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맞붙게 될 리투아니아 대표팀, 유럽리그 선수 소개-(1) 마리우스 그리고니스(장문입니다)
현재 유럽농구에 집중하면서 농구팬들에게 어떻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다가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도쿄올림픽 남자농구 최종예선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맞붙게 되는 리투아니아의 유럽리그 출신, 선수 소개(개인적인 생각으로 최종 엔트리에 뽑힐 가능성이 유력한) 관련 첫번째 글입니다.
나중에 리투아니아의 유럽리그 선수들 소개를 하면서도 계속 이야기하겠지만, 이번 리투아니아 대표팀은 신구조화 및 두터운 선수층까지, 최근 몇 년간 제가 본 리투아니아 팀 전력 가운데, 가장 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 자료+
*글을 시작하기 전, 이번 리투아니아 대표팀 엔트리에서 재미있는 사실 2가지를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NBA 선수가 도만타스 사보니스, 요나스 발렌츄나스 외에 한 명이 더 있다는 점입니다.
바로 NBA 올랜도 매직의 이그나스 브라즈데이키스(198cm)가 그 주인공입니다. 브라즈데이키스는 리투아니아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캐나다 청소년 대표팀에서 경기를 뛰기도 했지만, 그는 2021년 5월, 리투아니아 국적을 취득하면서 리투아니아 대표팀 15인 엔트리에 선발되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delfi.lt/krepsinis/naujienos/brazdeikiui-sugrazinta-lietuvos-pilietybe.d?id=87118633
브라즈데이키스는 탱킹 팀이었지만, 5월 초, 합류한 올랜도(10일 계약 -> 잔여 시즌 계약 전환)에서 8경기에 나와 11.1점 5.1리바운드 2.0어시스트의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참고 자료+
https://www.nba.com/magic/orlando-magic-sign-ignas-brazdeikis-10-day-contract-20210502
https://www.nba.com/magic/orlando-magic-sign-ignas-brazdeikis-remainder-season-20210512
+브라즈데이키스 vs 식서스 전(21점) 하이라이트+
https://www.youtube.com/watch?v=RpMaQtXWRLM
그리고 요나스 마츌리스(198cm)와 아르투러스 구다이티스(208cm)는 6월 16일에 모이는 대표팀 캠프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필요한 경우 추가할 수 있다고 합니다.
Neither Jonas Maciulis nor Arturas Gudaitis are in the squad that will gather on June 16 in Kaunas for a short training camp, yet either could be added if the need were to arise.
개인적으로 이번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 소속의 빅맨인 구다이티스를 주목하고 싶습니다.
구다이티스는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8강 플레이오프(1차전 부상으로 인해 2~5차전까지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에 오른 제니트의 핵심 자원입니다.
만약 최종예선에 나설 수만 있다면, 리투아니아는 사보니스, 발렌츄나스의 뒤를 든든하게 받칠 빅맨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되는 셈이라고 봅니다.
+구다이티스의 2020-2021 하이라이트(파나시나이코스 전 25점)+
https://www.youtube.com/watch?v=er55xaLVGag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 구다이티스 개인 기록+
31경기 평균 20분 5초 9.7점(자유투 76.6% 111/145) 4.0리바운드
개인적으로 하고 있는 일이 있어, 리투아니아의 유럽리그 선수들을 다 소개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틈틈이 시간날때마다 이에 관련한 글을 써볼 예정입니다.
이번 글은 대표팀 앞선의 중심이 될 리투아니아 1부 리그(LKL)를 대표하는 명문팀,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마리우스 그리고니스(198cm)가 그 주인공입니다.
그리고니스는 2019 농구 월드컵에서도 대표팀의 핵심 자원이었고, 이번에도 대표팀의 주전으로서, 많은 출장시간을 소화할 가능성이 큽니다.
뒤에 자세하겠지만, 그리고니스는 월드컵 때보다 대표팀 합류하기 직전, 프로에서의 활약상은 지금(2020-2021시즌)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니스는 예전에도 여러 번 글을 쓴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그렇게 했던 이유가 바로 이번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노린 면도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글을 링크시키겠습니다.
그리고 이때 제가 쓴 글의 자료도 많이 보태서 이 글에 많이 반영시키려고 합니다.
+그리고니스 관련 글 모음+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08212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508213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8049019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nbatalk&wr_id=7726216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ultimedia&wr_id=1049980
참고로 그리고니스는 작년에 4개국 국제농구 대회에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체코 전만 뛰고 갔는데, 한국과의 경기에 못 나온 이유는 복통 때문이었습니다.
+참고 자료+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30&aid=0000000760
*마리우스 그리고니스(1994년생, 198cm)도 사보니스와 같은 이유로 결장이 결정됐다. 3점슛 성공률이 무척 좋은 그가 빠지면서 리투아니아의 전반 외곽 공격도 더뎌졌다.
2020-2021시즌 그리고니스는 사루나스 야시케비츄스의 뒤를 이어 새로 취임한 오스트리아 출신, 마틴 쉴러 감독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으며, 팀의 에이스로 확연하게 떠올랐습니다.
참고로 오스트리아 출신, 쉴러 감독은 NBA 유타 재즈의 G리그 산하 솔트레이크시티 스타즈 지휘봉을 3년(2017-2020)동안 잡았으며, 올해의 감독상(NBA G League Coach of the Year)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인 예상으로 이번 대표팀 명단을 봤을 때, 잘기리스 카우나스 소속 선수가 3명(그리고니스, 루카스 레카비츄스, 로카스 요쿠바이티스)은 들어갈 것 같은데,
이들이 하나같이 현대 농구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볼 핸들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슛도 있는 이들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혹시 리투아니아의 유럽리그 선수들을 알아보고 싶으시다면,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풀 경기를 한 번 감상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 3명 모두 이번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최후의 엔트리에 남을 가능성이 크고, 실전 경기에서 긴 시간(두 자리 출장시간)을 뛸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풀 경기가 많이 있는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EDq5DRmpZ77sMbPpau5Kfw
+‘유타 사단’ 출신, 마틴 쉴러 감독의 2020-2021 전술 모음(잘기리스 카우나스)+
https://www.youtube.com/watch?v=H0NJVLfrLqw
https://www.youtube.com/watch?v=6ElqWuqPU6c
다시 돌아와서,
2019-2020시즌, 코로나 19로 인한 조기 종료 및 부상으로 아쉽게 끝을 맺은 그리고니스는 2020-2021시즌, 유로리그 기준으로 후반기에 페이스가 좀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에이스로 훌륭한 경기력을 보이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습니다.
10월의 MVP에도 선정된 그리고니스의 무지막지한 활약에 힘입어 잘기리스는 초반 정규시즌 1위(4라운드 기준 4승 무패)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아쉽게 전체 성적은 딱 5할(17승 17패, 18팀 중 12위, 8강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8위 제니트 샹트 페테르부르크는 20승 14패)을 맞추는데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잘기리스 카우나스의 ‘없는 살림’(재정적으로 스타급 선수 수급이 어려운)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선전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심에 바로 한때 유로리그 MVP 래더에서 4위에 올랐던 그리고니스가 있었습니다.
*참고로 그리고니스가 저 당시 유로리그 MVP Top 5(Vol.3 기준) 가운데, NBA를 경험하지 않은 유일한 유럽 선수였습니다.
그 시기 1위는 마이크 제임스(현 브루클린 네츠), 2위가 니콜라 미로티치(바르셀로나) 3위는 월터 타바레스(레알 마드리드), 5위가 얀 베슬리(페네르바체 이스탄불)였습니다.
+2019-2020, 2020-2021 그리고니스의 유로리그 정규시즌 개인 기록 비교+
2019-2020 -> 10경기 평균 11.5점(3점 슛 38.6% 자유투 84.6%) 2.6리바운드 2.0어시스트 TS% -> 59.6%
2020-2021 -> 34경기 평균 13.4점(3점 슛 45.6%, 자유투 94.4% -> 3위) 2.1리바운드 3.3어시스트 TS% -> 65.0%, ‘50(50)-40(45)-90(94)’ 클럽 달성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main/statistics
https://twitter.com/DariusGaruolis/status/1391139658873069577
https://twitter.com/DariusGaruolis/status/1391168523490234368
https://www.eurohoops.net/en/trademarks/1161291/euroleague-mvp-ladder-by-eurohoops-vol-3/2/
#4 MARIUS GRIGONIS (previous rank: new entry)
Zalgiris Kaunas | Guard | 26 April, 1994 | Lithuania
14,5 pts | 2,3 reb | 3,1 ast | 0,6 stl | 0 blk | 2,2 tov | 27:01 min | 15,4 PIR | 21 G
Player’s performance: 8
Team’s course: 8
Player’s role: 8
Consistency: 8
Leadership: 8
Total: 40
Zalgiris Kaunas is the definition of a team, but even so, they still have players that stand out more than others. Marius Grigonis is the greatest proof of that, as he leads Zalgiris in points and is second-best in assists,
but more so in the sense that he’s the player who will not hesitate to take the initiative in the decisive moments (game-winner vs. FC Bayern Munich). With the corresponding confidence, he has managed to achieve career-highs at every level.
He’s eighth in the EuroLeague in points and holds the all-time record in free throw accuracy (98.2%), while he also has the fifth-highest percentage in three-point shots (48.5%).
특히 2020-2021 유로리그 정규시즌에서 그리고니스의 ‘가치’를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부분이 접전이 한창인 클러치 상황에서 ‘강심장’(득점, 어시스트)을 발휘하여, 소속팀의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니스의 2020-2021 유로리그 클러치 득점 모음+
+발렌시아 전(79-78 승, 정규시즌 22라운드, 22점)+
https://www.youtube.com/watch?v=GzVDu9-Ntdc
+바이에른 뮌헨 전(74-73 승, 정규시즌 16라운드, 12점)+
https://www.youtube.com/watch?v=RDwpPEEoH18
+아스벨 빌뢰르반 전(83-74 승, 정규시즌 6라운드,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잘기리스가 넣은 15점 가운데 5점을 기록한 그리고니스 -> 25점)+
https://www.youtube.com/watch?v=xeDzLvWsQZU
맨발 신장이 6-6(198cm), 윙스팬이 6-9(205cm)의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는 그리고니스는 슛과 볼 핸들링 부분에서 현재 유로리그를 대표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자’ 가운데 한 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니스의 슛 페이크+
https://www.youtube.com/watch?v=uYlMiLb6_to
+그리고니스의 스텝백 3점+
https://www.youtube.com/watch?v=NZDda4e6PTg
운동능력이 나쁜 편은 아니지만, 실제 경기에서 운동능력보다는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타입인데, 이 능력이 정말 뛰어납니다.
그리고니스의 기술은 유로리그에서 피지컬이 좋은 팀(ex 아스벨, 유로리그 홈페이지에 올라온 16인 로스터 중 흑인 선수들만 13명이 등록)을 상대로도 아이솔레이션을 과감하게 시도하여 쉽게 성공시킬 수 있는 등, 높은 수준에 올라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토니 파커가 구단주로 있는 프랑스 1부리그 팀인 아스벨은 전력이 썩 좋은 팀(13승 21패, 18팀 중 14위)은 아니었으나, 강호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정규시즌에서 스윕(2-0)을 해내는 등, ‘소소한 돌풍’을 일으켰던 팀입니다.
+그리고니스의 원 핸드 덩크 모음+
https://www.youtube.com/watch?v=yEyky4RfE5U
https://www.youtube.com/watch?v=5beVq3OgGKk
+신체조건 참고 자료+
https://www.basket-reference.com/player-1513-Marius-Grigonis-metric.html
+아스벨 관련 참고 자료+
https://www.euroleague.net/competition/teams/showteam?clubcode=ASV&seasoncode=E2020#!roster
https://www.euroleague.net/main/results/showgame?gamecode=234&seasoncode=E2020#!quotes
We have to give ASVEL a lot of credit, one of the most physical teams in Europe, with a lot of size in the 'three', 'four' and 'five' positions, and very competitive players like Lighty and Kahudi
+’아스벨 킬러‘ 그리고니스의 2경기 개인 기록+
6라운드 -> 28분 59초 25점(2점 6/8, 3점 2/6, 자유투 7/7) 2리바운드 3어시스트
27라운드 -> 26분 21점(2점 3/5, 3점 5/7) 2스틸
2경기 -> 평균 23.0점(야투 61.5% 16/26 3점 53.8% 7/13)
그리고니스는 볼 핸들러(메인, 세컨더리), 윙 가릴 것 없이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으며, 트랜지션, 세트 오펜스 할 것 없이 얼마든지 공격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3점 슛 거리는 유럽의 일반적인 정상급 선수들처럼 상당히 길고(3점 슛 라인 훨씬 뒤쪽에서도 얼마든지 적중시킬 수 있습니다), 위의 수치(성공률)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정확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니스의 트랜지션 3점+
https://www.youtube.com/watch?v=rW4MPJpB0k4
그리고 그리고니스가 3점 슛 라인 안으로 들어와 공격을 펼칠 때, '전가의 보도'처럼 자주 쓰이는 슛 기술이 하이라이트 및 풀 경기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플로터’입니다.
+그리고니스의 ‘필살기’ 플로터+
https://www.youtube.com/watch?v=8vIuU9-qKYg
+그리고니스 vs 파나시나이코스 전(*2분 46초 ~ 2분 49초 -> 베이스라인을 타고 들어가다가 플로터를 성공시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Clnh2c589zc
‘그리고니스식 플로터’의 특징은 슛 거리가 길고, 주로 오른손 위주(오른쪽, 왼쪽 돌파 모두)로 활용된다는 점이 눈에 띕니다.
물론 그리고니스는 플로터를 던지기 전, 왼손, 오프 더 볼 무브, 스크리너 활용 및 드리블, 스텝, 위치(정면, 45도 돌파, 베이스라인을 타고 시도하는 돌파)로 ‘변화’를 주기 때문에, 상대 수비수가 단순히 ‘볼러, 오른쪽, 오른손’만 생각하고, 그의 플로터를 견제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3점 슛 라인 안에서 그리고니스가 플로터만 던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위의 클러치 상황 시 성공시킨 득점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실제 경기에서 플로터만큼 자주 애용하는 것 같지는 않으나, ‘미드레인지 점퍼’도 견제해야 합니다.
한편 그리고니스는 득점에만 골몰하지는 않습니다. 볼 핸들러로 시작하는 2-2 시, 파생까지 생각하여 팀원들의 공격 기회도 잘 살려주고, 리투아니아 선수답게 센스가 정말 뛰어납니다. 코트 비전이 세트 오펜스, 트랜지션 할 것 없이 항상 ‘열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니스-조프리 로베르뉴(211cm)의 2-2+
https://twitter.com/AS_Euroleague/status/1317001364950704129
수비의 경우, 볼러, 볼 없이 잘 움직이는 상대를 잘 따라다니고, 센스가 좋아 상대(특히 페이스업 시)가 드리블, 스텝을 활용할 때, 이를 적절히 캐치해서 잘 대응하는 편입니다.
+그리고니스의 좋은 공격, 수비 장면을 잘 모아놓은 올림피아코스 전+
https://www.youtube.com/watch?v=1_4JR1Y6XxM
다만 공격에서는 볼을 쥐고 공격을 할 때, 좀 거칠게 따라붙고, 압박하는 수비를 즐기는 상대 팀에게 고전할 수 있으며, 수비에서도 컨택을 즐기면서, 강하게 압박하여 밀고 들어오는 유형의 선수에게는 약점을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이 부분은 제가 생각하기에 많이 개선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019 농구 월드컵 때, 델라베도바의 압박에 고전하는 그리고니스(그러나 지금은 위에서 참고 자료로 제시한 개인 기록만으로도 살짝 짐작할 수 있지만, 농구 실력이 몇 배는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https://twitter.com/MoDakhil_NBA/status/1170128799410749440
*이날 그리고니스는 호주를 상대로 19점으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습니다. 리투아니아는 82-87, 5점차로 패배했습니다.
+호주 vs 리투아니아 2019 농구 월드컵 풀 버전+
https://www.fiba.basketball/basketballworldcup/2019/game/0709/France-Lithuania#|tab=boxscore
개인적인 생각으로 2020-2021시즌이 끝나고, 그리고니스는 NBA 진출을 노려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 현재는 본인이 NBA보다 유럽에 남아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얼마 전, 이번에 유로리그 파이널 포에 진출한 CSKA 모스크바가 그리고니스 영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참고 자료+
+NBA.COM 스페인판 기사에 소개된 그리고니스.
Among the FIBA stars who have never played in the NBA, it is also worth mentioning the name of Lithuanian Marius Grigonis , a 26-year-old and 1.98-tall guard, who is going through an excellent moment with his country's Zalgiris. Grigonis is averaging 15.7 points so far in the Euroleague (7 games), shooting 43.3% in 3-pointers and having won the Best Player of the Month award for October.
The role of the Kaunas born in the NBA would be very clear: to open the court with his three-point shot, although unlike other specialists such as Matt Thomas, his combination of physique and good handling also give him the potential to collaborate in other aspects . It seems to be in the moment of its evolution.
+NBA보다는 유럽에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그리고니스+
- And you don't dream about the NBA ? - I had dreamed until fourteen years ago, but not now. I’m not athletic, and that’s a very important trait in the NBA . I don’t think I found any niche of my own there.
+그리고니스 영입에 관심이 있는 CSKA 모스크바+
https://twitter.com/indiansports111/status/1377304499790942208
여기까지 써봤습니다. 허접한 장문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쓰기 |
작년에 뉴욕에서 뛰던 그 선수 군요! 리투아니아 국적이었다니..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