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 위원은 구설수가 끊이질 않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rr1i_bCiBLY
일단 문제의 영상입니다. 영상에선 세징야가 특별귀화를 원하고, 귀화의 목적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뛰기 위해서라고 설명하고 있더군요.
근데 국내축구 라이트하게라도 보시는 분들, 세징야라는 선수를 조금이라도 알고 계신 팬분들은 세징야의 스탠스가 저것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당연히 알고 있습니다.
세징야는 인터뷰에서 여러차례 특별 귀화가 아닌 일반 귀화(거주 5년이면 조건 충족)를 원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또 세징야는 국가대표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항상 '한국 생활이 만족스러워서' '가족도 한국 생활을 좋아해서'라고 언급하며 국가대표 팀에 관해서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추가적으로 얘기합니다.
그리고 영상에 세징야가 한국말을 못해서, 본인의 노력이 부족해서 일반 귀화를 못한다고 언급했는데, 세징야의 노력 여하와 상관 없이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귀화 시험 자체가 치뤄지고 있지 않습니다.
영상 덕분에 국내축구 팬덤 또 불타고 있습니다. 박문성 위원 정도면 축구계에서 이름 있는 전문가고 팩트 체크를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이 있을텐데 도대체 왜 이렇게 확인되지 않은 내용으로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지..
일반인인 우리는 모르는 소스가 있는건지 모르겠는데 확실한 근거 없이 민감한 내용을 극단적으로 다뤄버리니 팬 입장에서는 정말 안타깝습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343/0000100172
세징야 선수 인터뷰 기사 올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여기에 귀화에 대한 본인 생각이 잘 나와있으니 궁금한 분은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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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렉코비치는 그냥 낚여서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이건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