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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수비팀이 공격팀에 들어가기도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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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15:59:17

https://youtu.be/d7rGhZMWNBM?t=104

 

애리조나 경기에서 카일러 머레이가 들고 뛰어 들어가 터치다운을 했는데

JJ왓은 수비수인데도 공격팀 라인에 들어가 있더라고요.

수비수가 공격팀에 들어가거나 공격수가 수비팀에 들어가는 일이 자연스러운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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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21-09-15 16:19:51

11명만 필드위에 있으면 상관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WR
2021-09-15 17:01:40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
2021-09-15 16:48:10

작년 슈퍼볼에 벜스 디라인 비타베아가 풀백으로 나왔져 요번 개막전에서도 한번인가 풀백으로 잠깐 나왔습니당

WR
2021-09-15 17:03:08

버캐니어스 선수들을 잘 몰라서 몰랐어요.등번호로 알아야 하니 관심있는 선수나 팀 아니면 알아채기 어려운 것 같아요.

2
2021-09-15 16:49:58

네 상관없습니다.
원래 예전에는 공격팀 수비팀 다 나오던 선수도 있었습니다. 코너백의 전설 디온 샌더스도 WR로 뛰곤 했었습니다.

최근에도 덩치가 큰 디펜시브 라인 선수들이 레드존 오펜스에 변칙적으로 참여해서 터치다운을 만드는 플레이들도 종종 나오곤 합니다.

WR
2021-09-15 17:04:14

레드존 오펜스 참여하는 이유가 디라인이 더 강해서 그런가요? 피지컬적으로 오라인보다 디라인이 더 강하다고 어디선가 들었던 적이 있었던 것 같아서요.

2
2021-09-15 17:16:28

기본적으로 오펜시브 라인 5명은 공을 만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피지컬이 큰 디펜시브 라인맨들을 투입해서 짧은 야드가 남았을 때 힘으로 밀고 들어가기 좋아서 쓰는 거 같더라구요.

아니면 마치 힘으로 밀어붙일 것처럼 상대에게 보여주고 공간을 만들거나 이런 식으로도 활용하는 거 같습니다.

WR
2021-09-15 17:25:10

오라인은 공을 못만지니 디라인 선수들이 볼을 들고 파고드는군요. 이해되었습니다.

1
2021-09-15 18:12:54

아 그게 아닙니다. 누가 나오든 가운데 있는 5명은 공을 만질 수 없습니다. 와이드리시버 5명이 오라인 자리에 있어도 공을 만질 수ㅜ없습니다.

WR
2021-09-15 18:53:01

그럼 오라인 자리 말고 다른 포지션에 디라인 선수를 배치해서 힘으로 밀고 들어간다는 거겠죠?

알면 알수록 어렵네요

1
2021-09-15 19:17:48

그래서 디라인은 주로 풀백으로 나옵니당

1
2021-09-16 14:16:01

유명한 예.

https://youtu.be/e59Y9nG9v3A

1
2021-09-15 19:31:55

 OL 5명을 제외한 나머지 포지션은 자유롭게 선수가 드나들수 있기때문에 능력만 된다면 공격, 수비 아무때나 뛰어도 됩니다. 대학에서는 그런 선수도 종종 나오구요. 프로에서도 먼 옛날 디온 샌더스라는 레전드 코너백이 와이드리시버 알바를 뛰기도 했었죠.

2
2021-09-15 19:57:50

먼저 eligible receiver 개념과 포메이션 개념을 설명드려야 할 것 같네요. 

풋볼 플레이는 LOS(Line Of Scrimmage)를 사이에 두고 오펜스와 다펜스가 정렬하며 시작됩니다. 디펜스의 경우에는 정형화된 포메이션이 존재해 그것을 따르기는 하지만 룰적인 제약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만 오펜스의 경우에는 비교적 룰이 엄격합니다.

오펜스팀은 LOS에 최소한 7명을 정렬시켜야 합니다. 7명 이상을 세울 수도 있으나, LOS에 서는 선수들 중 양쪽 끝의 '엔드'들만이 'eligible' 합니다. 따라서 7명이 선다고 이해하셔도 무방합니다. LOS에 서는 7명 중 가운데 5명은 ineligible receiver로 펌블된 공을 줍는 것 이외에는 공에 관여하면 안 되는 플레이어라고 이해하시면 되고, 일반적으로 이 다섯이 오펜시브 라인입니다. 그리고 LOS 양쪽 끝에 서는 '엔드'들을 포함한 나머지 여섯 명의 플레이어는 eligible receiver로, 공을 던지거나, 들고 뛰거나, 패스를 받는 등의 활동에 제약이 없습니다. QB,RB,WR는 그 역할에 차이가 있을 뿐,  권한은 차이가 없다는 뜻입니다. 또한 양쪽 끝의 '엔드'들 중 오펜시브 라인과 멀리 떨어져 서는 선수는 '스플릿 엔드'라고 부르고, 오펜시브 라인 옆에 붙어 서는 선수를 '타이트엔드'라고 부르며 이는 포지션의 이름이기도 하지요. 

질문에 답해드리자면, 팀의 게임 로스터에 있는 선수라면 어떤 플레이에든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디라인이 오펜시브 스냅에 참여하기도 합니다. 퍼스트 다운이나 골라인이 몇 야드 남지 않았을 때 주로 이러한 플레이들이 나오곤 합니다. 단순히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라면 오펜시브 라인을 6명 사용하는 6OL, 3TE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만, 수비를 혼란시키는 효과+노즈태클은 풋볼에서 가장 무거운 선수들이기 때문에 대놓고 밀고 들어가기엔 제격입니다. 이 점을 이용해 디펜시브 플레이어들이 패스를 받아 터치다운으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WR
2021-09-15 20:58:23

레드존에서 막 우격다짐으로 밀어넣는줄 알았는데 다 전략이 있군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1
2021-09-15 22:02:55

명확하면서도 최대한 쉽게 설명주신 것 같습니다.

공격이냐 수비냐랑은 상관없고
ineligible receiver만 아니면
forward pass를 잡을 수 있습니다.

https://operations.nfl.com/the-rules/nfl-video-rulebook/ineligible-receiver/

말씀처럼 디펜시브라인맨이
공격팀에 나오기도 하지만

원래는 패스 못받는 ineligible receiver인
오펜시브 라인맨들도
리시버로 가끔 나오기도 하고요
(대신 이 경우 심판에게 미리 report 해야함)

1
2021-09-15 22:28:31

 참고로 JJ Watt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1학년까지 타잇엔드였습니다. 

1
2021-09-15 22:30:53

골라인 상황에서 체격조건이 좋은 수비선수를 풀백이나 타이트엔드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런 플레이로 제일 유명한 선수가 지금 Titans 감독인 Mike Vrabel이죠. Vrabel은 라인배커지만 통산 12개(시즌 10개, 수퍼보울 2개)의 TD 캐치를 기록했습니다.

1
2021-09-16 06:29:43

넵 상관없습니다. 고등학교 레벨까지는 선수 숫자도 그렇고 해서 공/수를 같이 하는 경우는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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