 로스터에 있는 선수들의 성장 또한 저해가 되다보니깐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2020-07-16 14:16:53

최근에 MSU 진학 결정 얘기 부터해서 베이츠 관련 된 썰 푸는 팟캐에서 들었는데


선수 자체가 정말 농구를 좋아하고 연습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 면에서 실패할 확률은 적을거 같다고...

 

기자 한명은 자기가 근래 5년 정도 본 고등학생 중 가장 완성된 스킬을 가진 선수 라고 리그에서 20점 득점 하면서 맥스 계약 선수 레벨까진 올라올거라고 예상했습니다.

 

실패한다면 아무래도 탑급 레벨의 운동능력은 아니라 그런면에서 리그 와서 좀 고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WR
2020-07-16 14:29:35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는 말씀하신 연습에서의 성실함 같은 부분들을 스카우터들이 은근 신경을 많이 쓰는 느낌인데, 이쪽으로도 이미 칭찬을 받고 있군요.

말씀해주신 운동능력은 확실히 KD나 상급 레벨만큼은 안 되는 게, 완전 단독 속공 아닌 트랜지션이나 하프코트 모두 덩크 꽂는 장면이 그리 많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좋게 보면 벌써부터 가드급 마무리 기술을 몇 개 가지고 있고, 슈터치나 BQ 모두 좋아보여서 엄청 기대가 되긴 합니다. 풀업3이나 러너/리너성 슛들을 잘 쏘는 거 보면 확실히 KD 느낌이 나긴 합니다.
Updated at 2020-07-16 14:29:15

dirichlet님의 답안지 분석을 읽기전에 먼저 영상을 보고 드는 생각을 막 적어봤습니다. 

 

- 왼손 드리블 준수 

- 드리블 폭이 넓진 않지만 풀업 점퍼를 위한 짧은 비하인드 백 드리블 세퍼레이션이 매우 좋음

- 왼손 마무리 안 됨, 스텝 안 맞을 때 다소 멀리서 던져놓고 풋백으로 마무리하는 경우 자주 보임

- 성깔 있어보임, 좋은 의미로 열정이 넘침, 테크니클 좀 받을 듯 

- 레이업 스텝 시 한손 (오른손)으로 공 파밍할 수 있음, 게더 스텝으로 스텝 이득을 보기 쉬울 듯, 쿤보 느낌

- 운동능력이 최상급은 아닌 듯

 

아직 너무 어린 선수라 개선될 여지가 엄청 많아 보이는데, 어린 나이에도 왼손으로 드리블해나가다가 오른손으로 옮겨가며 나오는 풀업 완성도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잘 봤습니다!

WR
Updated at 2020-07-16 14:40:45
성깔있다고 말씀하신 게 정말 정확한 것이, 제가 한 4경기 정도 봤는데 그 와중에 한 경기에서도 싸움이 일어나더군요(사건의 발단이 베이츠 잘못은 아니지만요).
영상에 달린 유일한 댓글도 싸움이 어디서 나는지 알려주는 댓글이네요 (57분 10초) 

댓글로 특징 잘 잡아주신 것처럼 스텝도 유리하게 써먹을 수 있고, 왼손 마무리등이 들어가지 않더라도 지금 단계에서는 그냥 자기가 다시 리바운드 잡고 마무리하는 경우가 꽤 나오더라고요.

드리블도 사이즈에 비해선 훌륭하지만 막 자잘자잘하게 치다가 자기 실수에 턴오버하거나 빠르게 던지다가 에어볼이 뜨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지금 나이에 저 정도 풀업 점퍼 완성도 보여주는 건 대단히 희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듀란트나 카와이급 퍼리미터 샷메이커가 될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어린 선수인만큼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기대가 됩니다. 
 
 
Updated at 2020-07-16 14:53:47

아무리 하이라이트라지만 골넣고 세레머니가 빠지지 않는게 (+stare down..) 약간 아슬아슬한 장면이 많아보입니다. 뭐 저런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하는 타입이면 어떻게든 성공하겠네요, 신장도 이미 필요한 만큼은 컸고요.

 

04년생이라니.. 

WR
2020-07-16 16:05:06

하이라이트인거 감안해도 확실히 내려다보는듯한 장면이 많긴 합니다

쪼잔한 스타일이든 과감한 스타일이든 농구 외적으로도 개성적인 캐릭터들한테는 흥미가 가는데, 이 선수는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2020-07-16 14:44:39

사이즈에 대한 자신감인지 슛에 대한 자신감인지 3점은 거침없이 올라가네요. 패스의 질 자체는 이 영상들로만은 잘 모르겠지만 시야도 좋은거 같구요.
잘하면 릅과 kd를 합쳐 놓은듯한 선수를 곧 볼수도 있겠네요

WR
2020-07-16 16:03:04

본인도 벌써부터 풀업 만들어 쏘는 거에 자신이 붙은건지 엄청 자주 쏘긴 합니다.

르브론급의 플레이메이커까지는 아니더라도, 장신 득점원에 패스도 기본으로 하는 타입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기대가 됩니다.

Updated at 2020-07-16 16:06:21

잘하네요... 그리고 2004년생이면 약점들도 충분히 보완 가능하겠죠.(웬만한 걸그룹 막내정도 나이니...) 훌륭한 선수가 되어 저기 신발장수 양반에 도전했으면 좋겠습니다

WR
2020-07-16 16:07:14

어린 유망주들 볼 때 이들이 00년대생들이라는 거 보면 저도 움찔하곤 하는데, 진짜 엄청 어린긴 합니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기도 하고요.

2020-07-16 16:13:50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dirichlet님이 보시기에 윙스펜은 어느정도인 것 같나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신장대비 2인치 더 길다고 하는 글도 있고 4인치 더 길다고 하는 글도 있고 정확한 정보가 안 나오더라고요.

WR
2020-07-16 16:46:33

착화 6'9"면 평균 윙스팬이 7'1"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개인적으론 베이츠는 이거보다 더 짧다고 느껴졌습니다. 아직 어리니깐 키랑 함께 윙스팬도 더 클 수는 있겠지만요.

신장 대비로는 큰 게 아니지만, 윙스팬 자체로만 보면 긴 편이다보니깐 큰 애로사항은 없어 보였고요. 핑거롤도 좋고 마무리할 때 암액션도 괜찮지만, 점프력도 그렇고 팔도 엄청 긴 게 아니라서 듀란트나 쿤보가 덩크 찍을 때만큼의 화끈함은 안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2020-07-16 16:17:09

아 23년도 나오는 친구군요 많이 어리긴하네요. 그래도 벤시몬스 고교때가 더 강려크해보이긴하는데 아직 어리니까요. 기대해봅니다.

WR
Updated at 2020-07-16 16:48:50

여담으로 ESPN에서 르브론 고교 시절이나 듀란트 대학 시절 하이라이트 만들어놓은거 보면 확실히 플레이들이 대단하긴 합니다.

레전드급 선수들 역추적해서 고교나 대학 시절 영상들을 좀 화질 괜찮게 접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그나마 익스프레스에서 듀란트부터해서 그리핀, 로이, 키드, 웨이드 등등 유망주들과 비교하는 영상 만든 거가 있었는데, 최근에 그것들 포함해서 유튜브에 업로드된 스카우팅 리포트 싹다 비공개 처리했더군요.

2020-07-16 16:33:37

백넘버가 좋네요. 합격!!!! 

WR
2020-07-16 16:50:04

말씀대로 평소에 던컨이랑 같은 21번 달고 뛰던데, 코비 추모하는 뜻으로 24번 입고 뛴 적도 있었을 겁니다. 기사 찾아보니깐 그때도 42점 퍼부었다네요

Updated at 2020-07-16 17:17:36

요새 핫하다는 그 친구군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는 다른 것보다 풀업 스킬이 제일 눈에 띄더군요. 좀 오바일수도 있는데 점퍼는 이미 프로 수준이 아닌가 그런 느낌까지 받았습니다. 행 풀업 치는거 보면 왜 듀란트 소리 듣는지 알 것 같더군요.

운동능력은 웨이트가 이뤄지면 좀 더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어린데 워크에틱까지 좋다니 이보다 망하기 어려운 조건이 있을까 싶네요.

딱 하나 걱정되는 부분은, 쓸데없는 걱정일수도 있지만 등이 좀 굽은 편이라고 해야되나, 아무튼 그런 느낌이 좀 들어서 등/허리쪽 관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R
2020-07-16 17:15:36

말씀대로 풀업3 구사력이 이미 대단하고, 공 몰고 가다가 45도 부근에서 행 풀업 쏘는 게 듀란트랑 엄청 비슷하더라고요.

등/허리 문제도 중요해 보이는데, 선수 아버지가 길게 내다보면서 경기수도 조절하고 있으니 그쪽도 잘 케어해주면 좋겠습니다.

천하의 듀란트도 185 파운드 벤치프레스 못한다고 까인적이 있으니 아직 많이 어린 베이츠도 앞으로 차곡차곡 성장하는 걸 기대해봅니다.

Updated at 2020-07-16 17:32:35

이야~ dirichlet 님의 분석력! 역시!

 

재밌게 보았습니다!

WR
1
2020-07-16 23:32:21

응원팀 경기는 없겠지만, 그래도 다세 시즌 시작하면 불꽃앤써님을 비롯한 분들의 날카로운 경기평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저도 리그 재개가 기다려집니다

2020-07-17 15:18:54

아무래도 필리 위주겠지만 한번 열심히 리뷰해보겠습니다. 

2020-07-16 18:15:30

작년말인가 올초부터 표지에 나오는애길래 관심있게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운동능력으로 찢고다니는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슛폼이랑 터치가 많이 부드럽습니다. 이렇게 어린애들은 그냥 지켜봐야지 지금 시점에 평가는 무의미 하더라고요.

WR
2020-07-16 23:30:42

말씀대로 슈팅력 자체는 타고난 것 같은데,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다려집니다.

2020-07-16 20:15:30

제일 아쉬운 부분은 크로스오버의 폭같네요 그게 개선되면 정말 엄청난 선수가 될것같습니다 아직 고등학생이니

WR
2020-07-16 23:21:00

아직 대학 입학도 먼 선수인데 벌써부터 1,2,3학년 통합 랭킹 1등 먹는 유망주이니 앞으로의 발전도 기대가 됩니다. 말씀대로 크로스오버 드리블 폭이 그리 크지는 않은 거 같지만요.

2020-07-16 22:56:28

글 잘 읽었습니다.

영상에서 보이는 링컨이라는 유니폼을 보니 고교시절의 세바스찬 텔페어가 문득 생각이 났네요...

찾아보니 그 학교랑 이 친구가 다니는 학교는 다른 학교인것 같구요

WR
2020-07-16 23:18:27

저도 Misery님 설명을 보기 전까지는 같은 고등학교인가 생각했습니다

와 근데 모르는 선수라 구글링해보니깐 13픽 출신에 NBA에서도 나름 오래 뛴 선수군요. 키가 작은편인데 대단하네요.

2020-07-17 01:19:42

오늘도 훌륭한 글 정말 잘 봤습니다. 부러워요 베이츠... 저와 동갑인데 키가 저리 큰....

 

확실히 신체조건과 슈팅력 (특히 풀업) 이 훌륭하고 어린 나이답지 않게 BQ가 좋은 선수인지라 기대가 되는건 분명한것 같아요.

 

아 그런데 혹시 dirichlet 님께서는 고교농구도 챙겨보시나요? 혹시나 보신다면... 제가 괜찮게 보는 3~4스타 유망주들에 대한 의견을 여쭐 수 있을까 싶어서 여쭤봅니다. 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WR
2020-07-17 14:31:29
제가 고교 선수들은 유튜브 채널 Courtsidefilms에서 하이라이트 올라오는 거 보다가 끌리는 선수나, 아니면 5스타 위주로 좁은 범위에서 찾아보는거라서 도노반님이 관찰하시는 유망주들 경기를 본 적이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어떤 선수들 말씀하시는 걸까요? 도노반님이 관심 가지는 선수들이라고 하시니 저도 관심이 가는데, 풀경기 접할 수 있으면 찾아보겠습니다.
1
2020-07-17 17:59:00

제가 요즘 보고 있는 선수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드

Devin Carter (Doral academy charter) 3스타

Avery Brown (Northfield mount hermon) 4스타

 

스윙맨

 

Andersson Garcia (Hamilton Heights christian academy) 3스타

Drew Williams (Hamilton heights christian academy) 3스타

 

센터

Dereck Lively II (Westtown school) 4스타

Franck Kepnang (Westtown school) 4~5스타

Felix Okpara (Hamilton Heights christian academy) 4스타

Logan Landers (Cedarburg) 3스타

 

카터는 공격적으로 훌륭한 재능이고... 에이브리 브라운은 프랭크 잭슨, 윌리엄스는 KJ 맥다니엘스, 옥파라는 미니 뱀 아데바요와 유사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라이블리와 케프낭은 3-2 존디펜스에서 아주 위력적인 디펜스를 보여줘서 좋아하는 선수들이고요. (라이블리는 프레임이 너무 얇아서 백다운 수비는 약합니다.) 샌더스는 센터 치고 매우 독특한 스킬셋을 지닌 선수인데 핸들링 능력을 바탕으로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센터고, 드류 윌리엄스는 다재다능한 포인트 포워드로 미시시피 주립대 진학을 확정지었습니다.

 

모두 큰 주목은 받지 못하고 있지만 상당한 재능을 지닌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미국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지는 않지만 아프리카에서 학업을 병행하며 농구를 하는 유망주들 (NBA academy africa) 중에서 괜찮게 하는 선수들중 괜찮은 선수들중 정말 괜찮게 봐둔 선수로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가드이고, 미국 대학에 진학한다면 21년 리쿠르팅 클래스에 들어가게 될 Victor Ezeh 가 있습니다. NBA academy africa에는 훌륭한 볼 핸들러인 Mohab Yasser Abdelati Abdalatif (17살, 이집트) 의 역량이 워낙 훌륭하기에 거의 모든 공격이 압다라티프부터 시작되는데, 에제는 본인이 1대1을 시도 할 공간만 만들어준다면 스스로 득점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선수인것 같더라구요. 풀업만 놓고 보면 CJ 맥컬럼과 제레미 램이 연상될 정도로 좋은 선수이기에 개인적으로는 강추드리는 선수중 한명입니다.

 

작성해주시는 유망주 관찰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WR
1
2020-07-18 17:11:05
좋은 선수들 상세한 설명까지 함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도노반님이 써주시는 글이나 댓글에서 항상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미니 아데바요라는 옥파라나 맥컬럼/제레미 램의 풀업 구사력이 보인다고 써주신 에제라는 선수 등등 흥미로운 선수들이 많네요. 이름도 영문으로 달아주시고 소속 학교도 같이 써주셔서 검색하기 편할 것 같은데, 저도 말씀해주신 선수들 유튜브에서 경기를 찾아보겠습니다. 
1
2020-07-18 17:43:16

아이고 감사합니다.

 

지금에서야 본 오타인데, 미시시피 주립대에 진학한 포인트포워드라고 소개드린건 드류 윌리엄스가 아니라 앤더슨 가르시아입니다. 긴 댓글을 쓰다보니 오타가 발생했네요... 가르시아는 선수의 레벨을 떠나 어찌보면 카일 앤더슨과 닮아있다고 생각하구, 윌리엄스는 딱 KJ 맥다니엘스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KJ 맥다니엘스가 고교 졸업할 당시와 평가가 비슷하기도 하구요.

 

저야말로 dirichlet님께서 작성해주시는 글들 보며 늘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2020-07-17 05:47:58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역시 리그트렌드라는게 영향력이 큰게 노비츠키 전만 해도 장신의 슈터는 외계인급으로 희귀했는데

이젠 그냥 격년으로 나오는 느낌이네요


다른 능력들은 차차 더 터프한 게임을 하게 되면 지켜봐야하겠지만 손끝 감각만큼은 정말 타고난 것 같습니다. 저 피지컬에 저런 슈터치면 버스트 날 확률은 적을 듯

WR
2020-07-17 14:36:23
말씀대로 노비츠키 같이 빅맨인데 슛터치랑 개인 공격이 좋은 선수들(타운스, 포르징기스등)이 지금 리그에도 하나둘 나오니깐 이들을 유니콘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하더라고요. 

지금 리그 트렌드가 임팩트가 좀 약하다 싶어도 어느 정도 득점 볼륨되면서 스트레치4 맡을 수 있는 윙플레이어들 몸값이 높은 시대인데, 베이츠는 여기에 온볼 공격도 벌써부터 괜찮으니 앞으로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생각보다는 운동 능력이 막 뛰어난 수준은 아니고 아직 피지컬이 완성된 상태는 아니지만, 들이댈 때는 저돌적이고 슛터치도 좋으니 기대를 한번 해봅니다.
2020-07-17 09:18:43

집이랑 가까운 미시간 대학교가 아닌 미시간 주립대학교를 가다니 재밌네요

WR
2020-07-17 14:39:28
미시건 주립에 커밋했지만 드랲 룰 개정이든 아니면 요새 유망주들한테 인기 끄는 G리그 행이든 종래에는 대학에서 뛰지 않을수도 있다는 말도 나오는데, 앞으로 변동 없이 톰 이조 감독 밑에서 뛰게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사실 이런 유형의 장신 윙타입 선수는 (마치 듀크가 그랬던 것처럼) 4번으로 뛰게 하면 상대 수비수가 비교적 느린 대학 4번들이 되는 거라서 이들을 공략하기 수월하다고 보기 때문에 대학 가는 것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2020-07-17 13:41:31

정말 잘하네요. 적지 않은 선수들이 르브론 이후 최고 유망주라고 불렸는데, 그 기대에 부응한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표적으로 이 선수가 생각나네요. 그런데 베이츠는 잘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WR
2020-07-17 14:40:03
파커가 고등학생 때 센세이셔널했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했는데,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던 모습이 결코 좋지 않았음에도 지금도 파커를 좋아하는 시카고 현지 팬들이 있는 게 말씀하신 고등학교 때 활약때문에 그렇더라고요. 사실 대학 때도 키 큰 폴피어가 될 수 있다는 기대치도 있었고, 저도 시카고로 올 때 기대가 나름 컸었는데 거기에 부응하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베이츠는 앞으로 부족한 부분 잘 가다듬어서 기대치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길 기원해봅니다 


Updated at 2020-07-21 18:44:10

이렇게 어린 선수도 속속들이 정보를 알려주시니 감사하네요 기억해 두겠습니다 이모니 베이츠

키가 크고 풀업이 되는게 참 보기 드문 재능인데 실로 불스가 원하는 에이스급 재능이야말로 이런게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네요 저렇게 어린데 플로터 올려놓는 게 신기하고 손끝감각이 대단합니다 슛을 보면 타고나야 하는게 있는데 그런면에서 듀란트가 약간 보이는 것 같기도 하구요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상당히 이타적인 팀 플레이어로 보이는데 화이트-웬카주하고 잘 맞을 것 같아요 윙4라는 것도 맘에 들고 간만에 기대되는 거대한 재능같네요

WR
1
2020-07-22 12:17:02

말씀대로 듀란트식 풀업3이나 리너 보면   슛터치가 굉장한 것 같더라고요. 아직 고교 레벨이라 앞으로도 검증을 꽤 거쳐야겠지만, 고투무브나 농구 감각 보면 잘할 것 같다는 기대가 됩니다.

근데 이 와중에 시카고는 다음 시즌에도 보일런이 계속 감독자리에 앉아있을 수 있다는 기류가 슬슬 감지되기 시작해서 새로운 프런트 임명할 때만 해도 보일런과 이별하는 것이 거의 99%로 느껴졌었는데 지금 돌아가는 분위기 보면 유임할 확률도 은근 있어보입니다

2020-07-23 02:07:49

저렇게 잘하는 장신 친구보다 

듀란트가 더 크고 더 빠르다는 게 

정말 소름 돋네요

WR
1
Updated at 2020-07-24 10:46:18

저도 비슷한 감정을 느꼈는데, 듀란트건 티맥이건 항상 그들을 컴패리즌으로 불러오는 유망주들 플레이를 보면 볼수록 듀란트나 티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그들의 위엄을 새삼 느끼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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