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하는 자의 심리적 여유? 쫓는 자의 심리적 쫓김?

1차전 이후, 클블은 '남은 두경기 이겨도 그만이고, 설령 다 져도 격차가 어느정도 있어서 괜찮아'.

화삭은 '두경기라도 반드시 이겨야 조금이라도 가능성을 살려둘수 있어. 더이상 패하면 우린 끝이야'

이렇게 임하니, 심리적으로 벌써 확연히 차이가....

불과 2주전만 해도 촘촘히 붙어있었던 경쟁자 둘을, 차례차례 떼어놓는 과정이 아주 부드럽게 잘 이루어졌네요 

우선 미네를 최근 8경기에서 7승 1패로 완전 KO, 그리고 바로 이어진 화삭 3연전을 스윕으로 KO.

레인저스 상대로 하는 글로브 라이프 원정 3연전에서는, 스윕까지는 아니고 2승 1패 위닝시리즈 정도만 해놓고... 다음주 부터는 정규시즌 종료까지 계속 홈에서 하니까 (탬파 3연전, 캔자 6연전), 홈에서 지구우승 자축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오, 가디win즈 좋네요. 이참에 이름 다시 한번 더 바꾸길~

그것도 좋지만, 우선 저 매직넘버 5 부터 다 없애고 지구우승 부터 확정지은후 남은 정규시즌 경기들은 화삭과 미네 경기들 결과 신경 안쓰고 편안하게 보고 싶어요 

전 이미 편안합니다.

누가 플옵 첫 시리즈 상대가 될지 궁금하네요.

누가 와도 이길거 같은 느낌입니다~