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홉스탭과 점프스탑을 정리하려 하는데 본문과 같이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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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4-08-05 11:20:29
이번에 동호회 영상 편집하다 트레블링이 많이 보여서 정리하려 하는데
개인적으로 홉스탭과 점프스탑이 항상 애매모호 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 제 질문이나 다른 분 질문에 답하신 분들의 답변을 대충 정리해서
아래와 같이 쓰려 하는데 틀린 부분이나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내용은 동호회 농구(나바룰)를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홉스탭 

홉스탭을 허용하게 되면 3분07초와 같이 2번째 리듬에서 드랍 스텝(양발 착지)이 아닌 
홉스탭을 함으로서 진행 방향과 리듬을 비틀어 버리게 됩니다.

나바룰북
제 63 조 - 트래블링

10. 드리블을 끝내거나 볼의 컨트롤을 시작하는 선수는 계속해서 같은 발로 플로어를 터치할 수 없다.(hop-Step)

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점프스탑

공잡고 원스텝 이후에 양발 착지 가능합니다. 
다만, 양발 착지를 첫번째 카운트로 소진했을 때는 피벗이 가능하나 
두번째 카운트에 양발 착지를 하게 되면 어느 발로도 피벗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전에 점프스탑때 이후 무조건 피벗은 안되는지 알았으나 

유투브에 검색하니 위와 같이 점프스탑이후 피벗을 가르치는 동영상이 많더군요.


중요한건 공을 잡는 시점으로

 

점프하기 전에 공을 잡는다면 점프한 발이 1 스탭으로 소모되고 

착지한 양발은 2 스탭으로 소모 

여기서 피벗하려고 내딛으면 3 스탭으로 트레블링


점프하고나서 공을 잡는다면 점프한 발은 1스탭으로 소모가 안되고 

착지한 양발이 1스탭만 소모되므로

피벗이 가능


But 자신은 점프한 이후 공을 잡았다고 생각하지만

타인들이 봤을 때, 영상으로 되돌려 봤을 때 

점프하기 전에 공을 잡고서 점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공을 잡는 시점과 더불어서

심판이 공을 잡는 시점을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트레블링 유무가 정해지므로

그 점을 감안해서 사용해야 할듯합니다.


--------------------------------------------------------------------------


이런 내용으로 정리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공을 잡는 시점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홉스탭도 

점프한 이후 공중에서 공을 잡았다면

진행방향과 리듬을 비트는것과 상관없이 가능하긴 한건가요?

홉스탭 관련 동영상은 천천히 살펴보니 론도나 르브론이나 

점프하기 이전에 공을 잡아서 

이미 점프한 발로 1 스탭을 소모한 경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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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4-08-04 18:35:17

공을 잡는 순간에 아직 플로어에서 발이 떨어지지 않은게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상황이 아니면
그냥 점프해서 잡은걸로 인정하지 않나요?

콤마 초 단위로 차이나는 타이밍은
그냥 공중에서 공 잡은걸로 판정한다고 어디서
들은 기억이...
게더링 스텝? 이라고 했나.....

WR
2014-08-04 19:13:03

첫문단의 말씀하신 내용같은 상황이라면 그렇겠지만

대부분 드리블 이후에 홉스탭 또는 점프스탑을 할때 그 순간이 명확할때가 
많진 않기도 하고...
나바룰에서는 홉스탭에 대한 문구가 명확히 있다 보니 적어도 홉스탭에는 적용이 되지 않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문단의 게더스탭은 아래 농구는좋아하니? 님의 설명처럼
공을 받을때 성립되는 부분인데 FIBA나 NBA등 각기 다른 기관의 룰마다 
적용하는 부분이 다른거 같습니다.
2014-08-04 19:05:22

NABA룰을 적용한 우리들이 뛰는 대부분의 대회에선 게더스탭, 즉 공을 잡기 이전과 공을 잡는 과정에서의 스탭을 거의 인정해주지 않고 홉스탭, 두발 동시 착지가아닌 따 닥 두 스탭으로 양발이 따로 착지시엔 가차없이트래블링이 불립니다.
더 나아가서 지난 외국대학 초청 대회에서도 FIBA룰로 경기를 치루다보니 한국 대학선수들이 공을 받을때 습관적으로 하는 게더 스탭을 이용한 점프스탑시 공을 받는 순간 발이 플로어에 붙어서 두리듬으로 떨어지면 가차없이 트래블링을 불더군요. 이건 과거 한국이 FIBA룰국제대회에서 익히 경험한바 있는 문제였고, 제 개인적으로도 FIIBA룰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NABA룰 대회에서 홉스탭이 무조건 트래블링이 불리기ㅅㅣ작한지 제법 오래되었고 그러다보니 친선경기에서도 홉스탭은 용인되지 않다보니 이젠 아웃도어 아니고서야 점차 사라져 가는 추세인듯 합니다.

WR
2014-08-04 19:34:16

설명 감사합니다.

FIBA룰에는 그에 맞게, NBA룰에는 그에 맞게 농구하는 것처럼
적어도 제가 하고 있는 농구에서는 NABA룰에 맞게 농구를 하게는 정답인듯 하네요.

추가로 게더 스탭에 대한 부분도 언급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하시 부분의 
한국 대학선수들이 공을 받을때 습관적으로 하는 게더 스탭을 이용한 점프스탑시 공을 받는 순간 발이 플로어에 붙어서 두리듬으로 떨어지면 라는 상황이

공을 받을때 오른발 또는 왼발로 스탭을 밟으면서 두손으로 공을 잡고
그 발로 점프를 한 이후에 점프스탑시 양발이 각기 다른 
리듬으로 따닥 떨어지는걸 말씀하신건가요?

아니면 그렇게 점프스탑으로 착지한 이후에 피벗이라던지 드리블 치는걸 말씀하시는건가요?
    
저는 이 부분이 애매해서 공을 받을 때 거의 세퍼릿스탭으로 받거든요...
2014-08-04 22:28:43

원댓글 작성자는 아니지마느지나가다 댓글 남깁니다

위에 댓글 남기신 분이 말씀하신 것은 그냥 일반적인 세퍼릿 스탭입니다 국내 농구선수들 중 많은 수가 게더스탭을 이용해서 이 세퍼릿 스탭을 늦게 가져갑니다 그러다보니 개더링스텝을 인정 안하는 국제무대에서는 보통 세퍼릿스탭이라도 트레블링이 불리는 것이죠

Updated at 2014-08-06 01:03:34

저도 수평농구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동영상으로 보시면,



6분 50초 쯤에 조성원 선수가 공을 받으면서 게더스텝을 이용해서 한발을 더 가면서
피벗풋을 왼발이 아닌 오른발로 만들어 버리는데 이걸 말하는것 같습니다.

WR
2014-08-06 11:51:54

항상 좋은 댓글덕에 배우고 갑니다 

2014-08-05 08:53:38

나바룰을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며칠전 작은대회하는 나바심판에게 물어보니 패스로 공을 받을 때에는 점프스탑 후 피벗이 가능한데, 드리블치다 점프스탑쓰고 피벗하면 공의 공중 캐칭여부 상관없이 전부 워킹이라고 하더군요..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납니다.

2014-08-05 09:24:11

저도 작년에 나바 심판에게 점프스탑 후 피봇=트래블링이라고 설명 들었던게 기억나네요.
그 이후로는 찝찝해서 점프스탑 후 피봇 봉인했습니다.

2014-08-05 11:20:29

그런데 피바나 kba에서는 드리블 중 점프스탑 후 피벗이공을 공중에서 잡으면 허용되는 범위라..
뭐 생활체육하는 입장에서는 naba를 따라야 하겠지만 경기진행이 아닌 스텝에 관한 부분은 피바를 따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Updated at 2014-08-06 01:18:17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규칙자체가 다른게 아니라 규칙 적용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트래블링 관련 규칙 자체는 어디나 같은걸로 알고 있거든요(아니라면 지적을...)
실제로 시합중에 잡고뛰었느냐, 뛰고 잡았느냐를 판별하기가 쉽지가 않기때문에
그냥 전부 잡고 뛰었다고 판정하는게 아닌게 싶네요. 실질적으로도 본인은 뛰고
잡았다고 생각해도 사실은 잡고 뛴 경우가 많고 전체적으로도 뛰고 잡는 경우보다
잡고 뛰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으니까요. 특히 아마추어로 내려갈수록요.
그러니까 뭐랄까.. 판정의 일관성을 기하기 위함 +  통계와 확률에 입각해서
정확한 판정을 내릴 가능성을 절충한 고육지책 이라고 해야할까?
좀 기계적이긴 해도 판정 자체가 양팀에 일관적으로 적용되는 거라면
형평성 자체에 대해서는 불만이 줄어들 테니까요.

2014-08-07 21:53:52

지난 일요일에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시더라구요~
룰이 다르다고.

Updated at 2014-08-07 23:45:58

리플을 보는순간 '헐 진짜?' 라고 생각해서 규칙을 찾아봤는데, 몇가지 세부사항에   대한 언급만 더 있을뿐 점프스탑 관련해서는 KBL규칙과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그 분께서 왜 그렇게 말씀하셨는지 모르겠네요. 다른분도 나바심판분께 그런말을
들으셨다고 하시니, 뭔가 이유는 있을것 같긴한데요. 뭐 기술위원회라든가(나바에
그런게 있다면 말이죠) 거기서 지침이 나와서 그럴수는 있겠다는 생각은 드는데 다시
말씀드리지만 KBL 규칙과의 차이점은 일단 없어 보이네요.

WR
2014-08-06 11:54:15

농구심판방에서도 심판분이 드리블-점프스탑-피벗 가능하다고 답변주셨지만

많은 아마 대회에서 트레블링으로 불어버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심판분들간의 확실한 정보공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Updated at 2014-08-06 01:58:26

개인적으로, 순서를 좀 바꿔서 생각하시는게 이해를 위해서 더 낫지 않을까 싶네요.
홉스텝, 점프스탑을 먼저 구분하시는게 아니라,
-잡고 뛰었느냐, 뛰고 나서 잡았느냐에 따른 판정을 먼저 구분하시고,
-홉스텝은 뛰고 나서 잡은 경우에 예외사항, 즉 일종의 하위 카테고리로 구분하시는게
  이해하시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시말씀 드리면 가장 중요하고 첫번째로 판단해야 하는것이 볼 소유시점을 언제로 보느냐라는
것이죠.

1.잡고 뛰었을때: 이건 그냥 일반적인 레이업생각하시면 됩니다. 오른손 레이업을 올라갈때,
  공을 잡으면서 오른발을 디디고 그 다음에 왼발을 한발 더 나가서 밟은다음 점프하고 레이업
  합니다. 이거랑 오른발을 밟으면서 공을 잡고 그 다음 양발을 동시에 디딘다음 슛 올라가는
  거랑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리가 한발이냐, 두발이냐는 아무 상관없습니다. 둘다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룰북에는 리듬이란 용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글쓰신
  분께서 중간에,
 

  점프하기 전에 공을 잡는다면 점프한 발이 1 스탭으로 소모되고 

  착지한 양발은 2 스탭으로 소모 

  여기서 피벗하려고 내딛으면 3 스탭으로 트레블링

 

  라고 상황을 묘사해 주셨는데, 이 상황은 보통 레이업할때로 비유하면 공을 잡으면서 오른발

  디딤 - 왼발 디딤 - 다시 오른발을 디딘 상황이랑 같은 개념이라고 이해하시면 편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리듬의 문제지, 다리 갯수는 상관없어요. 사람 다리가 두개가 아니라

  세개라고 하더라도 동시에만 디디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는 한 다리로 디디는 것과 동일한

  취급을 합니다. 아참, 근데 남자는 다리가 세개긴 하지...



2. 뛰고 나서 잡았을때: 이것은 글쓰신 분께서 이해하고 계신게 맞습니다. 뛰고 나서 잡았다는 것

   자체가 공중에서 드리블 끝내고 볼을 소유했기 때문에 그 다음에 바닥에 처음으로 닿는 발이

   피벗풋이며 양발일 경우 한발을 선택해서 피벗할 수 있습니다. 요것도 그냥 일반적인 패스받는

   상황과 결부시켜 생각하시면 빨라요. 왜 우리가 패스받을때 뛰면서 받고 양발로 착지하면

   두 다리로 어느쪽이든 피벗 가능하자나요? 대신 패스를 받고 왼발을 먼저 디디면 왼발이 피벗풋

   으로 정해져 버리죠. 이거랑 점프스탑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 전 동작이

   드리블이었냐, 패스였냐의 차이만 있을뿐이죠. 그럼 홉스텝은 뭐냐? 원래는 홉스텝도

   바이얼레이션이 아니었습니다. 근데 홉스텝을 인정하면 공격자가 너무 유리한 상황이 많이

   나오니까 따로 '예외'를 둔 것이죠. 원래 옛날에는 오른발 디디면서 드리블 - 점프후 공중에서

   공 캐치 - 다시 오른발, 왼발 순서로 스텝. 이게 됐습니다. 근데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걸 인정

   하면 공격수가 너무 유리하니까 '드리블을 하는 선수는 같은 발을 두번 연속으로 플로어에 터치

   할 수 없음' 식으로 예외 규정을 만든거죠. 그래서 결과적으로 오른발 디디면서 드리블 - 점프후

   공중에서 공 캐치 - 그 다음은 두발 동시 착지 or 왼발 먼저 디뎌야 함이 된 것입니다. 원래는

   두발 동시 착치(피벗풋 선택 가능) , 왼발 먼저 착지(왼발 피벗풋), 오른발 먼저 착지(오른발 피벗풋)

   세가지 전부되다가 예외규정이 생김으로써 옵션이 하나 줄어든 거죠. 그리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두발 동시 착치(피벗풋 선택 가능) , 왼발 먼저 착지(왼발 피벗풋), 오른발 먼저 착지(오른발 피벗풋)

   의 상황은 패스를 받으면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냐에 따라 피벗풋이 결정되는거랑 거의 유사한

   개념입니다. 다만 홉스텝은 여기서 옵션하나를 예외를 둬서 못하게 한 것일뿐..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요, 간단한걸 리플로 달다보니 그렇게 되네요. 정리하자면


1. 공을 언제 잡았느냐가 가장 핵심이고 중요함

2. 잡고 뛰었으면 그 다음은 일반적인 레이업 상황과 비슷

3. 뛰고 잡았으면 그 다음은 일반적인 패스 받을때 동작과 비슷. 단, 농구를 계속 하다보니

   같은 발을 두번 디디는건 공격수한테 너무 유리해서 이 경우만 예외적으로 홉스텝 바이얼레이션

   항목을 만듬.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참, 이런말 하면 더 헛갈리실지 모르겠는데 2번 상황,

즉 잡고 뛰는 상황은 같은 맥락에서 페이크 등의 추가적인 리듬 발생이 불가능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바로 슛 올라가나 패스 나가야 해요. 잘 아시는 거겟지만 제가 어떻게 정리를 잘

해 드린건지 모르겠네요. 지금 한잔 하고 글쓴 거라...

WR
2014-08-06 11:52:57

동영상에다가 정성스런 댓글까지 감사합니다

덕분에 애매모호 하던 부분이 확실하게 이해했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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