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의 첫 시그니처 농구화 "하든 VOL 1"

신는 사람을 아는데 오래되서 그렇지 괜찮답니다. (오래된 것 치고는 괜찮다 입니다)

로우컷인데 하이처럼 무겁습니다. 앞축이 가죽이라 통풍이 좋은편도 아니었습니다. 16년도 발매당시 접지때문에 말 많았습니다. 사람마다 극명하게 갈렸던 기억이 나네요. 쿠션은 좋지만 힐슬립이 심했고, 끈이 너무 자주 풀려 영입 포기했었네요.
하든1LS라고 일상화로 신을수 있는 픽업게임용 모델이 있었는데요. 역대 하든시리즈 중 디자인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쉐입이 얼핏보면 이지느낌도 나구요. 착화감도 괜찮았습니다. 니트도 쫀쫀했고.. 구하고싶은데 구할 길이 없네요.

2보단 1이 좋았는데 1보단 3이 좋았네요. 이뿌긴 합니다. 크리에이터라는 하든 이미지 답게 뭔가 차별화된 디자인이었던거 같아요. 이거 검금 모델 정말 갖고 싶었는데...

나름 괜찮았는데 뭔가 기억에 남는 신발은 아니었네요. 부스트 쿠셔닝도 생각보다 그리 잘 느껴지는 스타일도 아니었고.. 무난했던 시그니처 같습니다. 신발 자체는 아주 이쁜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운 좋게 50% 쿠폰 먹여서 샀는데 디자인적인 면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평을 들어보니 디자인은 좋은데 기능성 면에선 조금씩 아쉬운 부분이 있나 보군요.

제가 발볼이 넓어서 아디다스 신발은 못신는데 하든볼륨1만 잘 맞아서 신나게 신고 다녔었습니다.

디자인은 괜찮았지만 너무 무거웠고
어퍼가 유연하질 못해서 아무리 꽉매더라도 어퍼 자체가 발등을 눌러주지 못해서 핏팅감이 너무 안좋았어여.... 그리고 부스트 폼 구성도 너무 단단해서...크게 좋게 느끼질 못하고 방출 했습니다. 흰검금 컬러임에도 ㅠ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습니다. 하든1보단 하든1 ls가 더 맘에 들어서 하든1은 처분했네요.

하든1에 비해 토박스도 낮고 앞코 가죽이 없어져서 가벼워졌으며, 

미드솔 케이지도 없어서 부스트 체감이 더 좋습니다.

발목 보호대나 테이핑하면 플레이용으로도 충분하더군요.

디자인 맘에 들어서 직구로 구매해서 잘 신고 있습니다.

가볍고 접지력이 좋아서 온코트용으로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야외 코트에선 신어본적 없어서 모르겠네요.

디자인도 이쁘고 발볼이 넓은 저한테는 축복같은 신발이였습니다.. 밑창이 찢어질때까지 신었네요
1의 맛을 못잊어서 234 매번 다 샀지만 1만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