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이번 플레이오프는 버저비터 위닝샷이 많이 나오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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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20-09-22 16:36:34
아직 통계를 찾아보고 그런 건 아니지만..말 그대로 단순 위닝샷이 아닌 그 슛을 넣으면서 경기가 그대로 끝나는 '버저비터 위닝샷'이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만 벌써 3차례가 나왔는데, 이렇게 많은 버저비터 역전슛이 한 시즌 플레이오프에 쏟아지는 건 처음 보는 거 같습니다.(마치 NCAA 대학의 광란을 보는 듯한 느낌이 나서 재밌습니다.)
첫 번째는 1라운드 4차전, 댈러스와 클리퍼스의 경기에서 루카 돈치치가 연장전에서 넣은 스텝백 3점슛
https://www.youtube.com/watch?v=ZrofDLjBFLE
두 번째는 2라운드 3차전, 보스턴과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토론토의 OG 아누노비의 0.5초 샷
https://www.youtube.com/watch?v=Fqvg6_TMIL0
세 번째는 어제 나온 컨퍼런스 파이널 2차전, 레이커스와 덴버 경기에서 론도 to 갈매기의 역전 3점슛
https://www.youtube.com/watch?v=eJOkrA3VB7c
세 개의 3점슛 모두 동점 상황에서 꽂은 버저비터도 아닌 지고 있는 상황(즉, 말 그대로 그 슛이 안 들어가면 그대로 경기가 패배하는 상황)에서 넣은 짜릿한 슛들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멋진 슛들이 많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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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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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건 관중이 없는게 도움이 되지 않나 싶네요. 어제 ad 버져비터 넣었음 센터 난리가 났을걸 생각하면 아쉽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