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슛 단계를 딥-딜리버리- 릴리즈로 나누는데 딜리버리가 없습니다. 공을 잡고(딥) 쏘시죠(릴리즈). 공을 끌어올리는(딜리버리)가 없습니다. 타점을 낮게 가져가는 건 상관없지만 비교적 타점이 낮아보이는 커리도 슛모션을 잘 보시면 팔꿈치가 지면과 수평에 가까워질때까지 딜리버리합니다. 일단은 이 과정만이라도 인지하시면서 연습해보시면 어떨까싶습니다
*현재는 딜리버리를 짧게 가져가시는게 아니라 딜리버리를 안하고 계십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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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9:19:03
상박을 지면과 평행하게 가져가는 과정을 계속 생각해봐야겠네요. 확실히 더 안정감있게 쏠 수 있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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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11 19:23:18
딥 동작 후에 팔꿈치를 어깨랑 평행한 곳까지 올린후 하체를 펴면서 릴리즈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겁니다. 지금은 딥 상태에서 하체를 밀러올리며 바로 릴리즈하고 계십니다 보통 릴리즈를 빠르게 한다는건 딜리버리 위치를 낮추는 것도 있지만 딜리버리 동선(팔꿈치 동선)을 짧게 가져간다고 생각하셔야 됩니다. 이게 글로는 잘 표현하기 힘든데 딜리버리 과정에서 팔꿈치동선을 몸통에 가깝게 가져간다고 생각하시면 대강 맞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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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9:07:35
턴스탠스 하시는건가요?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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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9:18:09
하려고 하고 있는데, 다리만 돌고 상체는 그대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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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11:13:16
개인적으로 턴스탠스는 어디 스킬트레이닝 배우는거 아니면 안하시는게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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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19:33:19
고수는 아닙니다만, 눈에 들어온 몇 가지만 주제 넘게도 적어볼까 합니다. 1.자세가 높습니다. 오른발이 앞에 나온다는 습관과 연계되는 사유로 보입니다. 하체가 거진 일자로 쭉 펴져 있기 때문에, 오른발을 앞으로 뻗으며 무릎을 굽히시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공을 잡은 첫 순간, 스쿼트와 유사한 자세로 무게중심을 낮추시면 더 안정적이실 것 같습니다. 다른 맥락에서, 자세가 높기 때문에 상체가 젖혀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가 낮고 안정적이라면, 무게중심이 슛 과정 동안 흔들리지 않게 되어 상체가 흔들리지 않습니다. 커리 같은 뛰어난 슈터들에게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입니다. 작성자분의 자세는 상체가 너무 곧게 서 있고, 보폭이나 무릎의 각도 등 안정적이지 못한 스탠스이기 때문에 슛 과정에서 무게중심이 흔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2.타점의 문제입니다. 타점에 대한 영상은 유튜브에 차고 넘치긴 합니다만, 가까운 위치에서 서서히 타점을 높히는 연습을 하면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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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21:17:21
오른쪽 발이 나가는건 무조건 고쳐야 합니다. 하체 힘이 다 세어나가 버려요. 위로 전달할 힘이 부족해지니 힘을 뽑아내기 위해 까치발을 하게 되는데 안정감이 부족해지고, 가진 힘이 10 이라면 6 정도 밖에 못쓰게 되버리죠.
슛은 자연스러운 어깨 너비 정도의 디딤으로 오른손잡이 기준 왼발 오른발 디디면서 자연스럽게 딥을 하고 그 힘을 자연스럽게 상체를 거쳐 공으로 전달하며 던지는 겁니다. 따닥 하고 스탭을 밟는거에요. 자유투처럼 아예 고정된 선 자세에서 던질 때는 이미 스텝을 정렬하고 있기 때문에 하체를 내리며 힘을 얻는 딥 동작 후 던지게 되는 거구요.
허리가 젖혀지는건 복합적인거 같구요. 하체 힘이 부족하니 허리 힘을 이용하기 위해서이기도 하고 의식적으로 공을 높게 던져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메커니즘 상 그게 잘 이루어지지 않으니 허리를 젖혀 각을 확보하려고 하는거 같네요. 이 부분도 좋지 않구요. 전반적으로 폼을 다 손봐야 할 거 같습니다.
메커니즘 상 비슷해 보이는 커리의 연습때 슛 던지는 장면을 계속 보면서 연구를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일단 딥을 잘 써서 하체 힘을 잘 써야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공의 궤도가 높은 곳을 향할 수 있게 위로 던질 수 있게 모션을 대폭 수정해야 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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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1 22:23:34
일부러 턴스탠스 고집안하셔도 될꺼 같습니다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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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21:16:34
조언 감사합니다! 나름 무난하게 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칠점이 많았군요 부대 복귀해서 말씀해주신 부분들 신경써보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즐농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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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2 23:45:48
저도 비슷하게 오른다리를 앞으로 딛는 습관이 있는데, 아마 하체힘을 미리 모아두지 않고 슛자세로 들어가셔서 생기는 일이 아닌가 싶네요. 다리를 펴고 공을 받으시는게 저랑 비슷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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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2-11-13 14:02:09
슈팅의 숙련도에 비해 슈팅 전 동작의 숙련도가 떨어지시는거같아요
일단 맨 처음 동작을 시작할때 자세가 아주 높은데 이러면 실전에서 이대로 적용이 안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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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14:49:48
왼발이 문제입니다. 먼저, 무릎을 모아야 합니다. 댓글을 읽어보니 턴스탠스를 하시려는 것 같은데, 몸이 아니라 왼발만 돌아갑니다. 턴스탠스든 11자 스탠스든 무릎이 모아지거나 적어도 같은 곳을 봐야하는데 무릎의 바라보는 곳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엉덩이에 힘이 잘 안 들어갑니다. 무릎을 모아줄수록 조금만 굽혀도 엉덩이 힘을 쓸 수 있습니다. 같은 말이지만 왼발이 돌아간다는 게 문제입니다. 오른손 오른발잡이시라면 아마 왼발이 축발이실겁니다. 근데 지금은 왼발이 돌아가서 불편해지니까, 몸의 균형이 잘 안잡히고 슛이 부정확해집니다. 그래서 오른발을 내딛고 릴리즈를 낮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른발을 내딛으면서 빠른 타이밍에 쏘면, 상대적으로 오른발로 균형을 잡고 쏠 수 있거든요. 다양한 슛 영상들을 보면 눈 오른손 팔꿈치 오른발까지 일직선의 축이 되도록 하라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힘과 균형은 왼발-왼쪽 엉덩이-오른손을 타고 올라옵니다. 노비츠키가 학다리 슛을 쏠 때, 오른다리를 든다는 건 왼다리로 균형을 잡는 겁니다. 저는 힘과 균형은 왼쪽 하체고 정확성은 상체로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무릎을 모아서 엉덩이 힘을 느끼시면서 쏘시고, 공의 비거리를 늘려보십쇼. 그래야 미드레인지, 3점라인에서 슛을 쏠 수 있고, 그때부터 정확하게 던지도록 연습할 수 있습니다. 모쪼록 서툰 조언이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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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22:22:11
슛폼 매커니즘 어느정도 잡히면
이렇게 연습하시기보다는 드리블 튀기면서 슛 자연스럽게 올라가는거 연습하시거나
패스 받으면서 쏜다는 생각하면서 위로 공 튀기고 잡으면서 바로 슛 올라갈수 있게
연습하세요
저렇게 연습하는건 사실상 실전에서 아무 소용없어요
모든 연습 하실때 실전에 가장 가깝게 연습하면 도움 많이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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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4 23:44:40
오른발을 앞으로 빼면 엉덩이를 전혀 쓸 수 없어요. 양발 고정해놓고 힙힌지를 사용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는 자세를 익혀야 합니다. 왼발의 방향이 과하게 틀어져 있네요. 턴스탠스 하체부터 잡는게 최우선입니다. 슛 릴리즈는 꽤 잘하시는 것 같아서 하체 잡으면 슛 금방 좋아지실겁니다. 오른발 앞으로 내는거 습관인데 불편하셔도 무조건 고쳐야 합니다. 턴스탠스 안정적인 밸런스 + 힙힌지로 엉덩이 사용하는 방법 익히기 + 힙힌지를 통한 상체 자연스러운 기울기 + 딥 딜리버리 릴리즈 타이밍 맞추기 이렇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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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11:04:34
골대 정면 좌우 45도 5개 지점에서 한손으로 공을 잡고 무릎써서 포물선 높게해서 슛 연습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보통 슛 단계를 딥-딜리버리- 릴리즈로 나누는데 딜리버리가 없습니다. 공을 잡고(딥) 쏘시죠(릴리즈). 공을 끌어올리는(딜리버리)가 없습니다. 타점을 낮게 가져가는 건 상관없지만 비교적 타점이 낮아보이는 커리도 슛모션을 잘 보시면 팔꿈치가 지면과 수평에 가까워질때까지 딜리버리합니다. 일단은 이 과정만이라도 인지하시면서 연습해보시면 어떨까싶습니다
*현재는 딜리버리를 짧게 가져가시는게 아니라 딜리버리를 안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