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NBA Maniazine
/ / / /
Xpert

마켈 펄츠의 파올로 밴케로&모 바그너 활용법

 
56
  9189
Updated at 2022-12-25 14:52:48

올랜도 매직이 최근 9경기에서 8승 1패를 달리고 있습니다. 연승 직전에 패배했던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도 내용이 꽤 좋았던 점을 감안하면 최근 10경기의 기세가 매우 매섭습니다.

 

반등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마켈 펄츠의 복귀와 활약입니다. 펄츠가 돌아오면서 팀의 1옵션과 2옵션인 프란츠 바그너와 파올로 밴케로가 경기 조립이라는 커다란 부담을 덜게 되었고, 덕분에 공격 효율과 플레이메이킹 위력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프란츠 바그너는 본래의 장기인 속공, 컷인, 스팟업의 기회가 확연히 늘어나고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공격 효율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펄츠의 1차 세팅 이후에 바그너가 두번째 옵션을 맡아주면서 원투펀치를 형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반면 밴케로는 펄츠에 종속되는 경향이 보입니다. 팀 오펜스 조립이 가능한 가드가 옆에 붙어있으니 밴케로가 직접 탑에서부터 공격 작업을 시작하는 비중이 줄었고, 공을 받으면서 공격을 시작하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펄츠가 어시스트를 가장 많이 건넨 선수가 바로 밴케로입니다. 

 

또한 모 바그너의 림 대쉬 능력과 작전수행 능력을 펄츠가 200% 활용하면서 팀 오펜스가 짜임새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프란츠 바그너는 본래 잘하던 것들의 효율이 늘어났으니 오늘 글에서는 다루지 않고, 펄츠와 밴케로 그리고 모 바그너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때문에 아래에서 이름 없이 바그너만 쓰면 프란츠 바그너가 아닌 모 바그너입니다.

 

 

GIF 최적화 ON 
13.3M    902K

GIF 최적화 ON 
14.1M    1.1M

GIF 최적화 ON 
14.7M    941K

펄츠의 플레이메이킹이 뛰어난 이유는 골밑 깊은 곳까지 스스로 진입할 수 있고 드리블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패스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비를 끝까지 읽어내고 공을 빼는 인내와 감각이 탁월합니다. 게다가 상체가 두꺼워서 어지간한 매치업은 힘으로 밀어내면서 공간까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팔까지 길어서 맨 마지막 장면처럼 패스 각도도 좀 더 다채롭습니다. 

 

GIF 최적화 ON 
10.4M    743K

GIF 최적화 ON 
11.4M    916K

GIF 최적화 ON 
12.2M    1003K

그리고 이를 바그너가 제대로 보조하고 있습니다. 볼핸들러와 동시에 들어가야 할지 아니면 뒤따라서 들어가야할지 판단이 뛰어나고, 볼캐치 및 마무리 능력까지 탁월합니다. 골밑에서 점으로서 잘 받아먹으면서도 돌진 거리를 길게 잡는 선이 긴 플레이에도 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종으로 선이 긴 플레이가 자주 나올수록 팀 오펜스의 위력이 살아난다고 생각합니다. 

 

위처럼 펄츠와 바그너의 호흡으로 픽앤롤 기동이 제대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덕분에 팀 오펜스가 탄탄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GIF 최적화 ON 
12.8M    889K

GIF 최적화 ON 
13.3M    954K

펄츠의 페인트존 진입과 바그너의 마무리 능력은 비단 픽앤롤에서만이 아니라 컷인으로도 자주 발현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입니다. 여기에 바그너가 3점이 가능하니 3점이 없는 펄츠에게는 너무나 든든한 파트너일 겁니다. 

 

게다가 어제 막 복귀한 웬델 카터 주니어도 동일 역할을 그 이상으로 수행할 수 있으니, 앞으로가 더욱 기대됩니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 안정성에서 차이가 꽤 크기 때문입니다.

 

GIF 최적화 ON 
11.9M    949K

GIF 최적화 ON 
11.8M    885K

GIF 최적화 ON 
11.4M    844K

펄츠의 페인트존 진입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자연히 그래비티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비를 끌어모은 펄츠는 킥아웃 패스를 높은 비중으로 수행하고 있는데, 이 점이 프란츠 바그너와 밴케로와 가장 구별되는 지점일 겁니다. 아무래도 프란츠 바그너와 밴케로는 마무리에 더 집중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어쨌든 펄츠가 페인트존으로 진입할 때에 상대 팀은 3점 성공률이 가장 떨어지는 밴케로를 먼저 버리고 도움 수비를 가는데, 펄츠가 이 틈을 놓칠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밴케로의 캐치앤슛 성공률이 펄츠의 복귀 이후로 수직상승하고 있습니다(33.3%→41.2%). 

 

GIF 최적화 ON 
12.9M    957K

GIF 최적화 ON 
11.1M    729K

GIF 최적화 ON 
13.7M    1022K

밴케로가 펄츠로부터 받는 가장 기본적인 수혜는 팀 오펜스를 본인이 직접 구동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일 겁니다. 밴케로가 아예 탑에서부터 공을 잡고 공격을 시작하는 것과, 플레어 형식으로 공을 받으면서 사이드를 전환하여 공격을 진행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선택과 집중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입니다.

 

자유투 시도 수가 리그에서 8번째로 많은 밴케로인 만큼, 림 드라이브를 장려할 필요가 있기도 합니다. 레이업, 풀업점퍼, 플로터 등으로 마무리 방식도 다양하니 루키가 벌써부터 평균 21.7득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5득점 미만 경기 수가 1경기(9득점)에 불과할 정도로 기복마저 적은 재능인데 주목도가 떨어지는 느낌마저 듭니다. 

 

GIF 최적화 ON 
18.3M    1.2M

GIF 최적화 ON 
11.9M    865K

GIF 최적화 ON 
17M    1.1M

펄츠의 페인트존 진입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 바그너의 스크린과 돌진 능력, 밴케로의 캐치앤슛(?)이 어우러지니까 그간의 올랜도스럽지 않은 오펜스를 보여주고 있는 요즘입니다. 

 

드와이트 하워드가 떠난 이후로는 스타급 재능 없이 10년을 지냈는데, 이제는 둘이나 생긴 느낌입니다. '하워드 보고 있나... 자넬 능가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만큼 뛰어난 인재가 여기 있네. 그것도 둘이나...'라는 생각까지 괜히 듭니다. 

 

펄츠가 두 선수와 참으로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은 드는데, 건강이 참 아쉽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12-25 21:16:42'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31
Comments
2022-12-25 15:21:32

보여주신 움짤들만 보면 펄츠에 대한 새깅이나 고 언더 수비가 별로 안보이는데, 펄츠가 3점은 별로여도 미들은 꽤 위협적인가요?

WR
2022-12-25 16:09:11

미드레인지에서 풀업점퍼가 가능하고, 미스매치 헌팅히에 성공률이 꽤 좋다 보니까 일반적인 새깅은 잘 못하는 것 같아요.

2022-12-25 15:22:20

펄츠는 진짜 자주 못나오는데 나올때마다 왜 본인이 1픽이었는지를 보여주는거같습니다.
게임 조립 능력은 정말 탑클래스인거같고, 특유의 드리블 리듬으로 페인트존 진입하는 것도 보는맛이 있는거 같아요.
영리하게 플레이하는 선수를 좋아하는데 그런 점에서 펄츠는 타팀 팬인데도 가장 관심이 가는 선수입니다.

WR
2022-12-25 16:10:10

어깨는 다쳐서 온 거고, 십자인대는 운이 없다고 봤지만, 이번 발가락 부상은 참 안타까웠습니다. 앞으로는 부디 건강하고 오래 함께하고 싶은 선수입니다.

2022-12-25 15:32:51

펄츠…정말 1픽으로 뽑혔을 때부터 응원했던 선수인데, 나름 한 팀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써주시는 올랜도 글 늘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WR
2022-12-25 16:11:19

매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12-25 15:48:19

이런 이유에서 웬카주 복귀하고 정상폼 가더라도 모바스너가 중용 될수 있을까요?

WR
2022-12-25 16:14:19

저보고 백업센터 자리를 두고 양자택일할 수 있다면 고민도 안 하고 밤바가 아닌 모 바그너입니다. 다만 밤바가 연봉이 있고 성골인 점을 감안하면 무조건 내보내긴 할 겁니다. 모 바그너와 트윈 타워를 세우겠죠. 모 바그너가 4.5번에 가까워서 4번도 종종 나왔고요.

2022-12-25 16:09:45

올려주신 모 바그너랑 투맨게임 움짤은 대단하네요.
저기서 패스 각이 나오는 것도 신기하고 바그너의 글루 핸드+마무리 능력도 좋아 보입니다.
찾아보니 펄츠가 5.2어시 2.5턴오버이던데 움짤보다는 불안정성이 부각은 되겠지만 얘기하신 펄츠로 인한 나비효과처럼 팀 오펜스에 확실히 도움이 되는 자원이네요.

WR
2022-12-25 16:14:52

턴오버는 좀 고질적인 면이 있는 것 같아요.

2022-12-25 16:38:52

펄츠 믿고 있다구

WR
2022-12-25 16:55:57
Updated at 2022-12-25 17:06:04

하워드 에라 이후로 팀이 팀 다워 지는 것에 매우 기쁨니다만

같은 팀을 응원하는 팬이지만 시각이 다른 점은 이해해주세요.

내새끼 응원하는 팬이 있다면 내새끼 까는 팬도 있으니까요.

 

전 펄츠의 활약과 더불어 올랜도의 연승을 보면서 느낀건 딱하나입니다.

시즌초부터 지금까지 그 생각에 변함이 없고 아니 오히려!

더 확고하게 굳어졌죠!

 

포워드 농구 했던 시즌초에 하프코트 넘다 볼간수 못해서 스틸..

수비 동선 엉켜서 실점 난무, 눈에 보이는 전술 패스하다가 스틸 속공 실점..

공격 속공 달리는데 패스 안하기... 스크린 받고 오픈 찬스인데 볼이 안와...

공수 미스매치때.. 아 더 말안하겠습니다.

그냥 기본적인 실책을 줄여 주고 볼 뿌릴때 뿌리는

코트의 사령관 보통 가드 하나만!

 

그냥 이팀에 가장 필요했던건 타팀 팬이 봐도

그냥 가드 하나 였습니다. 득점형 포인트가드? 운동능력쩌는 가드??

아니요! 그냥 기본적인 볼핸들링과 게임메이커수준의 B급? 

하다못해 C+만 있어도 이팀은 완전히 달라 졌을꺼다!! 

이런 생각 많이 했습니다. 그나마 가드 향 나는 가드 펄츠오니까

팀이 달라지는걸 보고 확증했습니다. 가드 보강 시급하다!

 

시즌초때 1,2쿼터 치고 나가다가 

3, 4쿼터 승부처에서 수많은 역전패 했던 게임들을 보면 

라이트한 NBA팬도 아니!! 그냥 일반 농구 팬도 아 저건 좀.. 

템포 조절 게임조립해줄 가드가...필요한데 라고 할겁니다. 

 

본문보다 더 놀란건 댓글에 펄츠가 1픽이라는 사실에 충격과 공포! 

필라도 근 10년동안 마카윌, 노엘, 엠비드, 오카포, 시몬스, 펄츠까지

1픽2명에 신인왕2명 배출 했지만 팀에 코어로 남아 이끄는건 누굽니까?

엠비드 하나잖습니까... 펄츠는 이미 2번의 기회를 놓친 만년 유망주가 아니라

그냥 버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부상으로 불운?? NBA 모든 선수들의 부상 리스크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트레이드 시장이 열린 만큼. 올랜도의 전력보강에 가장 필요한 자원

플레이 메이커 보강 시급하고요. 중복되는 빅맨 자원 교통정리해야죠.

거기에 부상 인저리 펄츠도 같이... 필라델피아의 옥석 가리기 타산지석삼아

이제 버릴꺼 버리고 양적 성장보단 질적 성장 가즈아 이바램 큽니다.

 

파울로가 코어라면 필라 처럼 엠비드 코어로 잡고 유망주 둥지에서 

다 쳐낸것처럼 파울로 성장에 도움 되는 파트너를 남기던지 

데려오던지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시카고 똥싸며 주저앉는데

내녀에 1라픽 2장 받은것도 있고 오랜만에 플옵 갈 기회인거 같은데...

한번 시원하게 달려봤으면 좋겠네요. 

 
 
 
 
 
 
WR
Updated at 2022-12-25 17:08:40

저도 펄츠가 바그너와 밴케로급의 코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두 선수 다음으로 현자원에서 가장 영향을 끼치는 선수로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바그너와 밴케로가 경험을 쌓아야 한다면 펄츠가 당장에는 최적의 자원이겠죠. 건강 때문에 장기적으로 데려갈 자원인지도 좀 의문이 있긴 하고요.

말씀대로 펄츠가 코트 위에 있을 때는 부세비치 시대 때부터 항상 위닝 플레이를 해왔고, 사령관 역할을 맡아왔죠. 이 역할을 맡아줄, 특히 10m급에서는 리그에서 별로 없습니다.

펄츠가 버스트라고 하기에는 이미 너무 잘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1픽의 기대치를 채우는 건 아니지만, 올랜도 프런트의 누구도 1픽급의 기대를 하지 않을 겁니다. 싼값에 데려왔으니 값어치는 하는 정도겠죠. 건강으로 덧뺄셈하면 좀 마이너스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시카고 픽 순위가 높아질 확률도 있고, 샐러리도 비우려몬 많이 비울 수 있기에 변화를 주기에 최적의 타이밍이긴 합니다. 다만 처분에 있어서는 펄츠보다 순번이 앞에 있는 선수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밤바, 아이작, 오케이케이, 해리스, 석스, 로스, 앤서니 다 팔면 그 다음에 펄츠 팔아도 됩니다. 대처분을 하더라도 내년 여름이 맞다고 봅니다.

Updated at 2022-12-25 18:08:29

파울로와 바그너의 성장에 가장 필요한 올래도 로스터의

선수는 펄츠가 맞죠. 그가 유일하게 지금 로스터에서는

코트의 사령관역할을 해낼 수 있으니까요.

아이러니 하지만 그래서 펄츠가 매물이 되어야 합니다.

승부수 던지는 거죠!

 

말씀하신 대로 펄츠 보다 더 빨리 처분해야 되는 선수들이 즐비합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은 개개인으로는 절대 못팝니다. 그 선수들로

얻어올수 있는 가드들은 지금 로스터 수준과 다르지 않을꺼고요.


그래서 폼 올라온 펄츠로 낚시를 하는거죠!!!

펄츠가 심청이가 되어서 공양미를 받아오던지..

펄츠가 논개가 되어서 밤바, 해리스 안고 빠지던지..

 

펄츠는 올랜도 팬에게는 희생의 아이콘으로 기억될겁니다!!

그의 희생은 위대했다!!

 

6연승이 몇년 만인지 아시나여~18-19시즌 이후로 처음입니다!

그해 플옵에 나갔었죠~ 그리고 토론토가 우승하던 해에 1라운드에서

올랜도가 1라 첫경기 1승을 먼저 거둔거 기억나시죠~ 크흑  

 

올랜도 1픽은 항상 팀을 파이널로 이끈 전례!!! 

샤킬오닐, 하워드에게  했던 것처럼 식도패스를 

넣어줄 베이비시터가 필요합니다.

패니가 그랬고, 터클루가 그랬죠!  베이비시터!! 커먼!!!

파울로는 지금 배가 많이 고픈상태~~ 파울로 잘먹여야 합니다~

플옵으로 가즈아~ 올랜도~

 
WR
2022-12-25 18:17:12

사실 드래프트에서 스쿳 핸더슨만 먹을 수 있다면... 

2022-12-25 18:19:08

시카고가 계속 떵을 싸주기만 바랄뿐입니다. 

라빈 너무 좋아!! 계속 그렇게만 해줘!!!

시카고 팬분들 미안합니다!

WR
2022-12-25 18:21:21

시카고가 리셋을 하지 않는 이상 지금처럼 계속 저점일 것 같진 않지만, 성적이 너무 낮으면 보호조건이 발동될 수 있긴 합니다. 21년도처럼 8픽 부근만 되어도 대박이죠. 

2022-12-26 18:09:00

스카우트도 님이 아는만큼은 다 알텐데 펄츠로 누굴 받아올수 있을까요?지금 빈짝 하는건지 앞으로도 잘할지 부상 리스크때메 솔직히 기대가 크지는 않지만 그냥 펄츠 짠한 스토리를 알기에 응원하는거죠.

2022-12-25 17:49:27

저도 퓨어매직 말씀처럼 펄츠가 버스트까지로 보이진 않네요. 더 이상 큰 부상이 없다면 조금 더 성장할 것도 같아요

2022-12-25 17:09:31

올리시는 글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이제 다치지말고 쭉 나아가 보자 펄츠!

WR
2022-12-25 17:22:57

폼 올려야죠.

2022-12-25 17:19:23

뭔가 건강할때의 펄츠 생각하면 분명 올시즌도 아쉽습니다..턴오버도 많고 미들점퍼도 확률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건 고무적이네요..뭔가 예전보다 허슬이 늘은것 같기도하고요

아직도 펄츠가 보여줄 모습이 더 남았다 보고 발가락부상 완치해서 통통 튀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WR
2022-12-25 17:21:27

확실히 발가락 부상 여파인지 리듬감도 줄고 점퍼도 좀 뻣뻣해지긴 했습니다.

Updated at 2022-12-25 19:21:53

모 바그너랑 반케로가 3점이 가능하니 펄츠의 약점이 가려지네요 슛없는 가드들이 어려운게 세팅을 하려면 스페이싱이 빡빡해서 외곽이 되는 빅맨을 배치해야되서 쓰기가 까다롭더라구요(시몬스가 가장 좋은예시) 궁합이 잘맞아서 좋내요

WR
2022-12-25 19:34:23

펄츠의 슛 없는 가드의 한계를 어느 정도 가릴 수 있는 이유는 드리블을 통하여 돌파가 가능하고, 미드레인지 구역에서의 풀업점퍼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돌파시에 빅맨과의 충돌을 잘 이용하는 편이어서 카드 세 장 중에 한 장을 버려도 나머지 두 장을 괜찮게 활용하는 느낌이 들죠. 여기에 빅맨 파트너들이 모두 3점이 가능하니까 보완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시몬스는 아예 미드레인지에서조차 야투를 안 하는데다가 골밑에서도 전투적으로 부딫치는 경우를 잘 못 봤습니다. 슛 없는 가드의 한계를 스스로 200% 끌어올리는 느낌이 듭니다. 

 

그럼에도 시몬스가 더 좋은 선수라는 점에서 시몬스의 위엄이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럼에도 못하는 것을 아예 안 하면서 스스로 틀을 가두는 것 또한 위엄인 것 같기도 합니다. 

1
2022-12-25 22:47:07

요새 펄츠가 슬슬 본색(?) 드러내나보네요 펄츠 관련글이 늘어나는 느낌입니다. 펄츠가 아직도 젊으니 이제 터져도 늦지 않았죠! 매직의 희망이 펄츠가 되는 모습을 볼지도 모르겠습니다!

2022-12-26 11:43:10

펄츠가 3점 거의 안쏘긴 하지만 완전 오픈일 때는 잘 넣지 않나요?

WR
2022-12-26 11:50:03

이전 시즌들에서는 잘 못 넣기도 했고, 이번 시즌은 표본 자체가 적어서 성공률 자체의 신뢰성이 낮긴 합니다. 

2022-12-27 10:27:26

올해까지만 탱킹해서 웸반야마 데려오면 안되나요 

WR
2022-12-27 11:25:31

스쿳도 좋습니다.

denlal
33
6693
24-05-02
denmin
102
6586
24-05-01
denlal
47
6641
24-04-30
ncaa
87
15993
24-04-30
denlal
67
6167
24-04-30
min
70
8538
24-04-30
bos
43
3925
24-04-29
75
9742
24-04-29
bosmia
54
3693
24-04-29
cleorl
40
3727
24-04-28
cleorl
36
3942
24-04-27
dengsw
54
6181
24-04-26
bosmia
97
7881
24-04-25
minphx
45
4867
24-04-25
nyk
68
6094
24-04-23
nykphi
34
3883
24-04-21
miaphi
43
7801
24-04-18
bos
81
10429
24-04-16
min
85
15463
24-04-16
atlbkn
41
6939
24-04-13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