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Ballers

30대후반 이상 아재회원 분들 농구플레이를 어떻게 하고 계신지요?

 
  1744
Updated at 2020-09-25 20:42:05

저는 농구 처음 시작한 중학생시절과 40살인 지금이 플레이가 같습니다

휴스턴 로케츠 시절 찰스 바클리 타입이죠. 궁둥이로 밀어붙이는 포스트업

그러나, 실내동호회에서는 키가 작아서(177cm) 수비만 하는 가드네요

살이 쪄서(84kg) 무릎에 부담이 심해 실내동호회를 그만두고 쉬고 있습니다

새로 팀을 알아보고 있는데, 20대~30대 초중반
주축인 젊은팀은 피하고 30대후반 이상의 아재?
팀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매냐의 아재회원 분들, 빡농이 아닌 즐농하시는
분들은 어떤 타입의 플레이를 하고 계신가요?

저와 비슷한 조건(30대후반~40대초반의 나이,
180cm근처의 키)을 갖고 계신분들의 말씀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11
Comments
2020-09-25 20:40:10

전 잦은 무릎통증으로 은퇴를 해서 ㅠ

WR
2020-09-25 20:46:38

저도 3년전 92kg까지 살이 쪘을때 농구동호회를
중단하고 물리치료 받고 주사 맞고 약먹고 그랬습니다ㅠ 근데 아직 농구가 하고 싶네요

1
2020-09-25 20:50:48

근력운동하면서 농구하세요 다시 농구하실수 있는분이 부럽습니다

1
2020-09-25 21:20:46

저는 좀 늦은 나이인 고2쯤에 농구에 빠져서 리바운드 수비 전담하고 5:5에서는 속공만 뛰다가 이때는 60키로대였죠

미국으로 건너가서 드라이브인 레이업과 미들점퍼 위주로 플레이하다가 이때는 70키로대

20대 중반부터 근력운동 제대로 하기 시작면서 요즘은 계속 증량해서 110키로인데요 3점슛 장착하고 슛위주로 플레이하니 그렇게 몸에 부담은 안가네요 키는 181입니다

1
2020-09-25 22:42:01

어릴때도 운동능력은 형편없었지만 지구력만큼은 좋았어요. 속공하면 무조건 달리고 볼러 밀착수비 열심히 하고 슛은 미들점퍼가 주였는데 20년만에 다시 뛰려니 무릎도 아프고 체력은 떨어져서 슛폼도 교정해보면서 3점 장착해 보려고 노력중인데 맘같지 않네요 ㅜㅜ
그래도 의무감에 걷기, 달리기 할 때는 운동이 도무지 재미가 없었는데 농구는 잘하지는 못해도 재미나게는 하고 있습니다^^
그럼 됐죠 뭐 ㅎㅎ

1
2020-09-26 00:30:45

아무래도 나이가 있는만큼 부상이 없이 운동하는게 

(그러기 위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지는게) 가장 주된 목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저도 이제 30대 후반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에 40대를 훌쩍 넘기고도 기량적으로는 20~30대들 못지 않은 분들이 

많은 편이라 나이 핑계로 대충 플레이할 명분을 찾기가 어렵기는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는 안다치는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해서 

예전보다는 확실히 몸을 사린달까? 무리하지 않고 조심해서 플레이하는데 중점을 두려고 합니다   

 

잠깐 말이 좀 샜는데 말씀하신것과 비슷한 나이와 체형을 가지고 플레이 하시는분들중 

잘한다고 느껴지는 분들의 플레이를 보면 

 

일단 볼이 오면 쓸데없는 드리블 등은 버리고 최대한 빠르게 패스 길을 보고 패스하기 

슛 거리와 정확도를 좀 더 늘려서 가급적 돌파보다는 슈팅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굳이 돌파 등을 해야한다면 힘이나 스피드는 좀 딸리더라도 

돌파 스텝을 이해하고 활용한 플레이 위주로 부드럽게 돌파하기 

(이상하게 그닥 빠르거나 하지는 않은데 설렁설렁 하는 느낌이면서도 

유려하게 돌파하시는분들 보면 대부분 돌파 스텝이 확실하게 잘 잡혀있으시더라고요)  

 

공격은 설렁설렁? 했으니 수비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열심히 참여하기 

이런 느낌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그 외 공통적으로 느낀건 무리한 점프를 최대한 자제하고 

불필요한 신체 접촉과 충돌 등을 최소화 하려고 하는게 느껴진다는점  

운동 욕심이 나더라도 본인의 몸이 허용하는 시간과 여력에 맞춰서 

운동량을 조절하고 절제하려고 한다는 점 등을 느꼈습니다  

 

이런분들이 대부분 자기 플레이를 잘하시면서도 부상없이 롱런하시는것 같았습니다     

1
2020-09-26 11:50:26

40살 177인데 예전엔 저도 골밑을 좋아하는 강백호를 꿈꾸던 스타일이었는데 지금은 재이 크라우더처럼 3점라인보다가 골밑 컷한번씩하고 속공나오면 트레일러로 죽어라 따라갔다 돌아오고 이런 플레이만 합니다. 수비는 돌파들어오면 막아보다 안되면 들어가십쇼 하고 왠만해선 점프를 하지않습니다. 발목도 안좋은데다가 혹시 다칠까봐 점프는 공격이든 수비든 잘하지않아요. 안다치는게 제일이라는 생각으로 승부욕보다는 즐농으로 하고있습니다. 다행히 팀도 30대이상만 모이는 즐농팀을 찾아들어가서 다들 웃으며 하하하 농구하네요.

3
2020-09-26 13:29:11

안다치는게 최고인듯합니다
어릴때랑 다른게 일단 큰부상이 아니어도
회복에 걸리는시간이 너무길어져서
생업에도 지장을주고 아내or주변인의 눈총ㅜㅜ
난감하죠

보호대 철저하게 챙기고 최대한 접촉 피하고
격렬한 움직임 최소화하면서
텐션 떨어지지않게 템포 올려서 운동량 채운다는
생각으로 하는데
어릴때 스타일과는 완전 다른 새로운 농구하고있습니다

1
Updated at 2020-09-27 11:45:55

득점과 관련해서는 슛을 갈고닦아서 오픈일때 혹은 슛페이크로 한명 속여서 찬스났을때 잘 넣어줄수있는 능력이 바람직한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능력과 체력이 되는 한도내에서 팀원 먼저 봐주고 속공 참여하고 스크린 서주고 수비 하고 이런 위주로 해야겠죠

컨택해서 우겨넣기 높이 점프하기 허슬플레이 이런건 기본적으로 무릎 허리 발목에 충격을 주므로 줄이시는게 좋겠죠

2
2020-09-28 10:40:06

GIF 최적화 ON 
4.3M    579K


GIF 최적화 ON 
1.9M    278K

아재즐농팀에서도 뛰는 중이라 그냥 하고 싶은 플레이 하면서 노는 중입니다.

키 작은 언더사리즈 빅맨형 플레이어도 있고 키큰 가드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도 있고..

대회 - 빡농 아닌지라... 서로 안다치는 선에서 즐농중입니다.

사실 노는겁니다..

1
2020-10-02 10:21:32

GIF 최적화 ON 
4.1M    866K

39세 183입니다
컷인 돌파 미드레인지 위주입니다
코로나덕에 너무 쉬었더니..ㅜㅜ
농구...어떻게 하는거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