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넷플릭스 [레인] 간략후기

 
7
  1479
Updated at 2020-09-25 23:19:56

 

넷플릭스로 매번 제목이랑 시놉시스만 보다가 최근에 완결이 났다는 소식에 끝까지 한 번 봤습니다. 간략하게 내용을 말씀드리자면, 드라마의 제목처럼 비와 관련한 이야기입니다. 비에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있어서 비를 맞으면 죽고, 비를 피해서 도망을 다니면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줄거리만 들으면 그럴싸하고, 이런 류의 영화나 드라마를 좋아해서 괜찮겠다 싶어서 시작한 드라마인데, 엄청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못했다, 이야기가 산으로 가버렸다 이렇게 평가하고 싶은 드라마가 됐습니다.

 

정말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그런 것들이 공포, 위험의 대상이 된다는 것 자체가 정말 좋은 소재입니다. 이와 비슷한 드라마로 비교적 최근에 시즌1 공개를 했던 [어둠속으로]는 빛이 그 공포의 대상이 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 참신한 소재를 어떻게 잘 이끌어서 몰입감있게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한데 레인은 그것을 정말 못한 드라마였습니다. 

 

넷플릭스로 시즌제 드라마를 보면 진짜 재미있는 것은 오늘은 모든 것을 다 제쳐두고 이거 한 시즌 정주행 달린다 이러면서 티비 앞을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몰입을 하게 되고 밥도 티비 앞에서 먹으면서 계속 보고 그러는데 레인은 꾸역꾸역 숙제하는 마음으로 완결까지 봤습니다.

 

이 후기를 적는 이유는 혹시라도 레인 다음에 봐야지 하면서 내가 찜한 컨텐츠에 추가해두신 분이 계시다면 시작하시기 전에 한 번 다시 생각해보시라는 의미로 남깁니다.

 

이제 다른 드라마를 한 번 물색해봐야겠습니다.

2
Comments
2
Updated at 2020-08-26 23:18:56

솔직히 넷플릭스는 이거 재밌어요.보다는 이거 재밌게 생겼지만 걸르세요 라는 글이 정말 도움이 됩니다.

포스터랑 클립만 보면 다 재밌게 생겼어요.

감사합니다. 

2020-08-26 23:18:27

다음 리뷰 기다리겠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