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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팅 왼손 개입... 교정이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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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10:34:44

최근에 팀을 옮기면서 개인 연습량을 늘리고 웨이트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볼 핸들링은 연습한만큼 시합에서 나오고 있는듯 한데 슈팅이 말썽이네요.

원래도 정교한 슈터는 아니고 기복이 심한 썸타임슈터 타입이었습니다만, 연습과 시합 모두 전반적으로 확률이 급격히 낮아지는 것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슈팅에서 자체적으로 가장 크게 느껴지는 문제점은 

1) 손가락에 충분히 걸리기 전에 볼이 손을 떠난다

2) ball path 상에서 자꾸 왼손이 걸린다 - 릴리즈 시에 공이 가이드핸드에 걸림

3) 미스샷의 대부분은 공이 왼쪽으로 흔들림

인데 이전까지는 느껴보지 못했던 문제점들이라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전형적인 소위 2모션 슈터이고 거의 정점에서 pause 후 던지는 메커니즘을 갖고있습니다.

고수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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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3-06-09 10:42:25

https://youtu.be/EpC7ry6LIIo

2023-06-09 10:45:41

레이커스 어시코치 phil handy shooting drills 유튭에서 한번 찾아보세요.

이거 보고~굉장히 유용하게 잘 써먹었습니다~

2023-06-09 11:05:09

저도 이 문제로 상당히 고생을 했었는데, 이상한게 저도 원래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언젠가부터 생긴 후로 이게 쭉 문제였는데.

여러 방법으로 노력하면서 지금은 거의 극복해 냈습니다. 이런 경우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슛은 '한손으로'던지는 것이라는걸 항상 머리속에 넣고 있는거죠. 가이드 핸드는 가장 빠른 타이밍에 빠져야 하는, 사실 안대면 안댈 수록 좋은거라는것.(요키치나 돈치치가 숏미드 지점에서 거의 한손으로만 던지듯 던지는 슛들을 연상해 보세요)

그리고 두 번째는 팔을 끝까지 뻗고 정지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입니다. 슛이 좌우로 틀어지는 경우 가이드 핸드의 문제도 있지만, 마지막에 오른손이 고정되지 못하고 다른 방향으로 움직여 버리는 것이 문제일거에요. 항상 그 닭발자세(뭔지 아시겠죠?)를 유지한 채로 슈팅이 마무리 되도록 해야 합니다.

슛폼이란 '항상 일정하게'가 가장 중요합니다. 던질때마다 다른 슛폼이란건 그냥 태생적으로 기복을 가질 수 밖에 없죠. 이 일관성을 키우기 위해 아주 느리게, 머리 위에서 포즈한 후 멈췄다 던지는 동작으로 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일단 편하게 던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서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잡고 거리를 늘리시길 권해드립니다.

아 그리고 맨 먼저 꼭 본인의 슈팅 장면을 아침일찍 사람없을때 가서 촬영해보시길. 내 머리속에 있는 이상적인 폼과 얼마나 많이 다른지를 뼈저리게 느끼시게 될 겁니다. 그거부터 시작해야 문제점이 확실히 인식되고 들어갈때와 안들어갈때의 차이가 확 보이거든요. 그럼 수정도 훨씬 입력이 빠를테구요. 끝으로 슈터는 항상 연습, 연습...연습뿐이란걸 명심하시고~~좋은 결과 있으시길~~

WR
2023-06-09 11:28:52

일관성을 키우는게 아주 힘드네요. 영상 상으로는 항상 거의 비슷한데 저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각은 거의 매 번 다른데 이게 아주 힘드네요..

2023-06-09 11:34:46

일단 아주 느리게 동작을 끊어서 집중해서 던지는걸 해보세요. 하나하나 집중해서 조금 근거리에서 무조건 넣는다는 식으로. 백보드 모서리에 던져보는 것도 좋고, 어찌됐든 공이 항상 일정한 궤도로 날아가게, 거리가 안맞는건 괜찮지만 좌우로 틀어지는건 없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거에 집중해야 되요. 아예 왼손 빼고 던지는 연습을 해보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거기서 왼손을 아주 살짝 대는 식으로 조정해 가면 좋을거 같고.

어찌됐든 뭔 수를 써서라도 공이 항상 반듯이 날아가게 만들어야...

1
2023-06-09 11:55:29

근데 저랑 너무 유사한 경우라 찬찬히 정리를 해보니. 일단 얘기가 길어지니 심플하게 하면.

1,2,3모두 가이드 핸드의 문제이죠. 잘 생각해 보세요. 슈팅 모션을 보면 머리위에서 스톱했을 때 공을 두 손으로 잡고 있죠. 그리고 그 다음 영역부터는 왼손이 떼지고 오른손만이 공과 닿아 있어야 하고 마지막에 손에서 떠날때도 당연히 오른손만이 닿아 있어야 합니다.

님은 근데 이게 왼손이 계속 남아 공에 닿아있는게 문제죠. 공은 한손으로 던지는거다 이 감각을 잊으면 안되요. 필요이상으로 왼손이 개입을 많이 하는 겁니다. 들어올려서 머리 위에 안착하고 나면 그 다음부턴 오른손만으로 쏘는 거에요.

이래야 공이 마지막까지 오른손에 걸리고 탄력을 받으며 힘있게 날아가고 궤도가 일정해 집니다. 이 감 꼭 찾으셔야 되요.

WR
2023-06-09 12:05:14

감사합니다. 조언 주신대로 한 번 해볼게요.

Updated at 2023-06-09 11:28:53

왼손 간섭은 슈팅핸드(오른손)와 받치는 왼손을 최대한 가깝게 잡으면서 의식적으로 릴리즈 마무리 자세 유지를 하는 연습을 하면 꽤나 수월하게 교정됩니다.
최대한 가깝게 잡으라는건, 슈팅자세에서 공을 잡을 때 공이 빠지지 않는 선에서(잡고 강하게 흔들어도 빠지지 않는 위치) 최대한 양손 간격을 좁히라는 말입니다.

Updated at 2023-06-09 11:23:17

슛쏠때 양손간격을 좁히면 손이작거나 평균인사람은 슛비거리나 정확도에 문제가 많이생기고요.(인게임상 빠르게쏠때)
공이 왼쪽으로 가신다하니 더 그 문제같습니다. 공이 정확도에서 미스가나거나 파워가 딸릴거같아서 공이 오른쪽으로 가지못하고 가슴쪽라인에서 던지게되어 은연중 힘을 보충하려는 자세때문일거에요
첫 댓글영상처럼 넓게잡아야 유리해요
왼손을 더 위로잡고 끝까지 가이드하고 오른손을 쏘시면 파워 정확도가 다 잡힙니다.

그리고 가이드핸드가 림에 가생이에 온상태에서 쏘면 정확도가 맞고
딥자세부터 계속해서 림의 한스팟부분을 정하고 시선고정해야해요.

하지만 2모션이니 근력없이는 짧게될거에요
키가크고 팔이길다면 괜찮을거고요(점프력이 넘사이거나)

혹시 턴스텐스이신가요?

WR
2023-06-09 11:25:10

비거리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연습시에는 11에 가깝지만 반보정도 오른발이 앞으로 나갑니다.

Updated at 2023-06-09 13:14:27

오른손이 힘을 더가하기위해 두번째손가락등을 이용하여 직선이아닌 왼쪽으로 약간 트위스트하듯이 쏘게되지않나요?
비거리는 사실 좌우조준이 잘되지 않는경우는 문제가없지만 좌우조준이 잘될때는 짧아질확률도 높아질겁니다. 연습할때 잘 지켜보세요
아무쪼록 좋은폼찾으시길바랍니다

Updated at 2023-06-09 12:59:58

팔 뻗을 때 마지막에 공에서 왼손 떼세요

2023-06-09 19:18:37

https://youtu.be/aAqei_f5ptk

2023-06-09 23:44:55

저도 상당히 도움을 많이 받은 두 분의 영상입니다. 역시 프로에서 날린 분들 얘기는 대충 슥 하는 얘기도 깨달음을 주는 부분들이 있는거 같아요~~

2023-06-09 19:19:42

 https://youtu.be/PlPy0iJgEOw

2023-06-10 11:55:25

저도 어릴때 힘이 부족했던 당시 습관이 계속 남아 고등학교 3년 내내 지적을 받다가
나중에 스마트폰이 생겨서 직접 찍어서 보고 문제를 발견해서
아예 왼쪽 손을 움직이지 않고 미리 떼버릇 하는 연습을 몇시간 하니까 적응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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