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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 리시버의 역할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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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8 18:12:49

흔히 X, Y, Z 리시버로 구분들 하잖아요

그 중에서 Z 리시버는 플랭커라고 해서 축구로 치면 세컨드 스트라이커처럼 기술로 벗겨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같은 아웃사이드 리시버임에도 X리시버와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그리고 Y리시버(슬랏 리시버)는 타이트엔드도 많이 맡는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역할이 뭔가요? 그 역할이 러닝백과 뭔가 겹치는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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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9 22:15:33

X(split end)는 위치가 LOS 바로 뒤이고 Z(flanker)는 조금 뒤에 떨어져 섭니다. 그래서 스냅 직후 X는 상대 코너백과 바로 맞닥뜨리는 반면 Z는 약간의 여유 공간이 있죠.

2023-06-15 01:04:18

 윗분이 잘 설명해주셨듯이, press coverage를 상대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중요합니다. 스크리미지 라인에서 붙어 정렬해야하는 X 리시버는 코너백이 바짝 붙어올 경우 몸싸움을 이겨내야만하는데 1야드 떨어져서 정렬하는 Z리시버는 기술로 피할 수 있게되죠. 그래서 일반적으로 Z는 X보다 몸이 가볍지만 스피드가 빠른 리시버입니다. 그런데 이런 분류도 풋볼이 발전하면서 많이 희미해졌습니다. 예를 들어 디반테 스미스같은 경우에는 X에 정렬하는 경우도 많지만 몸싸움이 아닌 기술로 코너백을 따돌리죠. 그리고 bunch formation 등 을 이용해서 코너백이 press하지 못하게 스킴을 짤 수도 있구요.

 

Y리시버는 필드 중앙을 노리는 역할인데 여기는 사방에서 수비수가 달려올 수 있는 좁은 공간에서를 공을 받야하는 포지션이라서 TE처럼 아예 큰 프레임으로 몸싸움을 이겨내거나 아니면 민첩함을 이용하여 순간적인 방향 전환으로 세퍼레이션을 벌리는 리시버가 뛰죠. 그런데 이것도 역시 최근의 풋볼 트렌드에선 아웃사이드나 슬랏을 다 뛸 수 있는 리시버가 늘어나면서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chi
nep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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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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