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어떤 패선을 보면 "저 사람 농잘알이겠다" 라는 생각이 드시나요?

2년전이던가??

지하철에서 샤크 망치가방 들고 가시는 아저씨 보고 참 알뜰하시다고 생각은 했어요

박세운 님 사석에서 15년 쯤 전에 뵌 적 있는데..

일단 지금만큼 살이 붙기 전이기도 했지만..

남들 다 저지 입고,농잘알 농잘하 티 내는 가운데에서도,

흰 티에 면바지 입고 경기도 뛰고 돌아다니시던..

개인적으로 저지는

비교적 오래 전에 패션용품처럼 되었다고 생각해서,

농잘알보다는 

실용적인 면에서 농잘하..

패션에 관심 많은 사람들..

많이 입는 것 같아요..

존스탁턴 유타 져지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저는 최근에 버스에서 한 아주머니(설마 젊은데 노안?)께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NBA 하이라이트 영상을 집중해서 보고 계신 걸 보고 매우 놀랐습죠.

반갑기도 하고요. 저는 일단 밖에서 NBA 관련 영상을 보고 있는 분이나 NBA 관련 의류나 신발 등을 착용하고 계신 분 보면 그냥 막 반갑더군요. 계속 보게 되고.  

입고 다니는 것 보다 입고 하시는 분 중에서는 위에 본인 동아리 민소매 유니폼에 아래는 짧은 베드민턴 쇼트 입은 분들은 99프로 확률로 동아리 회비 면제에 대회에 주전으로 나오는 고수였습니다.

브랜드 아닌 동네 약국에서 파는 무릎 보호대까지 착용하고 계시다면 100프로입니다.

데릭 로즈 불스 저지?

빈스카터 샥스 농구화요.
아님 맥데이비드 무릎보호대하고 운동하는 사람.
혹은 줌브농구화.
왼손레이업하는 사람.

그냥 키크고 팔다리 길고 어깨높은 사람.
패션보단 몸같네요

몇몇 분께서 '농잘알'이랑 '농구 잘하는 패션'을 혼동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빈스카터 랩터스 보라색 저지 입으면 덩크 잘 할 것 같아 보입니다.

이 정도는 입어야 농잘알 일 것 같습니다.

대머리에 뉴에라 워리어 스냅백과 티셔
츠를 입고 안경쓴 분이요

제 아들의 엄마되시는분 예전 패션입니다

길에서 농구공 절대 안 튀기고 약간 건방진 자세로 쓰레빠 찍찍 끌면서 회색 추리닝 입고다니는 사람이요.

본문과는 좀 다른 얘긴데.. 혹시 지노빌리 져지 어떻게 장만하실 생각이신가요?!
올타임 최애선수인데 져지 하나를 못 구하고 있네요...

현재 제기준에선 자말머레이 저지 2년전에 사서 동농에 입고나오던 지인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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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화가방 든 사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