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 히어로 & 이모저모 vs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 WTS(와따시) 선정이므로 철저히 주관적이며, 킹스 선수들만 언급됨을 알려드립니다.

* 전문성이 부족하여 틀린 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너그러히 이해 부탁드리며 승리를 기억하기 위해 기록함을 알려드립니다.

- 포틀과의 원정 2연전 중 1경기를 승리하면서 플옵을 확정지은 킹스인데요.

오늘은 주전 선수들을 뺄지 혹은 뛰게 할지 궁금했는데 어째.. 50승을 채울 생각인지 베스트5를 그대로 들고나왔습니다. 

지난 경기 전반의 아쉬웠던 경기력을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의 후반의 좋은 경기력(올 시즌 최소 실점 80점)을 오늘도 이어갔으면 했는데요. 오늘 2연전의 2번째 경기 또한 승리는 조심스레 예측 했고, 개인적인 궁금증은 좋은 경기력과 함께 주의깊게 본 것은 주전들 출전 시간을 몇분으로 관리 할 것인지, 언제 퇴근을 시켜줄지였습니다. 

포틀랜드의 심장인 릴라드 및 주전선수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긴 했으나 지난 경기의 40점차 대패를 설욕하고자 좋은 슛감을 보여주었고 킹스 선수들은 10점대의 점수를 어느정도 유지하다가 4쿼터에 슛이 터지면서 쉽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공격력이나 슛감은 지난 후반처럼 좋은 감각을 유지하되(138득점) 수비력도 평소의 킹스보다는 좋았습니다.(114실점.)

지난 경기에 새로운 루키3점 기록을 쓴 막내가 오늘도 공수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 오늘의 킹스 스텟입니다.

https://twitter.com/sacramentokings/status/1642020653288259584?s=61&t=PP7cIXhwCxQJIngoDkbyTw

20점을 넣은 선수들이 4명입니다. 거기에 어시스트가 38개이고 팀3점이 48%였는데요. 플옵을 앞두고 슛감이 나쁘진 않아보여서 나쁘진 않네요.

오늘의 킹스 히어로: 4개의 3점보다 더 빛난 3개의 블락! 키건 머레이

- 오늘의 키건 기록지에서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하는 것은 4개의 3점이 아닌3개의 블락입니다. 

지난 경기에서 루키3점기록을 세운 키건인데요. 3점 기록에 대한 부담이 없었는지 경기 초반에 골밑공략을 굉장히 많이 시도하더군요. 공격리바운드에도 참여하고 사보니스 혹은 렌에게 패스를 찔러넣어주면서 어시스트를 기록 한 장면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 키건과 사보니스의 빅투빅으로 시작하는 킹스

너키치가 없었기에 사보니스가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데요. 개떡같이 던져도 찰떡같이 받아먹습니다. 오늘 키건의 어시스트는 3개로 많은 편은 아니었는데 턴오버가 없었고,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더 예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