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설고 부끄럽지만,, 슛폼교정 중인데 소중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목큰코 슛 3,4편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이미 폼은 거의 완성된거 같으시고,윗분 말처럼 포물선만 조금 더 올리시고, 실전처럼 원투 밟고, 쏘는거 연습하시면 당장 실전가셔도 슛터일꺼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첫번째는 무릎이 앞으로 많이 나옵니다 저도 그랬었는데 데드리프트나 스쿼트 할때처럼 무릎은 제자리에 두고 허벅지랑 엉덩이가 내려가야 하체힘을 제대로 쓰게 되거든요 슛도 어쨌든 하체에서 힘을 받아서 상체로 올리고 던지는 동작이기 때문에 무릎이 앞으로 나오게 되면 힘전달이 안되게 됩니다.

둘째로 딥동작에서 머리위로 볼을 올리고 던질때까지 시간이 좀 긴것같습니다.

빠른 릴리즈로 던져야 힘전달이 빠르기 때문에 높게 멀리 던질수 있습니다 야구할때 투수들이 팔 스윙을 빠르게 하는것처럼 골대방향으로 빠르게 던지면서 손목을 털어주는 느낌으로 던지시면 훨씬 좋습니다.

이상 두가지는 저도 이것저것 해보면서 경험한거라 도움이 됏으면 합니다. 즐농하세요~ 

뭘 말씀하시는지 알겠습니다. 퀀텀영상 거의 다보는데 이건 처음보는 영상이네요. 좋은 영상 첨부 감사합니다~

여러 분들이 말씀주신 것처럼 빠른 딜리버리와 릴리즈

포물선 높이려면 릴리즈 시에 팔꿈치를 이마쪽에 당겨온다는 느낌으로 가져가주시면 좋구요

공이 떠나기 직전까지 공을 긁어주는 느낌으로 손가락 사용하시면 팔로우쓰루에서 손가락이 바닥을 향하게 꺾입니다 이것도 체크해주시면 좋아요

충분히 잘 하십니다. 조언 너무 많이 듣다 보면 오히려 나빠지기도 합니다. 적당히 흘려 들으셔요

폼은 이미 충분히 좋으신데요. 힘의 전달이나 릴리즈도 좋고요!

다만, 딥하실때 조금 더 엉덩이쪽으로 좀 더 앉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무릎이 앞으로 나오네요. 그러면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고 비거리가 멀어질수록 공으로 힘 전달이 떨어집니다. (무릎보다 고관절의 힘이 좋으니깐요.) 

건강하게 즐농하시길 바랍니다!

전 다 좋은 거 같은데요. 저도 아마추어지만 농구는 결국 리듬이어서요. 패서 없이 슛팅 혼자 연습할 때 제가 강조했던 건 리바운드 된 공 들고 슛하러 가는 동안에 드리블링, 핸들링 드릴하라는 거거든요. 몸에 리듬을 익히는 게 농구라고 보는 입장이라 지금처럼 정적인 슛팅 훈련보다는 드리블, 핸들링 드릴과 함께하면 슛팅 릴리즈, 스텝 연계한 슛팅, 위에서 지적한 무릎 등등이 훨씬 빨리 많이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답글 주셔서 달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답니다.

세트슛과 점퍼의 차이는 릴리즈 할때 지면에서 얼마나 떠 있느냐의 차이입니다.

세트슛은 거의 닿아있거나 떨어짐과 동시에 릴리즈 되는 것이고,

점퍼는 완전히 떨어져서 공중에서 밸런스를 잡고 쏘는 슛입니다.

둘의 메카니즘은 아주 많이 다르며, 동일한 선수라도 세트슛과 점퍼의 메카니즘은 다릅니다.

점퍼의 가장 큰 장점은 공중에서 밸런스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풀업점퍼와 같이 이동중이나,

캐치앤슛에서 슈팅안정성이 좋다는 점이나, 단점은 기본적으로 상하체와 코어의 충분한 근력이 필요하고,

장거리 슛은 아마추어가 힘들다는 점입니다.

세트슛의 가장 큰 장점은 적은 힘으로 슛을 쏠 수 있다는 점이며(사실은 그러기 위한 자세가 필요함)

동일한 사유로 비거리가 길어질 수 있다는 점이나, 단점은 점퍼와는 다르게 발을 붙인 세트 상태의

자세의 안정성에서 슈팅안정성이 결정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원모션, 투모션은, 말그대로 허리춤에서 공을 잡는 디핑에서 릴리즈까지 한번에 가냐, 

중간에 한번 세트되어서 가냐의 차이입니다. 사실상 완전한 원모션도 완전한 투모션은 없다고 보지만,

원모션에 가깝냐 투모션에 가깝냐로 원모션 투모션으로 나눕니다. 

점퍼는 기본적으로 투모션입니다. 점퍼는 기본적으로 점프한 상태에서 이마 근처에서(사람마다 세트 포인트는 다를 수 있음) 세트한 후 점프의 정점 근처에서(이것도 사람마다 조금씩 다름) 쏘는 슛으로

기본적으로 세트슛입니다. 

사실 굳이 억지로 점퍼도 원모션으로 쏠수도 있겠지만, 이 경우 점퍼의 장점인 슈팅안정성이 사라지기 때문에,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세트슛은 원모션과 투모션 모두 가능합니다만, 세트슛은 원모션에 가까운 슛을 연습하는걸 추천합니다.

세트슛에서 투모션을 쏠 경우는 자유투 던질때 외에는 장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완전한 원모션이란건 없습니다. 원모션에 가깝게 한호흡으로 던지는 슛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얘기가 길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조언을 드리자면,

세트슛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디핑부터 릴리즈의 전체 동작이 한호흡으로 빨라야 합니다.

첨에 폼을 교정하기 위해서 구분동작으로 연습하시는 것은 좋으나, 현재 글쓰신 분의 영상을 보면

폼 자체는 충분히 좋아 보입니다. 

이제부터 보완해야 할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줄넘기를 뛸때와 같이 낮지만, 가볍고 빠른 점프

  - 높이뛰기 할때처럼 힘을 줘서 뛴다는 느낌이여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 체중이 발뒤꿈치에 실리지 않고 발끝으로 톡톡 가볍게 뛴다는 느낌이여야 합니다.

  * 글쓰신 분의 경우 발꿈치를 다 써서 바닥을 구릅니다. 점프가 무겁습니다. 

  * 이 부분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줄넘기 뛸때처럼 통통 뛰셔야 합니다.

  * 높이 뛰는게 목적이 아닙니다. 가볍고 빠르게가 목적입니다.

2. 점프타이밍과 릴리즈타이밍 맞추기

  - 줄넘기 뛸때처럼 가볍게 뛰는 타이밍에 맞춰 릴리즈가 동시에 이뤄져야 합니다.

  - 지면을 차는 힘이 그대로 릴리즈를 통해 볼에 전달되어야 합니다.

  - 이 타이밍을 맞추는 방법은 연습밖에 없습니다.

3. 팔 릴리즈시, 볼에 가속도 더하기

  - 원모션에 가까운 리듬으로 릴리즈를 하게 될 경우, 

    이마에서 정적으로 세트하지 않고, 공이 가슴을 지나 턱으로 올라오면서부터,

    마지막 릴리즈 되는 순간까지 릴리즈 속도를 "점점" 빠르게 가져갑니다.

  - 턱에서 이마, 이마에서 마지막 팔로우스루까지 속도는 "가속"되어야 합니다.

  *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정한 속도로 팔로우스루가 될 경우, 

    하체와 상체의 힘이 볼에 충분히 전달되지 않고 힘의 손실이 생깁니다.

4. 연습

  - 상기 1, 2, 3 항 의 내용들을 염두에 두고, 연습합니다.

  - 글쓰신 분의 폼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세부적인 폼 교정보다는 리듬과 타이밍에 중점을 두고 연습합니다.

  - 줄넘기 뛰듯이 가볍고 빠르게 한호흡으로 쏜다는 느낌이여야 합니다. 

  - 공을 잡아줄 사람이 있다면, 한 자리에서 50개, 100개를 계속 던지세요

  - 미묘한 리듬와 타이밍을 코칭하는 것은 쉽지 않지만, 상기 내용을 염두에 두고 계속 던지면

    본인이 몸에 힘이 덜들어가는 리듬과 타이밍을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엔 예비동작 없이 공받아 바로 쏘는 연습만 하셔도 무난할듯 합니다

음 세트슛과 점프슛에 대해 댓글이 많이 달렸네요. 

의견들이 다양하고 정답도 없는거 같긴한데, 

위에 링크 드렸던 퀀텀 김현중코치는 밥만먹고 농구만 수십년째 해오고 숨쉬면서 농구만 연구하는 전문가인데,(프로선수 생활도 하셨구요..) 그래도 이런분들이 얘기하는게 가장 정답에 가깝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슛하기 전에 꾸세라고 해야할까요.

자유투 하듯이 여러 번 땅에 튕기고 난 이후에 딥한 공을 위아래로 흔들다가 딜리버리로 올라가네요.

실제 경기와는 너무 다른 리듬이라 없애시는 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딥하고 나서는 공을 고정한 후 올라가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