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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프리시즌 파워랭킹 - 디펜스 awf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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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6 15:12:03

어쩌다보니 거의 2주 이상 파워랭킹 시리즈를 업데이트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시즌 개막도 슬금슬금 다가오고 있는데 게으름을 좀 부렸네요.

저만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제 포스팅을 기다리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디펜스 파워랭킹부터 종합 파워랭킹까지 좀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 해보겠습니다.

디펜스 파워랭킹은 Awful, Average Low, Average High, Good, Awesome 5단계로 나눠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디펜스의 평가기준은 지난 시즌 실점과 야드허용 그리고 최근 트렌드에 맡게 턴오버를 얼마나 만들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참고한 사이트는 pro football reference, Pff, fantasy Footballer, the Athletic, cbssports 등을 많이 봤습니다.

그럼 다음시즌 좋지 않은 수비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생각되는 Awful 레벨의 7개 팀을 먼저 소개하겠습니다.

편의상 순위를 매겼지만 같은 레벨의 있는 팀들 간의 순위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32. 휴스턴 텍산스

현재 리그에서 가장 암울한 구단을 하나 꼽으라면 휴스턴 텍산스가 아닐까요?

법정공방이 해결되지 못한 드션 왓슨이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디펜스 로스터를 보고 있으면 암울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최악의 디펜스 중에 하나였던 텍산스의 디펜스는 이번 시즌 더욱 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팀 디펜스의 정신적 지주였던 JJ 왓은 팀을 떠났고 자동문 수준의 러닝 디펜스는 전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팀의 넘버원 코너백 브래드리 로비도 PED로 징계 중이라 초반 결장이 불가피합니다.

4년차를 맞이하는 세이프티 저스틴 리드의 FA로이드와 OLB 휘트니 머실리우스를 제외하면 상대 오펜스에게 위협이 되는 선수가 보이질 않습니다.

현대 풋볼에서 디펜스는 태클을 잘해내고 야드를 내주지 않는 것보다 Takeaway를 가져오는 공격적인 디펜스가 필요한데 지난 시즌에도 9개의 턴오버를 유발하는데 그쳤던 텍산스의 디펜스에서 게임체인저의 역할을 해줄 선수가 누구인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올시즌도 텍산스의 디펜스는 상대 오펜스의 먹잇감이 될 것 같습니다.


31.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지난 시즌 자타공인 최악의 디펜스를 보여준 팀 중의 하나인 라이온스 역시 awful레벨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램스의 앞선을 지켰던 DT 마이클 브로커스를 영입하면서 디펜시브 라인의 강화를 노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메오 오콰라와 트레이 플라워스가 버티고 있는 엣지가 여전히 상대방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고 있으며 세컨더리와 라인배커진의 패스 커버리지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편입니다.

다리우스 슬레이의 뒤를 이어 라이온스의 세컨더리를 이끌 줄 알았던 CB 제프 오쿠다의 퍼포먼스는 기대 이하였습니다. 과연 올시즌에는 그 기대치를 채울 수 있을까요? 드래프트 당시 엄청난 기대를 모았지만 NFL 리시버진들의 풋워크를 전혀 따라잡지 못하면서 영혼까지 탈탈 털린 오쿠다가 올시즌도 헤맨다면 라이온스의 디펜스는 올해도 바닥을 기고 있을 것입니다.


30. 잭슨빌 재규어스

2017 색슨빌 재규어스의 명성은 딱 다음시즌까지만 이어졌습니다.

19시즌 20시즌 연속으로 재규어스의 디펜스는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공격팀 수비팀으로 나뉘어졌지만 이게 유기적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오펜스팀에서 많은 턴오버를 저질러서 수비팀이 고생을 헀다고 볼 여지가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규어스의 디펜스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습니다.

엣지의 1라운드 듀오 조쉬 앨런과 클레이본 체이슨의 각성이 절실합니다. 데뷔 시즌 프로볼에 뽑혔지만 지난 시즌은 부상으로 고생했던 조쉬 앨런이 살아나야 합니다. 지난시즌부터 합류한 조 쇼버트와 색슨빌의 영광을 기억하고 있는 마일스 잭도 중원을 더 든든히 지켜줘야 합니다.

시호크스에서 합류한 CB 샤킬 그리핀이 세컨더리에 큰 힘이 되겠지만 지난 시즌 1라운드에 뽑힌 CJ 핸더슨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재규어스의 팬들은 램지와 보우예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로렌스와 함께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디펜스가 힘을 내야 합니다. 프리미엄 포지션에 젊고 피지컬이 좋은 재능들이 버티고 있으니 성장만을 기다릴 뿐입니다. 재규어스의 전성시대는 디펜스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29.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그루덴이 HC로 부임하고 네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레이더스입니다.

3년 내내 레이더스의 디펜스는 리그 하위권(실점 기준 32 25 30위)이었고 디펜스 강화를 위해 뽑은 1라운드픽들은 기대 이하(클레린 페럴 19년 1라운드 4픽)거나 부상으로 제대로 못 뛰고(19년 1라운드 27픽, 2시즌 동안 14경기 출장) 있습니다.

DE 야닉 은가쿠, DT 솔로몬 토마스, C 케이시 헤이우드와 같이 이름값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수비진 강화에 힘을 쓰고는 있는데 뭔가 큰 업그레이드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야닉 은가쿠나 케이시 헤이우드 둘 다 전성기에 비해 기량이 떨어지는 느낌이고 솔로몬 토마스는 지난 시즌 팀 플랜에서 완전 제외됐을 정도라서 꿀영입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다만, 기존의 젊은 선수들과 영입한 선수들이 서로 합을 잘 맞춘다면 기대 이상의 성과가 나올지도 모르죠. 하지만 베팅을 하라면 레이더스의 디펜스는 올해도 약하다에 돈을 거는 게 합리적이지 않을까요?!


28. 달라스 카우보이스

지난 시즌 절망적인 디펜스를 보여준 카우보이스 역시 awful 레벨에 올렸습니다.

기형적으로 라인배커에 힘을 준 로스터를 지닌 카우보이스는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1라운드 12픽으로 LB 마이카 파슨스를 뽑았습니다. 레이트 밴더 애쉬, 제일런 스미스 모두 리그 정상급의 라인배커진인데 또 다시 라인배커를 추가했습니다. 션리의 공백을 채우고 싶었던 걸까요?

엣지나 코너 쪽이 훨씬 부족해 보였지만 카우보이스 수뇌부의 생각은 저와 달랐던 것 같습니다.

파슨스는 분명 1라운드에 뽑힐 재능이지만 카우보이스에 필요한 재능인지 아직 모르겠습니다. DE 드마커서 로렌스를 제외하면 믿을만한 패스러셔도 없고 2년차 CB 트레본 딕스가 세컨더리에서 가장 믿을만한 로스터 상황에서 LB를 추가한 의도가 무엇일까요?

엣지와 세컨더리의 구멍을 강력한 라인배커의 힘만으로 커버할 수 있는 카우보이스의 디펜스 스킴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27. 애틀란트 팰컨스

5시즌 반 동안 팀을 이끌었던 댄 퀸이 떠나고 올시즌부터는 HC 아서 스미스가 팰컨스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아서 스미스는 오펜스 중심의 코치라 수비에서 그를 도와 줄 디펜시브 코디네이터로 딘 피스가 낙점되었습니다.

댄 퀸은 디펜시브 마인드 코치였지만 퀸이 진두지휘하던 팰컨스의 디펜스는 늘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도 잦았지만 스킴과 시스템의 문제도 있었음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임된 DC 딘 피스는 패트리어츠, 레이븐스와 같은 팀에서 강력한 디펜스를 이끌면서 이미 리그에서 검증이 끝난 코치입니다. 필드 어디서든 과감하게 블리츠 전술을 시도해서 상대 오펜스에게 공포감을 주는 그의 디펜스 전략이 팰컨스에 잘 녹아내린다면 지난 시즌에 비해 조금 좋아진 수비력을 보이지 않을까요?

팀의 주축 라인배커인 디온 존스와 패트리어츠 출신의 세이프티 듀론 하몬처럼 딘 피스가 활용하기 좋은 선수들도 로스터에 있는 상황이라 솔직히 아주 작은 기대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 년 째 디펜스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팰컨스이므로 일단 파워랭킹은 낮은 순위를 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딘 피스는 팰컨스의 디펜스 체질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26. 신시내티 벵갈스

DE 샘 허버드를 제외하면 주전 디펜시브 라인이 새롭게 바뀐 벵갈스 디펜시브 라인입니다.

뉴올리온스에서 두 자릿수 sack을 기록한 트레이 헨드릭스를 영입하면서 패스러셔를 강화했고 지난 시즌 영입했으나 경기를 거의 뛰지 않았던 DT DJ Reader도 올시즌은 건강하게 시즌을 치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라운스에서 영입한 DT 래리 오군조비의 합류 역시 반갑습니다.

사실 조금 더 높은 랭킹에 올려놓고 싶었지만 세컨더리와 라인배커진가 여전히 단단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DE 트레이 핸드릭스가 과연 벵갈스의 패스 러시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까요? DJ 리더와 래리 오군조비가 벵갈스의 러싱 디펜스를 개선할 수 있을까요?

로스터 자체는 확실히 지난 시즌에 비해 좋아 보이긴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이 많아서 awful레벨에 랭크하였습니다. 하지만 얼마든지 떡상할 여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리그 하위권의 수비력이 기대되는 7개의 팀을 먼저 소개했습니다.

이 팀들 중 그나마 반전이 기대되는 팀은 팰컨스와 벵갈스입니다. 일단 DC가 바뀌고 새로운 시스템이 잘 정착된다면 팰컨스의 디펜스는 생각보다 단단할 것 같고 벵갈스의 디펜시브 라인도 확실히 좋아진 느낌입니다.

다른 팀들은 섣부른 생각이지만 올시즌도 디펜스 때문에 고생을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그럼 다음에 평균 이하의 디펜스팀으로 돌아오겠습니다.

또 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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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7-16 15:27:16

 잘 읽었습니다.

카우보이즈는 레이튼 밴 더 에쉬의 5년차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마이카 파슨스를 뽑았습니다. 버리는 카드

WR
2021-07-16 15:40:31

밴 더 애쉬는 그럼 올해는 1년 계약인가요?

 

키아누 닐도 라인배커로 포지션 전향한다고 하던데 확실히 카우보이스의 디펜스는 라인배커의 영향력을 중요시하는 것 같습니다.

 

현대 풋볼에서 ILB 포지션의 가치가 상당히 낮아지고 있는데 카우보이스는 라인배커진에 엄청 집중하는게 신기합니다.

2021-07-16 15:42:56

네, 이번 시즌 끝나면 FA입니다. 쿠크다스

2021-07-20 00:41:46

한 때 리그 최고의 디펜스팀이던 휴스턴이 어느 틈에 여기까지 내려온건지..

와트와 클라우니가 이끌던 디펜스 라인...이 그립네요.

WR
2021-07-20 08:34:01

디펜시브 라인, 라인배커, 세컨더리 그 어디에도 게임체인저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다는 게 치명적인 것 같습니다.

참 18, 19시즌에는 매력적인 팀이었고 칩스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손꼽히는 팀이었는데 20시즌이 지난 후로 리그에서 가장 암담한 팀이 되어버렸다는게…..

텍산스를 보면서 드래프트픽의 중요성과 트레이드를 잘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새삼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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