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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나이로 알아보는 빅클럽들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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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02:54:14

최근 레알, 리버풀의 리빌딩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와서 주요 빅클럽들의 스쿼드 나이대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순서는 상관 x)

 

1. 리버풀 26.7세

리버풀은 헨더슨, 밀너, 살라, 마네, 반다이크 등 주축 선수들의 나이가 많은 편입니다.

산초, 노이하우스, 코나테를 데려오려는 것도 리빌딩의 일부라고 보여집니다

 

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5.5세

유망주들의 팀 도르트문트 답게 리버풀보다 1.2세나 어린 스쿼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로이스, 훔멜스, 히츠 등 베테랑도 있지만  홀란드, 산초, 벨링엄에 브란트, 자가두 , 아칸지, 레이나 등 젊은 선수들이 많습니다. 베테랑과 신진급 선수들의 조화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3. 바이언 26.6세

바이언은 미래도 밝은 팀입니다. 레비,뮐러가 몇년은 더 잘할거고 노이어 대체자만 찾으면 되요.

키미히 고레츠카 뤼카 파바르 우파메카노 그나브리 코망 사네. 모두 젊고 7년 이상 잘 써먹을 수 있는 자원들이기에 바이언은 2020년대에도 최강팀으로 자리할 듯 합니다.

 

4. 맨체스터 시티 27.1세

맨시티가 의외로 나이가 많은데요.

아게로, 덕배, 마레즈, 페르난지뉴, 귄도안이 베테랑의 포지션이고 그 외에는 20대중반~초반의 퀄리티 높은 선수진이네요.

 

5.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6.1세

맨유도 주축 선수들이 대체로 젊은 편이지만 바이언처럼 5,6년 이상 강팀으로 남으려면 추가적인 보강이 필수로 보입니다. 포그바 대신 라이스를 영입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긍정적이네요. 

 

6. 첼시 FC 27.1세

평균 나이의 함정 같기도 합니다.

첼시는 유럽 전체에서 향후 10년이 가장 밝은 팀인데, 나이대는 높은편이네요

월클 마운트를 필두로 뤼디거, 텐센, 리스제임스, CM Pulisic, 케파, 베르너, 하베르츠, 오도이, 칠웰, 길모어 등이 포진해 있습니다. 

다음시즌 리그 우승 후보로 보이고, 이번 시즌 챔스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7. 레스터 시티 27.6세

레스터는 바디, 슈마이켈, 에반스를 제외하면 나이가 매우 어립니다..

바디를 어떻게 대체하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었는데 하비 반스와 이헤아나초라는 엄청난 재능을 발굴했습니다. 이제 완전히 강팀으로 자리잡은 레스터도 미래가 기대되네요.

 

8. 파리 생제르망 25.2세

파리도 평균 나이는 어리지만 음바페, 킨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선수단의 나이대는 높은 편입니다.

대부분 20대 중후반이라 5년안에 성과를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레알 마드리드 27.5세 

리빌딩이 시급합니다. 크카모와 벤제마 라모스 양풀백 모두 나이가 찼고, 이곳저곳 보강이 절실해요.

 

10. 바르셀로나 25.7세

바르샤는  메시의 노쇠화가 걱정이겠으나 데용, 페드리, 밍게사가 잘해주긴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대적인 스쿼드 갈아엎기는 진행되야겠네요.

 

1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7.7세

수아레즈를 제외한다면 대체적으로 젊은 알레띠입니다. 당장 5년은 건재하지 않을까 싶어요

마요 로디 히메네즈 다 좋아하는 선수들이구요

문제는 펠릭스가 얼마나 잘해주느냐 같습니다

 

12. 토트넘 핫스퍼 27.5세

케인 손흥민이 남는다면 몇년은 탑8은 먹고 들어가는 팀이지만 코어가 될 유망주가 없습니다.

만약 둘 중 한 명이라도 나가면 급하락이 예상되네요. 스쿼드 퀄리티는 에버튼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13. 에버튼  27.1세

이 팀도 상당히 유망합니다. 칼버트 르윈, 히챨리송을 중심으로 10년을 바라볼 수 있어요

하메스와 시구르드손이 나이가 있어서 창의적인 미드필더의 등장이 요구됩니다

 

14. 아스날 FC 26.3세

아스날은 제가 경기를 거의 안봐서 잘 모르겠는데요. 

스미스 로우와 사카라는 훌륭한 코어는 갖춘 것 같습니다

다만, 위의 팀들과 비교해서 미드진, 수비진이 많이 부족하고 공격진도 크게 뛰어난 지는 모르겠어요

공격적인 투자가 없다면 5,6위권은 버거울 듯 하네요

 

15. 인테르 28.8세 

최고령 팀입니다. 그런데 미래는 아주 밝죠(현재도 아주 잘하구요)

바렐라, 슈크림, 라우타로, 하키미, 센시, 바스토니 

다만 노장들이 너무 많아서 평균 나이가 떡상했습니다

 

16. 유벤투스 27.8세

부폰 43세  호날두 36세가 포함된 것 치고는 어립니다

수비, 미드, 공격진 모두 10년이상 팀을 이끌 선수들이 있다는 건 긍정적이네요

라비오가 앞으로 얼마나 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챔스 결승 갈 시절에 비하면 많이 약해진 건 사실입니다

 

17. AC 밀란 25.7세

밀란 어리네요 

스쿼드 쫙 펼쳐보시면 20대 초중반 선수들이 다수를 이루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돈나룸마가 유베 챔스 진출 시 유베행이 유력해보이고 잘하는 토모리는 임대 복귀를 하면

구멍은 존재합니다. 로마뇰리가 기대치보다 많이 못해서..

밀란도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미래에 팀을 이끌 특급 코어 자원이 없습니다.

하파엘 레앙에 거는 기대가 큰데 실링이 엄청 높아보이진 않아요

케시에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미드필더인데 올시즌 부활해서 가치가 최고점을 달리고 있습니다(50m)

 

18. 아약스 24.2세

역시 아약스입니다. 더용, 데리흐트, 반더빅이 나갔으나 준수한 베테랑자원, 유망주들로 리그 우승을 달성했구요. 챔스 4강 가는 포스는 못 보여주겠지만 네델란드 압도적 1강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스쿼드 전체를 고려한 나이다 보니 스쿼드의 정확한 상황을 대변하지는 못하네요.

선수단을 보면서 한명 한명 따져야 보다 신뢰도 높은 통계가 되겠습니다

오랜만에 여러 팀들 스쿼드 구경도 하고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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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5-04 12:40:59

몇년전만 해도 토트넘의 스쿼트가 이그에서 젤 어렸었는데 그 선수들이 나이가 차서 이제 평균 연령이 확 올랐네요.

말씀하신대로 코어가 부실한 게 큰일입니다. 젊은 유망주야 스칼렛, 패럿, 스킵 같은 유망주가 있긴 하지만 아직은 너무 어려 프리미어급 재능으로 농익지 않은 상태이거나 잠재력이 뚜렷하지 않아요.

이 선수들이 리그 레벨로 농익을 때까지 버틸 수 있는 리그 레벨을 갖춘 젊은 선수들이 필요한데 임대가 있는 세세뇽, 클락(얘도 재능인지는 심히 의문)등이 잘 해줄 수 있을지 아직은 걱정이 많습니다.

2021-05-04 17:41:31

주로 관심있게 보는게 레알 토트넘인데.. 둘다 늙어가는 스쿼드가 눈에 띄네요
레알이야 결국 유스와 돈으로 커버할거같지만..토트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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