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브래디, 현역 은퇴 선언

GOAT

라스베가스 레이더스 행도 조금 기대했는데, 결국은 은퇴네요

다시 번복할 일은 없으려나요. 막 시즌 아쉬웠는데...

https://twitter.com/NFL/status/1620777172482015232?ref_src=twsrc%5Etfw%7Ctwcamp%5Etweetembed%7Ctwterm%5E1620777172482015232%7Ctwgr%5E2837cd872ec28bf6e392f4515b34579e057afe1d%7Ctwcon%5Es1_c10&ref_url=https%3A%2F%2Fwww.fmkorea.com%2F5455057955

2014년에 저를 풋볼로 이끌어 줬던 GOAT가 은퇴를 진짜로 하네요.

NFL보면서 브래디 경기는 어떻게든 라이브로 보곤 했는데 이제 그 즐거움과 기대는 사라지겠네요.

이럴 거면 지젤이랑 왜 이혼했어...

실력도 실력이지만 상대, 팀메이트, 팬, 등등 사람에게 참 진심인 선수라 멋집니다. 

이혼까지 했는데…

잘가요 나의 히어로 ㅠㅠㅠㅠㅠㅠ

또 돌아오진 않겠죠.. 풋볼에 늦게 입문해서 그의 프라임을 함께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제가 브래디를 쉴드 칠 날이 올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번 은퇴선언이 좀 황당했던 거죠. 템파랑 3년더 뛰기로 합의했었는데 플옵 끝나고 열받는다고 (아마 번천이 시키기도 했겠죠) 바로 은퇴해버리면 템파는 정말 대책 없었죠... 제가 평생 그를 씹어댔지만 사실 프로페셔널한 면에서는 어떻게 트집잡을 데가 없었기에 더욱 욕하긴 했는데... 아마 책임감에 다시 돌아오고 그 결과 번천과도 헤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더 못할 날만 남았으므로 템파에서도 어느정도 대비할 수 있겠죠.. 팬들에겐 죄송하지만 사실 별로 잘한적이 없는 프랜차이즈라 기대치만 원상복구시키면 별 문제는 없을 거에요

인생은 길고... 돈도 많고 이제 시간도 많아졌으니 세번째 여인을 만날 기회도 많으므로 일과 여자 모두 잃었지만 별로 불쌍하게 생각되진 않네요 

북미 스포츠의 GOAT 이 이번엔 진짜로 은퇴하는군요
개인적으론 내심 고향팀인 나이너스에서 1년 더 뛰고 은퇴했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그의 데뷔부터 은퇴까지 커리어를 모두 본건 정말 풋볼팬으로서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길고 위대했던 커리어의 마침표가 찍혔네요.

번천과의 재결합이 가능하다면 보고 싶습니다.

가장 모범적인 셀럽 부부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지난 시즌 은퇴번복으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지만 다시 그 강을 돌아왔으면 합니다.

nfl에 대한 재미를 알게 해준 위대한 선수가 은퇴하는군요.

은퇴도 번복한 적이 있으니 번천과의 이혼도 번복해서 다시 함께 잘 살길 빌어 봅니다.

재혼하나

마사지샵이 망해서 어쩔 수 없군요..
(Live with yourself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죠?)

한 시즌을 위해서 지젤을 버린 남자네요.
한번은 더 할줄 알았더니..

 잘가요 GO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