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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다큐멘터리 촬영 휴식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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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11: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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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이빨 닿았을때 좀 아프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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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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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성 내용/표현 사용

2022-11-30 11:28:49

와 이게 가능 하군요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친목성 내용/표현 사용

2022-11-30 12:19:26

궁금해서 식음을 전폐하고 있습니다 알려주세요…

2022-11-30 11:55:01

세입자 허락 없이 들어오는 집주인인가요?

2022-11-30 12:04:50

이럴수가..

5
Updated at 2022-11-30 12:10:14

 1종 창고 들어가는 군수계원 아리가또(Alligator)

2022-11-30 12:17:29

분명 10마리였는데..

2022-11-30 12:53:09

이게 된다고?

2022-11-30 12:57:14
2022-11-30 13:00:25

2022-11-30 13:05:56

 음....????

2022-11-30 13:25:35

왜죠...

2022-11-30 13:25:59

 너무 안타까운데요? 어미로선 도망가야 하는데 새끼들 때문에 뇌 정지 했을테고.. 새끼들이야 아무것도 모를테고.. 저 오리들의 운명은 뻔하지 않을까요?

26
Updated at 2022-11-30 13:50:32

악어가 일부러 새끼들을 노리고 온 것 같지는 않고, 그냥 저 굴에서 편안히 쉬려고 온 거 같습니다.

 

원래 열대 지방의 물새들은 새알과 새끼들을 노리는 포식자들(작은 육식동물들)을 피해서, 오히려 악어들이 우글거리는 물가 근처에 저렇게 둥지를 짓곤 합니다. 악어 출몰 지역에선 그런 포식자들이 얼씬도 못하기에, 역설적으로 새들에겐 더 안전한 곳이 됩니다.

 

사람으로 치면 무서운 아동살해범들을 피해서, 조폭들이 우글거리는 뒷골목에 셋방살이하는거죠. 근데 조폭 하나가 허락도 없이 문 열고 들어와서 쉰다고 안방에 드러누운 겁니다. 집안 식구들은 괜히 그런 조폭 심기 안 건드리려고 꼼짝없이 있는 거고요.

2022-11-30 14:29:59

다행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덜 비극적인 상황이군요. 비유를 들어 설명해 주시니 이해가 더 잘 됩니다. 아동살해범을 피해 조폭과 공생한다라..;; 오리들의 생존 방식이 참 기묘하면서도 안타깝네요.

2022-11-30 13:39:45

알고보니 막내

5
2022-11-30 14:05:45

안그래도 저 영상을 두고 오리가 어렸을 때 악어알을 우연히 품고 길러서 한 식구가 된 거라는 우스개 소리도 있지만, 말도 안 되는 개뻥입니다. 

43
Updated at 2022-11-30 14:06:12

열대 지방의 물새들은 악어가 출몰하는 물가에 종종 둥지나 보금자리를 만들곤 합니다. 악어도 물론 이들 입장에선 여러 포식자 중 하나이기에 매우 위험한데도 굳이 그러는 이유는, 오히려 악어 서식지 근처가 역설적으로 이들에겐 더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이죠.

 

새둥지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적들은 바로 새알이나 새끼를 노리는 중소형 포유류들입니다. 본문에 나온 건 남미의 카이만 악어와 머스코비 오리로 보이는데, 남미에서는 코아티나 어포섬 같은 애들이 새알을 즐겨 먹습니다. 지상에 둥지를 트는 새의 입장에선 가장 골치아픈 적들이죠.

 

근데 악어가 우글대는 근처에는 얘네들이 얼씬도 못합니다. 그러니 새들 입장에선 차라리 악어 근처에 둥지를 트는 게 오히려 이런 적들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 되는 셈이죠.

 

물론 공짜로 안전을 보장받는 건 아닙니다. 악어는 새알을 먹지 않으니 알 때는 오히려 가장 안전하고, 문제는 새끼일 때죠. 악어는 굳이 새끼들이 있는 새둥지를 막 습격하지는 않으나, 둥지 밖에서 헤메는 새끼새에게는 가차 없습니다. 그리고 새가 새끼를 키우는 과정에서 천적에게 당하지 않더라도 불운하게 죽는 새끼들은 늘상 나옵니다. 그래서 실수로 둥지를 벗어난 새끼가 악어의 먹이가 되기도 하고, 둥지 안에서 죽은 새끼를 어미가 일부러 둥지 밖에 버려두기도 합니다. 그럼 악어는 그런 작은 먹잇감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죠. 새는 악어로부터 둥지의 안전을 보장받고 또 악어는 간혹 새끼새를 손쉬운 먹이로 제공받으면서 살아가는, 나름 공생(?) 관계인 셈입니다.

 

만약 악어가 늘상 굶주려있는 동물이라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변온동물인 악어는 다행히 그러진 않죠. 항온동물이 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항상 많은 양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이때문에 항온동물들은 신진대사가 빠르고, 먹이를 자주 섭취해야만 살아갈 수 있죠. 근데 변온동물은 체온 유지에 힘을 안 쓰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진대사도 느리고 먹이도 가끔만 먹어도 됩니다. 그러니 굳이 간의 기별도 안 되는 저런 새끼들을 일부러 노려가면서 먹지는 않는 편이죠. 그리고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새는 새끼가 위험해지면 매우 사납게 돌변하기 때문에, 악어 입장에서 굳이 건드리면 성가신 존재기도 합니다.

 

만약 악어가 항온동물이었으면 저런 관계는 성립할 수 없습니다. 늘 먹이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어미와 새끼 포함해 단번에 몰살을 당했겠죠. 다행히 저 악어는 별로 그다지 배는 고프지 않고, 그냥 안락한 휴식처를 찾아서 오리 둥지에 찾아온 걸로 보입니다. (남미의 카이만은 재규어라는 무서운 천적이 있어서 저렇게 은신이 되는 휴식처를 일부러 찾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오리들 입장에서 저게 결코 편한 시츄에이션은 아닙니다. 악어가 변심만 하면 언제든 새끼가 몰살될 지도 모르는 위기인거죠. 그러니 일단 악어를 건드리지 않으면서 꼼짝 않고 있는 겁니다. 악어가 둥지에 기어들어오는 게 싫어서 반항하거나 내색을 하다가 악어 성질을 잘못 건드리면 큰일 날 수 있습니다. 간혹 인터넷의 영상 등으로도 보셨겠지만, 악어는 자기 몸을 누가 건드리는 것에 굉장히 예민한 동물입니다.

 

저렇게 둥지까지 차지하고 깽판(?)을 놓는 건 흔한 경우는 아닐 테고요, 그래도 대체로 악어와 물새들은 같은 서식지에서 그럭저럭 평화롭게 지내는 편입니다. 물새들 입장에선, 자기 새끼들을 해치는 유아살해범(작은 육식동물들)을 피해서 흉폭한 갱스터 집단의 구역에서 셋방살이를 하는 셈입니다. 간혹 갱스터들이 소수의 아이들을 해치는 비극도 일어나지만, 유아살해범들이 판을 치면서 언제든 아이들을 몰살시킬 수 있는 바깥보다는 훨씬 안전한 셈인 거죠. 

 

1
2022-11-30 13:49:46

명쾌한 설명 감사합니다! 뭔가 동네 건달이 양아치들에게서 보호해준다고 와서 안방 차지하고 자는것 같은 모습이네요...

2022-11-30 14:59:19

근데 약자 입장에서 완전 힘 쎈 사람보다 덜 쎈 데 나대는 사람이 더 싫기 때문에 이해가 가긴 가네요

2022-11-30 14:05:52

양육은 참...고달프고 힘드네요..

1
2022-11-30 14:17:14

따듯해서.. 안잡아먹기로 하고 쇼부본듯

2022-11-30 14:42:29

오리불고기보다는 오리털 파카.

5
Updated at 2022-11-30 16: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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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생 했어~!

2022-12-01 12:26:58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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