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무라, 빈센트, 프린스, 헤이즈의 계약 후 인터뷰 전문

https://youtu.be/2r64jvA1Z50

Q. Rui Hachimura가 인터뷰에 응해줬습니다. 그를 만나보죠. 

Rui:  예, 뭐, 정말 기쁩니다. 레이커스에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네요. 위저즈에서 여기로 트레이드 된 지 몇 달이 지났는데요, 그동안의 생활이 정말 훌륭했습니다. 팀메이트들과 코치 분들을 비롯해서 모든 것들이 제 맘에 듭니다. 게다가 플레이오프에서도 꽤 좋은 성적을 거뒀잖아요. 작년에 함께 했던 선수들 대부분이 올해에도 돌아오기 때문에 그 선수들과 함께 다시 한 번 달릴 수 있다는 것에 행복하고 신납니다.

Q.  레이커스에 남기로 결정하셨는데, 그 선택을 하기까지 고민을 하게 만든 요소들이 있다면 무엇이 있었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다른 팀이 눈에 들어왔지만 그저 레이커스에서 뛰는 게 마음이 편해서 그랬다든지..

Rui:  No, 저는 쭉 잔류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레이커스에 남는 게 저의 제 1 순위 옵션이었죠. 제 에이전트와 Rob(펠린카)이 서로의 요구사항 사이에서 일처리를 잘 해줬어요. 합의점을 만들어냈죠. 행복합니다. 

Q.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49%의 3점 슛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어떤 부분을 가다듬었기에 그런 기록이 나올 수 있었던 겁니까? 대단한 수치잖아요. 

Rui:  Yeah, Phil Handy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 분 공이죠. 시즌 중에 제 3점이 말을 듣지 않는 구간이 있었는데, 그때 저한테 ‘플옵 같은 빅 매치에선 전부 들어갈 거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런 빅 게임에서 빅 샷을 쏘기 위해 준비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게 도움이 됐어요. 자신감을 잃지 않았던 게 주효했고, D-lo나 LeBron가 언제나 제게 좋은 패스를 뿌려주는 것도 도움이 됐죠.

      6:05~ 

Q. 레이커스가 단행한 오프시즌 FA 영입 가운데 '헤드 라이너'라 불러도 될 만한 선수죠, 퍼플 앤 골드를 입게된 가드를 만나보겠습니다. 

Gabe:  Yeah, 일이 꽤 빠르게 진행됐습니다. 지금은 FA 시장이 열린 지 2주 정도 됐죠? 제 행선지는 거의 FA 계약이 시작되자마자 정해졌습니다. (에이전트로부터 '레이커스에 간다'는) 전화를 받았고, 뛸듯이 기뻤습니다. 곧장 그 소식을 가족과 친구들에게도 전했고, 주변 분들도 굉장히 신나하는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Q.  히트에서 여러 스타 플레이어들과 합을 맞춰보셨고, 이제는 LeBron & AD와 뛰게 되었습니다. 이들과 뛰게 됐다는 것에 대해 따로 생각하고 계신 바가 있는지요. 

Gabe:  Uh, 약간 생각해보긴 했는데 지나칠 정도로 신경쓰진 않았어요. 사실 ‘레이커스에 가게 됐어‘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하나같이 그 질문을 했거든요. (웃음) 당연히 기대가 큽니다. 훌륭한 선수들이고, Bron은 NBA의 리빙 레전드니까요. 제가 이 팀에 뭔가를 남길 수 있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미 마이애미에서 보여준 것들을 레이커스에도 제공할 수 있을 겁니다. 히트에서 여러 시즌을 보내는 동안 다양한 역할들을 맡아봤기 때문에 일단 팀에 합류해서 제가 팀에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일지 찾아볼 겁니다.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줘야겠죠, (좋은) 디펜더가 되고, 야투를 잘 꽂아주는 동시에 다른 선수들의 슛 찬스도 잘 열어주는 그런 모습을요. 

Q.  아직 개막까지는 몇 달 남긴했는데요, 혹시 레이커스에서 어떤 롤을 맡게 될지, 그리고 어떤 방식으로 임팩트를 끼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보셨는지요. 

Gabe:  팀이 필요한 거라면 뭐든지 해야죠. (웃음) 저한텐 쉬운 질문입니다. 제 마이애미 시절을 통해서 그런 모습을 이미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팀이든, 어떤 선수 네 명과 라인업을 이루든 저는 제가 임팩트를 가져갈 수 있는 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팀에서도 그 부분을 궁리해볼 거고, (구체적인) 롤도 찾아질 겁니다. 지금은 그저 제가 레이커스에 어떤 방식으로든 흔적을 남길 수 있다는 게 기대될 뿐이예요. 

https://youtu.be/pssEoIhPx9g

Q.  지난 시즌에 9.1 득점, 2.4 리바운드와 1.6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필드골과 3점슛 성공률을 각각 47%-38%로 넣은 Taurean Prince가 나와있습니다. 

왕자님:  여기(레이커스 빌딩)에 들어오면 어떤 기운aura이 느껴져요. 높은 기준 위에 지어진 팀이랄까요, 그런 게 느껴집니다. 선수들이 원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이고, 제게 부족했던 부분 역시 바로 그 점이었습니다. 이런 환경에 둘러싸일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니까요. 

Q.  (입단 소감을 묻는 질문 같은데 편집된 모양입니다.)

왕자님:  여기 오게 돼서 정말 기뻤super pleased습니다. 그리고 저는 저의 성장가능성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고 보기 때문에 이 곳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계속 강해지고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Q.  예를 들면 ‘3점 40%’ 같은 걸 보여주겠단 말씀이시죠? (웃음)

왕자님:  물론이죠, 지난 3-4년 동안 그게 목표였어요. (웃음) 이제 38%까지 올라왔는데요, 다가오는 시즌에 40+%를 노리고 있습니다. 

Q.  (자신의 강점이나 어떤 방식의 기여를 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것 같습니다. 역시 편집!)

왕자님:  현명함이죠. 코트 안과 밖에서 현명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사람입니다. 스마트한 모습,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열심히 연습하면서 목소리도 낼 줄 아는 모습을 보여주려 합니다. 그런 걸 통해서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돕는 거죠. 

      4:53~

Q.  뉴 올리언즈 펠리컨스에서 네 시즌을 보낸 23살의 선수, Jackson Hayes가 퍼플 앤 골드에 합류했습니다. 지난 시즌엔 47 경기에 출전했죠. 

Hayes:  FA가 시작되자마자 레이커스 쪽에서 저한테 많은 이야기들을 전해왔어요. 얘기를 들어보니 굉장히 좋은 플랜을 세워놓은 팀이란 걸 알게 됐고, 그 플랜에 저를 포함add시키고 싶어한다는 걸 알게 됐죠. 제 생각에도 현재 레이커스 로스터나 선수 면면을 보면 제가 굉장히 잘 맞을 것 같습니다. 제 커리어를 보면 아시겠지만, 저는 어느 팀에 있든 그 팀의 승리를 돕는 선수고, 레이커스가 제게 Best fit이라고 봅니다. 

Q.  (신체적으로 차기 시즌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냐는 질문 같네요.)

Hayes: 언제나처럼 계속해서 몸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약간의 증량이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정도가 제가 딱 원하는 체중이라 느껴지긴 하는데, 최대 5파운드 정도는 증량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그러면서 스트렝스 훈련을 계속 하고 있고, 코어도 하면서 농구 내적인 부분도 계속 학습하고 있습니다. (제가 모르는) 새로운 농구 컨셉이나 새로 익혀야 하는 패턴들, 그리고 우리 팀의 수비 같은 것들 말이죠. 이미 필름 스터디를 시작했고, 구단 측에 플레이북(작전/패턴 목록)을 좀 달라고 요청해서 공부하고 있어요. 4번으로 뛴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5번으로 뛰게 되면 또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두 연구하고 있죠. 

그런 식으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같이 모일 때까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오려고요. 

 굵직 굵직한 선수들 외에는 계약 상황을 잘 몰랐는데 랄 진짜 보강 잘 했네요.. 

 라일리 뭐하냐 진짜 ㅜㅜㅜㅜㅜㅜㅜ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