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멤피스가 댈러스를 이긴게 정말 크죠

골스가 서부 1,2위팀 상태로 클러치 승리를 거뒀습니다. 만일 사람들의 예상대로 멤피스가 댈러스에게 졌다면, 지금 골스가 멤피스를 1.5게임차로 앞서게 되는거죠. 

멤피스는 로테이션상 댈러스전을 사실상 져도 그만이라는 로스터를 들고 나왔습니다. 주전센터 발렌슈나스를 빼고 지금 리그에서 가장 빡세게 로드매니지먼트를 받고 있는 JJJ도 뺐죠. 즉 이 경기를 지더라도 새크전 2경기를 다 이겨서 골스와 시즌 마지막경기로 8/9위 담판을 짓겠다는 거였습니다.

근데 이게 사실 도박인게, 멤피스가 5일동안 4경기를 치루는 일정이죠. 오늘 하루 쉬고 새크와 백투백 연전이고 하루쉬고 골스원정입니다. 댈러스에게 졌다면 새크경기 2경기에 주전 갈아넣어서 모두 승리하고 하루쉬고 골스원정인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댈러스를 가비지로 이겨버려서, 멤피스는 아마 새크와 첫번째 경기를 이긴다면 두번째 홈경기는 벤치유닛과 가비지멤버들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렇게 되면 체력적으로도 골스가 유리하다고 할수도 없는 상황이네요. (물론 골스는 오늘포함 3일을 쉬고 뉴올과 경기를 합니다) 

이미 골스-멤피스 마지막경기 티켓가격이 500달러를 넘는걸로 보아 사무국은 일단 플레이인 제도로 이번시즌 엄청난 성공을 거뒀네요.

2년전에도 골스-멤피스가 시즌 마지막경기를 했는데 그 때 2팀다 주전빼고 지금 피닉스간 제본카터가 커리어하이를 찍었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여튼 기대가 됩니다. 사실상 확정된 시즌 마지막경기 8/9위 결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