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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 덮밥에 런천미트를 쓴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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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2 15:29:45

 https://www.nocutnews.co.kr/news/5486789

 

스팸 덮밥에 런천미트를 사용해서 상호 논란이 된다는 내용이었는데 

업자는 스팸 덮밥의 스팸은 스팸 햄의 통칭이다.

구매자는 스팸 덮밥의 스팸은 스팸 만을 얘기한다.

 

라는 의견 차이인데요. 

저는 맛의 차이, 가격 차이를 떠나 업자의 의견쪽이었는데

스팸 덮밥 맛없으면 도태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었습니다.


하지만 업자가 잘못했다가 대다수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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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업자가 잘못했네요.

맛, 가격 차이가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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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2021-01-22 15:20:17

그 '스팸' 기대하고 주문했는데 런천미트오면 실망할거같아요

2021-01-22 15:21:51

엄연히 다른 제품이죠. 맛의 차이도 상당히 있고요.
일식 라멘집에 가서 라멘을 주문했는데 신라면이 나온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WR
2021-01-22 15:23:27

그정돈가요? 

1
2021-01-22 15:22:15

햄이 아니라 엄연히 브랜드가 따로 있는 스팸이라는 이름을 쓴 상황이라서 점주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가 그냥 무덤하게 먹으면 넘어가는 거지만 아니라면 분명히 문제가 되는거죠

3
2021-01-22 15:23:27

스팸은 명백히 특정회사의 상표니까요
그리고 맛이 비슷했으면 별이슈 안됐을수도 있는데 런천미트와 스팸은 소고기와 닭고기처럼 아예 전혀 달라요.
일반적인 통칭이 된 호치키스 스카치테이프 요플레보다 회사별 품질이 훨씬 차이가 큰것같습니다.

2021-01-22 15:23:53

런천미트 덥밥이라고 써도 사람들이 똑같다고 생각한다면 차라리 이름을 그렇게 해야겠죠.

돈육 90%와 40% 제품을 동일하다고 하면 안되지 않을까요? 

2021-01-22 16:20:37

헐 그정도 차이가 있을 줄 전혀 몰랐네요

Updated at 2021-01-22 15:27:14

더 맛있는지는 둘째치고 가격차이가 상당합니다.
스팸모양 햄중에 가장 저렴한게 런천미트이고 제기준으론 맛도 떨어집니다. 저건 업주가 단가 낮추려고 꼼수쓴거죠.

2
2021-01-22 15:27:40

돼지고기 90%이상 들어간 리챔, 스팸 등은 상호로 써도 되겠죠. 염도차이 빼곤 맛이 비슷해요

근데 돼40닭40이 들어간, 모든회사가 동일한 이름을 쓰는 저렴이버전인 런천미트를 쓰는건 명백히 잘못된거죠. 원가절감+맛 자체가 달라 다른 음식이니까요.

개인적으로 런천미트는 먹으면 속에서 올라오고 씹을 때 닭고기 비린게 느껴져서 못먹겠더라구요

2021-01-22 15:27:40

 햄이라는 통칭이 있는데 스팸이라고 표기했으면 무조건 스팸 써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우비빔밥이라고 했는데 수입산 쓰면 난리날 것 같은데요. 

24
2021-01-22 15:27:54

햄 전문가로서 볼때

런천미트 와 스팸은 명백히 차이가 납니다. 리챔까지는 어느정도 넘어갈수 있는데 런천미트에서 선 넘은겁니다.

물론 좋은게 좋은거니까 넘어갈수도 있지만 명백히 런천미트와 스팸은 다릅니다.

같은 아테토쿰보라도 야니스와 코스타스는 다른것이죠.

2021-01-22 16:03:26

막줄에서 끄덕...

2021-01-22 16:05:52

야니스 코스타스에서 추천

2021-01-22 15:28:35

저도 소비자 기만이라고 생각해요.

1
2021-01-22 15:40:04

전 입맛이 거지라 사실 스팸이나 런치미트?랑 차이를 잘못느끼는데 저게 엄청 예민한부분이였군요

2021-01-22 15:42:36

한우라고 써 놓고는 미국산 소 쓰는 거랑 같은 거죠.

그냥 사기라고 생각합니다.

2021-01-22 15:42:55

코카콜라를 구매했는데 815콜라를 받은격이죠

2021-01-22 15:43:16

스팸이 유명할 뿐이지 프레스햄이란 단어가 있긴 하죠..?

2021-01-22 15:46:28

저는 이거 좀 햇갈리더라구요.

스팸은 런천미트고 스팸은 런천미트를 만드는 회사 이름이고 곧 스팸을 런천미트라고 부르는 것은 맞는 표현이고 런천미트를 스팸이라고 부르는 것도 맞는 표현이지만 스팸에서 만드는 런천미트는 고가형이고 저가형 런천미트는 아니지만 스팸만이 고가형 런천미트가 아니에요. 그러나 고가형 런천미트도 저가형 런천미트도 대부분 제품명도 런천미트고 스팸은 브랜드 이름이고 데일밴드처럼 상표가 단어로 굳어진 경우이지만 역시 런천미트에요.

저는 이상하게 이게 정리가 안되더라구요.

3
2021-01-22 15:58:07

아닙니다...

 

스팸은 돈육 90% 이상의 프리미엄 가공육의 상표중 하나이구요...

이와 동일한 제품으로는(리챔, 로스팜등...)

 

런천미트는 돈육과 계육을 반반 섞어만든 가공육을 나타내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런천미트는 각각의 회사별로 다 런천미트라는 상표로 나오지만

 

스팸과같은 돈육을 사용한 가공육은 회사마다다 이름이 다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d7VG4rHHuw

2021-01-22 16:43:27

그래도 잘 이해가 안갑니다

스팸이 고유명사처럼 굳어져서 저런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인지 아니면 원래 저런 공식이 있는 것인지...

제가 알고 있는 런천미트는 차갑게도 먹을 수 있게 만들어진 가공육으로 알고 있거든요. 닭, 소, 돼지가 섞이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런천미트라고 부르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심지어 닭가슴살도 런천미트로 알고 있습니다.

검색해서 알아보려고 해도 스팸이랑 저가형 런천미트랑은 돈육 함량이 다르다. 스팸과 런천미트는 구분할 수 있다라고 말을 해도, 런천미트의 사전적인 의미를 검색해보면 스팸도 역시 런천미트에 속하거든요.

2021-01-22 17:05:45

걍 런천미트가 운동화라면 스팸은 나이키입니다.
나이키가 아닌 운동화를 신었는데 나이키를 신었다고는 하면 안되는거죠.
근데 실제 스팸을 런천미트라고 부르는것도 정의상은 맞지만 문화적 어휘로 봐서 어색한건 사실입니다.
스팸은 보통의 런천미트보다 더 상위브랜드고, 언어문화상 더 고급진 특성을 가진 물품을 칭할때 저게 뭐냐고 물어보면 그 물품의 일반적인 명칭이 아닌 그 특성에 대해서 설명해주는게 문맥상 자연스럽거든요.
예를들어 샤넬가방을 보고 "너 그 가방 뭐야?" 라고 물어보면 "캐비어백이야", 또는 "생일선물로 받은 백이야"라고 대답하는게 맞지, "가죽핸드백이야"라고 대답하는건 어색한 답변입니다.
반면 그냥 평범한 수준의 물품을 보고 그게 뭐냐고 묻는다면 그냥 물건명을 말하는게 맞죠.

2021-01-22 18:27:26

저도 사실 스팸 세트 기다렸는대 런천미트 받으면 화납니다
다만 스팸 또한 개인적으로 런천미트라고 부르고 있었고 가족들도 다 그렇게 부르고 있어서 저희 가족이 유별나다고 생각 안해본 것이 컸네요.

그런데 덧글들을 읽어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팸과 런천미트를 대명사로 쓰고 있는 것을 이제 알았네요.

저는 이 글을 읽고 처음에는 스팸에서 만든 런천미트가 아닌데 사용했으니 문제구나 라고 이해했는대. 정작 덧글들을 보니까 스팸하고 런천미트가 다르다라고 말하고 있어서 잠시 혼란이 있었네요.

친절한 답글 감사합니다.

2021-01-22 18:17:02

스팸과 런천미트의 고유명사로서의 의미는 사전적 의미와는 다르게 봐야 합니다.
미국 본토와 달리 한국에서는 스팸이라는 단어가 일반 프레스 햄의 대명사가 아니라 고급(?) 캔 햄의 대명사로 쓰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2021-01-22 18:31:13

사실 한국에서 떠나본 적이 없는 토종 한국인입니다
다만 3대가 걸쳐서 스팸을 런천미트라고 부르는 유별난 가족이라서 잘 이해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살면서 프레스햄을 사먹은 적도 없어서 더더욱 그랬던 것 같구요.

답변 감사합니다.

2021-01-22 15:47:33

잭콕에 펩시 쓰는 건 어떨까요?

2021-01-22 16:00:31

본토에서도 coke하면 펩시까지는 포함하는 의미로 쓰이지않나요?
코카콜라가 아닌 코크에 펩시쓰는건 괜찮을것같아요

2021-01-22 17:07:21

둘이 다르게 봅니다. 코크=코카콜라 거든요.

2021-01-22 17:07:42

미국에선 coke 하면 코카콜라만 포함이되요. 식당에서도 coke달라고 하면 만약 펩시만 취급하는 곳일 경우 펩시밖에 없다고 확인하지 마음대로 펩시를 가져다 주지는 않습니다.

2021-01-22 17:08:47

감사합니다
본토를 가보질못해서..

Updated at 2021-01-22 15:48:29

햄이라는 더 일반적인 단어가 있음에도 판매자가 스팸이라는 단어를 굳이 선택한 이유를 생각해본다면, 런천미트를 쓰는건 상당히 부적절하죠.

2021-01-22 15:51:01

마트에서 런천미트가 엄청싸길래 사봤는데
스팸이랑 완전 다른레벨이더라구요
리챔정도만 됐어도 그럭저럭 괜찮았을거에요

2021-01-22 15:53:59

리챔, ~팜 등 돈육 90퍼 이상 제품이라면 맛이 거의 비슷해서 상관없을 것 같은데 런천미트는 맛 차이가 너무 많이 납니다...

2021-01-22 15:58:54

이거는 코카콜라 라고 써놓고는 펩시를 주는 격이죠 이건 선 넘은거 맞습니다.

15
2021-01-22 16:05:35




스팸과 런천미트 제품군의 원료만 봐도 명확하고 먹어보면 맛도 다릅니다. 캔을 같이보낸것도 아니도 먹어보니 차이가 나니까 항의를 한거죠.

사이다 - 스프라이트, 코카콜라 - 펩시 수준도 아니고

24k금이라고 금괴를 팔았는데 14k를 보내놓고 둘다 금인데 왜 따지냐 차원의 문제라고 봅니다.

24k = 99.9%의 금
14k = 56%의 금

스팸 = 돼지고기 90% 이상
런천미트 = 돼지고기 30~50% 함유

2021-01-22 16:15:55

이 비유가 가장 정확한 것 같아요. 24k 금을 샀는데 14k가 온 격이죠. 명백한 사기입니다

2021-01-22 16:06:53

'스팸'과 '런천미트' 명칭이 내포하는 돈육 함유량이 다른 단어인데요. 업주 잘못이라고 봅니다.

다른 예로 가공치즈를 많이 넣으면서 천연치즈 위주의 음식인것처럼 팔면 누구라도 열받지 않을까요?

1
2021-01-22 16:13:37

둘이 다른건줄 몰랐는데 처음 알았네요

1
2021-01-22 16:17:04

스팸과 같은 수준의 돈육함량 제품이였으면
이정도 논란이 안되었겠죠.

런천미트는 여러 브랜드에서
같이 사용하는 이름으로
돈육+계육 제품으로
돈육 함량 차이가 크죠.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2
2021-01-22 16:18:09

이거받고 배달업체 특히 치킨집들
햇반이라 표기해놓고 오뚜기 밥 보내거나
심지어 공기밥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씨제이가 햇반도 인증제 시작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2021-01-22 16:21:39

애매하네요

스팸이란 상표가 이제는 통조림햄을 지칭할정도의 대명사가 되다나보니
우리가 말하는 버버리 코트처럼요

일반적으로 통조림햄을 그냥 스팸이라 부르지 않나요

혼란하네요

2021-01-22 16:30:24

위에 자세히 더 설명되어있지만,
상표권에대한 다름을 떠나서
리챔이나 안심팜 같은 스팸과 동일스펙인
햄류를 사용하였다면 이정도까지 이슈안되었을텐데..
돼지고기 덮밥 시켰는데,
돼지반닭반 덮밥이 온느낌인거죠

2021-01-22 16:34:19

통조림햄 짠맛과 그 기름냄새를 싫해서 선물들어와도 안먹어서 제가 잘 모릅니다

2021-01-22 16:58:51

그 맛남을 모르시다니.

부대찌개좋아하는저는
런천미트와 스팸의 맛차이는
확실히 느껴져서
충분히 컴플레인 걸수잇다고 생각합니다.

2021-01-22 18:18:29

둘은 함량부터 차이가 납니다. 적당히 드셔본 분들은 구분 가능할 정도입니다.

2021-01-22 16:42:11

이제 캔햄을 사용하는 식당에 고기종류와 함유량을 표기의무화

Updated at 2021-01-22 17:13:46

고기함유량 80% 밑으로는 안먹습니다. 

그리고 왠만한 분들도 먹어보면 아마 그 차이를 쉽게 알수 있을겁니다.

 

80% 이상인 제품은 퀄리티에서 큰 차이는 없는것 같구요.

 

그런데 문제는 스팸이라는 용어 자체가 대명사가 되어버려서..

그냥 햄과는 또 다른 분야이고, 뭐라고 불러야할지가 참 애매하긴 하네요.

메뉴 만들어서  이름붙이는 입장에서도 고민일것 같습니다. 

2021-01-22 17:46:11

스팸이 단순 상호명이 아닌 비슷한 햄 종류를 일컫는 대명사가 되버려서 발생한 해프닝도 일정 부분 있다고 생각해요. 악용했다면 진짜 나쁘구요. 뭐 이러나 저러나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일이죠!

2021-01-22 17:52:12

저는 스팸이라는게 고유명사화 되었다고 보고 맛에 퀄리티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인 맛의 형태가 비슷하여 괜찮다고 봅니다. 스팸 김치 볶음밥이면 스팸과 비슷한 햄맛만 나면 됩니다.
솔직히 이걸로 차이를 주면 새상에 수많은 음식이 문제가 됩니다
딸기우유에 왜 딸기가 안들어가고 딸기맛향과 색소가 들어가면서 딸기우유라고 파냐
바나나맛 우유에 왜 바나나가 안들어가냐 그리고 우유가 아니고 탈지분유 아니냐 등등 할말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2021-01-22 18:12:46

바나나우유는 실제로 문제가 되었던 적이 있지 않아요? 그래서 바나나맛 바나나향 우유로 바뀐걸로 기억합니다만...
전문가분 출동해주세요~

2021-01-22 18:13:39

법적으로 딸기가 일정함량 포함 되지 않은 우유는 딸기향 우유로 표기 해야 합니다.
바나나 우유도 일단은 과즙을 첨가함으로써 바나나맛 우유라 표기할 수 있는거고요.

음식명에 스팸을 표기하느냐, 런천미트라 표기해야 하느냐 자체는 법으로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 경우는 벌금을 물거나 법에 저촉 되는 문제는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가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다고 봅니다.

또 사람마다 다르기는 하겠지만 하위 런천미트와 스팸의 돼지고기 함량 차이는 제법 나고 그 맛도 상당히 다르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습니다.(저도 그렇습니다)

스팸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고유명사처럼 부르기는 하나, 한국에서만큼은 프레스 햄의 대명사가 아니라 고급진 캔 햄의 대명사(미국 본토에서는 황당하겠지만)로 자주 불립니다. 이 부분에 대한 인식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2021-01-22 21:51:12

탈지분유도 우유 맞습니다. 우유에서 수분을 날려 가루로 만든게 분유니까요.

2021-01-22 18:32:15

햄잘알 분들 덕분에 배워갑니다

2021-01-22 20:02:15

저도 모르고 인터넷서 싸길래 런천미트샀다가 잉? 맛이 왜이러지? 한적이 있었죠.
그래서 찾아보니 런천미트는 회사별로 동일하게 쓰더라구요. 자취를 10년넘게하고, 결혼하고 장을 매주봤는데도 몰랐던 제가 더 놀랍더군요.
이 차이를 아시는분은 스팸과 런천미트의 동일시가 문제라고 인지하는거 같아요. 맛이 달라도 너무 다르거든요.
저역시 리챔이나 로스팜이 나왔다면 이해할수있어도 런천미트는 너무한거라 생각해요~

2021-01-22 20:06:03

 https://youtu.be/TnHAE1LvkCI

이 영상에서도 보면 엄연히 스팸과 런천미트는 다른 종류의 제품인데

바꿔서 낸다면 소비자 기만인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1-01-22 22:11:04

작년 8월에 인천 구월동에서 8천원짜리 스팸계란이라는 메뉴시키니 이딴 햄이 나와서 바로 취소시켰습니다.
양심이 있어야지요.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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