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징기스 트레이드를 위해 2장의 1라픽을 보내는 달라스

넘기면서 보호를 거는거죠.

'지금은 1라픽을 이렇게 주는데 2023년에 우리픽이 TOP10안에 들어가면 우리가 쓴다!' 이러면서...

션님 명쾌하네여

뉴올이 똑같이 이 생각하게 만들어서 갈매기 트레이드 폭발시키려는 댈러스와 뉴욕의 큰그림..

저 2장 모두 포징이에 대한 대가는 아니죠.

한장은 댈러스 계륵들을 처리해주는 봉사료에 가깝죠.

만기계약, 심지어 즉전감인 선수들을 픽까지 얹어주면서 처분해야 할 상황은 전혀 아니었습니다. 트레이드 안되면 웨이브해버리면 그만인걸요. 계약이 더 남아있는 반즈였다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달라스 계륵들은 만기입니다. 그리고는 2~3년 남은 닉스 계륵들을 받아온거죠. 포징이를 얻는 댓가로 너무 많은 걸 퍼줬다고 봅니다. 네츠의 빌리 킹이 생각나는 무브네요.

다음시즌에 팀하주 코트니리를 가지고 추가트레이드를 모색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FA로 좋은 선수들을 데려오기 힘들거라 생각하면 트레이드로 선수들을 채우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까요.

리야 다음 시즌에 만기가 된다지만 팀하쥬는... 이전 데스쥬 루머때도 거론되던 선수였는데 굳이 또 데려온 거 보면 달라스 프런트에서 팀하쥬를 너무 고평가하고 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요즘 반즈 플레이 보고 달라스 팬 분들 속 터지실텐데, 반즈가 터뜨리는 속은 팀하쥬가 터트릴 속에 축에도 못 낄 겁니다. 돈치치와의 궁합도 솔직히 엉망일테죠. 딱 하위권에서 볼 독점하며 낮은 생산성으로 스탯만 찍어대는 타입인데 말이죠.

솔직히 빌리 킹보단 훨씬 나은 트레이드입니다..

빌리 킹은 뉴욕의 멜로 트레이드급에 버금가는 트레이드지요.. 

그리고 그 당시 브루클린은 구단주 이름 거론하면서 러시아식 리빌딩이라고 이곳에서도 환영하고 그랬는걸요... 

이것도 미래에 판단되겠지만, 지금 봐서는 그정도는 아닐것 같습니다.

위험 요소들이 너무 많죠. 포르징기스를 과연 장기로 붙잡아 둘 수 있느냐... 그리고 그때까지 성적이 나오지 않았을 때 더욱 아까워지는 미래 픽들까지...

결국 이 딜은 포르징기스를 절대적으로 붙잡지 못한다면 달라스의 미래를 큰 곤경에 처하게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자칫 돈치치 스스로도 머물러 있기에 언해피한 팀이 되버릴 수 있습니다.

포함된 선수들중에 제일 계륵이 코트니리..

좀 더 자세한 내용이 나와봐야겠지만 보통의 경우 2024년 픽을 받게 되어있습니다.

어떤 경우엔 당해년도에 1라픽을 못받을 경우 그 다음해 2라픽 2장으로 받는 옵션을 걸기도 합니다.

23,24,25년 3년동안 10픽 이내로 댈러스가 해당될 경우, 25년 2라픽으로 바뀐다는군요.

성지순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