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멘션 1편 - 뱀, 이궈달라, 웨스트브룩 등

[뱀의 발전속도에 놀라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팍스의 답변] - 영상 1분 22초부터

"일단은, 뱀은 (나와 다르게) 매일 수업에 꼬박꼬박 나갔다는 것부터 이야기할게. 걔는 절대 수업에 빠지지 않았어. 사실 나와 말릭 몽크는 뱀이 너무 가드가 되고싶어하는 걸 놀리곤 했어. 그는 공을 드리블해서 상대에 크로스오버를 먹인 다음 림으로 돌파하고 싶어했지.(웃음) 뱀은 고등학생일 때도 지금이랑 똑같이 어른같았어. 그의 발전은 경험이 가장 큰 것 같아. 처음 리그에 왔을 때 뱀은 하산의 백업이었지만 2년차부터 많은 플레이타임을 가져갔고, 지금과 같은 선수로 발전했지. 뱀은 5명 모두를 막을 수 있고, 리바운드 후 공격코트에서 플레이메이킹까지 할 수 있지. 그리고 모두 그가 얼마나 운동능력이 뛰어나고 힘이 센지 알잖아. 솔직히 말하면 그가 잘 할 것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3년차에 올스타가 될 정도로 잘할 거라는건 예상 못했어."

[빈스 카터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feat.이궈달라)] - 1시간 37초~

너희들은 누가 가장 미친 탄력을 가진거같아? 빈스? 물론 나도 동의하고 싶지만, 난 안드레라고 생각해. 난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싶지 않아. 내 말을 믿어, 걔는 정말 미쳤어. 난 사람들이 안드레 이궈달라의 점프력이 어느 정도였는지 알았으면 해. 난 걔가 림에 머리를 부딛히는 것도 봤다구. 안드레는 나한테 이렇게 이야기하곤 했지, '형, 다리 운동만 해, 그럼 나처럼 높이 뛸 수 있어.' 난 '난 웨이트 안해' 라고 대답했지. 걔가 '왜 안해?' 하고 물어서, '무거우니깐.' 이라고 말했지. 그 말대로 난 웨이트 절대 안해, 그건 너무 무겁다구. (웃음)

[케빈 가넷에 대해(feat.웨스트브룩)] - 1시간 17분~

그는 종종 나를 혼란스럽게 했지. 왜냐하면 KG는 경기 시작할 때 너에게 안녕, 하고 인사를 하지. 그리고 그 다음엔? XX. 키스 반 혼이 우리 팀에 있을 때가 기억나, 가넷이 키스를 압도하고 있었지. 하지만 실력보다 더 미쳤던 건 그가 키스에게 하는 말들이었어. 나는 그 얘기를 듣고 놀라서 심판에게 '아니 경기중에 저렇게까지 말해도 돼요?' 하고 묻곤 했지. 요즘 선수 중에는 웨스트브룩이랑 비슷해. 걔가 앤드원이나 덩크같은 것을 하고 하는 말들은 말도 안돼. 내가 경기 중에 그렇게 말했으면 바로 테크니컬을 받았을걸?

최근 나온 팟캐스트 중 재미있는 부분을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풀 번역을 했었는데 체력이 달려서 힘들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멘트들이 있으면 느바인들과 같이 공유해볼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