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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레이커스 이번 필리전 가장 긍정적인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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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1-01-28 20:58:51

오늘 해리스의 결승 미드레인지 점퍼로 아쉽게 1점차 패배를 당한 레이커스인데, 분명 컨텐더 팀에게의 패배는 아프고 아쉽게 다가오지만 그 와중에서도 긍정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기에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저 개인적으로 가장 긍적적으로 생각된 부분은, 

이번 오프시즌 대니 그린 트레이드를 통해 야심차게 영입하고 연장계약이 논의되고 있는 슬래셔 슈뢰더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슈뢰더가 본인의 바람대로 줄곧 선발출장을 하고 있지만, 본인 스스로도 불만족스러울 것이라 생각될 만큼 경기력은 썩 만족스럽지만은 않은 상황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 38.5%로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3점슛률은 최근 부진한 슈팅의 결과로 현재는 30%도 채 되지 않는 29.7%의 저조한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패스 타이밍과 질이 좋지 않아서 많은 턴오버를 양산하면서 팀의 리듬을 끊는 모습도 종종 보여주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선발 출장에 긍정적인 평가를 해 줄 만한 이유는 그의 볼핸들링과 슬래싱, 그리고 볼핸들러에 대한 찰거머리같은 압박수비로 인해서 르브론이 체력부담을 덜고 최고의 슈팅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역시 볼핸들러 압박수비의 부담을 덜은 KCP역시 커리어 최고의 3점슛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오늘 필리전에서도 전반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슈뢰더지만, 후반 3쿼터 반전을 이루어내어, 그의 최고 장기인 슬래셔로서의 본령을 십분 발휘하여 수비수인 대니 그린을 수차례 농락하다시피 하면서 계속해서 돌파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막바지 클러치 타임에는 추격에 불을 붙이는 중요한 3점슛도 성공시켰습니다.

 

수비면에서도 특유의 날렵함으로 스크린을 벗겨내는 파이트쓰루를 통해서 볼핸들러에 대한 압박수비를 지속하였고, 핸들러인 시몬스 등에게 부담을 주었습니다.

 

최종적으로 16득점(7/14의 야투율, 1/3의 3점슛률, 1/1의 자유투)- 3리바-4어시스트의 활약

 

 

이번 시즌 르브론 팬으로서 이번시즌 만족스러운 레이커스의 전력 중 하나는

샷크리에이팅이 가능한 득점원이 4명(르브론-AD-슈뢰더-해럴)이나 된다는 점입니다.

다소 불만족스럽지만 지난 시즌 죽은볼 처리를 위한 1on1 훈련을 거듭한 쿠즈마도 최소 0.5인분은 샷크리에이터로서 역할을 해 줄 수 있으니 4.5명정도의 독립적인 샷크리에이터가 있는 셈입니다.

 

그중에서도 지난 시즌 릅과 AD에 과중한 부담이 쏠렸던 득점 창출부분에 있어서 슈뢰더의 가세는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했었습니다.

 

르브론이 6-9의 장신 포워드로서는 굉장히 훌륭한 볼핸들러이지만, 그가 볼핸들링에 있어서 위력을 지속하려면 상당한 집중력이 필요하고 많은 체력이 소진될 수 밖에 없기도 합니다. 또한 장신의 볼핸들러로서 장점도 있지만, 선이 굵은 스타일로 인해서 정교하고 볼핸들링의 필요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고, 클리퍼스의 안티 볼핸들러 압박 수비에 대해 레이커스가 고전한 이유가 되기도 했습니다.

 

필리같은 빅라인업을 상대로 할 때, 르브론이 단독으로 볼 핸들링을 할 경우, 그가 맞닥드릴 엠비드를 위시한 강력한 인사이드의 높이와 수비, 그리고 시몬스와 타이불의 터프한 수비를 상대할 때, 르브론이 볼핸들러로서 경기를 풀어감에 있어 받을 엄청난 압박감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터프샷을 처리해야 할 상황 등으로 인해서 지난 시즌까지 레이커스는 르브론과 AD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경우 경기를 풀어가기 쉽지 않은 부분들이 분명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독립적인 샷크리에이터 슬래셔 영입의 핑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기도 했었죠.

 

레이커스가 1-2쿼터를 통해 부딪친 어려움은 전형적으로 지난 시즌 겪었던 어려움과 본질적으로 비슷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추고 앞서나가려면 필연적으로 르브론과 AD의 상대 굿디펜스에 대한 Better 오펜스, 즉 슈퍼스타로서의 지배력과 결정력이 요구될 수 밖에 없었고, 플옵무대도 아닌 정규시즌에 이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는 자체가 굉장히 부담스런 일이 아닐 수 없겠죠.

 

 

3쿼터에 슈뢰더는 자신을 왜 레이커스가 그토록 원하고 연장계약까지 추진하고 있는지, 우승 경험이 수차례인 3&D 베테랑인 대니 그린을 트레이드하면서까지 자신을 영입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같은 사이즈가 좋고 수비력이 강한 로스터를 상대로 르브론과 AD가 이를 넘어서 승부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플옵무대에 해당하는 강한 집중력과 최대출력을 필요로 합니다. 이 두사람은 만능키를 보유한 플레이어지만 그들의 큰 사이즈로 인해서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분명 있죠.

 

30대 후반에 접어든 노장 르브론이나 지난 플옵무대에서 발뒷굼치에 큰 부상을 입고 여전히 회복이 완전치 않은 AD가 짧은 휴식기를 가지고 맞이한 20-21시즌에서 더더욱 부담스럽기 이를 데 없는 상대가 바로 필라델피아와 같이 사이즈 크고 젊은 에너지가 충만한 상대라 생각합니다.수일 뒤에 마주칠 보스턴 역시 조금 다르지만 비슷하게 부담스러운 상대일 수 밖에 없죠.

 

이렇게 크고 선이 굵고 에너지가 넘치는 필리를 상대로 슈뢰더의 닌자와 같은 스피드와 돌파력은 상대에게 상당한 아픔과 부담을 주는 상당한 전략적인 무기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해 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자신과 트레이드된 대니 그린을 상대로, 오늘 친정팀에 수차례 비수와 같은 3점과 블락을 시전한 대니 그린을 상대로 수차례 스피드를 이용해서 돌파 레이업을 성공시킨 슈뢰더의 뛰어난 활약상으로 인해서 필리는 수비에 부담을 느끼고 레이커스는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지난 시즌에도 전반기 클리퍼스나 밀워키와의 승부에서 슈뢰더같은 날카로운 표창과 같은 슬래셔가 있다면 좀더 숨통을 틔우고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바로 슈뢰더가 채워주면서 자신의 전략적인 가치를 입증해 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필리와 같은 빅볼 팀에 대해서 슈뢰더의 빠른 슬래셔로서의 능력이 빛을 발함과 함께, 슈뢰더의 예상보다 뛰어난 찰거머리와 같은 1선 볼핸들러 압박수비 능력으로 인해서 상대의 공격전개를 견제하고 스몰볼 팀, 특히나 가드진의 전력이 뛰어난 팀에 대해서도 지난 시즌 AV에 버금가는 견제력이 생겼다고 평가합니다. 

 

 

한마디로 슈뢰더의 현재의 경기력은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의 전술적인 가치는 스스로도 충분히 입증하고 있고, 특히나 오늘 필리전을 통해서 대니 그린을 보내고 그를 영입한 레이커스 수뇌부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경기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르브론-AD 중심의 경기가 잘 풀리지 않고 그로 인해 볼흐름이 정체되고 3점슈터의 리듬까지 죽고 쿠즈마 등의 턴오버가 뒤따라 경기력이 엉망이 될 때, 슈뢰더의 슬래싱 능력을 통해 상대 수비에 균열을 일으키고 막힌 혈을 뚫는 것과 같은 그의 활약상이, 마치 야전에서 밀릴 때, 뛰어난 기동력으로 적군의 측면을 급습하는 별동대 기병의 활약상과 같은 슈뢰더의 활약상은, 경기를 반전시킬 수 있는 힘이 있음을 보여준 좋은 경기였다고 평가합니다.

 

이와 같은 상대적으로 작고 왜소한 슈뢰더의 장점이 공격에서 기여하지만, 만일 대런 칼리슨과 같이 수비면에서 약점이 있어서 실점을 하는 약점이 있다면 그 장점이 많이 퇴색하겠지만, 최근 새롭게 부각된 레이커스 클러치 멤버의 한명으로 상대 볼핸들러에 대한 찰거머리와 같은 압박수비를 지속해 주는 6-3의 신장에 긴 윙스팬을 보유한 슈뢰더의 만만치 않은 대인수비력은 그의 오펜스에서의 장점을 더욱 빛나고 가치있게 해 주는 요소라 생각합니다.

 

 

결국 아무리 A급 선수들 영입을 잘해도 르브론과 AD에게 부담이 집중될 수 밖에 없는 레이커스구나라고 현자타임이 올 뻔한 경기였는데 3쿼터 이후 보여준 슈뢰더의 활약상과 그로 인해 막판 클러치 싸움까지 가게 된 상황(물론 최고의 롤 플레이어인 카루소의 놀라운 공수 활약상도 있었습니다만)을 통해 3옵션(내지 4옵션)에 해당하는 슈뢰더의 큰 경기에서의 가치를 재확인했고, 앞으로도 기대할 수 있게 한 경기였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점이 오늘 경기 1점차 분패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보게 된 요인이라 생각합니다.

 

슈뢰더나 해럴, 그리고 쿠즈마와 같은 팀의 3-4옵션이 큰 경기에서 롤플레이어와 다를 바 없이 활약이 죽고 결국 팀의 원투편치에게 볼을 넘기고 해결을 바라는 상황이 지속된다면, 사실 빅2+뎊쓰가 결코 빅쓰리를 능가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던 현자타임이 개인적으로 찾아오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슈뢰더가 자신의 전술적인 가치와 3옵션으로 존재 이유, 그리고 점차 패색이 짙어가게 밀리는 경기 양상에 모멘터을 가져오는 활약상, 그것도 독립적인 샷크리에이터로서 릅이나 AD에 의지하지 않고 혼자의 힘으로 반전을 가져오는 활약상을 보여주었기에, 향후 큰경기에서 그의 활약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경기였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해럴의 경우, 현재까지 슈뢰더보다 객관적으로 뛰어나고 꾸준한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기는 하지만, 엠비드-하워드와 같은 사이즈 크고 압도적인 파워와 기량을 지난 상대 빅맨과 상대할 경우 존재감이 많이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점을 생각하면, 빅볼 스몰볼 가리지 않고 빅 경기에서 유의미한 게임 체인저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슈뢰더가 장기적으로 레이커스에게 더 필요한 존재가 아닐지 생각하게 된 경기였습니다.

 

물론 지속적이고 꾸준한 활약을 기대하기 위해서 슈뢰더가 좀더 팀에 적응하고 자심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오늘 슈뢰더와 함께 또 한명 칭찬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게임 체인저가 카루소였습니다.

 

카루소 역시 너무 소중하고 뛰어난 존재이지만, 사실 카루소가 공격에서 혼자 힘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 그런 능력은 기대하기 어려운 롤플레이어긴 합니다. 그런 점에서 독립적인 샷크리에이터 슬래셔인 슈뢰더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카루소가 비범한 BQ와 수비에서의 놀라운 활약상을 경기 모멘텀을 가져온 활약상은 그 자체로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고 역시나 최고의 롤플레이어라 생각합니다.

 

오늘 부진을 거듭하다고 결국 클러치 순간에 중요한 3점슛을 터뜨린 KCP까지

슈뢰더-카루소-KCP가 레이커스의 새로운 클러치 라인업으로 등장해서 좋은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 세명의 백코트 플레이어가 3인 3색으로 공수에서 팀에 공헌하는 면이 뛰어나서 든든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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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1-01-28 20:50:48

그린은 레이커스에서도 발빠른 가드 대인방어 보다는 사이즈를 활용하거나 팀수비에 강점을 보였죠. 발빠른 가드에게는 kcp를 붙이고. 이를 잘 아는 보겔 감독이 주문한게 아닐까 하네요

WR
2021-01-28 20:53:35

그린이 지난 시즌 발빠른 가드에게도 힘좋은 빅윙에게도 털리는 모습에 더는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때가 생각나네요.

 

오늘 경기는 졌지만 그린 <-----> 슈뢰더 딜은 정말 잘한 딜이다라는 점을 슈뢰더가 직접 증명한 경기라는 점으로 정신승리해 봅니다. 

2021-01-29 01:57:14

그린이 버블 부진 때문에 너무 평가 절하 당했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모습 보여줘 다행이네요.
같은 팀일땐 좋안데 상대팀일땐 꿀밤 때려주고 싶은 선수입니다

2021-01-28 21:54:13

슈로더를 주전으로 쓰는 게 맞는 것이 르브론, AD가 답답해질 때 독자적으로 공격을 이끌 선수가 한명 있어야 하는데 지난 시즌엔 그게 없어서 고생을 많이 했죠. 이번 시즌에 잘 나가니까 그 때의 기억을 다들 잊으셨나 봅니다. 오늘도 3쿼터에 답답해졌을 때 스코어 레벨을 그나마 맞춰준 게 슈로더였죠. 카루소 주전 이야기가 나오는데 카루소는 다른 핸들러와 연계할 때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이지 개인전술은 뛰어나지 않은 선수죠. 슈로더와는 결이 좀 다릅니다.

 

게다가 연장계약을 천명한 상황이라 슈로더와 AD,르브론의 호흡은 향후 3년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인데 뭐 그리 급하다고 19경기만에 스타팅에서 내쫓지 못해서 안달인지 모르겠더군요. 잘 풀리고 있는 팀인데도 범인 찾기가 과도하다고 할까요. 게다가 범인도 잘못 특정하고 있는 것 같고요. 특히 밀워키전부터는 슈로더가 팀에 더 맞추려고 카루소처럼 오프볼과 수비에 더 집중하며 뛰고 있어서 그리 모난 플레이가 있지도 않았는데 슈로더부터 찾더군요. 오늘 전반에 부진하긴 했지만 턴오버 없이 0-5 였는데 난사를 한 것도 아니고 못 쏠만한 슛을 시도한 것도 아니라서 엄청난 부진이라고 말하기도 뭐했다고 봐요.

WR
2021-01-28 21:59:35

예, 사실 저도 스타터로서는 르브론-카루소 라인업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쪽이긴 한데, 슈뢰더의 장점도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슬래셔로서 독립적인 샷크리에이팅의 장점은 익히 알고 있는 바였지만, AV못지 않은 볼핸들러 압박 수비력을 보면서 슈뢰더 선발에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기도 했습니다.

 

단점도 분명 있는 선수지만, 슈뢰더의 존재로 인해 얻어진 이득이 분명하고 커서 슈뢰더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슈뢰더 선발은 당분간 변함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수비력을 중시하는 보겔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은 슈뢰더의 수비의지와 공헌도는 그의 선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리라 예상합니다. 보겔감독이 공격은 헤메도 수비가 약하거나 수비의지가 부족한 선수는 여지 없이 안쓰는 감독이니까요. 지난 시즌 버블기간 기량이 나름 괜찮아 보였던 웨이터스도 수비에 소홀한 순간 벤치워머로 전락했었죠. 

 

슈뢰더는 분명 수년간 주축멤버 3옵션 볼핸들러로서 낙점을 받은 선수라 보여집니다. 

2021-01-29 02:04:18

카루소가 주전이면 공격에서는 슈로더보다 빠지겠지만 빅맨과 2:2 수비 합이 좋은 선수이기에 가솔과 뛰는게 수비향상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시즌처럼 좋은 수비 후 오픈 코트로 득점이라는 선순환 구조에서요. 그리고 벤치에서 슈로더가 페이스 올리고..
장 단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1-28 22:34:24

말씀하신대로 수비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록으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라이브 보다 보면 슈로더 쪽에서 수비 구멍이 난다고 느낀 적은 많지 않거든요. 저도 슈로더의 작은 체구 때문에 수비 시에는 주요 공략대상이 되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의외로 수비로도 싸울 줄 아는 선수로 보입니다.

WR
2021-01-28 22:41:32

저도 슈뢰더 수비 기록은 잘 모르지만, 절대 수비구멍인 선수는 아니고 충분히 1선 수비수로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임팩트 있는 수비장면도 그간 여러차례 보여주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레이커스가 현재 전체 수비 1~2위권 팀인데, 슈뢰더가 수비가 약했다면 이런 순위를 보여주기는 어려웠겠죠. 

 

개인적으로 진정한 가치는 슈뢰더가 슬림한 체격으로 특유의 스피드와 볼핸들링으로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수비에서 1선 볼핸들러 압박수비 역할을 잘 해주는 공수 균형의 공헌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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