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생각 나네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거든요. 10년도에 호국훈련 때문에 자주포랑 장갑차 평판차에 결속하고(순수인력으로!) 문산부터 여주까지 기차타고 갔었죠. 병수송객차 2대+자주포&장갑차 실은 평판차 4대가 중앙선 타고 갔던 기억이 나네요. 막상 그해 호국훈련은 2주? 3주만에 연평도 도발사건으로 조기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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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1:04:14
그당시 호국훈련참가자인데 훈련은 조기종료없이 1주정도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한거아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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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4:21:10
저희 부대는 바로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상황대기했어요. 제가 fdc였어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전방화력지원부대라 복귀한건지는 모르겠는데 저희 부대는 조기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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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8:01:15
저도 당시 전차포 사격 훈련 나가있었는데 연평도 사건은 제기억이 맞으면 월요일이였을겁니다 훈련 첫날인 월요일 오후 6시였나 7시였나 무전으로 긴급으로 전부대원 복귀철수 한다길래 장난치나했는데 진짜 온날에 바로 부대복귀 그리고 ytn을 켰는데 우리는 할말을 잃었...부대에서 6개월간 방탄쓰고 다님 잘때도 군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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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8:58:27
어느나라나 군인은 똑같군요 그나저나 미군은 전차승무원한테도 m4를 주나보네요 공간은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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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21:10:10
진지하게 국군은 철도 운송시 호송병이 꼭 붙지만 미군은 쿨하게 그냥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은 그냥 쟤들이 길 잃은거고 쟤들 없이도 전차는 곱게 미군부대로 잘 배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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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23:36:25
사실 저건 누가 훔쳐갈수도 없는 물건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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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2 07:48:21
그렇긴 한데 인수인계 제대로 안 돼서 여럿 고생한 거라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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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6-12 17:23:49
탱크는 알아서 잘 운송될거라도 호송병 입장에서는 진짜 군대인거 생각해보면 저 하루 이틀새 갖은 생각이 다 들고 죽고싶었을듯요...
구글링 해보니 광운대역에 저렇게 미군 탱크가 들어온적 있던데
저런 느낌이였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