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 관련 질문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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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6 15:07:41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친구들이랑 밥 먹고 농구하고 그러는 낙으로 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농구만 하면 슛 관련 고민이 생겨서 항상 마음이 그렇습니다.
일단 키는 178에 오른손잡이입니다. 제자리 점프로 림에 매달릴 수 있을 정도라서 수비는 피지컬로 하고 돌파나 골밑도 그럭저럭 하는 편입니다. 그리고 제가 3점도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에 다른 학교랑 학교대항전 했을 때 3점 4방을 꽂으면서 16득점으로 승리했습니다.
근데 자신감을 가지고 3점을 던지다보면 갑자기 잘 안들어가고 그런 상태가 한참 지속되다가 갑자기 또 엄청 잘 들어가는 기간이 한두달 정도 있고 그러다가 또 안들어가고... 그래서 스트레스입니다.
보통 안들어가는 때에 보면 공이 항상 왼쪽으로 빠집니다... 왼쪽으로 빠질 때 보면 약간 손가락으로 던진다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서 팔꿈치 쓰면서 손가락 개입 최소화하고 위로 쏜다 이런 느낌으로 쏘면 좀 돌아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고민은 이런 슛 기복의 원인이 뭘까요..?
그리고 3점은 그렇게 툭툭 던지고 딥쓰리도 큰 무리 없이 던져지는데 미들지역에만 가면 힘을 어떻게 빼야할지 모르겠어서 항상 페이더웨이나 행점퍼 느낌으로 던지게 됩니다. 이 문제는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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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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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기복을 줄일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한 연습입니다
많은 농구인들이 착각하는것중에 하나는
몸 상태가 좋아서 게임이 잘 풀리는 날이나 슛감이 좋아서 잘 들어가는때가
본인의 기량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한다는거죠
하지만 정말 너무도 안들어갈때도 내 실력인거고 게임이 안풀릴때도 내 실력입니다
이걸 인지하고 가는게 가장 중요한 부분인것 같고요
그 실력이란것을 기복없이 평균적으로 유지할수 있는 방법은 앞서도 말씀드렸듯이
연습량을 투자하는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슛 연습은 얼마나 하시나요? 하신다면 꾸준히 하시나요?
만약 연습량이 적거나 꾸준하지 않다면
기복의 원인은 아마도 거기에서 찾을수 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