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드라마틱한 내리막이네요.

장정석감독님을 엘지로 모셔와야 합니다 .!!

손혁은 아닌거 같네요

솔직히 전력 자체가 그저그렇습니다. 지난 3년과 다르게 피타고리안 승률 대비 실제 승률이 많이 높았던게 그간 운이 너무 좋았었죠.

박병호의 부진과 이탈, 샌즈 대체 외인 타자 모두 폭망, 외인 투수 두 명도 핀토 하나 쓰는 SK를 제외하면 최소 이닝 투구 등 악재가 너무 겹치면서 팀이 너덜너덜한 상태입니다.

이번 시즌 손혁의 유일한 업적이 기존 추격조 투수들 승리조로 편입시키고, 1.5군급 쩌리 투수들 여럿으로 돌려막기하면서 선발들이 싼 똥을 골고루 분배시키면서 끌고오긴했는데 이 정도 중용받는게 처음인 투수들이라 기존 1군 승리조였던 김상수 제외하면 죄다 상태가 메롱이더군요.

지금 딱 느낌이 4강권에서 놀다가 미친듯이 DTD찍었던 17시즌 후반기 보는 것 같습니다. 저 때 야구 재미없어졌다고 접는다는 분들도 많았는데 박병호 오고, 샌즈까지 영입되어 빵빵 쳐대니 달라진건데 박병호는 이제 나이가 많고, 돈없는 이 팀에서 샌즈급 외인을 보려면 최소 10년은 걸릴듯 싶은게 앞으로도 쉽지않아 보이구요.

아무리 생각해도 키움은 투타 war 1위, 피타고리안 승률이 1위 찍었던 작년에 우승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