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수비 상세지표로 수비 기조 확인해보기

정면 3점 견제는 약하게 하고 있고, 이 부분이 취약점이긴 한데요. 코너 견제는 잘하는 것이 재미난 요소입니다.^^

대신 핸드오프/오프스크린 수비/정면 3점 수비에 약점이 있어서 이분야 최강팀인 히트를 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정말 궁금하네요.

종합적인 통계로 보면 결국 3점 허용은 11.4개로 리그에서 공동 6번째로 적게 허용하고 있으니까 그래도 필리의 3점수비의 아이덴티티는 여전히 살아있다고 봅니다. 

상대의 3점슛시도를 허용하는 갯수도 32.3개로 6번째로 적구요. 

현재까지 필리는 외곽과 골밑 두마리 토끼를 다 잡는 수비팀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3점 허용수치가 좋았던 것은 상대팀들이 3점에 상대적으로 강점이 있던 팀이 적어서 가능했던 것도 같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3점관련지표는 일정이 험난해지면 안좋아질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앞으로의 경기에서 풀업 3점에 강점이 있는 넷츠-셀틱스를 만나는 데 이 경기들을 치러보면 대략적인 그림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윗 댓글에서 얘기했듯이 지금 필리 수비 카운터가 히트라 봐서 히트 상대할 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정말 궁금하네요.

코너 3점을 잘 막으면서 3점수비지표가 나쁜 편은 아니지만, 이 수치에는 상대팀들에 풀업 3점에 강점이 있던 팀이 적었던 것도 영향을 주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말씀하신 넷츠와 잠시후 2연전으로 만날 셀틱스(풀업 3점에 강점이 있는)를 만났을 때 필리 수비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정말 궁금하네요(말씀하신 선수들이 있는 팀들 상대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지금 필리 수비의 카운터 팀은 히트라 보는데, 히트만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외곽수비담당자원들이 하나같이 사이즈가 좋아서 어느정도는 3점(풀업 3점)이 강한 팀을 만나도 견뎌낼 수 있을거라 보지만, 실제로 어떨 지는 경기를 봐야 알수 있는 부분이라 앞으로의 경기가 정말 궁금합니다.

지난 토론토전에서 소나기 3점을 맞으면서도 버텼던 걸 보면, 아마 셀틱스나 히트를 만나도 현재 수비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은 하는데요...

또 모르죠. 특히 보스턴과는 홈 2연전이라, 만약 첫 경기에 수비 약점을 찔려서 진다고 치면 다음 경기까지 내주고 싶지는 않아 할 것 같아요. 이래서 2연전이 재밌습니다

추가항목으로 해당내용을 조금 더 적어봤는데요. 앞으로의 일정이 넷츠-너겟츠-호크스-히트(2연전)-셀틱스(2연전)를 만나는 일정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꼽는 카운터 팀 히트-너겟츠를 포함해 풀업 3점에 강한 팀들이 다수 포진되어 있어서, 이 경기들을 치르면 필리 수비의 현 주소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앗... 대충 보고 넘어갔는데 마이애미하고의 홈 2연전이 먼저였네요 거기에 덴버, 애틀... 말씀대로 풀업 3점이 강한 팀들이니, 빡센 일정인 것까지 감안하면 필리가 진정한 시험대에 오른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모두 필리 수비약점을 잘 파고들 수 있는 팀들이라 이번 일정을 어찌 치를 지가 정말 궁금합니다.^^

특히, 히트-너겟츠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가 정말 궁금해요.

바뀐 수비기조 속에서 시몬스의 활동량-출전시간이 상대적으로 적어져서 과부하 문제는 어느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지난시즌 시몬스 과부하에는 공격 활동량 증가도 큰 부분을 차지했는데, 이 부분도 어느정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구요.

저도 시몬스가 이런 문제들이 해결될 것으로 보이는만큼 이번시즌은 건강하게 끝마치면 좋겠습니다.^^

가비지게임을 포함한 큰 점수차 경기가 4 경기였으니, 스케쥴을 감안해도 경기력이 훌륭했던 건 분명합니다.

보통 약팀이 스케쥴 수혜로 승리가 쌓이는 경우 NETRTG는 안 좋은 경우가 일반적인데, 현재 필리는 NETRTG도 리그 3위(+8.8)니까요.^^

그렇다해도 일정의 수혜를 받은 것은 분명한만큼, 앞으로의 험난한 일정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궁금하긴 합니다.^^

시몬스가 디플렉션 귀신이긴 한데, 코빙턴이 빠진 여파가 큰 것 같긴 합니다.

17-18시즌 4위였다가, 18-19시즌 18위로 떨어졌으니 코빙턴 이탈 여파가 컸던 건 분명해보이구요. 실제로 18-19시즌 이후 떠나간 선수들 중에도 디플렉션 강자들이 많았죠(맥코넬-버틀러).^^

지금까지 수비력은 더할나위없이 훌륭한데, 앞으로의 일정에 마침 필리 수비에 카운터가 될만한 팀들이 잔뜩 포진해있어서 이번 일정을 치러보면 필리 수비의 현주소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애틀 전에 타이불 출전시간이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영만 막는다고 되는 팀은 아니지만 그래도 애틀란타의 핵심은 영이니까요

말씀하신 부분때문에라도 이번 일정을 잘 치르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워낙 상성에서 강할만한 팀들이 다수 포진한 일정이러서, 오히려 전 현재 필리의 경기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되는 면도 있습니다.^^

정확한 지적이십니다. 그런 측면에서 앞으로의 필리 경기를 살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