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은 투닥투닥 하는 와중에 말씀하신 포그바를 축으로 한 프랑스 중원이 더 위력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후반에는 한 골 리드를 바탕으로 프랑스가 스스로 내려서면서 독일이 공 소유권을 쥐는 흐름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가 탄탄한 수비조직력과 함께 음바페를 축으로 날카로운 역습까지 보여줬네요. 주도적인 축구와 실리적인 역습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에서 프랑스가 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지 보여준 한 판이었던 것 같습니다. 억지로 우려점을 찾자면 이제 조별리그 첫 경기인데 포그바 캉테가 너무 잘한다는 것 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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