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던진 투수는 하락세가 분명한데 계속 큰돈을 주는 이유가 뭘까요?

mlb는 nba와 달리 샐캡이 없어서 우승전력과 거리가 멀면 굳이 샐러리 채우려고 오버페이하지 않습니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몇년 안에 대권 도전하겠다는 마음으로 계약기간 초반을 보고 투자를 하죠.
안그래도 데뷔가 늦는데 fa까지 서비스타임 6년을 보내야하다보니 nba에 비해서 fa때 나이가 훨씬 많고 fa 계약기간도 길고, 그렇게 좋은 커리어를 쌓은 에이스급 선수들의 다음 fa는 당연히 나이가 더 많아져있고...
구단 입장에서 보자면 나이는 많지만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기 때문에 더 늙기 전에 이 선수와 우승하겠다는 기대로 계약을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계약기간을 우승 도전 기간에 맞춰서 짧게하지 않냐고 하면, 다른 구단과의 경쟁도 있고 사치세 기준까지 고려하다보면 3년 1억달러보다 6년 1.5억달러가 더 합리적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수치는 단순 예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