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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시즌컵 결승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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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2:21:25

과연 LOL시장이 끝날때까지 한국이 롤드컵 우승할 그날이 과연 오기는할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FPX만 해도 벽처럼 느껴지는데 그런 FPX상대로 개박살을 내는 TESㅇ의 힘이란..
이번이 더 충격적인건 드디어 한국인이 하나도 없는 순수중국인팀이 최강포스를 내고 있다는 점이겠죠. 상성이 TES>FPX>징동>TES로 먹고 먹히는 관계인거 같긴합니다. 그 도인비를 그야말로 힘으로 찍어누르는 나이트의 강력함이란.. 페이커도 이제 게이머로는 나이가 있는 편이고 저 나이트를 상대로는 힘쓰기가 힘들거같네요..시즌2부터 쭉 챙겨봐왔고..지금까지는 자금력이 딸려서 좋은 한국선수를 중국에게 뺐겨서 그런다는 행복회로마저 박살이 난 결과입니다. 행복회로라도 돌려보려 FPX 응원했는데 참담한 결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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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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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2:27:31

이제 더 이상 'lck만 못하는 거지 한국 선수들이 게임 주도한다'는 말도 나오기 힘들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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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2:32:37

전 오히려 msc경기들을 보면서 작년보단 확실히 할만하다라고 생각했어요. 한국팀들이 중국팀에게 전패한 것도 아니고요.
아직 서머시즌도 남았고 롤드컵까지는 긴 시간이 남았으니 여유를 두고 봐도 될 것 같아요.

2020-06-01 02:43:20

drx 가 징동에게 2패한 경기들 보면 

리그에서 중하위권팀 상대로 역전승 거두듯이 이겼다고 봅니다.

거기다가 젠지는 3대0으로 TES에게 졌죠...

 

티원 1승1패 담원 2패 젠지 2승3패 drx 1승2패

총 4승 8패의 성적을 거뒀네요...

지금 폼이 극악인 ig가 2승 더해줘서 이만큼의 성적이 나온것도 다행이라고 봅니다.

얘네 정상이었으면 4강팀부터 중국팀 4팀 붙을수도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느낀점은 이제 확실히 아래라는 것을 느꼈다는 것 같습니다.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승팀이었던 티원이 다전제에서 좋은 모습을 좀 보여줬더라면...

근데 어쨋든 실력차이는 꽤나 느껴진 대회였습니다. 

1
2020-05-31 22:44:10

tes가 lpl스프링 리그에서 4위한팀입니다. 이번 토너먼트로 너무 과하게 판단하시는거 같네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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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22:55:32

정규시즌은 그렇죠. IG가 1위였구요. 결과는 플옵에서 IG는 박살 TES는 징동과 접전끝에 준우승이었구요.

1
Updated at 2020-05-31 23:12:22

Tes 최근 경기력을 보면 평가가 너무 쎄다고밖에 안내려집니다.. 재키러브 오기전까진 확실히 바텀라인이 약점이었는데 재키 오고 서포터랑 호흡 맞춰갈수록 점점 약점이 없는팀이 되고잇어요.. 게다가 나이트에게 2연속 결승 경험치까지 주입된 상황인지라

2020-06-01 02:44:19

tes 재키러브 이전과 이후로 나누면 딴 팀이 됩니다.

그 때부터 카사도 완전 폼 회복하고 주사위 정글에서

탑 정글러가 되었구요...

그냥 정규시즌 4위라고 생각해선 안될 팀입니다.

lpl 결승에서도 2 대 3으로 졌을 정도로 지금 폼이 좋습니다.

1
2020-05-31 22:45:34

가끔씩 이런 비관적인 글 본 때마다 그럴 필요 없다고 하고 싶어요. 리그별 최상위권 사이에서 이기고 지는 것은 한끝 차이입니다. 당장 펀플이 lpl 플옵에서는 징동에게 스윕당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겼죠. 작년 리라에서 한중 상대전적은 6:2였지만 롤드컵은 중국이 우승했어요. 작년 롤드컵 조별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줬고요. 지금 당장 lck가 부족한건 맞고 작년처럼 또다시 실패할수도 있지만, 당연히 롤드컵 우승 할 수 있습니다.

WR
2020-06-01 10:57:03

펀플 김군이 작년까진 잘해줬지만 캐리력이 부족한건 계속 문제였고 그걸 해결하고자 데려온게 칸이었죠. 하지만 적응 문제가 있었고 결국 플옵까지 김군을 내세우다가 결국 실패했고 그 이후로 칸을 본격적으로 출전시키고있는데 칸이 이제 적응을 끝마친 모습을 보여주고있습니다. 이게 징동에게 스윕당했을때와 다른점이구요. TES 나이트가 비상식적인 강함을 보여줘서 박살이 났지만 FPX도 칸의 컴백으로 인해 무결점에 가까워졌다고봅니다.

2
2020-05-31 22:45:55

저도 오히려 가망이 더 있겠다 라고 생각들었습다. 오히려 지금 이 과도기만 잘 해결해 나간다면 다시 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티원이 야라가스가 아닌 원딜로 부딛쳤던 PFX전에서 찢었던것을 위로삼아 희망회로 돌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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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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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1 11:04:15

스크림도르에 대한것도 유튜버 프로관전러라는 분이 코멘트를 했는데 LCK는 상당히 실전처럼 진행을 하고 타리그는 실험적인 픽 및 한타의 합 맞추기 위주로 진행한다고합니다. 그리고 챔프 티어정리에 있어서도 LCK팀들은 스크림 결과를 타리그에 비해 높게 적용하구요. 예전 그리핀 VS SK의 결승전에서 탈빵조합, 이번 봇야라가스 조합 다 같은 맥락이라고봅니다. 스크림에서 잘 먹혔고 그걸 맹신한거죠.

Updated at 2020-11-29 07: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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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1 13:29:52

"바이탈리티 감독이었던 야마토캐넌이 G2가 작년 롤드컵에서 실패한 이유를 분석하는 중 LCK와 EU의 스크림 자세 차이에 대한 언급을 잠깐 했네요. (위 영상의 1:35 부분입니다.)
유럽이 작년 롤드컵 직전엔 중국이나 한국에 가서 전지훈련 하지 않은 게 실책이었다고 말하는 중이었는데요,
과거에 본인이 아프리카 프릭스의 숙소에 간 적이 있었답니다.
그 때 아프리카가 스크림 중이었는데, 스크림 한 경기 끝나고 스피릿 선수가 나와서 실수 한 번에 교체됐다고 하더랍니다.
그게 의미 없는 실수도 아니고, 스피릿 선수가 스크림에서 어떠한 판단 과정 끝에 시도한 게 실패한 거였는데, 그거 하나에 스크림에서도 바로 교체됐다고 하더랍니다.
그 정도로 LCK 팀들은 스크림도 아주 진지하게 임하고, 경기에서 자신들의 이루고 싶은 것들의 범주 안에서만 실수하지 않고 깔끔하고 통제된 스크림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유럽 팀들은 스크림에서 한계를 테스트하고 챔피언들을 테스트하고 가볍게 스파링하는 스타일이랍니다. 0/8로 똥쌀 수도 있고 새로운 걸 발견할 수도 있고, 이런 식으로 배운다고 합니다. 벽에 아무거나 던져서 뭐가 붙는지 본다고 표현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G2 같은 팀 입장에서 한국 팀들이 최고의 스크림 상대라고 주장합니다. 한국 팀들은 AI 같기 때문입니다. 한국 팀들은 스크림에서조차 실수 안 하려 하고 통제된, 고정된 방식으로 게임하기를 지향하기 때문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G2 같은 팀을 위한 최고의 스크림 상대였을 거라는 주장을 합니다.
작년에 본인의 바이탈리티와 G2가 서로 스크림을 하면 서로 괴상한 것들을 시도하기 때문에 게임이 엉망이 되고 짜증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이야기도 덧붙이네요."

 

올해 초 글인데 참고해주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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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
2020-06-01 13:34:41

전 오히려 스크림보다는 프랜차이즈에 좀 더 많은걸 걸어보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돌입으로 자금력이 좀 더 강해져서 좋은 한국 선수들 해외유출을 이제 좀 막고 LPL에 비해 너무 빈약한 코칭스테프에 대한 투자가 개선이 크게 된다면 그래도 바뀔 요소가 많다고 봅니다. T1 정도를 제외하고는 코칭스테프 투자가 정말 너무 부실하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20-11-29 07: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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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5-31 22:58:59

그래도 제대로 털리는 바람에 한국팀들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길 희망합니다. 자존심 그만 내세우고 꾸준히 해외리그보면서 분석하고 연구해서 배우는 자세로 공부하길 희망합니다.

1
2020-05-31 23:00:53

세계에서 포스트 페이커에 가장 가까운게 띵구인건 좀 맘 아프네요. 물론 쵸비, 비디디, 쇼메도 잠깐씩 빛난적 있기에 띵구가 오랫동안 빛날지는 봐야겠지만 모든게 완벽했던 미드라이너네요 지금 띵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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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11-29 0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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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5-31 23:17:06

그러쵸. 근데 모든 선수에게 한참 이른 정도로 네임이라 페이커라는 이름이..
지금까지 비디디, 쵸비, 쇼메, 루키,캡스, 도인비 등등 수많은 빛나는 라이너가 있었는데 다들 강점이 완전 뚜렷했고 부족한점이 그래도 하나씩 있었는데 msc 띵구는 라인전, 한타, 운영, 킬각 뭐 하나 모자란게 없는 완벽한 미드였던거 같아서 제일 고전파 스러웟어요

1
Updated at 2020-11-29 07: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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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05-31 23:18:46

팩트는 TES>T1>FPX죠.

2
2020-05-31 23:31:54

이건 너무 정신승리같은데요... 만약에 펀플이 우승했으면 사실상 티원 우승인가요

1
2020-05-31 23:36:30

그건 TES한테 졌으니 안되죠.

1
Updated at 2020-05-31 23:59:45

조별 리그에서 준우승 팀 한번 잡았다고 더 강한 팀이 되는건 아니지요.
팩트는 fpx는 준우승을 했고 t1은 a조 최하위로 탈락 했다는것 입니다.

1
2020-06-01 00:47:09

이거는....좀 억지네요.
lck, 특히 t1이 충분히 경쟁력 있다 정도일 뿐.

1
2020-06-01 01:11:51

팩트는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닙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WR
2020-06-01 11:06:39

이건 진짜 슼팬들 두번 울게 하는 코멘트입니다 실제 타게임커뮤에서 이런 논리 펼치는 분들이 계시고 슼팬들이 싸잡혀서 엄청 조롱당하게 하는 코멘트죠..저도 슼팬이고..

Updated at 2020-06-01 03:05:36

간단히 LCK가 1위 리그는 아니죠. 현재 최고 리그는 LPL이고, 그 만큼 엄청난 투자하는데 따라오는 성과라고 봐야죠. 

이미 운영에서는 G2라는 변종이 나오면서 충격을 주었고(유럽이 가장 참신하고 신기한 운영 및 픽들을 한다고 생각), 피지컬에서는 전투리그로 불리우는 중국이 엄청난 경험치양으로 인해 앞서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도 운영이라는 거에 얽매여서 확률싸움만 하는 LCK는 밀리고 있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그에 따른 참신함도 떨어지고 늘어진다 라는 느낌이 많이 들구요. (모든 경기가 그렇다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좀더 모험적이고,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는 피지컬이 더 중요해졌다고 봅니다. 운영은 여전히 탑클래스를 보여주지만, 피지컬적인 모습에서 밀리는 모습이 보이며 스피드도 중국이나 G2보다 느리다고 보여집니다. 

단적인 비교로 LCK는 지는 상황에서 시간을 벌기위해 전투를 피하려고 하지만, 중국 상위팀이나 G2의 경우 싸움을 통해 격차를 줄이기 위한 운영을 합니다. 여전히 전투를 피하면서 시간을 벌려는 운영을 하려고 한다면 지난 2시즌동안의 롤드컵이 재탕될거 라고 저는 생각됩니다. 

 

PS1. 여전히 개인기량에서는 큰 차이가 난다고 보지 않습니다. 그 차이를 전투를 통해서 매꿔야 하는데 그걸 힘들어 하는게 아쉽네요. 

PS2. 라이엇의 패치방향은 경기시간 단축이 목표이고 그걸 위해 전투를 권장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2020-06-01 08:02:28

 그냥 압도적인 실력차가 느껴졌습니다. 그냥 피지컬 차이가 마니 나더라고요.. 젠지 대 TES 경기보니 그냥 TES가 가지고 놀면서한다는 느낌이였습니다.

2020-06-01 09:08:41

 개인적으로 중국 vs 중국 팀의 경기가 더 재밌었습니다. 앞으로 lck보다는 중국 롤 리그를 더 즐겨보게 될 것 같습니다.

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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