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우도카 감독 인터뷰(VS 마이애미 히트 동부컨퍼런스파이널 4차전)

안녕하세요 오늘 열렸던 보스턴 셀틱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동부컨퍼런스파이널 4차전에서 102 대 82로 셀틱스가 승리함으로써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오늘 경기 후 우도카 감독의 인터뷰를 번역한 것으로 영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의역 및 오역 많을 수 있어 너그러이 양해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NLKQq4vDFZo

Q : 오늘 4차전은 저번 3차전과 비교해서 어떤 점에서 큰 차이가 발생했다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경기는 엄청나게 훌륭한 모습을 보인 반면 저번 3차전에서는 초반부터 얻어맞고 무슨 연습하는 느낌으로 게임을 치르던데 말이죠.

우도카 : 첫번째로 볼간수에 주의했습니다. 전반전이 그 증거였다고 생각하는게 제 기억에 전반전에 우리 팀 턴오버가 4개인가였을거에요.
그 중 1쿼터에 3개였구요. 그런 점에서 볼간수를 주의하는 것이 엄청 컸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이 저번에 하프코트에서 득점을 많이 허용한 요인이었구요. 그들은 그 부분을 노려서 런을 만들어냈고요. 오늘 경기에 대한 우리 선수들의 마인드셋은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피지컬함을 올리고 그것을 계속 같은 에너지를 가지고 유지하는 부분 말이죠. 이 부분은 이길 때나 질 때나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합니다.

Q : 오늘 경기 초반 화이트의 엄청난 공격성이 눈에 띄었습니다. 연속해서 7득점을 올렸죠. 이 부분에 대해서 슛어라운드나 연습 때 따로 주문을 하셨던 부분일까요? 어떤 부분에서 그가 오늘 시작부터 이런 공격성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도카 : 일단 해당 포지션에서 스마트가 없다는 긴급함을 그는 이해했습니다. 오늘 그는 경기 시작부터 볼을 손에 쥐는 경우가 많았죠. 그리고 우리는 그가 좀더 자신감을 가지고 공격적으로 해주길 원했고요. 그리고 그는 오늘 그의 위치를 일찍부터 잘 골랐고 그들은 그를 막는 확실한 방법을 썼지만 그는 샷을 던질 상황을 찾을 뿐만 아니라 돌파나 다른 선수들 찬스 만들어주는 것을 너무너무 잘했습니다. 그는 오늘 상황상황마다 올바른 판단을 했고, 그에 따라 다른 선수들의 찬스도 잘 봐줬으며 우리가 원했던 48분 내내 공격적인 모습을 유지하는 것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의 점퍼가 들어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그는 그 이외에 많은 것들을 우리 팀에 해줄 수 있고 오늘 그것을 보여주었습니다.

Q : 오늘 경기 끝나고 화이트가 햄스트링을 조금 잡는 모습이 있었고, 로윌삼 역시 경기 끝날때쯤 무릎에 랩을 감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둘의 상태 어떤지 업데이트해주시죠.

우도카 : 그(화이트)가 얘기하기를 약간의 경련이 있어서 잡았다고 했고, 그의 상태는 괜찮습니다.
로윌삼 역시 수술 이후 그저 예방 차원에서 랩을 감싼 것이고요.

Q : 오늘 우선 화이트가 많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사실 그가 올 시즌 중반에 셀틱스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그의 역할 또는 그가 이 팀에 적응하기 위해 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의 조정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부분이 결코 쉽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실제로 그의 역할에 대해서 어느정도 기대하셨는지 그리고 샌안토니오에서부터 계속해서 해당 선수를 보아오셨을텐데 이런 중요한 게임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하셨던건지도 궁금합니다.

우도카 : 네. 일단 그는 우리 팀에서 어떤 선수가 나오지 않았을 때는 스타터로 나왔던 파트타임 스타터였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수많은 박스스코어를 체크해왔죠. 하지만 그에게 저는 그게 너의 역할이 아니라 했습니다. 너의 역할은 득점같은 스탯시트에 찍히는 것을 뽑아내는 것뿐만 아니라, 공을 잘 돌리고 수비를 잘하고 많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등의 그런 것들을 포함하는 모든 일들이 너가 해야할 일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그것을 해줬어요. 우리는 그와 함께 있을 때는 그 덕에 지금까지 주전들을 잃었더라도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그저 우리들이 누구인지를 이해하고 폽영감님이 샌안토니오에서 그에게 기대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었죠. 샌안토니오에서는 그는 파울 갯수에 대해서도 조금은 신경써야 했지만,
여기서는 그에게 좀더 공격적으로 하고 파울갯수 한두개 하는 것에 대해서는 신경쓰지 마라 했어요. 그는 그의 마인드셋을 바꿔야만 했고, 우리 팀의 속도에 맞춰서 속도를 올리기도 했고, 그에 대해 당연히 시간이 조금은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와 함께 하면서 그리고 그가 우리 팀에 가져다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보면서
이보다 더 행복할 수는 없어요.

Q : 3차전이 끝나고 호포드는 마이애미 선수들이 경기하는 것에 대해 상처입은 맹수처럼 경기한다는 말을 남겼어요. 이런 팀을 상대로 셀틱스 선수들은 1차전이나 3차전에 긴장감이나 급박함이 없는 것처럼 보였고요. 감독님께서는 선수들에게 어떤 점에서급박함이나 위기의식을 주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우도카 : 오늘 우리 선수들의 집중력은 일단 모두 좋았습니다. 우리는 좀더 공격적으로 하고 수비에서는 피지컬적이어야한다는 것을 이제는 이해했습니다. 저번 경기에서 아데바요가 날라다녔고 그것에 자극을 받아 오늘 스타터들 중 누구도 두자릿수득점 못올리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다시 경기에 대한 의식이 제대로 돌아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가장 수비가 좋은 팀 중 하나라는 것에 대해 자부심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가 어떤 매치업을 상대로도 자신이 있다는 부분들에 대해 듣고 느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인드셋은 훌륭했고 지금부터 해야할 일은 이런 마인드셋을 5차전에서도 똑같이 복사해서 갖는 것입니다.

Q : 감독님. 오늘 테이텀은 포스트시즌 들어서 가장 많은 자유투시도갯수를 가져갔고 그만큼 가장 많은 갯수의 자유투를 넣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경기 시작 전에 테이텀에게 림 어택 많이 시도하고 자유투라인 많이 서라고 말씀해주셨던 건가요?

우도카 : 좀더 공격적으로 하라고만 했습니다. 그들은 퍼리미터 지역에서 우리 선수들을 수비하기 위해 매우 밀집대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그런 상황을 깰 필요가 있다고 얘기했죠. 그래서 더 공격적으로 돌파하고 그 부분을 시작부터 잘했습니다. 그들이 스몰라인업으로 나올 경우 림 보호를 할 수 있는 선수를 많이 갖진 못하게 되죠. 그 상황에서 우리는 페인트존 공략을 많이 시도하려 했습니다.
그에 따라 그가 16개의 자유투 얻고 14개 집어넣은 것은 우리에게 엄청 컸죠. 그러나 우리는 이런 옳은 플레이를 하는 것을 지속해야만 합니다. 코트에 아데바요가 있든 없든 그들에게 림보호할 수 있는 선수가 많든 적든 말이죠. 그는 어느 상황에서건 오늘 옳은 플레이를 많이 했고, 그것이 우리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 오늘 명백히 큰 점이 다시 오늘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돌아오는 승리를 거뒀다는 점인데요.
그런 점에서 이제 다음 경기에는 어떻게 회복해서 돌아온 모습을 보여주실 건지도 궁금합니다.

우도카 :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는 것인지를 이해하는게 우선입니다. 이제 3게임짜리 시리즈가 됐고, 우리가 패배할 것이라 생각하는 마인드셋은 버려야합니다. 그리고 조금의 필사적임을 가져야 하고요, 선수들이 락커룸에서 얘기하길 늘었다 줄었다 하는 고무줄같은 게임을 반복하면서 우리는 옳은 마인드셋을 가지게 됐다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명백히 지금과는 다른 마인드셋을 가졌다는 사실을 이 경기에서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3-1로 지고 있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히트가 지난 경기에서 우리에게 보여줬던 그 피지컬함을 그대로 시작부터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시리즈가 긴 시리즈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올해 1년간 해왔던 것들에 대해 계속 유지해야한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피지컬적인 측면에서 공격이나 수비나 풀어가야 하고, 상대방이 쓰러지길 기다리는 것이 아닌 우리가 에너지 끌어올려서 상대방을 이겨야한다는 점 말이죠.

Q : 오늘 셀틱스의 야투성공률은 고작 39퍼센트대였습니다. 그럼에도 이 경기는 의심의 여지 없이 셀틱스에게 왔는데요. 어떤 부분을 주안점에 두고 경기를 이끄셨는지 궁금합니다.
선수들이 오늘은 확실한 경기플랜을 가지고 전체적인 측면에서 컨트롤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였거든요.

우도카 : 일단 오늘 경기는 우리의 최상의 공격을 보여준 경기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수비적으로는 확실히 오늘 최상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들의 3점 슈터들을 아주 잘 막아냈고, 다시 한번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그들의 스타터들이 18점 올린 경기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끝까지 좋은 집중력을 유지했고, 우리가 승리할 때 언제든지 우리의 수비에 의지할 수 있다는 점을 다시한번 깨달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더 성장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의 샷들이 오늘 들어가지 않았음에도 그들의 샷 성공률을 30퍼센트대에 잡아두었어요.
우리의 샷이 들어가지 않음에도 우리는 최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볼간수를 조심하면서부터 그들에게 쉬운 찬스를 주지 않았고요. 그 부분에서도 멘탈적으로 우리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Q : 시리즈 평균적으로는 매우 느슨한 시리즈가 되고 있습니다만 그 와중에 경기마다는 정말 분위기가 확확 바뀌는 것 또한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부분이 경기에 패한 이후로는 양팀 모두 더 공격적으로 나오기 때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설명할 수가 있는 것일지 궁금합니다.

우도카 : 양팀 모두 경기에 패한 이후로는 긴급함 이라는 측면이 더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몇개의 아주 나쁜 쿼터들을 치렀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측면에서는 팽팽하게 가고 있죠. 모든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양팀 모두 매우 불안정한 시리즈를 치르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가 공격이나 샷들에 대해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 있어서 더 그런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오늘 우리는 일단 30점차의 리드를 잡은 적이 있었고 우리가 이제 해야할 것은 이것을 시리즈 남은 경기에서도 다시 하는 것입니다. 한 경기에서 39 대 18 쿼터 발생하는 것이나, 39 대 14 쿼터 발생한 것은 우리를 정말 다치게 만들었고 그런 점에서 우리는 볼을 잘 돌리고 전체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시리즈를 치르는 것을 목표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우리를 수비 열심히 하고 잘하고 있음에도 수비적인 정체성을 유지하고 그러면서 올시즌 우리가 해왔던 농구를 해야겠죠.

다음 경기는 동부컨퍼런스파이널 5차전으로 히트 원정경기로 진행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et`s Do What We 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