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이형이 너무 부러워지는 영상을 보고... 저의 이야기... 행복합니다...ㅠㅠ
먼저 너무 떨어지는 글솜씨인데...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내려가서... 가독성이 낮은 글 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읽어주실 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ㅠㅠ
https://www.youtube.com/watch?v=aKrJFALk6ZI&t=90s
오래 전부터 마음 속으로 좋아하는 선수, 유투버이셔서 승진이형이라고 제목 붙여봤습니다...ㅠㅠ;;;;
6분54초짜리 영상... 아니 6분54초짜리 행복이네요...!!ㅠㅠ 이정도로 강렬한 행복이 전해지는 영상을 정말 오랫만에 본것 같습니다...ㅠㅠ
그냥 영상보고 아래에 주저리주저리 쓰다보니 제 이야기를 쓰게 됬습니다...ㅠㅠ;;;;
30대초반이고 경제력 낮고..., 그래도 기독교 신앙이라는 것을 갖고,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을 가졌다고 생각하면서 살지만...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 생각하면... 어린시절 힘들었던 가정에서의 기억들..., 제 친구중에도 그리 풍족하지 않은 형편에도 예쁘게 사랑하는 부부가 있지만... 바로 저의 결혼과 가정에 대해서 생각하면 동경하면서도 막막해지는것이 사실이였는데... 요새 이런 영상... 행복한 가정을 보여주는 영상을 보면 눈물도 나려고 그러고... 너무 부럽고 그렇습니다... 승진이형님 가정도 마냥 행복할 때만 있는것은 아니시고, 힘든일도 물론 있으시겠지만... 모든 가정이 그렇겠지만... 그냥 너무 부러워지고 행복해지는 영상이네요... 하승진 선수 지금까지처럼 멋지게 가장으로서 살아가시기를 응원합니다...!!!ㅠㅠ 이런 행복한 영상도 많이 만들어주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ㅠㅠ
오늘 저녁에 어머니랑 이웃집찰스라는 프로그램을 보는데... 그 프로그램에도 벨라루스에서 온 며느리분과 너무나 행복한 가정의 모습을 봤는데... 너무 보기 좋았더랩니다... 왜 요새 이런 영상들을 많이 보게 되는지...ㅠㅠ
저는 아프신 어머니랑 둘이 살고 있습니다... 동생은 나가서 일하면서 자취하며 살고, 아버지는 배타는 일을 하셔서 8~10개월에 한두달씩 집에 오시구요...(제가 빨리 잘해서 아버지 쉬게해드려야 하는데... 아버지께 많이 죄송합니다...) 어머니랑 둘이 살고 있는데... 올해 저도 아팠습니다... 지병때문에 군대도 면제되었었는데... 원래는 신검 1급이였는데 21살 무렵에 배가 아파서 갔더니... 아베와 같은 병이 저에게...ㅠㅠ;;; 아무튼 그래도 정말 무난하게 감사하게 잘 살다가... 올해 아프게 되어서... 다행히 대책없이 방치하던 치료에 대해서... 시작할 수 있게 된 계기다... 라고 생각하고... 몸도 많이 좋아졌지만... 올해 많이 서러웠습니다... 인생이... 제가 믿는 신께도(저는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종교성 글이 금지인 게시판이라... 배려의 의미로 이렇게 적어봤습니다...) 원망도 정말 많이 했구요... 그래도 요즘 정말 소중한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하고있고... 정말 감사한 친구들, 어른들을 통해서 너무 감사한 일들을 겪고... 지금은 그래도 행복이라는것을 조금 느끼는것도 같습니다... 너무 감사하게요... 그런데 행복이 그렇게 거창한건 아니라는 생각이 조금 드는것 같기도 하구요... 정말 가족하고 같이 보내는 시간... 어머니랑 같이 tv보면서 얘기하면서 보내는 시간... 같이 식사하기... 엄마랑 옛날 얘기하기... 그냥 이런게 행복이구나... 왜 이런 행복을 이전에는 몰랐을까... 그래도 이런 행복이라는 걸 느낄 수 있는 나로... 회복되어서... 회복시켜 주신 제가 믿는 신께... 그리고 저의 주변의, 정말 정말 악하고 못났던 저임에도... 용납해주시고 가르쳐주셨던 친구들, 어른들께, 그리고 어머니께... 너무나 소중한 가족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과... 행복한 마음 이라는것을 느낍니다... 행복이 이런거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kbl톡게시판에서 글 쓸때마다 가독성 없는 글로ㅠㅠ, 애정어린 조언들을 많이 받았었는데...ㅠㅠ(nbamaina 분들은 정말 좋으신 분들이 많으십니다...ㅠㅠ) 오늘도 이렇게 적어버렸습니다...ㅠㅠ;;;; 사실 이렇게 아니면 글을 잘 쓰지못하는 실력인것 같아서...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전하면서...ㅠㅠ;;;; 항상 행복하시기를 기원하고 바라고... 기도합니다...ㅠㅠ 감사합니다...ㅠㅠ
글쓰기 |
저도 글쓴이분이 행복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 일이 맘대로 풀리지 않아 끊었던 담배도 다시 피고 가족들에게 성질도 부렸는데 제 하루를 반성하게 되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