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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값 못하는 히트의 안 뜨거운 가십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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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09-24 15:09:59

 

 

 

 

   안녕하십니까, 행님덜. 르브론 & 웨이드로 NBA 입문한 힡린이 인사드립니다. (웬만한 NBA 커뮤니티에선 빌 러셀 현역 시절 못봤으면 농린이라던데.. 진짠가요?)

 

 

 

  

 

  실망스런 오프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매체들이 히트를 동부 4강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순서대로 블리처 리포트, ESPN, 디 애슬레틱의 차기 시즌 예상

 

 

 

 

 

 

  전문가들은 올해에도 버틀러-아데바요의 원-투 펀치가 제 실력만 발휘한다면, 올 시즌에도 히트가 동부 4강에 들 거라고 보는 모양입니다.

 

 

  

 

  아니면, 기자들이 높이 사는 '원-투 펀치'는 혹시 다른 의미의 '펀치'인 걸까요?

 

 

 

 

  '히트 원-투 펀치'의 조상은 알론조 모닝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모닝은 당시 글로벌화를 노리던 NBA의 세계 진출을 위해 자기 한 몸을 불살랐습니다.

 

 

 

  NBA가 단순 스포츠 리그가 아닌 세계 최고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래리 존슨과 코트 위에서 MMA 경기를 펼치기도 했지요.

 

 

 

 

https://youtu.be/InuSXxrpPF0 

 

 

 


  저같은 21세기 히트 팬에겐 생소한  P. J. 브라운 역시 원-투 펀치의 둘째가라면 서러운 인물입니다. 

 

 

  모닝의 히트 정신을 이어받은 P. J. 브라운은 히트의 90년대 부흥기 주역 멤버로서, 모닝과 함께 히트 컬쳐를 빚어낸 인물로도 불립니다. 

 

 

https://youtu.be/cm1gd8YKiz0 

 

 

 

 

  2000년대에 히트에 합류한 저메인 오닐은 페이서스에서 뛰던 시절, 팬들과 좀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하고자 직접 관중석으로 난입, 아니.. 강림하였습니다. 

 

 

  이 정도로  NBA 선수와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살을 맞대고, 스킨십을 해본 팬들이 세상에 몇이나 될까요? 저메인 오닐보다 팬 서비스 정신이 투철한 선수는 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찾아보기 힘들 겁니다. 

 

 

https://youtu.be/JUzzwTnuL44

 

 

 

 

  그 후엔 2010년에 팀에 합류한 주완 하워드가 원-투 펀치의 명맥을 이어줍니다. 

 

  이 선수는 펀치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은퇴한 후 감독이 되어서도 그 정신을 잊지 않았습니다. 

 

  은퇴 후 명문 미시건 대학의 감독이 된 하워드는 상대 팀 코치의 전술에 너무나 큰 감명을 받은 나머지, 코치의 관자놀이를 손수 마사지해주면서 혈을 뚫어줬습니다. 

 

 

 

https://youtu.be/pLcszUBOnqc 

(묘하게 윌 스미스 닮았네요.. 관상학..?)  

 

 

 

 

 

  빅 3 에라를 지나, 이 모든 주먹들을 귀엽게 보이게 만든 선수가 팀에 들어옵니다. 

 

 

 식상하기 그지없는 '제임스 존슨'이라는, 한국으로 치면 '철수' 급의 이름을 가진 이 선수는 무려 프로 UFC 선수 출신이었습니다. (MMA 7승 0패, 킥복싱 22승 0패)

 


  

 

 

 

  리그에서 내노라하는 터프한 선수들끼리 싸움이 붙어도 우리 '철수'가 나타나면 모두 동업자 정신이 샘솟는지, 언제 그랬냐는 듯 

 

  

  '내 생각이 짧았던 것 같아, 사과할게.'

 

 

  '아냐, 내가 먼저 시비 걸었잖아. 나도 미안해.'

 

를 시전합니다.

 

 

 

https://youtu.be/vwqWLdoQOFI

 

 

 

 

  이 정도면 NBA의 오은영 박사님이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자신의 주먹을 인디애나에 가져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곳에서 또 한 번 '동료애 주입기'로 활동할 그의 행보를 응원합니다. 

 

 

 

 

  거기다 이 놈의 팀에는 무슨 여든이 넘은 구단 사장까지 체지방 6%를 유지하고 있고, 그 사람은 지금도 웬만한 선수들보다 푸쉬 업을 더 많이 한답니다. 

 


 

 

  이렇듯, 위험 인지 능력이 평균을 크게 하회하는 기자가 아니라면, 히트가 15명이 아니라 5명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해도 히트를 '동부 4강'에 올려 놓을 것입니다. 

  

 

 


 

 

 

 

  이 순박한 인상들을 보십시오. 

 

  이 관상들을 보고도 히트를 동부 4강 아래로 둘 수 있는 기자는 많지 않을 겁니다. 

 

 

 

 

   

 

 

 

 

 

 

 

 

  

  기자들의 예상이 맞았든, 틀렸든 간에, 히트의 오프시즌은 큰 변화 없이 이렇게 매조지되는 것 같습니다. 

 

 

 당초, 오프시즌의 제 1 목표였던 터커를 잔류시키는 데에 실패했고, 미첼이나 듀란트 같은 '못 먹을 거 알지만 찔러나 보는 감'들은 당연히 그들의 재능을 사우스 비치로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된 이상, 이젠 기존 로스터를 어떻게든 잘 다독이고 잘 훈련시켜야겠습니다. 히트 특유의 끈적함과 Grind, 즉 '히트 컬쳐'를 바탕으로 새 시즌을 잘 준비하는 수 밖에 없겠지요. 

 

(포장할 때 특: '잘' 많이 씀)

 

 

 

 

  심심한 오프시즌의 끝이 보이는 이 시점, 히트 내/외부에는 어떤 가십들, 혹은 소식들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대부분 Miami Herald, Sun-Sentinel, South Florida Tribune, ESPN Florida 등의 보도를 취합해, 번역하여 편집한 것들입니다.

 

 

 

 

 

 미리 스포하자면, 다음 시즌 히트의 로스터는 모두 남성 선수들로만 채워진답니다. (헐 소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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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랜만에 해외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여는 히트

 

 

 

 

 

 

 

 

  히트는 종종 해외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열곤 했습니다. 지리적으로 중남미 접근이 워낙 쉬운지라,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는 바하마에서 캠프를 열기도 했습니다. 

  

 

 

  9월 18일, 히트는 바하마 내의 Baha Mar 리조트 & 컴플렉스에서 올해 트레이닝 캠프를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리조트는 New Providence라는 섬에 위치한 곳인데요, 바하마의 수도가 이 섬에 있다고 합니다. 지난 2013년과 2016년에는 Atlantis Paradise Island 리조트에서 캠프를 했는데, 올해는 장소를 옮겼다고 합니다. 

 

 

 

 

캠프가 열릴 Baha Mar 리조트의 전경. (네이밍 센스 무엇?)

 

 

 

 

  일반 리조트가 아니라 '컴플렉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리조트 내에는 최고급 컨벤션 센터와 문화예술센터 등이 함께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온갖 건축상을 수상한 럭셔리 리조트인 이 곳은 세계 최고의 호텔 체인 중 하나인 그랜드 하얏트 사에서 만들었습니다. 특히, 리조트 내의 컨벤션 센터는 캐리비안 해협 지역 통틀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네요.

 

 

 

  20만 평방 피트가 넘는 컨벤션 시설은 각종 최신 기술이 집약된 체육관이 있고, 관중석도 세계 최고 수준이랍니다. 영상과 방송 송출 기술도 최고 수준이라고 하니, 팀 훈련과 비디오 분석에 참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그 장비들로 버틀러가 아프리카 TV 방송이나 함 해주면 좋겠네요. 

 

 

 

 

빅 3 시절의 바하마 캠프 모습

 

 

 

 

  오는 9월 26일로 예정된 공식 미디어 데이 행사를 마이애미 FTX 아레나에서 가진 뒤, 바로 바하마로 출발하는 일정이라고 하네요.

 

 

  떨어지자 마자 OT도 안 하고 하루 2회씩 맹훈련에 돌입한다고 합니다. 금요일까지 이런 지옥 훈련 스케쥴을 소화한 뒤, 토요일 오전에는 바하마 유소년 농구 협회를 통해 초청된 어린이들과 함께 마지막 세션을 가진다고 하네요. 

 

 버틀러 머리 보면 애들 울 것 같은데..

 

 

 

 

 

 

  캠프 기간동안 미디어의 접촉은 첫 날만 허용되고, 이후에는 전면 금지된답니다. 주장과 사장은 기자들 눈치 안 보고 마음껏 빠따를 칠 수 있겠군요...

 

 

  컨벤션 내의 Inagua Room에 미디어 실을 마련하여, 매일 업데이트 되는 상황들을 전하긴 할 거라네요. 취재 인력들은 컨벤션 센터 정문이 아니라 측면에 마련된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입장해야 한다고 하니, 취재 나가실 매니아 회원님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셀카봉도 안 되겠네요. 

 

 

 

2013년도 바하마 캠프 도착 모습. 수학여행 아님

 

 

 

 

 바하마 사시는 회원님들을 위한 TMI도 있는데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미디어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캠프는 공개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손편지나 종이학 전달도 안 될 테니 유의하세요.


 

 

 

 

 

 

  바하마와 히트의 첫 인연은 빅 3의 마지막 시즌인 2013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리핏을 이뤄낸 뒤 가진 캠프에서 빅 3는 모두 깊은 감명을 받고 돌아왔다고 하네요. 빅 3의 첫 캠프는 무려 '공군 기지'에서 진행됐다고 하니 그럴 수 밖에요.

 

 

 

 

  여튼, 기린왕 보쉬는 2013년 바하마 캠프를  "내 인생 최고의 트레이닝 캠프였죠."라고 했고,

  

 

  미국 유명 배우 Gabrielle Union과 결혼한 전직 히트 선수 중 한 명도 "살면서 가본 트레이닝 캠프들 중 최고"라고 답했습니다. 혹한의 날씨로 유명한 시카고 출신 선수라 그런지 따뜻한 지역을 좋아하나 봅니다.

 

 

 

 

 

  지난 2016년의 마지막 바하마 캠프에서 스포 감독은, 

 

 

   "같이 움직이는 활동들이 정말 많았어요. 서로 더 잘 알아가고, 친해지려고 했던 것 같아요. 물론 코트 위에서도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거기선 코트 밖에서도 정말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죠."

 

 

  "어디론가 함께 떠나는 게 이래서 좋은 겁니다. 그런 추억에서부터 뭔가가 쌓아지기 시작하거든요."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환영단과 포즈를 취하는 모닝. 바하마, 좋은 곳이군요..

 

 

 

 

   바하마는 비단 캠프 장소일 뿐 아니라, 히트 선수들에겐 특별한 의미를 가진 지역입니다. 

 

 지난 해 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는 팀 베테랑 라우리가 결속력 증진 차원에서 바하마 여행을 주선해, 단체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정규 시즌 겨우 끝내고 이제 좀 쉬려는데 단체 워크샵이라니.. '이 대리, 주말에 북한산 어때?'-

 

 

 

 또, 버틀러는 특별한 계획 없이도 바하마로 훌쩍 여행을 갔다 오는 여러 히트 선수들 중 한 명이라고도 하네요. 

 

 

 

 

   한편, 트레이닝 캠프를 앞둔 이 시점에 히트는 현재 오프시즌 맥시멈인 20명에 한 명 모자란 19명의 선수와 캠프 계약을 맺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를 통해 네 명의 선수가 낙마하겠지요, 어우, 제가 다 긴장되네요. 

 

 

 이번 섬머리그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Jamaree Bouya, Jamal Cain, 그리고 Orlando Robinson이 캠프 초청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하슬렘은 히트 세 번의 바하마 캠프에 모두 참가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는데요, 이번 캠프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숨기지 않고 전해왔습니다.

 

 

 

 

 "바하마 사람들, 문화들, 음식들 모두 정말 좋아합니다. 거기 분들은 전부 나이스하고, 날씨도 너무 좋죠. 마이애미 히트 팬 분들도 정말 많고요."

 

 

 

 

 "거기 가면 고향에 온 것 같다니까요"

 

 

 

 

 

    

 (From SI.com, Sun-sentinel.com)

 

 

 

 

 

 

 

 

 

 

 

    2. 모교 & 팀 대선배인 웨이드에게 도전장을 날린 버꼰대

 

 

 

 

 

  승부욕의 화신으로 알려진 버틀러가 시합이 없으니 몸이 근질근질한가 봅니다. 

 

 

  이번엔 웨이드한테 도전 신청을 했는데, 이 위아래도 없는 자식은 농구 외에도 전부 이겨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모양입니다.

 

 

 

 오프시즌마다 커피니, 픽업 게임이니 하면서 팬들을 즐겁게 해주는 버틀러가 트위터에 등장했습니다.  

 

 

https://twitter.com/BradyHawk305/status/1571112185375653894?ref_src=twsrc^tfw|twcamp^tweetembed|twterm^1571112185375653894|twgr^8b35fffe013470dd28860bf7143af34e60cd0efb|twcon^s1_c10&ref_url=https://heatnation.com/videos/jimmy-butler-hilariously-challenges-dwyane-wade-to-battle-in-new-sport-accept-my-challenge-chump/

 

 

 

 

 사뭇 진지한 모습의 트위터를 통해 버틀러는, 

 

 

 

  "드웨인 웨이드, (외국인 특: 정색하면 풀 네임 부름) 이 몸이 로스 앤젤레스에 상륙했다."

 

 

  "너에게 도전을 신청하지. 'Padel' 시합으로 말이야.. (무서우면) 찌그러져 있든지, 아니면 나타나든지. 패배자는 상대가 정하는 곳에 정하는 만큼 기부를 하는 걸로 하지."

 

 

  "이건 알아두도록, 그게 내가 되진 않을 거라는 것 말이야."

 

 

 

  "내 도전을 수락하도록, 이 멍청이!"라고 말합니다. 

 

 

 

 

 'Padel'은 테니스에서 발전된 라켓 스포츠로, 버틀러와 웨이드 모두 즐겨하는 스포츠라고 합니다. 테니스와 마찬가지로 단식과 복식 모두로 할 수 있다고 하네요. 

 

 

 

 경기 모습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hk-zbHDota/?utm_source=ig_embed&ig_rid=ac6a1d62-b301-437d-9188-93c0466d744b


 

 

 

 버틀러가 Padel 레슨을 받고 있는 곳에서 강습 모습을 인스타에 올렸는데, 버틀러는 Padel에 꽤나 진심인 것 같습니다. 저 표정 버블 파이널 5차전 때 봤었거든요. 

 

 

 

https://www.instagram.com/p/ChkyQxROToR/?utm_source=ig_embed&ig_rid=81886160-d463-4961-8c1c-4dfc036efeda


 

 

 

  한 게임 뛰고나서는 손수 공수해온 빅 페이스 커피 컵에 커피를 내려 마시면서 숨을 고른답니다. 더운 지역에서 땡볕 운동 후에 뜨거운 드립 커피라니.. 아아, 이것이 'Heat' 컬쳐인 것인가..

 

 

 

https://www.instagram.com/p/ChsDGdMuOAb/?utm_source=ig_embed&ig_rid=ab5ce779-56c4-4277-82d2-2bc8e35fc1b3

 

 

 

 

  해당 계정에는 웨이드가 레슨을 받는 모습도 올렸습니다. 같은 쌤한테 배우나 보네요. '이번 주말 내기의 승자가 누가 될지 벌써부터 궁금하다'는 말을 덧붙였네요.

 

 

https://www.instagram.com/p/ChdCSayOrP5/?utm_source=ig_embed&ig_rid=d95e9d81-3e92-449c-a47d-6abfee09b398

 

 

 

 

 

 심리전의 대가답게, 버틀러는 내기가 시작되기도 전에 웨이드를 살살 긁었습니다. 웨이드가 페들하는 모습을 찍어올리면서,


 

 

https://twitter.com/ClutchPointsApp/status/1571220961969737728?ref_src=twsrc^tfw|twcamp^tweetembed|twterm^1571220961969737728|twgr^0588854f1e59870cfa1038580c072ee6b0ba500c|twcon^s1_c10&ref_url=https://clutchpoints.com/heat-news-accept-my-challenge-chump-jimmy-butler-dares-dwyane-wade-to-face-him-on-padel-court/

 

 

" 'Basura, Basura...' 쓰-레기네요. 모두들 채널 고정하고 잘들 지켜보세요. 저 친구한텐 어림도 없지만.."

 

 


 

 

 


 (From SI.com, Bleacherrreports.com, Heatnation.com)

  


 

 

 

 

 

 

 

 

 

 

    3. 히트가 터커를 놓아줄 수 밖에 없었던 이유 

 

 

 

 

 

 

 

 

  지난 시즌 히트 최고의 완소남, P. J. 터커는 76ers로 떠나갔습니다. 

 

 

  히트와 식서스는 터커 영입 여부를 놓고 똑같은 딜레마에 빠졌지만, 두 팀의 결정은 완전히 상반됐습니다.

 

 

 

  터커를 히트가 3년 계약으로 잡게 되면 향후 빅 네임 영입에 차질이 생길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페이롤 운영에도 큰 영향을 끼치게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드-캡을 피하고 싶었던 히트였죠. 

 

 

  하지만 식서스는 하드-캡 상황도 불사하며 터커에게 계약을 제시했고, 결국 풀 MLE를 사용해 터커를 영입했습니다. 이로써 사치세 라인을 6M 초과하게 됐지요. 

 

 

 

  Philadelphia TV에서 진행하는 자체 팟캐스트에 출연한 대릴 모리 단장은 작년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자기 팀을 탈락시키는 데 일조했던 터커의 퍼포먼스를 보며 그를 영입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합니다. 

 

 

 

 

  "제임스(하든)와 잘 맞는 선수들은 따로 있어요. 그래서 선수를 영입할 땐 제임스와 잘 어울릴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자연스럽게 그걸 고려하게 되죠."

 

 

  "조엘과 잘 맞을지도 고려해야 하고요. P. J. 터커와 시리즈를 치르고 난 후였는데요, P. J. 는 자기가 갖고 있는 여러가지 강점들을 이용해 그 시리즈에 정말 큰 임팩트를 남겼습니다. 그의 하이 레벨 디펜스, 플로어에서의 에너지, 오펜스 리바운딩.."

 

 

 

 

 

 

 

 

 

  "그를 보면서 조엘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Hey, 저런 친구가 팀에 있으면 정말 좋을 텐데'라고요. 틀린 말이 아니었죠." 

 

 

 

  "물론 조엘 엠비드가 'P. J. 터커를 데려와야 한다'고 콕 집어 말한 건 아니었습니다. 엠비드가 요청해서 데려온 게 아니라, 그 시기에 터커가 마침 FA로 풀렸기 때문에 그 쪽으로 방향을 잡은 거였습니다. 터커가 FA 신분이 아니었으면 다른 방향으로 선회했을 것이고, 어쩌면 P. J. 터커와는 아예 스타일이 다른 선수가 팀에 들어왔을 수도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만, 'XX라는 선수가 아니면 안 돼!'라는 생각이 들 때가 가장 위험한 땝니다. 그때가 바로 '오버페이'가 일어나는 순간이거든요. 팀의 성장을 가로막는 행동이죠."

 

 

 

 

 

 

 

 

 한편, 새 계약을 받은 터커는 이 계약이 끝나는 해에 40세가 됩니다. 

 

 

 하지만 터커의 매력은 이 위험을 상쇄시킬 정도로 강렬했나 봅니다. 식서스와 히트 모두 이를 알면서도 3년의 계약을 제시했기 때문인데요, 식서스는 3년/$33M을, 히트는 같은 3년이지만 $27M의 오퍼시트를 내밀었습니다. 하드-캡을 피하기 위해서였죠. 

 

 

 

 

 통 큰 베팅으로 터커를 품게된 모리 단장은 터커에 대해 몇 마디를 덧붙였습니다. 

 

 

 

 

 "P. J.  터커라는 선수는 이미 4년 전 쯤에 은퇴했어도 이상하지 않을 선수였습니다. 그랬던 선수가 37세에까지 이런 플레이를 할 거라고 내다본 사람이 누가 있었겠습니까."

 

 

 

  "달리 말하면 우리 팀은 이미 '누구도 가본 적 없는 길'에 들어선 겁니다. 만약 'P. J. 터커에게 돈을 걸겠느냐'고 묻는다면 '그러진 않겠다'고 답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여태껏 그 선수의 앞날을 맞췄던 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니까요. 내기의 승자는 항상 그 친구였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 친구가 마흔 살에는 어떤 모습이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니까요. 물론 그 친구는 자기가 마흔 살에도 훌륭한 선수일 거라고 강하게 믿고 있습니다. 저희도 어느 정도는 자신이 있고요."

 

 

 

  "그 친구의 신체가 조금만 우리를 도와준다면, P. J. 는 우리 팀에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줄 테고, 우리 로스터에는 '언빌리버블 가이'가 추가되는 택입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 친구는 이미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가는 중이예요."

 

 

 

  "32살에는 그 친구처럼 뛰는 선수가 많아요, 하지만 34살 정도만 돼도 어떤 것도 확신하기 어렵죠. 그게 현실입니다. 지금 이 리그에도 그 현실을 피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1~200명은 되죠. 36, 37살에 챔피언쉽 팀의 주역으로 뛰는 선수에 대한 표본은 단 하나 밖에 없어요. 그게 바로 P. J. 터커지요."

 

 

 

   "P. J. 외에 그 나이에도 훌륭한 활약을 했던 선수들은 모두 올-스타 경력이 풍부한 선수들이지요. 하지만 P. J. 터커도 자기가 맡은 롤 안에서는 올-스타입니다. 아마 앞으로 한 50년 정도가 지나면 P. J. 같은 선수도 올-스타로 뽑힐 거예요. 시간이 그 정도는 흘러야야 사람들이 그의 가치를 알아볼 테니까요." 

 

 

 

 

 

  극찬도 이런 극찬이 없네요. 그러면서도 38세의 선수에게 40살에 끝나는 3년 계약을 준 것이 '도박'이라는 것까지 부정하지는 않는군요. 

 

 

 

  한편, 터커를 보낸 히트는 캐일럽 마틴이나 버틀러를 4번으로 돌리거나, 스트러스를 언더사이즈 4번으로 사용하는 카드를 고려하고 있답니다. 

 

 

 

 

  터커야~ 이제는 와이프 속 그만 썩게 신발은 그만 좀 사고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야 한다~~ 알겠지~~?

 

 

 

 

 

 

 

 

 

 

 

 

 

    4. 취뽀 성공한 조엘 앤써니

 

 

 

 

 

 

 

 

  빅 3 시절, 히트의 빈약한 골밑을 처절할 정도로 외롭게 지켰던 조엘 앤써니가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조엘이 캐나다 리그인 CEBL (Canadian Elite Basketbal League)의 신생팀인 몬트리올 얼라이언스의 초대 GM으로 선임되었다는 소식입니다.

 

 

 

  몬트리올에서 나고 자란 앤써니는 "이 직책을 맡을 수 있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다"며 소감을 밝혔고, "고향에 돌아와서 이 지역의 농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건 나에게 정말 큰 의미를 가집니다. 우리 팬들과 스탭들, 그리고 선수들과 좋은 기억을 많이 쌓길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상기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단 수뇌부에서도 NBA 통산 556 경기를 뛴 조엘 엔써니가 " '몬트리올러'로서 지역 농구의 실정을 잘 이해하고 있는 완벽한 후보자였다", "그가 가진 풍부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위닝 팀을 건설해나가게 된 것이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출신인지 전혀 몰랐네요. 궂은 일 많이 맡아줘서 고마웠다! 

 

  그동안 즐거웠고 나중에 웃으면서 보자! 

 

 

 

 (From Montrealgazette.com)

 

 

 

 

 

 

 

 

 

 

 

     5. 10월 3일, 히트 자체 청백전 입장권의 가격은 단 1달러!

 

 

 

 

 

 

 

 

 

  예년과 마찬가지로, 히트는 올해 10월 3일에도 FTX 아레나에서 암 환우 후원을 위한 시범경기인 <Red, White & Pink Game>을  개최합니다. 

 

 

 이 날 경기의 수익금은 전액 Baptist Health South Florida 산하의 마이애미 암 연구소에 기부되는 데요, 이 행사는 팀의 로스터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모든 좌석의 가격이 $1에 불과하다는 점 때문에 매년 매진 행렬을 이룹니다.

 

 

  주차 명당인 P2 구역 주차권이 포함된 좌석도 단돈 $5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자차로 가실 회원 분들 참고하시고요. 경차 할인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rom Bleacherreports.com, Sun-sentinel.com, Miamiherald.com, Heatnation.com)

 

 

 

  

 

 

 

 

 

    6. 팀 하더웨이, "히트 컬쳐는 내 작품"

 

 

 

 

 

 

 

   히트는 첫 우승을 차지한 2000년대 중반 이래, 꾸준히 선수들이 가장 선호하는 프랜차이즈로 꼽히고 있습니다. 

 

  

  비교적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히트가 인기 프랜차이즈된 데에는 여러 이유가 있지요. 

 

  주 세금이 없다는 것, 기후가 환상적이라는 것,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인 덕에 도시 인프라가 훌륭하다는 점 등이 리그의 슈퍼스타들을 매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히트에 오고 싶어하는 선수들이 하나 같이 히트를 최고의 프랜차이즈로 부르는 데에 가장 크게 이바지 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지난 20년간 지켜온 이 팀만의 멘털리티, '히트 컬쳐'가 그것이지요.

 

 

 

  형제애, 전우애, 지독한 워크 에틱 등으로 이해되곤 하는 이 '히트 정신'은 선수들 뿐만 아니라 프런트 오피스에서부터 조직 내 모든 구성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마이애미 히트만의 하나의 브랜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히트 컬쳐'는 팻 라일리가 팀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라일리의 오랜 제자이자 얼마 전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팀 하더웨이가 이 히트 컬쳐에 '내 지분이 있다'며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하루 앞둔 날, 하더웨이는 Sun Sentinel 지의 Ira Winderman과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하더웨이는 "많은 이들이 '히트 컬쳐'는 팻 라일리와 드웨인 웨이드의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히트 컬쳐가 96-97 시즌의 자신, 그리고 모닝, 라일리의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제 생각엔 히트 컬쳐의 시작은 96-97 시즌이었던 것 같습니다. 팻 라일리가 95-96 시즌에 처음 마이애미에 왔는데, 그땐 팀을 그렇게까지 하나로 묶으려고 하진 않았거든요." 

 

 

  "96-97 히트의 로스터가 만들어졌을 때, 그때부턴 어딜가도 항상 함께 움직이면서 훈련하고, 운동하고, 시합을 뛰고 그랬죠. 모든 선수들이 진심으로 승리를 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재밌게 지냈고, 항상 함께 있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할 수가 있었죠."

 

 

  "전장의 벙커 속에 같이 들어간 전우들과 같은 모습이었죠. 내 등 뒤에 전우가 있다는 걸 모두가 믿고 있었으니까요. 그게 히트 컬쳐의 시작입니다."

 

 

 

 

   그러면서 하더웨이는 전 히트 선수 몇 명을 함께 언급했습니다. 특히, 알론조 모닝이 히트 컬쳐를 구축하는 데에 큰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히트 컬쳐는 팻 라일리가 마이애미에 히트에 들어오면서 시작됐지요."

 

 

  "하지만 Keith Askins와 알론조 모닝이 트레이드로 합류한 96-97 시즌, 이 문화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즌의 키스, 알론조 모닝, 그리고 저, Voshon Lenard, Dan Majerl, Ike Austin이 함께시작했고, 여기에 P. J. Brown이 당연히 포함돼야 합니다." 

 

 

  "소셜 미디어 세계에선 '96-97, '98, '99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들 까맣게 잊고 있죠. 최근에 일어난 일들만 쳐다보고 있으니까요. 빅 3 애들이나 그런 일들 말입니다." 

 

 

  "그런 걸 보면서 전 그냥 웃고 맙니다. 웃고 넘기죠. 하지만 히트 컬쳐는 '96-97 때에 시작됐고, 사람들은 그걸 잊고 있습니다."

 

 

 

 

 

 

 

 

  히트는 1988년에 창단되었습니다. 

 

 

  리그에 굉장히 늦게 합류한 신생팀이었지만, 창단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히트는 컨텐더 팀으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1990년대 중반의 히트, 그러니까 하더웨이가 부르짖고 있는 1996-97년대의 히트는 '뭔가 다른' 팀이었다고 하는데요, 이 시즌, 히트는 엄청난 포스를 뽐내며 프랜차이즈 최초의 60+ 승수(61)를 기록합니다. 

 

 

  그렇게 파죽지세로 동부 컨파까지 올라갔지만, '그 분'의 '그 팀'에 막혀 첫 우승의 염원은 새 천 년의 히트에 넘겨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누가 원조이든 간에, 한 팀의 문화가 30년 넘게 유지되고 있다는 것은 정말 인상적입니다.

 

 

  90년대의 히트와 지금의 히트를 모두 보신 분들이 계신다면, 어느 시절의 히트가 더 매력적인지 여쭤보고 싶네요. 어떤가요?

 


 

 

 

 (From Sun-sentinel.com, Heatnation.com)

 

 

 

 

  

 

 

 

 

 

 

   7. 다른 팀 스타 플레이어들도 하슬렘에게 조언을 구하고 있다.

 

 

 

 

  몇 주 전, 하슬렘은 스무 번째 시즌에도 현역으로 뛰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최근 Miami Herald와 가진 인터뷰에선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었는데요, 바로 다른 팀에서도 하슬렘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는 이야기였습니다.

 

 

 

  

  "다른 팀 친구들, 특히 다른 팀 슈퍼스타들을 포함한 많은 친구들이 저에게 조언을 구하곤 합니다. 제 의견과 조언을 듣는 게 자기들한테 가치가 남다르다더군요." 

 

 

  "선수 대 구단 관계에선 신뢰가 무너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한 번 신뢰 관계가 형성되면 그걸 무너뜨리는 경우가 절대 없죠." 

 

 

 

  

다른 팀 선수들에게도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하슬렘.

 

 

 

 

   '하슬렘에게 조언을 구하는 다른 팀 슈퍼스타들'이라.. 누가 있을까요..? 

 

 

 

   임스야.. 너니..?

 

 

 

 


 

 

 

 

   8. 게이브 빈센트의 마인드셋, "우리 팀의 지난 시즌이 거품이 아니었단 걸 증명하겠다"

 

 

 

 

  다들 아시다시피 히트의 올 시즌 로스터는 나빠지면 나빠졌지, 결코 좋아지진 않았습니다. 

 

 

  그러나, 팀의 영건인 빈센트에 따르면 팀 전체가 "이번 시즌에 우승을 놓치면 작년 성적은 거품이 되는 것"이라는 마인드셋으로 칼을 갈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작년에 있었던 친구들을 거의 다 다시 데려왔죠. 그 덕에 시행착오를 훨씬 덜 겪고, 빨리 궤도에 오를 수 있을 겁니다. 벌써 팀 케미스트리가 완성됐고, '챔피언들의 마인드셋'이 만들어진 상태죠."

 

 

  "저희 팀이 충분히 능력이 있는 팀이란 걸 작년에 이미 확인했고, 포스트시즌에서 너무나 쓰라린 패배를 당한 것이 엄청난 동기부여가 되고 있습니다."

 

 

  " '챔피언쉽이 아니면 전부 다 거품이다.' 이게 저희의 마인드셋입니다. 이번 시즌, NBA 파이널에 반드시 돌아가겠습니다."

 

 

  

   그래! 라우리 형이랑 1번 잘 부탁한다!

 

 

 

 

 

 

 

 

 

 

 

    9. 주전을 노리는 히로, 그리스에서도 맹훈련 중

 

 

 

 

 

  '2021-22 시즌 NBA 올해의 식스맨!'

 

 

 

 히로는 쿰보국으로 휴가를 떠났는데요, 그곳에서도 열심히 훈련하는 모습을 그의 퍼스널 트레이너가 찍어 올렸습니다. 인스타용 사진 몇 장 뽑고 바로 놀러간 건 아니겠죠?

 

 

 

https://www.instagram.com/p/CiFKH3pNhWg/?utm_source=ig_embed&ig_rid=8e2bdd63-d3a6-4ba6-a929-93f2bc7f76d9

 

 

 

 

  작년 정규 시즌에는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식스맨이었습니다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은 기대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또, 히로는 수비를 끌어올리기 위해 오프시즌에는 웨이트에 집중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상대 팀들의 집중 헌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을까요?

 

 

 

 

 

 

 

 

 

    10. '그가 돌아온다!' NBA 복귀를 노리고 있는 '우승 청부사', '반지의 제왕', 노리스 콜!

 

 

  

 

 

경기 중, 르브론을 지도하고 있는 콜.

 

 

 

 

   King is Back. 

 

 

 

   2011년에 히트에 입단해, 그간 무관이었던 르브론의 왼손 약지에 빛나는 우승 반지를 두 개나 끼워준 선수, 노리스 콜이 리그 복귀를 타진하고 있답니다. 

 

 

 

  2017년 이후 리그에서 자취를 감춘 노리스 콜은 올해로 33세가 되었는데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콜은 "아직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신께서 내게 주신 재능이 아직 건재하고, 내 안의 불꽃도 여전하다. 굶주림도 그대로고, 발전할 여지도 남아있다고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챔피언쉽을 따내는 것, 미션을 수행하는 것,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것, 거기에 다다르기 위해 훈련하고 노력하는 것.. 이런 것들은 선수로 뛰지 않으면 어디서도 느낄 수 없는 감정입니다. 이 느낌이 저를 다시 이 경쟁에 돌아오게 만들었고,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고 싶습니다."

 

 

 

 

 

 

 

 

 

 

  찰머스, 네이피어와 함께 찰-콜-네 트리오로 불리며 히트의 '1번 잔혹사'에서 한 페이지를 차지하고 있는 노리스 콜. 

 

 

 

  과연 '노 옥새'는 다시 리그에 돌아올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번엔 어떤 스타가 콜이 끼워주는 반지를 하사 받게 될까요?

 

 

 

 (From Heatnation.com)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2-09-26 22:52:49'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16
Comments
1
2022-09-24 15:20:25

Heat가 아니라 Hit 였군요.

WR
1
2022-09-26 08:47:24
그 생각은 못했네요
2022-09-24 17:56:44

글이 완전 제 취향이네요
여러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WR
2022-09-26 08:47:54

하핫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pdated at 2022-09-26 09:40:28

세상에,, 글이 끝난 것 같은 시점부터 시작하는 군요  미친 퀄리티 잘 봤습니다. 


WR
2022-09-26 08:48:31

의식의 흐름을 무작정 따라가는 게 이렇게 무섭습니다..
감사합니다!

1
2022-09-24 22:36:58

소식 너무 재미있게 잘읽었습니다! 종이학에서 웃참실패했다는...

WR
2022-09-27 09:26:22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2-09-25 10:49:39

소식 감사합니다!관심조차 짜게 식으니 심심한 오프시즌이네요...
스트레스 4번 궁금하군요; 그게 되려나

WR
2022-09-27 09:26:51

아니 스트레스라뇨 말씀 감사합니다.

1
2022-09-27 16:49:09

아 새 태블릿이 익숙치 않아서

울 스트러스...상대 팀에 맥스 스트레스를 줬으면 좋겠네요...

WR
2022-09-28 09:37:25

크 완벽한 변화구십니다. 

1
2022-09-26 10:04:01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글만으로도 히트를 응원하게 되네요

WR
1
2022-09-27 09:28:09
 에구, 말씀 감사합니다! 

 어서 닉네임 앞에 마크 붙이시죠

2022-09-27 12:54:35

님 덕분에 히트팬이 늘거 같네요. 선수가 교체되어도 전술이 바뀌어도 뭔가 어수선하지않고 집중하는게 제가 응원하던 팀이랑 다르더군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매번 우승할 로스터는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뭔가 차근차근 단계를 밟고 올라가 설마 우승? 이런 느낌. 터커도 없는데 올해도 이런 느낌일지 기대되네요.

2022-11-19 02:57:04

잘보고 갑니다..늦었지만 정독했는데 좋은 정보가 많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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