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슛도사는 누구일까

이번 시즌 경기당 3점 슛 3개 이상을 메이드한 선수는 총 15명 입니다.

성공 갯수만 보면 커리와 릴라드가 신계라고 볼 수 있겠네요. 특히 커리는 경기당 5개씩 때려넣으면서 MVP 시절과 비슷한 볼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하든의 3점 시도 갯수입니다. 저번 시즌보다 시도가 5개가 줄었고, 메이드도 1.4개가 감소했습니다. 볼륨은 줄었지만, 넷츠 이적이후 효율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넷츠 이적후 성공률 40.7% 커리어 하이)

그리고, 여기 있는 선수들 모두 경기당 7개 이상의 3점을 시도하고 있지만 모두 37% 이상의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몇년 전만 해도 37% 넘어가는 선수가 많지 않았는데, 확실히 선수들의 수준이 올라간것 같습니다. 이제 슛터로서 명함을 내밀려면 경기당 3개의 3점은 기본이고 확률도 38% 이상은 되어야 할것 같네요.

이 중에서 4할 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는 선수는 커리, 라빈. 해리스. 로지어, 게트쥬 입니다.

눈에 띄는건 조 해리스의 3점 슛 성공률이네요. 경기당 3.3개를 거의 50%의 확률로 넣고 있습니다.

표를 보고 놀란 점은 로지어와 라빈입니다. 두 선수는 효율이 별로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올해만 보면 전혀 아니네요. 로지어와 라빈은 볼륨과 효율 모두 좋은 선수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트쥬는 리그에서 몇 안되는 3점 확률이 야투율보다 높은 선수입니다.

커리는 볼륨도 좋고 효율도 좋지만, 올해 수치는 커리어 전체로 보았을때 낮은축에 속합니다(?!) 부상으로 날린 저번시즌을 빼고보면 올해는 아래에서 4번째네요... 

결론: 3점은 그냥 커리다... 어나더 레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