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NfmZC0SfB-s
살다보면 정말 신기한 일들이 많은거 같습니다
저 형제들이 이런 시기에 저 치킨집 앞을 서성이던 일...장사 안되서 심란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나갔던 입구에서 그 형제의 모습을 우연히 본 사장님...홀린듯이 치킨을 내어주고 미용실에 대려가고...편지를 보내고...
그 모든 우연들이 만나서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일....이런게 기적일거 같습니다
저런 형이 있는게 부럽네요.
어릴적 부모님이 빚쟁이 찾으러 간다고 몇일간 집을 비운적 있는데...
나 초딩 저학년, 형은 초딩 고학년...
형한테 밥 하는 법 가르쳐 주고 혹시나 해서 사먹으라고 돈을 좀 주고 간 모양인데...
형이라는 놈은 그 돈으로 밖에서 지만 먹을꺼 사먹고 다니고...
난 그 며칠동안 밥도 못 먹고 해서 나중엔 하도 못 먹으니깐 설사 하더라...
그 형놈은 나중에 커서도 지 밖에 모르고...
지금도 집안 대소사는 신경도 안 쓰고 지 살기 힘들다는 핑계로 나한테 다 미루고...
때론 형제가 없는게 나을때도 있는것 같습니다.
가끔씩 전해오는 이런 마음 따뜻한 이야기들을 들으면
세상은 여전히 아름답고, 나 역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설명할 순 없지만그래도 정. 그 정 때문에 아직 한국이살만한 나라인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fmZC0Sf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