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월요일 아침을 늘 이딴 식으로 시작하게 하네요

대체 왜 이 팀을 응원하기 시작했는지 매우 불분명한데...................아마 시카고 불스를 응원하고 있었던 점이 크게 작용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유니폼도 좋았고요(하지만 개취로는 라스베거스 레이더스 컬러가 최고).

근데 솔직히 응원을 시작한 이후 만족스러웠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습니다. 플옵에 나가긴 했지만 바로 패퇴.............................

2019.에는 중요한 변시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플옵 봤는데...............코디 파키의 필드골 미스........................

라이벌이라고 하는 그린 베이 패커스한테는 조쉬 맥카운이 제이 커틀러 부상 때문에 임시 QB1이었을 때 단 한 번 이겼봤네요. 저는 그래서 아직도 제가 경험한 시카고 베어스 최고 QB는 조쉬 맥카운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저스틴 필즈로 바뀌길 기대하지만..................아직까지의 모습을 보면 기대에 못 미칩니다.

이렇게 매번 좌절시킴에도 불구하고 매년 응원하고 있는 저를 보면 스스로도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시군요… 저는 트루비스키가 패커스 깨는걸 솔져필드에서 직관해서 너무 기뻤습니다.. 예전에 커틀러가 인셉은 많아도 시원시원하개 던져서 좋아했는데… 솔직히 내기 감독이 짤린다고 베어스가 크게 바뀔 것 같지 않아요. 불스도 몇년간 암흑기가 있었지만 불스나 베어스나 시카고 도시처럼 뭔가 변화가 없는 약간 올드패션의 느낌입니다. 보수적인 이미지에 요즘 트랜디한 풋볼팀과는 달라보이는… 그래더 뭐 응원하려구요 언젠간 잘하겠죠 Bear dow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