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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 줌 지티컷 (nike air zoom G.T. CUT)을 신고 간단리뷰..by uptempo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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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4-25 23:09:38

 나이키의 최근 쿠션 소재는 모두 넣었다고해서

기대했던 나이키 줌 지티 컷..


이름도 nike air zoom Greater Than. 이라고 나왔고,

CUT, RUN, JUMP라는 서브타입이 나온다고하여 기대를 모았었다.


 


나이키 홈에 공개되었던 스펙...

몇년전 앞쪽발바닥 거의 전체를 줌에어로 깔았던 알파덩크에서 폭망했던 경험상, 

처음에는 이정도로 넣으면 과연 지상고가 얼마나 높아질까 걱정도 했었지만,

어쨌건 신어보고 싶어서

발매당일 공홈에서 운좋게 구입했다.




신었을때의 모습은 왠지 농구화보다는 풋살화 같은 느낌을 준다.

날렵하면서 뾰족한 분위기.



보호대 소재로 많이 쓰이는 네오프렌소자와

망사갑피가 쓰였고 끈구멍은 다섯개로 로우컷으로는 평범한 편이다.



정면에서의 모습..

발가락과 발등부분은 부드러운 네오프렌 소재로 되어있고

통풍을 위한 구멍이 크게 있어서 양말이 다 비춰 보인다.



이신발은 지지력에 보탬이 되는 구조가 측면에 있다.

마치 피펜2에서처럼...

발의 외측 측면부분에 뒤틀림과 밀림을 방지해주는 TPU소재가 있는데

(stabilizer guard rail)

힘을 받으면 달릴때 부드럽게 휘어지기도 하지만 측면으로 밀릴때는 잘 버텨준다.

끈구멍 5개로 끈구멍의 간격이 적당하고 끈의소재도 약간 탄력있는 소재이면서

타이트하게 조일때 발등을 착 눌러준다.

피팅은 상당히 좋은 편으로, 아쉬움이 없었다.



뒷측면의 모습...

복숭아뼈부분은 아래쪽으로 파여있고 뒤꿈치부분은 좀 올라오는 구조이기한데,

다행히 아킬레스건 부분과의 트러블은 없었다.





위꿈치쪽에는 힐컵과함께.. 

nike, beyond 라고 안에 프린팅된 TPU가 있고,

좀 단단하고 묵직한 아웃솔이 내측 힐컵 아래쪽으로 올라온다.



뒤꿈치쪽에 주황색부분에 react 라고 새겨져있고,

리액트 인솔과 같은색으로 되어있지만,

인솔이 빠깥쪽으로 비춰보이는건 아니고  TPU소재 안쪽으로 주황색이

칠해진것이다.



아웃리거가 많이 발달되어 있지는 않지만,

TPU소재가 발의 바깥쪽에 있어서 접지면적으로 조금이나마 넓혀주고,

안정성도 상당히 제공한다.

다만 저 TPU부분 표면이 좀 뾰족해서 다른사람 발에 채이면

상대가 좀 많이 아플것같다.




GT라고 새겨진 힐카운터

뒤꿈치쪽 쿠션이 바닥부터 줌에어, 줌스트로벨 위에 리액트 인솔이 있는 구조인데,

생각보다 지상고가 많이 높지 않았다.

복숭아뼈 주위는 두툼한 패딩이 빈틈없이 잘 잡아주었다




발의 내측 모습...

메쉬가 가장 바깥층에 있고 안에 주황색으로

이너슬리브역할을 하는 소재가 한겹 덧대어져있어서 바로 찢어지거나 하지는 않을것 같다.





리액트 드롭인 인솔...

발앞쪽에는 미끄럼을 방지하는 무늬가 프린팅이 되어있다.

이부분때문에 이 신발을 신을때 양말이 밀리며 양말이 뒤틀리거나

발가락이 밀리는 경우가 있는데,

끈을 제일 아래부분까지 여유있게 풀어놓고 발을 위에서 아래로  거의 수직으로

살며시 집어넣으면 부드럽게 잘 들어가고, 

양말이 밀리거나 돌아가지않았다.






이 리액트 인솔은 앞쪽과 뒤쪽의 높이가 다르고

곡선형을 띄고있다.

따라서 다른 사제 깔창을 넣었을때 좀 이질감이 생길수 있다.



뒤꿈치 줌에어위로 전장 줌에어스트로벨이 있고, 그위에 

리액트 인솔이 들어감을 설명하는 음각프린팅이 인솔에 되어있다.

쿠션은 기존에 리액트만 들어갔을때의 

말랑하지만 좀 덜 튕겨주는듯한 느낌과 장기간 착용시에

리액트의 꺼짐에 따라 아쉬워지는 부족한 느낌을

줌에어스트로벨이 예민하게 튕겨주었고,

뒤꿈치쪽의 추가적인 줌에어백이 

뒤꿈치로 착지시에 아쉬울수 있던 부분을

좀더 보완해준 느낌이다.



리액트가 쓰인 드랍인 인솔...

두툼한 미드솔의 역할까지 한다.



드랍인 인솔 무게는 270mm 기준으로 58 g이었다.

인솔이 가장자리가 올라오게 되어있고,

발이 저 안에 안착되어야 딱 맞게된다.



신발의 전체무게는 270mm 기준으로 419 g 으로

로우컷치고는 좀 무거운 무게였으나,

신고뛸때는 불편감이 없었고,

다만 2시간 뛰고나니 다른때보다 조금 몸이 무겁게 느껴지긴했다.




리액트 드랍인 인솔을 빼고나면

전장 줌에어 스트로벨이 보인다.

인솔을 뺄때도 이렇게 끈을 최대한 여유있게 풀고 빼는게 편하고,

신발을 신을때도 이렇게 끈을 여유있게 풀어놓은 상태에서

발을 위에서 아래로 넣는게 좋다.



아웃솔은 카이리7에서와 비슷한 무늬가 들어간 반클리어 아웃솔..

뾰족뾰족한 타이어 트레드 느낌의 패턴으로 되어있고,

처음 꺼내보면 쫙쫙 붙는 느낌이 나지만, 먼지 많은 코트에서는

먼지를 다 먹는 느낌이 난다.

그렇지만 먼지가 묻은 상태에서도 심하게 밀리는 느낌이 들지는 않으며,

2시간 경기동안 중간에 쉴때 한번 닦아주니 차이가 느껴지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먼지묻은 상태에서도 중상급의 접지를 보여준다.





아치부분의 zoom strobel 이 적혀있는 TPU소재가 뒤틀림을 방지해준다.

경기직후 아웃솔에 묻은 먼지가 보이며, 이정도 묻은 상태에서도 

접지가 많이 부족하지 않았으며,

손이나 걸레로 한번닦아주면 깨끗해지면서 쫀쫀한 느낌을 들게한다.

거의 코비 5의 접지와 유사했다.





박스는 조금 새롭게 나온 검정에 은색 박스..

BEYOND라고 프린팅되어있다.


 

라벨샷...

평소엔 275를 정사이즈로 신고 발볼이 조금 좁은 편이긴하고,

코비5나 6도 275를 신는데

이신발은 270을 선택했다.

발볼이 있는 사람은 측면의 가드레일때문에

정사이즈또는 5MM 크게 신어야할수 있으며,

발볼이 좁은사람은 길이가 살짝 여유있게 나왔으므로,

신어보고 5MM 다운도 가능했다.




나이키 에어 줌 지티 컷


나이키의 최신 쿠션 시스템이 다들어간 모델로서,

상당히 낮은 지상고와 앞쪽으로는 코트필을 느끼면서 

줌에어와 리액트 쿠션을 동시에 느낄수 있는 아주 신선한 느낌의 농구화다.


뒷쪽도 추가적인 줌에어백이 있어서 뒤꿈치로 착지시에도 

큰 무리가 없었다.

접지는 반클리어 아웃솔이 거의 최상급의 접지를 보여주지만,

신고 뛰는 코트에 먼지가 많으면, 먼지가 다 붙으면서 상급정도로 떨어지는 느낌도 든다.

그렇다고 슛쏘기위해 멈출때 밀리거나 미끄러지는 느낌은 들지 않으며,

중간중간 걸레나 손바닥으로 닦아주면 다시 원상복구된다.

피팅역시 상급으로 힐슬립도 없었고,

발등과 발목 아래부분을 빠짐없이 타이트하게 잡아줬다.

발목지지는 로우컷이라 기대하긴 어렵다.


단점으로는 반클리어 아웃솔이 커버하는 면적이 넓고 높게 올라오면서

무게감이 좀 있다는 점(270mm 기준 419 g)과 

먼지를 좀 먹는다는  점.

그리고 신을때 잘못신으면 드롭인인솔의 미끄럼 방지무늬때문에

양말이 뒤틀리거나 안에서 말리면서 불편감을 줄수 있다는 점이 있다.


(신을때 tip : 끈을 맨아래칸까지 여유있게 풀어서 벌려주고, 

              설포를 최대한 들어놓은후에 발을 뒤에서 앞으로가 아닌 

              위에서 아래방향으로 착지시킨다는 느낌으로 넣으면 된다.)


전체적으로 최상급 쿠션을 낮은지상고에서 느낄수 있으며,

무게감을 제외한 나머지 접지,피팅,쿠션 부분 모두에서 만족스러운

하이엔드 가격의 로우컷 농구화였다.

혹시 몰라 백업으로 가져갔던 KD13 과 코비5를 꺼내지않아도 충분했었다.


여러 컬러가 나온다니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을듯 해서, 

혹시나 코비5를 못구한 분들에게 무게감이 있어도 괜찮다면 추천할만한 모델..

사이즈는 발볼좁으면 반다운, 보통이면 정사이즈 추천.


NIKE AIR ZOOM G.T. CUT

BLACK/GHOST-HYPER CRIMSON

CZ0175-001

SIZE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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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4-21 07:45:05

생각보다 은근 괜찮은 녀석이였습니다..

WR
1
2021-04-21 10:24:30

정말 괜찮은 녀석인데

가격이..

1
2021-04-21 10:09:44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저는 나중에 점프 나오면 한 번 신어봐야겠어요.

 

발목에 인대가 하나 없으니 로우컷은 부담스럽네요. 

  

WR
2021-04-21 10:19:33

저도 점프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전장 줌 스트로벨에 앞뒤 줌에어라니...

1
2021-04-21 10:21:13

 뒤꿈치 쿠션 덕분에 앞선 뿐만아니라 뒷선도 신기 괜찮은 로우컷 농구화인것 같습니다.

미드컷도 기대가 됩니다.

WR
2021-04-21 10:24:53

리액트쿠션에서의 부족함을 보완해줘서 좋은것같습니다.

1
2021-04-21 11:19:00

인솔꺼지면...스트로벨이랑 줌에어가 충당되는구조가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플랜 b까지...

2
2021-04-21 10:59:47

 코비가 살아있었다면 줌 코비 지티로 나오지 않았을까... 싶은 농구화네요

WR
2021-04-21 15:51:36

저도 그런생각도 했었네요

왠지 코비 시리즈로 나오려다가 취소된게 아니었을까...

1
Updated at 2021-04-21 14:57:49

신어보고싶은데 아울렛에 떨어져도 비싼 출시가가 부담스럽네요 코비 등 20만원이 넘는 농구화는 너무한 것 같아요... 전 이번에 공개된 자이온 시그니쳐도 기대됩니다. 무게만 와이낫제로1 언저리면 좋을 것 같아요~ 안 터지게 만든다고 무거울까봐 걱정입니다

WR
2021-04-21 15:51:58

자이언1도 괜찮아 보이더군요..노리고있습니다.

1
2021-04-21 15:15:52

정성 리뷰 정말 감사드립니다.

컬러가 더 나오면 구매 고민해보려구요.

아무래도 검정컬러 농구화를 안 좋아해서 ㅠㅠ

후기 보니까 상당히 매력적인 친구네요 ㅎㅎ 추가 컬러 발매를 기대해봅니다.

빨흰은 중국한정발매일것 같고, 이번에 고스트라는 컬러 나온다고해서 좋네요

WR
2021-04-21 15:52:26

쿠션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로우컷좋아하신다면 한번쯤은 신어볼만한 농구화네요.

1
2021-04-21 20:33:48

요새 나이키가 먼가 잠잠하고

쿠션도 아끼더니 GT컷부터 해서

아낌없이 쿠션을 몰아서 쓰는 듯 하네요.

 

자이온 윌리엄슨 시그네이처도

줌에어 앞에 하나 넣고

전장줌스트로벨인데 말이죠

 

1
2021-04-23 04:38:07

자이언 쿠셔닝은
아마 전장줌스트로벨이 아닌
전장에어스트로벨일 겁니다
(PG시리즈에 쓰이는).
전장 줌 스트로벨에 앞줌까지 쓰고
정발가 130달러에 내줄리가 없을거에요.

WR
2021-04-23 10:55:23

나이키가 일좀 하는 느낌이죠 

1
2021-04-23 04:57:37

궁금하긴 하지만 총알이 으억...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WR
2021-04-23 10:55:48

다른색상들은 아울렛에서도 좀 나올지 모르겠네요

가격이 너무 높게 잡혀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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