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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밍가,무디 감상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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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3-02-08 18:32:06

 

어제 미첼 글 처럼 드랩전 저의 글들을 발췌해와서 그걸 기준으로 앞으로 모습과 비교해가며 여백도 체크하고

당장의 모습에서의 기대치도 가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조나단 쿠밍가 

 

 

-포텐은 높게 보고, 각각 따로 놓고보면 잘하는데 아직 5:5농구를 한단 인상이 없음. 2:2이상의

범주에서 판단이 이상할떄가 넘 많아서 결국 키우기 나름일것 같음. 수비는 기복이 클듯.

-슛이 연습때처럼 들어가주면 정말 가치가 올라갈겁니다. 그 덩치/스킬에 피지컬까지 완벽. 

당장 문제는 수비 어웨어니스와 공격에서 공연계 기능의 부재입니다. 만약 팀플레이 감각을

 공수에서 올리고 슛이 어시스트받아 넣는게 잘 들어가기 시작하면 포텐은 엄청날겁니다.

개인적으로 공간/타이밍 인지가 떨어져서 좀 낮게 보긴 합니다.(로터리밖 수준으로 봄)

 

-제 스탈상 쿠밍가를 낮게 보기 때문에 7픽에선 전 좀 아쉬워서 B+를 줍니다. 제가 중시하는게 

어웨어니스인데, 특히 골스 같은 팀에선 이게 정말 중요하다 보고 이게 쿠밍가의 가장 큰 

단점이라  여겨서 사실 골스가 우브레와 와이즈먼을 공격에서 못 녹여낸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과연 뽑을까  의심했는데, 아마 그 피지컬과 스킬을 놓치긴 싫었나 봅니다. 슛이 터지면 리그를

호령할 빅윙이 될수  있으니 거기에 기대를 해봅시다

 

 

여기까지가 제 드랩전 글이고 오늘 경기를 놓고보면 대충 장단점이 비슷하게 나왔다 생각합니다.

 

일단, 확실히 오픈 레인에서 돌파는 담보가 됩니다.비록 좀 더 수준있었던 지리그에서도 공간이 닫히면

스핀을 돌거나, 얼리 개더/나쁜 슛패스를 시도했던 경향이 오늘도 살짝 보이긴 했지만 어쨌든 속도와

공중 조정이 가능할수 있단 툴을 보여줬기 때문에 샷피니셔로선 여전히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오늘 돌파공격이 전부 헐렁한 지리그였다해도 과정이나 림근처 컨택 스트록이 좋았던점은 이를 

방증합니다.

 

패스나 어웨어니스는 확실히 문제가 크게 될거라 생각이 들고 여전히 골스 주전 멤버들과 궁합은 

의심을 하게 합니다.오늘 공연계장면에서 턴오버가 너댓개 나왔는데, 경기 흐름을 읽고 패스를 주는

타입이 아니라 Pre-planned 혹은 샷 선택이 아닐때 냅다 주는 패서 타입인데 이거 오늘도 역시나

전부 엉망이였습니다.실상 패스 받는 선수가 잘받은거 한두개도 거의 턴오버성이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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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밍가 패스 실수는 대개 이 패턴입니다.자기 속도랑 팀원 속도랑 합이 안맞고, 슛을 때리는게 턴오버보다

나을경우가 많은 전형적 타입) 

 

드리블은 손이 다소 작은 탓에 드리블이 스탠딩 상태에선 위력이 별로 없습니다. 자주 몸을 틀거나

돌파중 스핀을 섞어서 가뜩이나 좁은 시야나 패스각을 스스로 닫을때도 많은데, 오늘도 그런 경향이

역시나 좀 나왔고요. 확실히 오프더캐치에서 한발 정도 짚어넣고 시작하게 해줄때 (속공/얼리오펜스

혹은 윅사이드 오프더캐치 드라이브) 위력이 좋습니다.

 

수비는 오늘 상당히 괜찮았습니다.지리그때도 기복이 컸던 선수인데, 확실히 몸싸움을 받아낼 의지나

밸런스가 있단 걸 보여줬고, 퍼리미터 수비도 윙들 상대론 제 몫을 1:1에선 해줄수 있다 생각합니다.

오늘 특히 스몰볼 5번으로 꽤 뛰었는데, 이때 투지를 보여준점에서 실제 정규시즌때 5번으로 나올 

가능성도 좀 있을 수 있겠다 싶더군요. (전 이선수는 애초에 빅윙이라도 3.5번보단, 4.5번이 내츄럴

포지션이라 생각을 했고요) 

 

슈팅은 오늘은 그저 그랬는데, 잘 들어가야만 장점 (윅사이드 오프더캐치 돌파)이 살고 그래야 

당장 시즌중 팀 경기에 녹아들수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봐야지 싶네요.

 

샷피니셔로서 자기슛을 만드는 약간의 드리블과 림근처 바디컨트럴, 1:1수비 의욕이 오늘 좋았고

공연계기능으로서의 불안감, 팀디펜스 불안감 등은 단점으로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팀디펜스는 지리그때부터 약간 공만 쳐다본다거나, 자기가 흐름을 읽고 대응이 아닌 먼저 자기 판단

으로 팀디펜스 깨는 도박수비를 하거나, 자릴 잃거나 하는 타입으로 약점이 있는데 그걸 계속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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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쿠밍가 지리그때 수비에러에서 자주 보이던 패턴)

 

2. 모제스 무디

 

 

 

-가장 정석적인 3앤디 슈팅가드입니다. 안정적인 슛폼, 원투 풀업까지 가능한데다 공수 팀플 

개념이좋습니다.세로도약력이 떨어져서 림어택이 약하단점에 걸리고 드리블이 썩 뛰어나지

 않겠지만 3앤디로서 플로어는 가장 안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가드버전 미칼 브리짓스, 혹은 

더 안정적인 KCP? 

 

 

-3앤디 가드. 3점슛폼이 가장 이쁨.원투풀업도 좋고, 폼의 재현성 안정성이 가장 뛰어남.

대학 3점 성공율에 비해 과정이나 기대치가 더 높아도 됨.

캐치앤샷, 무빙샷 , 어택클로즈아웃 원투풀업까진 거의 교과서적 패턴 수행 가능. 

팔이 긴데다 수비감각도 좋고 발을 땅에 붙이고 미끄러지듯 움직일땐 가로수비도 탁월. 

볼연계에도 능하고, 이타적이라 팀플도 공수에서 능함. 다만 볼품없는 세로도약력과 3드리블

이상이 아직 힘들어 림근처 피니쉬가 어설프단점이단점. 부크나이트랑 여러모로 정반대 성향이라

보면 이해가 쉬움. 

 

 

여기까지가 무디의 드랩전 평가입니다.

 

오늘도 무디는 크게 다른점이 없었습니다. 단지 섬머리그라 개인 공격의 욕심을 좀 내서 드리블 돌파를

통한 슛메이킹을 좀 시도했는데, 역시나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캐치3점의 리로케이션, 릴리스 쾌속성, 정확도등은 확실히 당장 써먹을수 있는 선수겠단 점을 리듬상

보여줬다 생각하고, 1:1수비는 첫발이 뺏기면 위험하지만, 옆으로 덮으면서 따라붙는건 충분히 공간커버

개념에서 통할수 있을거라 생각을 증명했습니다. 긴팔 이용해서 각을 좁히는 건 잘합니다.벗겨지면 문제

가 되겠고요. (오늘도 다 따라붙고 마지막에 힘이 딸려서 팅겨나가는 장면이 두어번 나왔죠.) 

무디 수비는 무릎에 대한 만성적 염려가 극복된다면 더 좋아질거라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희망을

좀 가집니다.

 

1:1 드리블은 당장은 안해야 합니다. 2개 움짤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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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가장 하지 말아야할 공격입니다.아마 정규시즌엔 이거 거세당할거에요. 기술도 딸리고 긴 발로

짚어넣어 벗겨도 그 후가 별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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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가 추구해야할 드리블은 슛이 아닐땐 여기까지 입니다. 긴팔과 공간을 꽤 인지할줄 알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공을 돌려야 한다는 거죠. 이걸 꽤 잘하기에 기대를 좀 해봅니다.

 

느끼셨겠지만, 자기 긴팔을 옆으로 위로 펼쳐서 공간을 덮는걸 잘합니다.반대로 수직도약이나 순속은 

좀 떨어지죠. 위에서 언급했듯 무릎 컨디션을 잘 개선하면 좀은 나아질거라 보고 살도 좀 찌우고 신체

밸런스를 프로 코치들이랑 갈고 닦으면 더 나아질수 있다 기대합니다.

 

* 제섭

 

2경기다 봤지만, 일단 상하체가 따로 논다 느껴질 정도로 신체 밸런스가 안 좋아서 당장 정규시즌에

보기엔 좀 가능성이 낮다 생각 드네요.눈은 아는데, 몸이 전혀 따라가지 못하는 유형.

 

 

 
이 게시물은 아스카님에 의해 2021-08-09 09:35:38'NBA-Talk' 게시판으로 부터 이동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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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8-05 13:46:12

정성글 멋져요

1
2021-08-05 13:47:59

와 상당히 전문적인
분석이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여긴 매니아

1
Updated at 2021-08-05 13:52:05

쿠밍가는 반시즌이나 한시즌 천천히 g리그 담금질해서 기대치만큼 성장해줬으면 좋겠네요.

1
Updated at 2021-08-05 13:55:43

쿠밍가는 정말 키우기나름이겠더라구요.
드리블 슛 둘다 별로인데, 그나이에 몸은 완성품에다 몸으로 농구를 할수있는 요령도 있는편이라 지나치기 쉽지않은게 사실이였네요. 어떻게 키워낼지 궁금합니다.

거기에 오늘 수비에서도 꽤 전투적이고 열정적이였고, 특히 계속 박수치며 팀원들 독려하고 그런멘탈도 돋보이더군요.

골스에선 오프볼농구를 잘배워야 처음부터 써먹을텐데 그부분은 재능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WR
2021-08-05 17:56:28

공격에서 샷피니셔가 아니라 연계의 기능을 어떻게든 숙련시키는게 중요해보이는데, 기본적인

핸드오프 피딩이나 셋스크린후 롤등을 오늘 시키는거 보니 팀이 일단 빅스럽게 좀 다룰 생각이

있다 보여집니다.정규시즌엔 아마 벤치에서 시작할것 같고, JTA랑 섞어서 어찌 쓰려나 궁금해지긴

하네요. 제가 JTA를 상당히 높게 보기에, 당장은 팀을 위해선 JTA 시간이 좀 많을 것 같기도 하고요.

1
Updated at 2021-08-05 21:47:14

포지티브님의 토스카노 분석글 존버중입니다

1
2021-08-05 13:53:32

좋은 글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전반까지만 봤는데, 쿠밍가를 두고 pre-planned이라든가 자기 샷선택이 아닐 때 냅다 공 준다고 표현해주신 게 어떤 건지 잘 알겠네요.

일단 자기 공격부터 우선시하는 건 확실하고, 그 과정에서 팀 공격 흐름이 죽는다든가 혹은 자기 득점이 안 되니깐 그 후에나 죽은 패스를 빼주는 게 반복되면 좀 크게 문제가 될 거 같습니다. 특히 골스에서 뛴다면요. 

결국 자기 샷테이킹의 효율을 어느 정도 높게 끌어올리기전까지는 과감한 공격이 팀 흐름을 해칠 수도 있는건데, 본인이 잘하는 건 얼마나 더 발전시키고 그 과정에서 자기가 못하는 걸 어떻게 얼마나 최소화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겠네요.

WR
2021-08-05 17:57:34

빅맨처럼 쓰는거 (셋스크린 빈도등)를 어찌 할지가 궁금한데, 일단 제 원래 예상은 매버릭스 버전 

해리슨 반즈가 롤모델이 되어야지 싶었는데, 킹스 버전 해리슨 반즈처럼 키울수도 있겠다 싶네요.

 

둘다 손도 좀 작고, 1:1에 강하고(공수다) , 팀플레이 약하고, 베이직 패스 어글리한것 까지 참 비슷합니다.

1
Updated at 2021-08-05 13:58:22

제섭은 진짜 어디에 문제가 있는건지 심각하더군요. 쿠밍가는 장단점으로 지적받던 그대로를 역시나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선수평가에서 쓰신글중 “어시스트 받아 넣는 슛”이게 제일 중요할것 같아요. 그게 점퍼던 픽앤롤이던 골스 베테랑들이 떠먹여주는거 잘 받아먹음 팀에 빠르게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직은 nba레벨에서 본인스스로 뭘하기엔 시야나 판단력이 많이 부족하고 대신 뛰어난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쉬지않고 뛰어다니면서 적재적소에서 볼을 받을 수 있다면 기대가 좀 되네요.

WR
2021-08-05 17:58:34

네 일단은 포제션을 마무리하는 쪽부터 시작해야지, 섬머리그처럼 온볼로 기동을 시키진 않을거라 보고

또그래서도 안된다 생각합니다.일단은 2드리블 이상은 오프더캐치 림어택이 보일때, 속공이 아니면

거세시켜야 한다 보고요. 차근히 살 붙여나가는쪽으로

1
Updated at 2021-08-05 13:59:45

 쿠밍가는 본인이 공을 잡으면 패스할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어찌 그리 와이즈먼과 겹쳐 보이던지;;

본인 드리블 돌파가 막히면 어정쩡한 패스를 뿌리는데 패스의 질이 정말 떨어지고

그 결과 턴오버 6개(말씀하신 대로 팀원들이 못받았으면 더 많아질뻔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쿠밍가에게 분명 일정 시간 플레잉타임을 부여할텐데 

쿠밍가-와이즈먼이 나오는 다음 시즌 벤치타임이 상상만해도 아찔합니다.


둘을 쓰려면 적어도 벤치 타임에 빅맨들 조련할 수 있는 가드 하나는 영입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1
2021-08-05 14:05:12

말씀하신대로면 걱정이네요 지난 시즌에 와이즈먼 파스칼에게 공이 가면 나오질 않아서 답답했었는데
….쩝

WR
2021-08-05 17:59:37

일단은 캐치샷이랑 속공위주로 기회주면서 오프볼 움직임이나 리로케이션등을 숙련시키면서 

차근히 저점부터 공격 다양성을 살붙여나가며 키워야한다 생각합니다. 여러모로 전 해리슨 반즈 루트

(골스->매버릭스->킹스)의 스킬장착 순서를 상정해야지 싶어요

2021-08-05 14:02:34

 골든 스테이트는 단순히 루키들을 잘키운다기 보다 뭐랄까..루키들을 골스의 색이 나오게? 골스의 멤버로 다시 만들어내는 과정이 참 맘에 듭니다. 단순히 기량 발전 정도로만 따지면 다른팀보다 적을수는 있어도, 루키나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골스의 선수가 되는 과정이 참 보기 좋거든요. 쿠밍가와 무디도 뭔가 골스의 멤버가 될수 있는 포텐은 둘다 있는것 같고 얼마나 빠르게 적응해서 기량 발전까지 이어질지가 궁금하네요.

(와이즈먼...너도 이제 슬슬 올라올 때 되지 않았니? 피지컬은 완벽한데..)

1
2021-08-05 14:05:17

말씀하신 대표적인 사례에 루니가 있죠...

관건은 얼마나 빠른 시일 내에 와이즈먼과 쿠밍가가 골스에 녹아들지 ...

1
2021-08-05 14:26:12

맞아요 이제 루니도 골스의 색이 확실이 들었죠. 스크린이나 조직력이 루니 정도로 성장한 와이즈먼이라면 타팀의 어느 센터도 안부러울것 같네요

2
2021-08-05 14:10:51

 쿠밍가는 위긴스의 윙4버젼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WR
2021-08-05 18:00:49

전 개인적으로 해리슨 반즈랑 비슷한점이 많다 생각합니다.

-작은손에 의한 거친 드리블 / 사이즈,포지션(스몰볼5) / 기본패스가 어글리한점 / 공수 1:1에 강하고

팀플레이,팀디펜스 약한점 등에서요. 물론 반즈가 외곽이 좀 더 낫고, 쿠밍가가 림근처 발란스는 좀 더

나아보이고요.

1
2021-08-05 14:21:06

뜬금없지만 혹시 유트세븐은 보셨나요...

히트가 작년 시즌 중반에 오클 G리그에서 데려와서 계약도 줘서 어떤 선수인가 싶었는데 포스트업 위주의 선수라고 알려졌는데 3점슛이 엄청 좋더라구요

거기에 림 프로텍팅까지..

WR
2021-08-05 18:01:17

제가 오늘 골스 선수들 위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봐서, 건질게 있진 않네요.담번엔 유의깊게 보겠습니다.

1
2021-08-05 14:22:47

작년 앤트맨도 그렇고 로터리 상위급 운동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공격비중 땜에 수비적극성 지적받는 건 좀 걸러들어야겠다 싶습니다. 프로 오면 대인수비 정도는 의욕있게 곧잘하더군요. 전 부크나이트도 1대1 수비는 세간의 평보다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WR
2021-08-05 18:02:13

제가 작년 자덴 맥다니엘 보면서 느낀점인데요, 맥다니엘이 한떄 탑5픽스였을때 제가 수비포텐 충만한데

수비를 왜 안하지 싶었는데, 프로와선 수비형으로 먼저 각광받고 있죠. 어설픈 1:1페이스업 드리블 공격

거세시켜버렸고요. 이런거보면 수비는 의지의 문제도 어느 정돈 있다 봅니다.

2021-08-05 15:25:26

 제가 잘 몰라서 그러는데 어웨어니스가 뭘까요?? 상황 판단력? 뭐 이런건가요??

1
Updated at 2021-08-05 16:36:03

상대팀 공격에 대한 상황 판단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다음 무브를 예측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흔히 우리가 수비 bq 좋다고 할 때, 영어로는 저렇게 말해요

1
2021-08-05 16:37:04

섬머리그 경기까지 챙겨보시고 이리 귀중한 글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WR
2021-08-06 10:35:52
1
2021-08-05 18:56:00

좋은 글 감사합니다

WR
2021-08-05 19:10:11
1
Updated at 2021-08-05 19:50:05

좋은 글 감사합니다. 확실히 쿠밍가는 세밀하고 빠른 디시젼을 요하는 워리어스 체계 하에선 고생 좀 할 것 같은데 그래도 오늘 경기 후 인터뷰에서 디시젼을 더 빠르게 가져가야 되는 걸 본인도 인지하고 있더라구요. 슛도 첫번째 시도는 좀 어처구니 없이 빗겨갔지만 그 후엔 궤적 자체는 나름 괜찮았고 또 지리그 경기에서 보여줬던 것 보다는 플랫성으로 날아가는게 좀 줄지 않았나 싶구요. 수비는 포텐대비 현재로썬 부족하다는 평을 많이 봤는데 스몰볼 센터로 쓸 때 투지도 넘치고 피지컬적으로도 버텨내는 점이 좋았습니다. 쿠밍가 5번으로 쓰고 기동성 극대화시킨 라인업 보는 재미도 있을 것 같네요.

어찌됐든 루키 시즌은 비엘리차, 오포주, JTA 등보다 후순위에서 나올 것 같아서 로테이션급 기회를 주는 시점이 와도 아마 후반기가 아닐까 싶은데 지리그 왔다 갔다하면서 경기 경험을 늘려갔으면 좋겠네요.

무디는 아직 온볼 기능은 많이 떨어지지만 윙,코너 스팟업 슈터 역할로는 바로 투입해도 괜찮을 정도로 좋을 것 같습니다. 탐슨 부상 전까지 2/3번 포지션 뎁스도 얇아서 쿠밍가보다는 기회도 좀 받지 않을까 싶구요. 무릎 컨디션이 좋아지면 어슬레틱적으로 살아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씀해주셨는데 반대로 장기적인 걱정거리가 될 가능성도 있을까요? 민감한 부위다 보니 괜시리 걱정되네요.

WR
2021-08-06 11:08:42

쿠밍가가 스탠딩 패스는 또 곧잘해서 (핸드오프류) 이런 부분에서 약간 빅맨 기능성을 부여하는 쪽으로 

쓰면서 볼연계에 숙련도를 올릴 공산도 크다 생각합니다. 

 

비엘리차는 정말 비큐가 좋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유럽 전성기땐 파워스피드 농구하던 선수였거든요) 

약간 JTA랑 섞어서 어찌 쓰면서 틈새로 쿠밍가 시간을 주는 쪽이 어떨까 합니다.

무디는 일단 공간먹고 3점받아쏘는것만 해도 시간을 좀 줘보지 않을까 싶고요 

1
2021-08-05 23:49:34

어웨어니스? 의식? 인가요? 팀플레이 공연계나 공간 타이밍 파악이 확실히 부족해보이더라구요.. 단점이 너무 보였던 데뷔전 아니었나... 싶네요.

WR
2021-08-06 11:09:01

대충 그런뜻으로 쓰입니다. 공간/시간 타이밍을 잡는 능력 

1
2021-08-06 01:50:14

농구 보는 재미를 배가 시켜주는 포지티브님!!

WR
2021-08-06 11:09:08
1
2021-08-06 07:02:5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간인지능력이나 찰나의 판단력 같은 것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영역이고, 발전 가능성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유망주의 실링 측정에 이런 부분을 고려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실링을 볼 때 신체능력이 중요한 이유가 키나 운동능력은 육성으로 해결되는게 아니기 때문인데, bq적인 요소도 따지고 보면 마찬가지처럼 보여서요. 혹시 bq적인 툴이 드랲전에 비해 비약적으로 좋아졌던 선수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WR
2021-08-06 11:10:18

어느 정도 동감합니다.선천적이긴 한데, 기술이나 피지컬이 늘고 빡시게 훈육받으면 어느 정돈 낄끼빠빠를

후천적으로도 개선을 가능하다 보고요. 다만 탁월하냐는 선천적이라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수비건 공격이건 그런 부분 개선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싶은 선수는 잘 못봤습니다.

(꽤 는 선수는 제법 되겠죠)

1
2021-08-06 08:36:31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같은 골스 팬 입장에서는 포지티브님이 골스선수들에 관심을 가져 주시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WR
2021-08-06 11:10:27
1
2021-08-06 12:37:07

이전글에서도 그렇지만 쿠밍가 언급하실때 약점(핵심적 약점)이 그냥 위긴스랑 거의 똑같다 싶어서 쫌 쎄한게 있긴한데.. 그래도 골스 육성은 잘 하는 구단이니 믿어봅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WR
2021-08-07 14:08:22

위긴스랑도 좀 비슷한감이 있고 (덩어리가 더 크지만), 반즈(매버릭스 버전)랑도 좀 비슷하고 그렇습니다.

1
2021-08-09 14:01:52

와이즈맨 정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잘했네요. 실링도 어느정도는 있어보입니다. 무디는 두뇌파에 가까운 선수 같고요.

1
Updated at 2021-08-09 16:20:49

와이즈먼과 쿠밍가 둘다 원석이긴 한데 쿠밍가는 그래도 컨택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워리어스에서는 그런 선수가 듀란트가 떠난 이후에는 커리밖에 없긴 하거든요.
현지 미디어에서 한 경기뿐이었지만 벌써 와이즈먼과 쿠밍가를 비교하는 얘기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 와이즈먼은 코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전혀 모르지만 쿠밍가는 적어도 알고 있으나 패스를 해줄 수 있는 세련된 기술이 없다.
- 트렌지션 상황에서도 와이즈먼은 무조건 닥돌하다가 공격자 파울을 잘 받는데 쿠밍가는 여유있게 속도를 조절할 줄 알고 침착함을 보인다고 그런 것들이 미묘한 차이이다”
라고 하더군요.

쿠밍가는 경기 중간 중간에도 팀원들이랑 소통하려고 하고 계속 힘을 북돋아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그런 모습도 새로워보였고 팀에서 나이도 제일 어릴텐데 리더쉽이 있는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선수는 워리어스에서 사실 그린이후로 처음 보긴 합니다.

또한 반즈와 위긴스 비교 얘기도 나왔는데 쿠밍가는 어떤 경기도 주눅들지 않을 것 같고 자신감이 있으며 본인의 피지컬을 잘 알고 이용한다고 그둘과는 다른 것 같다는 얘기도 하더라고요. 현지에서는 일단 쿠밍가의 첫경기를 보고 많이 들뜬 것 같긴 합니다.
여튼 지리그 감독인 크리스 윔즈가 쿠밍가와 무디에게 point-five rule 가르칠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적응을 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무디야 걱정은 안합니다) 풀도 지리그에서 윔즈에게 제대로 배우고 올라왔는데 쿠밍가도 발전이 있으면 좋겠네요.

WR
1
2021-08-09 16:38:50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쿠밍가 장점중 하나를 컨택을 만들고 버텨낼줄 아는 점에 두고 있습니다.워낙 몸이 좋아서 화려한

기술보다는 볼킵만 가능할줄 아는 선에서 숙련도 올리면서 차차 살붙여나가는 그런 류가 되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핸드오프 연계나 훼이크 돌파같은거부터 시작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다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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