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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cer

이강인 이적 불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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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0:20:11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124011

 

이강인 선수가 PL팀으로 이적이 가능 하였으나 현 소속팀 마요르카 구단의 제안 거절로 이적이 불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강인 선수는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을 언팔로우 하면서 언해피를 보여주는 것 같고요.

 

제가 농구에 비해 축구는 잘 모르지만 유독 국내 여론은 국내 선수편을 너무 든다고 생각이 듭니다. 조규성 선수도 이번에 유럽팀으로 이적이 불발 되면서 소속팀 전북은 많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당연히 현재 체결 되어 있는 계약이 우선인데 국내 언론에서도 이적을 안해주는 구단을 악당으로 묘사하는 것 같습니다. 

 

만약 제가 응원하는 NBA 팀에 소속된 선수가 이강인 선수처럼 대놓고 언해피를 띄우면 저는 다시는 그 선수를 보기 싫어질 것 같습니다.(이미 한번 경험하긴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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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23-01-26 10:33:18

사실 이강인이 아니라 다른 선수라 생각해보면, 마요르카가 비난 들을 이유가 없어보이긴 합니다. 보통 이런 경우엔 오히려 언해피띄운 선수가 욕먹는 게 일반적이죠. 막말로 진짜 원하는 팀이 있으면 바이아웃 지를 거구요.

근데 이강인 입장에선 이전에 발렌시아에서 크게 데인 경험이 있다보니, 구단이 제안을 선수한테 안 알려주고 컷한 것에 불만을 가진 건데...이건 아마 마요르카 팬이냐, 이강인 개인 팬이냐에 따라 갈릴 것 같습니다.

말씀해주신 것처럼 중립 입장에서 보자면, 응원하는 구단에선 나오지 말았으면 하는 케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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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6 10:31:56

이적 오퍼 들어온걸 선수한테 알리지도 않고 거절해서 이 상황이 된거라고 하던데 만약 이게 사실이면 이강인의 스탠스가 큰 문제가 되나 싶습니다. 태업하는것도 아니고 단순 언팔인데요. 해축판에서 오퍼는 커녕 소문만 돌아도 저런 스탠스 취하는 선수들도 많아요.

거기에 마요르카나 이강인이나 서로 오래 함께할 사이가 아닌건 둘 다 잘 알고 있어요. FM식으로 “구단을 발판으로 삼겠다” 정도죠. 승강제 기반 해축판과 프랜차이즈+샐캡 기반 NBA랑 직접 대입은 잘 안맞는거 같네요.

별개로 바이아웃 17M도 안맞춰주는 이적은 굳이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023-01-26 10:37:14

전북이랑 마요르카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조규성은 한국 선수고 국가대표기 때문에
국대를 위해서 한국의 팬을 위해서
대승적인 차원으로 행동해주길 원하고 있는 거죠 특히 해버지가 연관돼있어서 더 그런 거 같아요

마요르카는 욕 먹을 이유가 없죠
저도 nba에서 트레이드 요구한 뒤
팀 공중분해 되는 거 정말싫거든요

2023-01-26 10:52:20

 가는 팀마다 이슈를 만드는 것 같아서 좀 아쉽기는 하네요.

리그가 이강인 선수와 맞지 않는 것은 아닌가 생각합니다. 

 

PL이나, 분데스리가로 옮겼으면 좋겠네요.

 

 

1
2023-01-26 11:07:18

개인적으로 좋은 행동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장 이강인 선수가 자리 잡은지도 반년인데, 어떤 중하위권 팀이 주전멤버를 겨울이적시장에 그냥 팝니까.... 근데 그거에 언해피 띄우는게 사실 좋은 행동인가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해주면서 계속 보여주면 좋은 기회가 올텐데, 아쉽습니다.

2023-01-26 11:28:46

일단 실제 불화가 있는지는 조금 더 두고봐야 할 것 같고, 만약 실제 불화가 있다면 이강인 편을 들어주고 싶지는 않네요. 바이아웃 금액이 설정되어 있고 지불의사가 확인된다면 모르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굳이 팀이 일희일비할 필요도, 그로 인해 언해피를 띄우는 것도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1
Updated at 2023-01-26 13:08:43

구단도 원하는 가격이 있을 텐데, 당연히 마요르카는 정당한 권한을 행사한거죠. 해축은 구단과 선수 양자가 모두 동의 해야 이적이 성립되는 시스템이라, 그 어떤 리그 보다 선수에게 친화적인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는데, 선수들 본인들이 가진 권리를 내려 놓을게 아니라면 이런건 구단 결정을 존중 하는게 맞죠. 자선 사업하는게 아니니까요.

1
2023-01-26 12:49:19

이적시장 초반에는 바이아웃 지를만한 팀(ex 뉴캐슬) or 근접한 수준으로 오퍼 하겠다는 팀(빌라)

등도 있었으나..

 

현실은 아무래도 바이아웃 지를 만큼은 아니라고 판단이 된 거겠죠?

개인의 팬으로써도 조금 아쉽기는 하나 결국엔 더 보여줘서 (김민재 선수처럼)

바이아웃으로 지르게 만들만큼 남은 반 시즌동안 증명해 보이는 수 밖에 없을 거 같아요

1
2023-01-26 12:56:40

너무 공감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연이어 몸담은 구단이랑 잡음이 들리는데, 내부사정이야 알수없지만 좀 그렇네요.

1
2023-01-26 13:29:55

그냥 양측 다 이해 가는거 같아요. 

구단 입장에선 바이아웃 아니면 팔 의도가 없으니, 그 이하의 비드에 대해선 개인합의와 상관없이 거절할 예정이라 선수에게 알리지 않았다. 

이강인 입장에선 비드가 온 팀중에서 솔깃하는 팀이 있을텐데 말도 안하고 거절하니 서운한 감정을 느꼈겠죠. 

이상적으로는 이런 제안이 있었지만 너는 핵심선수라 못판다, 선수는 계약기간 잘 마무리 하고 가겠다. 

요정도인데, 뭐 세상 만사가 그리 예쁘게 처리는 안되서요. 

 

그리고 전북은 계약기간 준수가 초점이 아니라 말과 행동이 다른게 문제죠. 

애초에 전북이 "조규성은 핵심선수다, 현재는 팔수없다", 이렇게 공언하면 문제가 없는데

밖으로는 "해외이적 협조하겠다" 코멘트 하고 여지를 남기면서 선수와 협의가 안된 상황에서

감독이 "잔류할것이다" 인터뷰 하니까 선수가 직접 결정된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폭탄 날리게 된거죠. 

그냥 막무가내로 대승적인 협조때매 까는게 아닌건 오현규 케이스의 온도차로 알수 있고요.   

2023-01-26 17:03:36

바이아웃 조항이 있는데
그 금액 미만의 제안에 대해 선수에게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2023-01-26 18:35:56

이번 건은 이강인 선수를 편들어줄 내용은 아닌거 같습니다

2023-01-27 01:26:52

이번 이강인선수 경우에는 마요르카나 이강인 선수나 서로 크게 잘못한건 없습니다.

마요르카야 당연히 겨울이적시장에 팀의 에이스를 판매하는거 싫은게 당연하고

이강인 선수는 팀이 이러한 대형오퍼를 자신에게 알리지 않은것에 화가나서 sns 언팔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보여준거죠(물론 마요르카와 Fa계약시에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모르죠) 딱 거기까지입니다.

 

이강인 선수가 언론을 통해 공식적으로 불만을 표출하지도 않았고 팀 훈련에 참여안한것도 아닙니다.

그냥 그정도 헤프닝정도로 보입니다.

 

조규성 선수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전북이 잘한 행동이 아니라 생각하는데

비슷한 시기에 있었던 수원의 오현규선수의 경우 셀틱에서 오퍼가 왔을때 수원에서 공식적으로 말햇죠

오현규 없으면 우리 이번시즌 매우 힘들다. 따라서 못판다 이에 대부분의 k리그 팬들이 수긍했고 아무런 문제도 없었습니다

 

전북은 입장이 달라요 전북은 언플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의 의지가 중요하다, 유럽진출 돕겠다 언플해놓고 

막상 마인츠가 적극적으로 비드하니까 전북에서 조규성선수 겨울에 나가는거 불확실하다고 잔류 설득했고

인터뷰도 말이 달랐죠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은 잔류한다 vs 조규성 선수는 아직 정해진거 없다.

결국은 선수 선택으로 이적이 불발되긴햇지만 전북은 언플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차라리 수원처럼 nfs 로 대응햇으면 팬들도 별말 안했을거에요

2023-01-27 09:09:06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08&aid=0003124314

 

사실 해외축구 기사들에 신뢰성이 많이 가지 않기에 사실은 모르겠지만 이 기사가 사실이라면 이강인이 충분히 그정도의 어필은 할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발렌시아에서 고생했기에 마요르카로 이적시 이강인에게 이적의 기회를 주겠다고 한 조항이 있다면 지금의 마요르카는 다른 말을 하고 있기에 이강인에게는 또 설마? 라는 생각을 할수가 있겠지요. 

다만 이강인도 현재 팀에서 충분히 기회를 부여받고 있기때문에 너무 조급해 하지 말고 현재에도 충실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네요 전 이강인이 프리미어리그로 가면 피지컬과 스피드때문에 제대로 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2023-01-27 11:28:36

이강인이 불만을 겉으로 드러낼만한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요르카가 이강인의 이적을 그렇게까지 방해했다고 보기도 어렵구요. 이제 본격적인 관심을 갖는 첫 겨울 이적 시장에 불과한데 말이죠. 무엇보다 이강인의 계약에는 바이아웃이라는 조항이 있습니다. 이적을 원하는 팀들은 이강인의 가치를 바이아웃 수준으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겠고요. 바이아웃이 그리 높지도 않은 상황에서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을 볼 때 아직은 그 정도로 인정 받지 못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지요.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선수의 가치를 판단할 때 현재 실력에 가능성에 대한 프리미엄까지 붙게 되는데 말이죠.

 

이강인 스스로도 본인의 가치를 더 높일 생각을 해야 합니다. 마요르카가 해준게 없는 것도 아닌데 겨우 이 정도로 불만 터뜨리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해요. 가벼운 불만일지라도 말이죠. 현실적인 바이아웃 조항이 설정된 상황이니 김민재 선수의 케이스를 기억해야 할겁니다. 능력이 증명만 된다면 이적은 천 리를 한 걸음 가는 것처럼 진행되는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전으로 뛰는 첫 시즌이니 만큼 풀 시즌을 뛰고 여름을 기대하는게 본인의 가치를 위해서도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충분히 한 시즌을 잘 마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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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4:36:26

인스타 언팔과 경기중태업은 다른 수위라고 생각하고, 언팔정도로 비난할건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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