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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궈달라 보니까 약간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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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8 13:18:23

이궈달라가 파이널에 올라갔네요.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서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받던 3점을 터트리는 모습을 보니 베테랑의 위엄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인지 멤피스 팬이 아님에도 시즌 중의 그 추태는 정말이지 최악이였던 것 같습니다.
올해 버블서 젊은 재능으로 충만한 팀인 멤피스는 베테랑과 경험의 부족 때문에 고전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때일수록 이궈달라처럼 온갖 일들을 다 겪은 선수들의 힘이 필요하죠.

2015 때 파이널 경험이 없던 팀원들과의 파이널우승
2016때 기적적인 역전 후 파이널, 그리고 믿기지 않는 패배
2017 다시 우승
이런 파란만장한 과정들을 통해 얻은 교훈들을 공유했다면
멤피스가 플레이오프에 나갔을 수도 있었을 거고
만약에 그랬다면 이 선수들에게는 엄청난 자산이 되었을텐데요.

포틀랜드 팬입장서 버블 속 멤피스의 흔들림은 호재였지만
동시에 멤피스 팬들은 이궈달라가 참 싫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프로의식이 결여된 선수가 파이널 진출이라는 큰 영광을 누리는 것을 보니 약간 씁쓸하고 아쉬운 기분이 드네요.
(혹시 오해하실 수도 있어서 쓰지만 히트의 진출에는 아무런 악감정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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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20-09-28 13:18:40

비즈니스는 비즈니스라는 말을 잘 보여주는거 같습니다.

결국 이궈달라는 파이널 진출을 성공했으니 그의 선택은 옳았겠지만

팬입장으로써는 참... 씁슬하죠

2020-09-28 13:21:32

결코 이궈달라의 방식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궈달라는 철저히 자기의 가치를 가장 높이기 위한 판단 하에 프로로서 지금의 행보를 선택한 것 같아요. 그것도 프로의식이라면 그렇게 봐야하나 싶긴 하네요.

2020-09-28 13:24:04

스몰마켓 팀 비하하는건 프로의식이랑 1도 관련이 없죠

2020-09-28 13:26:48

네 그건 비난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8 13:22:04

그 일은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2020-09-28 13:23:26

히트를 응원하고 오늘 이궈달라의 활약이 결승 진출에 큰 공헌을 했지만 100% 공감합니다.

이런 행동을 보인 선수들은 활약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NBA팬들이 보이콧해야 더 이상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고 선수들도 경각심을 가지게 될텐데 말이죠.

비록 이번엔 멤피스 팬들이 고통받으셨지만 다음번엔 다른팀 팬분들이 누군가로 인해 고통받게 될거에요. 가장 싫어하는 말인 "OO로 보답하겠습니다" 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Updated at 2020-09-28 13:28:01

그렇지만 이궈달라 트레이드로 픽도 얻었고 안뛰는건 트레이드 초 부터 협의된 것 아니였나요? 크라우더야 말로 씁쓸할것 같은데.. 그리고 1픽 프렌차이즈 스타 ad를 보고잇는 뉴올 팬들도 엄청 심란하겠네요

2020-09-28 13:29:09

스몰마켓인 멤피스 비하하고 팀케미 해치는건 별개죠

크라우더는 멤피스 반시즌이였지만 굳은일 열심히 해주고

경기 중 충돌있으면 앞장서서 싸워주고해서 잘됬으면 합니다 저는

2020-09-28 13:31:06

제가 자세히 기억이 안나는데 트레이드 전 발언을 기자가 끄집어 낸 것 아니였는지요. 트레이드 되고나서도 멤피스 구려서 못 하겠다라고 했었는지 헷갈리네요 

2020-09-28 13:35:47

https://mania.kr/g2/bbs/board.php?bo_table=maniazine&wr_id=207299&sfl=wr_7&stx=mem&sop=and

이글보면 정리가 다 되어있습니다

오고나서도 멤피스에서 안뛰는게 휴가라고 인터뷰도 했었어요

2020-09-28 13:38:22

고용주가 계속 요구했는데 출장 거부한거였군요 저는 협의된 줄만 알았는데 이 선수는 소송감이였네요

2020-09-28 14:18:45

저도 골스 팬으로서 이궈달라가 팬 서비스가 안좋니 뭐니 해도 좋게 보고 있었는데, 멤피스에서의 그가 보인 행보는 변명 하나 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말씀대로 태업으로 소송감도 될 만한데, 멤피스 입장에서는 샐러리 필러용으로 받았다가 다시 트레이드를 할 생각이었던 탓에 넘어간거 같습니다. 실제로 트레이드로는 결국 이득을 봤고요.

2020-09-28 14:05:32

좀 너무한건데
선수가 출장을 거부할때 구단이 할 수 있는 권리, 수단이 뭐가 있을까요?
그냥 월급주고 당해야하나요?

Updated at 2020-09-28 14:10:34

딱히 방법은 없어서 멤피스는 트레이드를 알아보고 안되면 괘씸죄 적용해서 바이아웃으로 안풀어주고 안고간다는 스탠스였죠

이궈달라가 우승도전팀들에겐 매력적인 팀들인데 샐러리가 쌔서 트레이드 힘들어 보였는데 데드라인 마지막날이었나 히트랑 극적으로 트레이드 성사되었죠

 

2020-09-28 14:21:31

아마...그래도 소송 등 방법이 아예 없지는 않을거에요. 이궈달라가 특별한 부상이 있었던건 아니니까요.


다만 저 경우는 멤피스가 이궈달라를 트레이드해서 다시 새로운 대가를 받으려는 의도가 있어서 일부러 내버려둔게 아닐까 싶습니다. 소송이니 뭐니 얽히면 이궈달라를 트레이드 하는데도 차질이 생겼을 수 있겠죠. 어찌보면 이궈달라도 거기까지 생각하고 강짜를 부렸을 수도 있고...참 무어라 말하기 힘든 선수네요.

2020-09-28 14:27:30

근데 반대의 경우도 있죠.

몇분들이 언급한대로 바이아웃 안해주고 벤치에서 썩히겠다. 라고 구단이 할수 있는터라.

관객들도 좀 못하면 먹튀니 뭐니하면 인격을 건드리는 비하를 서슴없이 하고요.

선수에게만 강제적으로 이행 시킬수도 없는 노릇이긴 합니다.

2020-09-28 14:40:23

그렇지만 이 경우 구단이 연봉은 주잖아요 (루올뎅 케이스)
인격 비하는 계약 이행 얘기하는 논점과 별 상관 없어보이구요
계약상 일을 하고 연봉을 지급하는건데 직원이 일 안한다고 생짜 부리는데 봉급은 줘야하니 뭔가 단단히 잘못된것 같습니다
직업 선택이 불가능하다는걸 감안하더라도요

2020-09-28 19:58:47

루올뎅이 더 뛸 수 있는데 썩히면 이후 커리어에 문제가 생깁니다.
이궈가 그런 경우이겠죠.

선수에게 원칙을 요구할거면 구단도 뛸 수 있는 선수를 부상이나 기량 하락이 아닌 다른 이유로 썩힌다는 발상을 있을수 없게 조치 해야 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돈을 주는 것은 계약을 한 것이니 줘야 하는 것이고 계약서 대로 준수 하면 됩니다.

2020-09-28 13:29:14

플옵와서 잘해주긴하는데 멤피스에서의 행동은 쉴드불가죠..

2020-09-28 13:30:17

경기력과 그 문제는 별개로 이궈달라는 나쁜x이었죠

2020-09-28 13:38:33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2020-09-28 14:04:10

팀과 동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아주 이기적인 선수죠. 마이애미 팀은 성공을 기원하지만 선수로선 절대 응원하고 싶지 않은 선수입니다. 마찬가지 이유로 원래는 호감이었지만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 앤써니 데이비스도 더이상 응원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기 반성도 하게되더군요 일을할 때 의무도 다하지 않으면서 내 권리만 주장하고 있는건 아닌지..

2020-09-28 14:04:14

그 잘못의 벌을 모발로 다받았는지 앞머리쪽이..

2020-09-28 14:06:54

욕 먹어 마땅하죠

2020-09-28 14:11:12

솔직히 아직도 꼴보기 싫더라구요. 스몰마켓의 비애를 적극적으로 이용해먹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2020-09-28 14:19:30

쉴드거리 1도 없는 작태였죠. 뭐 멤피스는 이궈달라 사고 팔면서 픽 2개나 얻었으니 씁쓸하지만 득보긴 했다만.. 합의금 두둑히 받는다고 싸대기 맞기 싫은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2020-09-28 14:22:42

그러고보니 이런 일이 있었죠.

결과적으론 서로에게 좋게됐는데.

->멤피스 (윈슬로우+픽2개)

이궈달라는 파이널진출.

 

보기 썩 좋은 행동은 아니였죠.

 

2020-09-28 15:25:09

이번 플옵 SAS 떨어지고, 마엠 응원하는데, 유일한 걸림돌이죠.

 

2020-09-28 15:28:44

필리시절 골스시절 참 좋아했고 버블때 발언등으로봐서 됨됨이도 괜찮은거 같지만 멤피스에서 보인 행동으로 더이상 그의 플레이에 환호하거나 좋아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그냥 수많은 NBA선수중 한명정도...카와이도 파엠씨도 저에겐 이렇게 되었네요 정말 열심히 응원한 선수들인데...

2020-09-28 16:15:45

이궈달라 성격이 되게.. 독특하다고 하죠.. 괴짜중의 괴짜인듯

2020-09-28 17:42:24

선수협회 부회장이라는 직함을 달고 태업한 ridiculous 한 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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