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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램덩크 시즌2가 나온다면 해남은 전국대회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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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00:36:28

슬램덩크 복습을 하다 생각이 든게
1년의 시간이 지나 윤대협이 도내 넘버원이 되었을때 능남 최초의 전국대회진출이 가능할지 생각을 해봤네요

빅4중 상양은 2학년 심준섭외에는 특별한 능력치를 가진 캐릭이 없었기에 패스하고

능남은 전년도 2학년들을 축으로 1년 시즌을 돌렸기에 가장 강하다 생각하네요
골밑이 없고 단신인 가드 콤비가 특징없다는게 흠이지만 드러난 전력으로는 가장 쎄다고 생각되네요

북산 강백호가 등부상으로 잘 복귀한다면 빅3는 확실한데 나머지가 너무 구멍이네요

해남 신준섭 전호장외에 캐릭터가 나온게 없어서 남은 선수로는 제일 후지긴 한데 2학년 고민구가 벤치였다 3학년때 제법 괜찮은 선수로 나오는걸로 봐서는 인력풀이 좋을거 같지만 김동식이 베스트인거 보면 그다지 백업진이 강하지 않을수도 있다 생각인데
미친 1학년이 나오지 않는이상 액면상은 제일 안좋아 보이기는 하네여

시즌2가 그려진다면 윤대협의 전국데뷔와 해남의 몰락으로 그려질지 왕자는 왕자라고 해남은 살아남고 주인공도 살아남아 하니 결국은 비운의 캐릭터 윤대협으로 그려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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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5-31 00:49:16

새롭게 등장하는 1학년, 1년 동안 성장한 1,2학년들로 변수를 만들어버리면 사실상 작가 마음이긴한데...

개인적으로 도내 넘버원은 윤대협일 것 같네요. 본문에 쓰신 것 처럼 기존의 멤버도 변덕규를 제외하면 다 있으니 강할 것 같아요.

해남은 이정환, 신준섭 없으니 그냥 몰락이고... 전호장이 혼자 고군분투하는 그림만 나오겠죠. 상양도 뭐 마찬가지겠구요.

북산은 채치수 정대만이 빠져도 서태웅, 강백호, 송태섭 빅쓰리가 있어서 능남이랑 탑투를 다투면서 윤대협, 서태웅 라이벌리가 만화의 주된 스토리라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서태웅과 강백호가 힘을 합쳐서 윤대협을 이겨나가다가 종국에는 서태웅, 강백호 모두 각자가 가장 잘하는 방식으로 능남을 이기는 그림으로 가면 재밌을 것 같아요.

Updated at 2020-05-31 01:00:30

신준섭은 해남 2학년으로 윤대협, 송태섭같은 학년이라 슬램덩크 2부가 나온다면 또 나오겠죠.

2020-05-31 01:06:38

아 신준섭이 2학년이었군요. 3학년인 줄 알았네요

2020-05-31 08:54:30

슬램덩크는 아무래도 고등농구 만화고 그래서 주전만 줄창 그렸는데,

해남은 이정환 고민구 김동식... 세명 3학년 빠져도 워낙 뛰어난 인재풀을 갖고 있어서 충분히 2학년에서 수급한다는 설정이 가능하죠. 고등학생때는 한해한해 성장하는게 다르니..

정황상 능남에게 밀릴 가능성이 크긴 한데, 

센터는 고민구 정도만 돼도 능남, 북산 이상은 될테고, 

포가도 이정환이 너무 사기캐인걸 감안하면 2학년 중에 송태섭 정도의 선수는 있을 수 있죠.

그러면 가드, 센터진에서 나머지 팀들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겠죠.

시즌2가 다음해로 간다면 서태웅과 강백호가 성장해서 도내 1위로 진출하고, 작가가 윤대협을 얼마나 싫어하냐에 따라 해남과 능남 중 2위팀이 정해질 것 같습니다.

2020-05-31 00:57:00

작가맘이죠.

갑자기 김판석 같은 선수가 해남에 들어와서 강백호를 한단계 성장시켜주는 역할로 나온다던가

이런식으로 그냥 새캐릭터로 채우면 되는거라...

북산도

송태섭 달재 서태웅 정병욱 강백호 라인으로 가면 서태웅 가뜩이나 체력 안좋은데 금방 방전 될거 같은 조합 아닌가 싶습니다.

2020-05-31 00:57:05

제가 이것때문에 이정환을 전국탑으로 꼽습니다. 고민구도 그냥 좋은 센터 정도지 막상 변덕규보다도 아래급 선수고, 신준섭, 전호장 그외 나머지 멤버들로 이정환이 전국대회 전우승했습니다. 이정환 빠지면 이 팀이 전국대회 준우승은 커녕 출전이나 할수있을지 의문인데 말이죠.

신준섭이라는 엄청난 슈터가 있긴 하지만, 혼자서 뭘 만들어내는 타입이 아닌데 윤대협 서태웅이 버티는 두 팀을 상대로 이정환없이 뭘 할수있을까 모르겠네요. 전호장도 비중 자체는 높게 나오지만 막상 운동능력이 어마어마해서 덩크 몇번 찍는거 외에 보여준것도 없죠.

2020-05-31 01:18:27

그래도 해남은 명문팀인데..

좋은신인이 들어오지 않을까 싶네요~

2020-05-31 02:38:48

서태웅은 정우성과의 승부전에도 전국대회를 계기로 한단계 올랐었는데
심지어 정우성을 상대하며 더 레벨이 올라갔습니다

서태웅이 도내 넘버원일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20-05-31 02:45:30

저는 해남을 다른 분들보다 더 고평가합니다. 만화 특성상 실제 농구 경기와는 달리 모든 내용을 그려낼 수가 없는데, 이정환이 독보적인 선수인건 맞지만 소년가장처럼 팀을 이끌었다는 말은 다른 선수들에 포커싱이 제대로 주어지지 않은 점도 감안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티어로만 치면 채치수, 변덕규보다 아래인 고민구도 변덕규와의 맞대결에서 크게 눌리지 않고 오히려 변덕규를 잘 막아내고 공격자 파울을 이끌어내 퇴장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 냈습니다. 채치수를 스카우트하려 했던 s체대 감독도 비유하자면 카나가와현 4대 센터라는 느낌으로 고민구까지 언급했었죠.

 

전호장에 대한 묘사는 대부분 서태웅에게 밀리는 묘사라 안습하기는 한데, 변덕규를 상대로 인유어페이스를 먹일 정도의 운동능력을 보여줬습니다. 비교되는 1학년 루키가 하필 서태웅이나 1학년 시절의 정우성이라 그렇지, 해남이라는 명문고에서 1학년인데 주전으로 나올 정도면 만화에서 묘사된 것 이상의 능력을 가지고 있을거라 예상할 수는 있습니다. 

 

신준섭은 만화로만 보면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만화 상으로는 3점 슛 외의 특별한 득점 루트는 많이 보여주지 않았는데, 지역예선 '평균' 득점이 30.3점이었습니다(산왕고교에서 북산에 대한 비디오 분석을 할 때 언급 됩니다. 서태웅의 평균 득점이 30점이었죠). nba와 비교해보자면, 폭발력의 대명사로 불리는 클레이 탐슨의 시즌 평득 커하가 22.3점인데, 신준섭에게 3점슛만 있는건 아니거나, 이정환의 킥아웃 패스 외에도 높은 야투율로 3점을 만들 수 있는 다른 능력이 있다고 짐작할 수 있죠(여담으로 스테판 커리의 만장일치 mvp 시즌인 15-16 시즌의 평균 득점이 30.1점이었습니다)

 

더하여 북산고교에서 산왕에 대한 비디오 분석 장면에서 잠깐 나옵니다만, 1학년 때는 홍익현과 함께 벤치도 아니고 응원석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마도 포지션을 센터에서 변경하면서 슛을 연마하고 있었던 와중이겠지만, 반대로 말하자면 지역예선 베스트5에 드는 선수가 2학년에서 갑툭튀 할 정도의 인재풀이라고도 할 수 있겠죠. 이런 점들을 감안해서 본다면 독자들이 볼 수 있는 만화의 장면과는 별개로 좀 더 현실적인 부분에서 해남의 전력은 더 고평가 할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연장선에서 만일 시즌 2에서 해남의 모습이 묘사 된다면, 최소한 망하는 수준으로 떨어지지는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05-31 04:18:32

나올 일은 없겠지만 굳이 나온다면 서태웅 강백호 정도 제외하고 소비된 케릭터들은 거의 다 퇴장시키겠죠.

등장은 할 수는 있지만 배경이나 설명 정도로만 존재하고(과거에 이리저리 했다)묘사는 안 하는 방향으로 나가겠죠. 저라면 강백호 서태웅도 주인공으로는 안 쓸듯

근데 어차피 안 나옵니다.

Updated at 2020-05-31 09:07:44

해남이 도내최강학교이자 전국대회 준우승 학교이기 때문에,

철저한 훈련 시스템과 전국대회 경험치를 통해
전호장의 스텝업(+신장업)
+서태웅, 강백호 조금 아래급의 1학년 수급으로

전국 2위 포스 정도는 보여주지 않을까 합니다ㅎㅎ 물론 전국대회는 북산, 능남이 갈 듯요

마지막엔 해남의 퇴장과 함께 이정환의 빈자리는 너무 컸다... 정도(?)

2020-05-31 13:27:44

원래 고교농구는 매년 상급생 나가면 하급생들이 성장해서 주전차지합니다. 프로팀 로스터 보듯 보면 안되요. 그리고 어떤팀에 어떤 1학년생들이 입학할지도 모르구요.

2020-06-03 11:43:01

 해남은 명문이라 또 쿤보같이 변덕규 신장인데 아웃사이드 플레이 하는 애 데려와서 신준섭이랑 인사이드 아웃사이드 게임해서 도내 제패 해 버릴수도.......김판석이 전학을 온다거나...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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